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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생활]/가족 여행

부산 가족 여행, 부산 맛집 - (2) 태종대 자갈마당, 부산 냉채족발

by 지평(地平) 2012. 9. 29.

둥이네 가족 부산 여름 여행 둘째 날입니다.



숙소 토요코인에서 조식을 간단히 먹고


태종대를 갔어요. 태종대는 안 들어가고

근처 자갈마당에서 자갈소리 들으며 놀구요

 (추천)


부평동 족발골목을 가서 그 유명한

'부산 냉채족발'을 먹어봅니다.

★ (추천)


이날 오후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참석하고 있는

아오스 모임에 갔네요.


성수기라 숙소가 없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매일 숙소가 달라요. 부산 시내에서는 좀 떨어진

동부산 관광호텔에 묵었습니다. ★ (보통)


숙소 - 토요코인 부산역2


토요코인 더블B 실내 모습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 2층에 있어요



조식은 밥, 된장국, 계란말이, 소세지, 김치, 방울토마토, 기타 몇 가지 반찬들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간단한 아침 식사로 먹을만 해요.


태종대 자갈마당


태종대 주차장에서 둥이 썬글라스 쓰고




이 날 태종대를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 줄 알고 안 갔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입구에서 태종대까지 순환하는 작은 기차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태종대를 안 간 저희 가족은 근처의 자갈마당을 갔어요.



모래사장 대신 자갈로 된 해변이 있는 곳인데요.




신기하게도 바닷물이 쓸려나갈 때 쏴~~~아 하는 소리가 나요.










다이빙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 곳 수중이 볼만한가 봐요.










부평동 부산족발


자갈마당에 좀 놀고 점심을 먹으러 부평동 부산족발 집을 갔습니다.


저희가 11시 반쯤에 갔는데도 자리가 꽉 찼더라구요. 주차장이 따로 없이 길가에 유료로 세워야 하는데, 점심시간에 맞춰 가면 자리가 없을 것 같아요. 


부평동 부산족발 가시려면 점심시간 보다 일찍 11시20분까지는 가셔야 여유있지 않을까 싶네요. 





입구 쪽에 쌓여있는 엄청난 양의 족발들!







11시반에 가서 거의 40분 정도를 기다려서 먹은 냉채족발!



맛은 있더군요. 찾아가서 먹을만 했어요. 





부산족발 집을 나오면서 찍은 사진이예요. 12시 넘어서 가면 이렇게 뙤약볕에서 줄서야 되요.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가시거나, 일찍 가시는게 좋으실 거예요.



김유순 대구뽈짐


아오스 모임을 갔다가, 모임 사람들이랑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이예요.

대구뽈짐이 맛있다는 곳인데 간판은 저렇게 되어 있네요.

여기는 좁은 골목 안에 있어서 찾기가 좀 어려긴 하더군요. 


안에 들어가보면 '김유순 대구뽈찜' 맞아요.



여기 대구뽈찜, 그렇게 맵지도 않고 맛있었어요.  


동부산 관광호텔



여기는 이날이 토요일밤이라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이곳 밖에 없어서 한 곳인데요.

관광호텔이라 실제 내부는 모텔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넓고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서 싼 편이고 

(9만원) 그럭저럭 만족스러웠습니다.

성수기에 부산 시내의 허접한 호텔을 비싸게 주고 묵을 바에야, 다음날 코스를 부산 외곽 쪽으로 잡고

이곳에 묵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부산여행 둘째 날 요약 :  부산 냉채족발은 한 번쯤은 찾아가서 먹어볼만 하다!



여름 부산 가족여행 4박 5일 전체 코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 가족여행 - (1) 보수동 책방골목, 자갈치 시장

부산 가족여행 - (2) 태종대 자갈마당, 부산 냉채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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