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와칭'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6년 독서 결산 및 추천 도서 BEST 12 (6)
  2. 블로그 주인 소개 (1)
  3. 행복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비결
  4. 연애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 (2)
  5. 마인드와칭 블로그 인기글/추천글 목록 (2015/3/7) (2)
  6. 2014년 결산 - 마인드와칭 10대 뉴스

2016년 독서 결산 및 추천 도서 BEST 12

저는 2012년부터 독서 일지를 쓰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구글 문서의 스프레드쉬트에 양식을 만들고 독서 일지를 썼어요.

독서 일지를 1년 마다 쓰면 올해 현재 몇 권, 총 몇 페이지를 읽고 있는지를 언제든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을 읽고 노트에 메모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책을 읽고 서평 등의 산출물을 얼마나 만들었는지도 스스로 체크할 수 있죠. 독서 생활의 발전 정도를 양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읽은 책의 총 페이지수와 메모를 하고 서평을 쓴 횟수가 점점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독서 일지를 쓰다보면 자연스레 독서 습관이 만들어집니다.

독서 습관을 만들고 싶으신 분은 독서 일지를 꼭 써보세요.

독서 일지 쓰는 방법과 효과에 관해서 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독서 일지 쓰기로 독서 습관 만들기

엑셀로 만든 독서 일지 양식도 첨부되어 있으니 필요하면 다운받아 쓰세요.

올해는 구글문서를 사용하지 않고 다이어리 뒤의 노트에 손글씨로 독서 일지를 썼습니다.

읽은 책 수 집계를 내어보니 건드려본 책이 120권, 완독한 책은 70권 정도네요.

올해도 메모 리딩은 꾸준히 했습니다. 노트 4권, 약 200페이지 정도를 썼네요.

독서일지를 종이 노트에 쓴것처럼, 이번에는 노트 색인을 구글스프레드쉬트에 만들지 않고 그냥 노트에 인덱스를 손으로 썼습니다.

요 정도만 해줘도 필요한 내용을 찾는데 큰 어려움이 없네요.

2016년 독서 생활의 변화

올해의 책읽기가 작년과 달라진 점이라면 독서 모임을 통해 읽은 책이 많다는 점입니다. 혼자서였다면 읽기 힘들었을 책들을 독서 모임을 통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켄윌버의 <성, 생태, 영성>, 줄리언 제인스의 <의식의 기원>, 박문호의 <뇌 과학의 모든 것> 같은 책은 혼자서 공부하기 힘든데, 독서 모임에서 챕터별로 나눠서 발제를 하고, 함께 읽다보니 다 볼 수 있었네요.

2016년 독서 모임에서 읽은 책

<성, 생태, 영성> 켄 윌버
<의식의 기원> 줄리언 제인스
<생각의 시대> 김용규
<구술문화와 문자문화> 월터 J. 옹
<과학의 망상> 루퍼트 셰드레이크
<비고츠키와 인지발달의 비밀> 알렉산더 로마노비치 루리야
<뇌과학의 모든 것> 박문호
<왜 인간인가?> 마이클 S. 가자니가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에로스의 종말> 한병철
<사랑 예찬> 알랭 바디우
<문명 속의 불만> 프로이트
<에로스와 문명> H.마르쿠제
<사랑의 단상> 롤랑 바르트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알랭 드 보통
<사랑은 왜 아픈가> 에바 일루즈
<삶으로서의 은유> M. 존슨, 조지 레이코프
<텍스트의 포도밭> 이반 일리치

2016년 별 5개 도서

2016년에 읽은 책의 범주를 크게 5개로 나눠 봤어요.

  • 조화로운 삶 (직장, 일, 행복)
  • 자아, 초월, 영성
  • 성, 에로스, 사랑
  • 의식, 언어, 뇌과학
  • 글쓰기

2016년 읽은 120권의 책 중에서 제가 별 5개를 준 책을 위 5개 범주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현재의 저에게 영향을 크게 준 책을 선정한거라 다른 분들께는 추천할만한 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1) 조화로운 삶 (직장, 일, 행복)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제현주
<시간의 향기> 한병철
<리얼리티 트랜서핑 2> 바딤 젤란드
<시민의 교양> 채사장
<조직의 재창조> 프레드릭 라루
<행복의 기원> 서은국

2) 자아, 초월, 영성

<성, 생태, 영성> 켄 윌버
<무경계> 켄 윌버
<켄윌버의 신> 켄 윌버
<티베트의 즐거운 지혜>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
<어린 왕자, 내 안의 구도자> 박규현
<열한 계단> 채사장

3) 성, 에로스, 사랑

<문명 속의 불만> 프로이트
<에로스의 종말> 한병철
<사랑 예찬> 알랭 바디우
<사랑은 왜 아픈가> 에바 일루즈
<힐링 섹스> 샥띠

4) 의식, 언어, 뇌과학

<의식의 기원> 줄리언 제인스
<과학의 망상> 루퍼트 셸드레이크
<구술문화와 문자문화> 월터 J. 옹
<삶으로서의 은유> M. 존슨, 조지 레이코프
<과학의 망상> 루퍼트 셸드레이크

5) 글쓰기

<구원으로서의 글쓰기> 나탈리 골드버그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논픽션 쓰기> 잭 하트
<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6) 기타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정여민
<우물에서 하늘보기> 황현산

2016년 추천 도서 BEST 12

2016년 제가 읽은 책 중에서 다른 분들께 추천할만한 책 12권을 골라 보았습니다.

2016년 추천 도서 BEST 12

  •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제현주
    직장과 일 속에서 어떻게 조화로운 삶을 모색할 수 있을까? 진짜 자기 인생을 살고 싶은 분들께 추천
  • <시간의 향기> 한병철
    현대의 숨가쁘게 사는 활동적 삶에서 벗어나 사색적인 삶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
  • <무경계> 켄 윌버
    분리된 자아를 깨닫게 하고 통합적 삶으로 인도하는 책. 켄윌버 입문용 책
  • <켄윌버의 신> 켄 윌버
     다양한 종교의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영적 성장의 최고 수준과 진정한 종교성의 의미를 알려준다. 종교와 영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 <사랑 예찬> 알랭 바디우
    사랑의 지속성과 그 과정에 대한 물음. 낭만적 사랑을 넘어선, 지속되는 구조로서의 사랑에 대한 고찰.
  • <구원으로서의 글쓰기> 나탈리 골드버그
    내면의 욕구와 연결되고 삶의 의미를 탐색하기 위해 글쓰기를 활용하는 법. 수행으로서의 글쓰기.
  • <의식의 기원> 줄리언 제인스
    의식이란 무엇인가? 의식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의식과 언어의 관계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 <구술문화와 문자문화> 월터 J. 옹
    문자가 쓰이기 전의 구술문화가 어떠했는지, 쓰기가 인간에게 가져온 엄청난 변화를 알려 주는 책.
  • <과학의 망상> 루퍼트 셸드레이크
    유물론과 기계적 과학으로 대변되는 현대 과학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과학에 대한 종교적 맹신을 깨뜨려 주는 책.
  • <조직의 재창조> 프레드릭 라루
    현대의 대기업 조직 구조가 최선이 아니며,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될 수 있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 <힐링 섹스> 샥띠
    사정과 오르가슴이 섹스의 전부가 아니며, 섹스는 관계의 갈등을 해결하고 개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며, 몸-마음-영혼을 통합하고 건강한 삶으로 회복시켜주는 몸의 대화임을 알려주는 책.
  • <어린 왕자, 내 안의 구도자> 박규현
    고전 <어린 왕자>를 분열된 현대인의 내면 세계의 풍경과 그 치유, 극복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며, 자아 초월을 통한 구원의 길을 보여준다. 어린 왕자를 좋아한다면 이 책도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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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와칭(Mind Watching)은 ‘마음을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쓰는 글을 통해 저의 관심사, 제 마음이 향하는 곳을 들여다 봅니다.

블로그 ‘마인드와칭’은 조화로운 삶을 위한 제 공부의 기록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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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구원, 두 아들의 아빠로서 가정과 직장의 일상과 과업 속에서 소소한 의미를 찾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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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 신정철
  • 이메일 : quedo.khun@gmail.com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shinjc
  • 저서 : <메모 습관의 힘> 2015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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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문고 작가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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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인터뷰

꿈을 현실로 만드는 다이어리

  • 동아일보 인터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나의 선택, 한양사이버대학교

  • 국방일보 인터뷰

게임 캐릭터 키우듯… 독서 레벨업 해보세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바시) 강연 16.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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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자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주인 소개  (1) 2016.01.16

행복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비결

영화 위플래쉬에서 주인공 앤드루는 자주 가는 영화관의 직원 니콜을 짝사랑한다. 어느 날 앤드루는 용기를 내어 니콜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승낙을 받아낸다. 그 후로 둘은 사귀기 시작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앤드루는 자신이 먼저 니콜에게 그만 헤어지자고 통보를 한다. 앤드루는 최고의 드럼 연주자가 되기 위해서 드럼 연습에 매진해야 했고, 연애에 시간을 쓰는 것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연인 관계가 한 사람의 ’성장 욕구’로 인해 깨진다. 위플래쉬의 앤드루처럼 최고에 집착하는 유별난 사람을 만났을 때만 일어나는 일일까? 그렇지 않다.

‘성장 욕구’의 충족은 관계의 지속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

< 출처 : Flickr simonkoležnik >

오래가는 관계의 비밀

사람은 자기 자신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더하고 자신을 확장하며 성장하고 싶은 근원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자기 확장(self-expansion)의 욕구라고 한다.

뉴저지 몬머스(Monmouth) 대학의 아론 박사와 레완도우스키 교수는 자기 확장에 관한 설문 조사를 통해 개인이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서 관계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연구했다. (The Happy Marriage Is the ‘Me’ Marriage, The New York Times)

‘자기 확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질문 중 일부

  • 배우자와 함께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는 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났는가?
  • 배우자와 함께 살면서 당신이 얼마나 더 나은 사람이 되었는가?

    (자기-확장 측정 설문 전체)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은 배우자를 통해 자기 확장을 더 많이 경험할수록 관계에 더 헌신적이고 만족스러워한다.

"만약 당신이 자기 성장을 추구하고 있고, 당신의 배우자에 의해 그것을 이룬다면 이 과정에서 당신의 배우자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배우자의 자기 확장을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은 본인 자신에게도 매우 즐거운 일이 됩니다"

자기 확장을 경험하는 부부일수록 결혼 생활이 더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속한다. 자기 확장이라는 개념이 본질에서 자기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자기 확장의 경험이 더욱 강하고 오래가는 관계로 이끌어 준다.

행복한 관계를 오래 지속시키는 비결은 새로운 경험을 함께 나누고 서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여기서 '서로' 라는 말이 중요하다. 한 사람만의 성장을 위한 불평등한 관계는 오래갈 수 없다.

나쁜 관계, 좋은 관계

두 사람 중에서 어느 한쪽만 성장하는 관계는 나쁘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다른 사람이 성장하는 경우는 더 나쁘다. 두 사람이 서로 한사람처럼 융합하여 상대방이 성장하는 것을 막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공유하는 것이 없고 상대방의 성장에 무관심한 관계도 바람직하지 않다.


두 사람 모두 성장(‘자기 확장’)하는 관계가 이상적이다.

이때 두 사람은 자신의 경계를 확장하면서 상대방 역시 자기 확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경계가 확장되면서 서로 간의 교집합 영역 또한 동시에 커진다.


이상적인 관계의 조건

2015년 5월 1일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 운영 책임자(COO)의 남편이자 서베이몽키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골드버그가 휴가 중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데이비드 골드버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기사가 쏟아졌는데, 이를 통해 가정에 헌신적이고 평등한 부부 관계를 지향했던 골드버그의 생전 모습이 알려졌다. (T Times 기사 ‘진정으로 지지하는 커플이 되려면’)

ㅣ출처 : Sheryl Sandberg facebook (http://on.fb.me/1Lemu4X)

하버드대학 출신인 데이비드 골드버그는 한때 야후 부사장으로 재직했고, 2009년 온라인 설문조사 서베이몽키르 옮긴 뒤 회사를 20억 달러 가치의 기업으로 키워냈다. 그는 아내의 후광 없이도 이미 그 자신이 성공한 사업가였다. 그렇지만 아내인 샌드버그의 직업적 성공을 위해 자신의 우선순위를 적극적으로 조정했다. 한때 골드버그는 LA에서 샌드버그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근무했다. 하지만 아들이 태어난 이후 그는 아내가 있는 지역으로 가기 위해 직장을 옮겼다. 골드버그는 저녁 시간 전에 퇴근하여 자녀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아이들을 재운 이후에는 가사를 자신이 담당해 아내가 집에서 회사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한때 육아를 전담했고 샌드버그는 기저귀 가는 것을 남편에게 배웠을 정도였다. 샌드버그가 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의 이런 지지 덕분이었다.

샌드버그는 둘의 동반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결코 늘 50대 50이지는 않았다. 완벽한 평등이란 정의하기 어렵고 지속하기도 어렵다. 그렇지만 우리는 ‘진자’처럼 앞뒤로 오가며 서로 양보하기도 하고, 양보받기도 했다.”

완벽한 평등이 이상적인 관계의 조건이 아니다. 양쪽이 똑같이 성장하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관계에서 자신이 항상 우위를 차지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관계에서 권력을 독점하지 않고 상대의 성장 욕구 역시 존중하겠다는 ‘의도’가 중요하다.

관계를 지속시키는 힘

현대 사회는 경쟁이 치열하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개인은 더 많은 능력을 갖추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런 불안한 환경 속에서 ‘성장’을 위해 ‘관계’를 포기하기도 한다.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성장시켜 더 경쟁력 있는 존재가 되려 한다.

하지만 사회적, 직업적으로 능력을 키우는 것만이 성장은 아니다. 그러한 외적인 성장만으로는 온전한 성장을 이룰 수 없다. 정신적인 성장이 함께 해야 한다.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쉽게 이룰 수 없는 위대한 성장이다.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 스캇펙은 사랑을 ‘자기 자신이나 타인의 정신적 성장을 북돋워 줄 목적으로 자기 자신을 확대해 나가려는 의도’라고 정의했다. 스캇펫의 정의를 따르면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나와 상대방 모두 자기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앞에서 살펴본 ‘행복한 관계를 지속하는 비결’과 일치한다.

관계를 지속시키는 힘은 결국 ‘사랑’이다.
‘나’라는 자아 중심성을 벗어난 이타적인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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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불공평하다. 특히 연애에 있어서는 더욱 불공평하다. 어떤 친구들은 항상 사귀는 사람이 있고, 헤어졌다가도 금세 또 새롭게 누군가를 만난다. 그런데 그와 반대로 어떤 사람은 죽으라 노력을 해도 안 생긴다.

왜 이런 불평등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일까?
연애를 잘 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도대체 뭘까?

연애를 못하는 사람의 특징

’연애를 잘한다’는 말은 ‘연애를 자주 한다’와 ‘연애 관계를 행복하게 잘 유지한다’의 두 가지 의미로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의미로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진짜 연애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 연애를 시작해야 유지도 할 것이 아닌가. 연애를 잘 시작하는 법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연애를 못하는 사람 중에 이런 성격을 가진 분들이 있다.

연애를 못하는 사람의 특징

  1. 감정에 강도에 집착한다.
  2.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3. 확신 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이런 분들은 상대에게 느끼는 자신의 감정이 진짜 사랑의 감정인지 의심한다.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이 아주 강렬해야 운명의 짝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감정에 확신을 갖지 못하면 연애 관계로 진입하려 들지 않는다.

상대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더라도 쉽사리 대쉬를 하지 않는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상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기까지는 먼저 행동하지 않는다.

사랑한다는 고백을 먼저 하지 않는다.
스킨십을 먼저 시도하려 하지 않는다.

상대 역시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을 얻으려 한다. 다시 말해 거절의 두려움이 없는 안전한 상황이 되는 순간을 기다린다. 그전까지는 관계에 있어 소극적인 자세를 고수한다. 이렇다 보니 만남을 지속하여도 연애로 발전하지 못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 없어서 상대는 이 사람이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짐작조차 못 하는 경우도 생긴다. 자신의 감정에만 지나치게 집중하기 때문에 상대의 감정에는 오히려 둔감하다.

연애를 못하는 사람은 감정의 강도에 집착하지만 ,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거나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는 것에는 서툴다.

실험실에서 사랑을 만들다

우리는 흔히 연애에 있어 사랑의 감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랑의 감정이 먼저 생기고, 그 다음에 포옹이나 키스 같은 스킨십, 연인 간의 행동이 뒤따른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심리학자들은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특정한 환경과 행동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스워스모어 대학의 케네스 거겐(Kenneth Gergen)은 재미난 실험 하나를 기획했다. 연인들이 주로 으슥한 곳에서 사랑을 속삭인다는 점에 착안하여 완전히 모르는 남녀를 깜깜한 방에 집어넣었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관찰하였다.

어둠 속 일탈(Deviance in the dark) 실험


바닥과 벽을 모두 패딩 재질로 덮은 가로세로 각각 3미터의 방에서 네 명의 남자와 네 명의 여자가 한 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함. 다음으로는 실내 조명을 모두 끈 상태에서 또 다른 네 명의 남성과 네 명의 여성이 한 시간 동안 있도록 함.

실험의 결과는 어땠을까? 불이 켜진 상태에서는 피실험자 중 누구도 서로를 만지거나 껴안지 않았으며, 실험 뒤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30% 정도가 성적인 자극을 느꼈다고 대답했다. 반면, 깜깜한 상태에서는 완전히 다른 일이 벌어졌다. 90% 정도가 서로의 몸을 만졌으며, 50%는 껴안기까지 했다. 또한, 80%가 성적인 자극을 받았다고 대답했다.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다른 이성의 얼굴을 쓰다듬거나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국내에서 크게 흥행한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에도 비슷한 상황이 나온다. 주인공 팀과 메리가 처음 만나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그들은 조명을 어둡게 해서 서로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만든 술집에서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눴고, 팀은 메리에게 반한다.

이성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는 높은 곳에서 하라는 이야기를 책이나 인터넷 기사에서 읽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높은 곳에서는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기 쉽고, 뇌는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박동을 사랑에 빠진 것이라고 착각해서 고백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왠지 잘 해보고 싶은 상대가 있나? 어둡거나 높은 곳으로 데려가라!

특정한 환경이 사랑의 감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에 여러분은 동의하는가?
아직 그럴 기분이 아니라면 실험 하나를 더 살펴보자.

하버드 심리학자 대니얼 웨그너(Daniel Wegner)는 완전히 모르는 두 사람을 마치 연인인 것처럼 서로 장난을 치게 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실험자들이 대답을 조작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웨그너는 포커 게임에 관한 심리학 실험을 한다고 거짓 설명을 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웨그너는 사람들을 네 그룹으로 나누었다. 각 그룹은 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두 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로 이루어졌다. 다음으로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씩 팀을 이루어 함께 포커를 치도록 했다. 그리고 각 팀을 서로 다른 방으로 불러 게임 규칙을 설명해 주었는데, 두 팀 중 한 팀에게는 암호를 몰래 주고받는 속임수를 알려주었다. 이를테면, 발을 서로 맞닿게 하고 있다가 중요한 순간에 신호를 보내 정보를 주고받도록 했다.

위 실험에서 비밀 암호를 주고받게 한 목적은 두 사람이 연인처럼 장난을 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웨그너는 포커 게임을 마치고 나서 피실험자들과 인터뷰를 했고, 그 결과는 예상한 그대로였다. 무의식적으로 장난을 친 남녀들이 서로의 매력을 더 높게 평가한 것이다.

오랫동안 수많은 심리학자가 이와 비슷한 다양한 실험들을 수행했다. 어떤 실험에서는 초능력을 테스트한다고 설명하면서 서로의 눈을 응시하도록 했고, 다른 실험에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도록 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실험들은 모두 특정한 환경과 행동의 조성을 통해 얼마든지 의도적으로 사랑의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가정 원칙(As If Principle)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는 1875년 미국 최초로 심리학 강의를 시작한 심리학자이다. 그는 1890년 <심리학의 원리 Principles of Psychology>라는 유명한 책을 쓰기도 했다. 제임스는 감정이란 자기 자신의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경험하게 되는 일종의 결과물이라는 주장을 했다.

"곰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도망가기 때문에 곰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달려오는 곰을 보고 도망치는 것과 같이 인간은 어떤 자극에 대해 본능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그 순간 우리의 두뇌가 자신의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특정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고 제임스는 설명했다.

제임스의 이론은 여러 심리학자의 실험을 통해 그 타당성이 입증되었다. 현대 심리학은 감정과 행동의 관계를 이차선 도로로 묘사한다.

우리는 행복하여서 웃기도 하지만, 그냥 이유 없이 웃을 때 행복감을 느끼기도 한다. 감정이 행동을 유발하기도 하고, 반대로 행동이 감정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약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정한 행동이 있다면, 의도적으로 그러한 행동을 함으로써 특정한 감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제임스의 이러한 이론을 흔히 ’가정 원칙(As If Principle)'이라고 부른다. 기존의 심리학 이론들은 사랑에 빠지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연인의 눈을 애타게 바라보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가정 원칙은 반대로 이야기한다. 즉, 사랑에 빠진 것처럼 행동하면 사랑의 감정이 불타오르게 된다고 설명한다. 가정 원칙은 감정이 행동을 유발하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감정이 행동을 유발하는 것은 맞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도 제조가 되나요?

유명 심리학 잡지인 <사이콜러지 투데이 Psychology Today>의 초대 편집자였던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앱스타인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실제로 많은 배우가 함께 촬영을 하다가 사랑에 빠진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배우 아네트 베닝은 영화 벅시를 찍고 워렌 비티와 결혼을 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영화에서 부부 역할로 같이 출연했다가 연인이 되었다.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짐 스터게스와 베드신을 찍었고, 현재 둘은 사귀고 있다. 이들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연인 역할을 연기하면서, 진짜 연인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의 비결은?

연애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상황과 행동이 사랑의 감정을 일으키는지 잘 안다. 그들은 몇 번의 성공 체험을 통해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을 했을 때 상대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솔로가 되어도 금방 그 상태를 벗어난다.

새로운 상대를 만나면 이전에 효과가 있었던 방법을 다시 사용하며 금방 다시 연애로 진입한다. 스킨십까지 가는 기간도 보통 짧은 편이다. 연인이 된 이후에나 할법한 행동을 만남의 초기 단계에서 시도한다. 그러나 그것이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거절당하는 확률도 낮다.

어떻게 그렇게 잘 할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이전에 여러 번 해보았으니까. 그들은 어떤 행동이 연애로 이끄는지 잘 알고 있다.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가정 원칙의 초식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만남의 초기 단계에 이미 연인인 된 것처럼 행동함으로써 상대에게 연애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두려움 없는 행동이 사랑을 만든다

연애를 못하는 사람들도 가정 원칙을 적용하면 커플이 될 수 있다.

가정 원칙을 이해하고 나면 저 3가지 제약들은 사라지게 된다. 행동이 감정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 감정에 과도한 중요성을 매기지 않게 된다.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 감정의 확신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감정 없이 인위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이 아니다. 행동 없이 상대에게 감정이 차오르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행동으로 먼저 표현하라는 말이다. 감정과 행동 양쪽에 똑같이 중요성을 두자는 것이다.

표현되지 않는 감정은 1인칭이다. 1인칭의 사랑은 전달되지 못한다.
감정이 행동으로 표현되면 2인칭이다. 2인칭의 사랑이 관계를 만든다.
연애는 감정과 행동의 상호작용이다. 행동 없이 감정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자신의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감정을 만드는지 유심히 관찰해보라.
한 발짝 떨어져서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고, 결과를 피드백해라.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수정해라. 3인칭의 사랑이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킨다.

연애를 잘하고 싶다면 결과를 예상하지 말고 움직여라.
확신 없이, 마음이 가는 대로, 과감하게 행동에 옮겨라.
거절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잊어라. 두려움 없는 행동이 사랑을 만든다.
이미 연인이 된 것처럼 행동할 때 연애가 시작된다.

# 참고 문헌 <립잇업 Rip It Up>, 리차드 와이즈먼 지음, 박세연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Social LG전자 블로그에 연재하고 있는 '마인드와칭 연애심리학' 네 번째 글입니다 (원문링크)

마인드와칭 연애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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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취득

2013년 3월에 청소년상담사 3급 자격시험을 봤습니다. 청소년상담사 시험의 합격률은 평균 2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졌는데요. 2013년 청소년상담사 시험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합격률이 7.42%로 정말 낮았습니다.

저도 시험을 보면서 학습심리 과목에 좌절을 했었죠. 그런데 운이 좋았는지 다행히 필기시험 합격을 하고, 면접까지 통과하여 최종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청소년상담사 자격연수(주말 분산형 4주, 총 9일)를 받고 드디어 청소년상담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2. 레고에 빠지다

2013년 하반기에 레고를 시작해서 2014년은 본격적으로 레고에 빠진 시기였어요. 레고 커뮤니티 활동도 열심히 했고, 레고를 사는데 돈도 많이 썼습니다. 레고를 이용한 비즈니스 문제해결 도구인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LSP : Lego Serious Play)에도 관심을 가졌고, 회사 동료들과 워크숍을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장군운전병님의 레고 스타워즈 사진전을 관람하고 후기도 썼네요.

스톰트루퍼’s 라이프 사진전

블로그에 레고 관련 글도 많이 썼고, 제가 만든 레고를 찍은 사진도 여러 번 올렸습니다.

그런데 레고를 1년쯤 열심히 하고 나니 슬슬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레고 커뮤니티에 들어가지 않고 있어요. 앞으로도 가끔 레고를 사서 조립은 하겠지만, 푹 빠져서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2014년 레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3. 오키나와 가족 여행

6월에 오키나와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키나와는 가족 여행지로 정말 최고였어요.

오키나와 르네상스 리조트 추천 글

츄라우미 수족관도 명성대로 대단했어요. 이제 다른 수족관을 가면 시시해서 못 가겠더라구요 ^^;

둥이네 가족의 오키나와 여행 동영상이예요

4. 직구의 세계에 입문

2014년에 저도 대세를 따라 직구의 세계에 뛰어들었어요. 처음에는 레고를 주로 샀어요. 국내에서 사기 힘든 레고 제품들을 미국 아마존이나 토이저러스에서는 쉽게 살 수 있었거든요. 가격도 더 싸고요.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는 문구류도 직구를 통해 사기 시작했습니다. 문구류는 일본 제품이 우수한데, 아마존 Japan에서 문구류를 사니까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까지 싸게 살 수가 있었어요. 블로그에 올린 아마존 Japan 후기는 다음 메인에 오르기도 했어요.

아마존 Japan 첫 경험, 문구류 직구에 도전하다

아마존 Japan 직구, 얼마나 이득일까? 문구류 구입 후기

5. 블로그 방문자 100만 명 달성

2014년 블로그 포스팅 횟수

: 총 52회

2달에 한 번 겨우 글을 쓴 적도 있고 포스팅 주기는 제멋대로였지만, 1년 365일이 52주이니 한 주에 글 하나씩은 쓴 셈이네요. 주말에만 블로그 할 시간이 나는 저로서는 이 정도면 만족스럽네요. 2015년에는 블로그 포스팅 숫자보다 품질에 더 신경 쓰려구요.

2014년 10월 3일, 블로그 '마인드와칭'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을 넘겼습니다.

방문자 수 자체가 중요한 것보다는 블로그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방문자 수가 10명 , 20명 일 때는 어떻게 10만을 넘기나 했었죠. 한 달에 한두 번 글 쓰는 게 힘든 사람이 블로그를 할 수 있나 생각했어요.

10만 도달에 31개월이 걸렸고,
50만 도달에는 22개월이 걸렸습니다.
50만에서 100만까지는 10개월이 걸렸어요.

12월 31일 현재 방문자 수를 보니 150만을 넘겼습니다.

100만에서 150만이 되는 데 2달이 걸렸네요.

아직 제 블로그는 여러모로 많이 미흡합니다. 하나의 방향성을 뚜렷이 갖고 있지도 못하고, 그때그때 제가 관심을 있는 주제에 대해 쓰고 있을 뿐이죠.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에는 좀 더 고민하고, 더 좋은 콘텐츠로 블로그를 채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어떻게 할 것인가? 지속 가능한 블로그를 위한 조언

6. 구글 애드센스 광고 시작

2014년 8월부터 제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운 좋게도 그 후 몇 개의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가고, 페이스북을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면서 페이지뷰가 꽤 높게 나왔어요.

8월부터 12월까지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광고 수익이 $1,000을 넘겼습니다.

제가 유명블로거도 아니고 평균 일 방문자 수도 적은데, 최근 몇 달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이런 수익을 내기는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글을 써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니 재밌더라고요. 제가 쓴 글에 대한 원고료라고 생각하고 모아뒀다가, 나중에 노트북을 바꾸는 데 쓰려고 합니다. 블로그 광고 수익의 일부는 기부를 할 계획도 있습니다.

7. 책 읽기

올해도 책 읽기는 꾸준히 했는데요. 상반기에는 무슨 이유였는지는 몰라도 독서 일지를 쓰지 않았고, 7월부터 다시 독서일지를 쓰기 시작했네요. 7월부터 12월까지의 통계를 보니 34권을 접했고, 그 중 28권을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다 읽은 책의 페이지 수만 합계를 내보니 7,995페이지가 됩니다.

‘14년 도서 구매 통계도 내보았습니다.

알라딘 23권, YES24 30권, 교보문고 3권

합계 : 56권

7월부터의 독서 일지와 도서 구매 이력을 보니 2014년 1년 동안 대략 60권 정도의 책을 읽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에 평균 5권 정도를 봤군요.

올해는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나 운이 좋은 한 해였어요. 내년에도 좋은 책들과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8. 켄 윌버와의 재회

올해 좋은 책을 많이 만났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켄 윌버와 다시 만난 것입니다. 몇 년 전에 켄 윌버를 처음 접하였지만, 그 당시에는 제가 켄 윌버를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중단하고 말았죠. 올해 켄 윌버를 우연히 다시 접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그가 제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통합비전>, <무경계>를 읽으면서 저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갈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5년은 켄 윌버를 보다 집중적으로 파고들 생각입니다. 책 읽기와 함께 ILP(Intergal Life Practice)도 같이 해보려고 합니다.

9. LG전자 커뮤니케이터 활동

올해도 LG전자 커뮤니케이터(임직원 소셜미디어 홍보대사)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2012년 커뮤니케이터 2기 때부터 시작해서 올해 커뮤니케이터 4기까지 3년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터 활동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커뮤니케이터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내의 열정 있는 분들과 만나 좋은 인연을 지속하게 된 것도 다 커뮤니케이터 활동 덕분입니다.

LG전자 커뮤니케이터 2기 활동 후기 (Prezi 자료)

올해는 Social LG전자 블로그에 ‘마인드와칭 연애심리학’이라는 연재를 하였습니다.

마인드와칭 연애심리학

  1. 당신의 연애가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
  2. 누구나 한번 쯤은 ‘나쁜 남자’에 빠진다
  3. 첫사랑이 실패해야만 하는 이유

연재 횟수는 비록 많지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심리학과 연애를 접목하여 글을 쓸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연말 나눔 행사 때 홍보팀에서 저에게 이런 재미난 상도 주셨어요.

내년에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2015년에는 좀 더 부지런히 글도 써서 올리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10. 노트로 소통하다

’14년 결산을 하면서 이 일을 빠뜨릴 수 없겠죠?

왜 적어야 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회사 생활이 편해지는 업무 노트 습관

노트 쓰기에 관한 블로그 글 2개가 다음 메인화면에 올라가고, 페이스북에서도 활발하게 공유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영상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노컷뉴스 직격 인터뷰 ‘아날로그 메모'의 달인 "손 글씨 메모가 창의력 원천"

블로그 글에 달린 200여 개의 댓글과 페이스북으로 주시는 메시지들을 통해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아날로그 메모, 노트 쓰기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4년은 노트 쓰기로 많은 분과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강의 요청도 들어와서 2015년에는 오프라인에서 제 경험을 나눌 기회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4년을 보내며

있을 법하지 않은 일을 경험할 때마다 그 일에 더 깊은 의미가 있음을 받아들여라. 눈을 크게 뜨고 더 깊은 의미를 알려줄 만한 단서를 찾아라. 동시에 발생하는 일 뒤에 숨은 메시지를 간파할 때마다 자신의 영혼이 보다 높은 차원의 의식과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것이다.

<마음의 힘 : The Power of the Heart> p144

2014년에는 융(Carl Gustav Jung)이 말한 ’동시성(synchronicity)’체험이 유난히 자주 있었습니다. 우연히 접한 하나의 사건이 다른 사건을 불러들이고, 그 새로운 사건이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습니다. 2015년에도 저에게 주어지는 삶에 항상 ‘yes’로 답하며 마음을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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