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세계]/조화로운 삶'에 해당되는 글 27건

  1. 가방 속 물건이 당신을 말해준다
  2. 실현할 수 없는 직업, 양육
  3. 2014년 결산 - 마인드와칭 10대 뉴스
  4. 핸드폰 케이스 고민 끝! 이런 케이스 어때요?
  5.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비폭력 대화법
  6. CGV 분실물 처리의 문제점, 고객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
  7. 책을 읽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7가지 방법
  8. 책은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SNS?
  9. 2013년 목표 마인드맵핑
  10. 2012년 리뷰, 어떤 일을 했고 무엇을 느꼈나
  11. 대형 서점보다 회사 자료실이 더 좋은 이유
  12. 사진으로 좋은 아빠되는 7가지 방법 (4)
  13.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고무줄총 놀이
  14. 비교하는 순간 당신은 진다
  15. 아기사진과 육아일기로 책을 만들어 보자
  16. 동한이 태어나고 1년을 한 권의 책으로...
  17. 돌잔치 성장동영상, 결혼식 식전영상 직접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5)
  18. 블로그 방문자수 10만 돌파, 블로그에서 배우다.
  19. 2012 새해 목표
  20. 꿈을 크게 가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4)
  21. 성공적인 주말을 위한 컨버팅 기술
  22. 파판13에서 배운 인생의 목적 (3)
  23.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비결은? (2)
  24. 쿤의 2010년 마감 문답
  25. 결혼식 식전 영상 쉽게 만들기 Photo Story 3 (6)
  26. 좋은 남편 체크리스트 (3)
  27.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 칼린지브란 "결혼에 대하여"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 중에 나중에 부자가 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미리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을 아냐고요.

그 방법은 그 사람이 매일 하는 행동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에 얼라인(align)되어 있는 일을 작게라도 매일 하고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꿈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 목표에 부합되는 행동은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꿈만 꾸는 상태로 머물러 있게 됩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내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정작 내가 정말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관련이 있는 일은 미뤄놓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의 가방 속엔 무엇이 있나요?

LG전자 블로그에서 정진호님의 ‘당신의 가방 속엔 무엇이 있나요?’ 글을 읽었습니다. 가방 속 물건을 통해 그 사람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정진호님 가방 속 물건들

출처. ‘당신의 가방 속엔 무엇이 있나요?’

저는 제가 소유한 물건과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가능한 작고 단출하게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이 바로 저의 행복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적을수록, 물건을 찾을 때 들어가는 시간이 줄어들고 복잡한 머릿속도 단순해 집니다. 즉 물건이 적을수록, 저는 조금 더 행복해 집니다. 지금 여러분의 가방을 열어서 그 안에 있는 물건을 하나씩 꺼내보고 다음과 같은 생각을 잠시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지나치게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 내가 소유한 물건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 삶의 여유(취미)를 위한 물건을 가지고 있는가?

출처. 정진호 ‘당신의 가방 속엔 무엇이 있나요?’

블로거 자그니님은 2008년에 올렸던 가방 속 물건 사진과 현재의 가방 속 물건을 비교하는 글을 올렸네요. ‘당신의 가방 속엔 무엇이 들어있나요? #2’

2008년 가방 속 물건


2015년 가방 속 물건


원래 가방 안에 뭔가 지저분하게 굴러다니는 것을 싫어해서, 잡동사니는 하나의 가방에 담아 가지고 다니는 성격입니다. 그러다보니 가방 안 내용물이 비슷해 보이는 것들이 많죠? 필기구, 전자기기, 읽을거리. 끝-

하지만 세부적으론 바뀐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2008년 사진속 주황색 동그라미 안에 있는 기기들은, 이젠 스마트폰 하나로 바뀌었습니다. 게임기, PMP, Mp3, 동영상 카메라...가 스마트폰 하나 해결되게 된거죠. 2권씩 들고 다니던 책도 한권으로 줄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읽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출처: 자그니 블로그 당신의 가방 속엔 무엇이 들어있나요? #2

위의 두 글을 읽고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어떤 일에 관심을 갖고 있고, 어떤 일을 하고 다니는지...
내가 매일 가지고 다니는, 가방 속 물건을 보면 알 수 있겠구나.

가방 속 물건을 보면서 이런 질문을 떠올릴 수도 있겠죠.

나는 내 꿈에 맞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가방 속 물건 사진을 일정 간격으로 찍어두면 관심사의 변천사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찍어 보았습니다.

가방 속 물건이 말해주는 나

2015년 5월 28일, 출근하기 전에 찍은 제 가방 속 물건들입니다.


  • 노트류
    : 개인노트(APICA C.D. PREMIUM NOTE HARDCOVER), 위클리노트(복면사과까르네)/우든보드, 로디아 메모패드, 스케쥴노트(세퍼릿 다이어리), Bag In Bag(복면사과까르네 캐리용)
  • 필기구
    : 5색볼펜(StyleFit Meister), 만년필(파버카스텔 룸 피아노, 파일롯 카쿠노, 라미 사파리)
  • 독서 물품
    : 책, 형광펜, 북라이트, 책 받침대(가방에 있었는데 사진 찍을 때 빠뜨렸네요)
  • 기타
    : 자동차 키, 귀마개, 소셜명함 케이스, 이어폰

모르는 사람의 가방 속 물건을 끄집어 냈다고 가정하고,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추리해 볼까요?

이 사람은 앱을 쓰지 않고 다이어리로 스케쥴을 관리하는구나. 남자가 필통을 가지고 다니고, 필통 안이 꽉 찼어. 게다가 Bag In Bag도 쓰네? 노트도 여러 종류를 쓰고 말야. 이 사람은 문구 덕후가 틀림 없어. ^^;

국내에서 잘 볼 수 없는 노트들을 쓰는 걸 보니 해외 직구에도 능숙해. 북라이트와 휴대용 북스탠드까지 쓰는 걸 보니 책읽기를 좋아하는 친구겠군. 귀마개를 가지고 다니는 걸 보니 소음에 민감한가 보네. 켄윌버를 읽다니 자아초월심리학에 관심이 있어.

뭐, 대충 이런 식으로 추리가 가능할까요?

가방 속 물건을 1년에 한 장씩만 찍어 놓더라도 나중에 모아보면 흥미로운 개인의 역사 기록이 되겠어요.

여러분도 지금 들고다니는 가방 속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사진을 한 번 찍어보시면 어떨까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작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될거예요.

BONUS : 가방 속 물건 리뷰

블로그를 다시 보니 제 가방 속 물건들에 대한 리뷰를 그동안 꽤 많이 썼었네요.
제가 애용하는 문구류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리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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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할 수 없는 직업, 양육

아내와 나는 기본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결혼하고 두 남자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 것이 내 삶에서 나의 뜻대로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지고, 혼자만의 시간, 공간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양육은 프로이트조차 '실현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표현할 만큼 어렵고 끝이 없는 과정이다. 행복과 좌절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오가며 나는 과연 부모로서 잘 하고 있나,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든다. 양육은 부모의 헌신, 막대한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더 희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부 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잦다.

그러나 양육은 '없어서는 안 될 직업'이며 숭고한 직업이다. 그것은 타고난 자격을 갖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단지 계속적인 훈련이 필요한 일이다.

양육은 '심오한 수련'이다. 한 개인에 있어 양육은 결코 그의 인생에 있어 부차적인 목표가 아니며, 양육에 있어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가 그 사람의 영적 성숙과도 직결된다. 힘들 시기를 겪을 때에도 양육의 매 순간에 항상 깨어있으면서 의식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집안이 아이들이 어질러 놓은 장난감으로 난장판이 되어 있고,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며 화를 돋구는 순간에 침착성을 유지하며 의식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때로는 아이에게 은근히 냉랭한 말투로 감정을 돌려주는 일도 생기며, 나의 좌절스런 감정이 배우자에게 향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렇지만 이내 부족한 나의 행동을 반성하고, 아이의 감정과 나의 감정 모두를 받아들이게 되는 순간이 온다. 부모란 직업은 결점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전진과 후퇴를 오가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있을 뿐이다.

(아래는 ILP 책에서 인용)

'가정과 양육'

부모의 사랑은 삶에서 가장 성취감을 갖게 하는 경험들 중의 하나다. 그러나 양육은 결코 쉽지 않다. 프로이트는 그것을 '실현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했지만 '없어서는 안 될 직업'이라고 불리는 것도 맞을 것이다.

개인에게는 의식적이고 사랑스럽고 능력 있고 행복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도전적인 성취 중의 하나다.

부모는 자녀들과 가장 중요한 관계를 형성해야 하고, 또한 그들의 삶을 채우고 형성하는 구조들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것은 따뜻한 진정성은 물론 확고하고 나이에 적절하며 사랑 어린 훈련을 필요로 한다. 이것들은 아주 중요한 선물이고 그들에게 이 선물들을 주는 것은 엄청난 헌신, 용기, 사랑, 그리고 훈련을 요구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의 자각, 돌봄, 헌신을 계속 보여주고, 심지어 가장 혼란스럽고 기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고통 속에 있을 때라도 계속 보여주는 것은 심오한 수련이다. 의식적으로 실천한다면 양육은 대단한 지혜와 연민을 발달시킨다.

ILP, p376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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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취득

2013년 3월에 청소년상담사 3급 자격시험을 봤습니다. 청소년상담사 시험의 합격률은 평균 2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졌는데요. 2013년 청소년상담사 시험은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합격률이 7.42%로 정말 낮았습니다.

저도 시험을 보면서 학습심리 과목에 좌절을 했었죠. 그런데 운이 좋았는지 다행히 필기시험 합격을 하고, 면접까지 통과하여 최종 합격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청소년상담사 자격연수(주말 분산형 4주, 총 9일)를 받고 드디어 청소년상담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2. 레고에 빠지다

2013년 하반기에 레고를 시작해서 2014년은 본격적으로 레고에 빠진 시기였어요. 레고 커뮤니티 활동도 열심히 했고, 레고를 사는데 돈도 많이 썼습니다. 레고를 이용한 비즈니스 문제해결 도구인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LSP : Lego Serious Play)에도 관심을 가졌고, 회사 동료들과 워크숍을 체험해보기도 했습니다.

장군운전병님의 레고 스타워즈 사진전을 관람하고 후기도 썼네요.

스톰트루퍼’s 라이프 사진전

블로그에 레고 관련 글도 많이 썼고, 제가 만든 레고를 찍은 사진도 여러 번 올렸습니다.

그런데 레고를 1년쯤 열심히 하고 나니 슬슬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레고 커뮤니티에 들어가지 않고 있어요. 앞으로도 가끔 레고를 사서 조립은 하겠지만, 푹 빠져서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2014년 레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3. 오키나와 가족 여행

6월에 오키나와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오키나와는 가족 여행지로 정말 최고였어요.

오키나와 르네상스 리조트 추천 글

츄라우미 수족관도 명성대로 대단했어요. 이제 다른 수족관을 가면 시시해서 못 가겠더라구요 ^^;

둥이네 가족의 오키나와 여행 동영상이예요

4. 직구의 세계에 입문

2014년에 저도 대세를 따라 직구의 세계에 뛰어들었어요. 처음에는 레고를 주로 샀어요. 국내에서 사기 힘든 레고 제품들을 미국 아마존이나 토이저러스에서는 쉽게 살 수 있었거든요. 가격도 더 싸고요.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는 문구류도 직구를 통해 사기 시작했습니다. 문구류는 일본 제품이 우수한데, 아마존 Japan에서 문구류를 사니까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까지 싸게 살 수가 있었어요. 블로그에 올린 아마존 Japan 후기는 다음 메인에 오르기도 했어요.

아마존 Japan 첫 경험, 문구류 직구에 도전하다

아마존 Japan 직구, 얼마나 이득일까? 문구류 구입 후기

5. 블로그 방문자 100만 명 달성

2014년 블로그 포스팅 횟수

: 총 52회

2달에 한 번 겨우 글을 쓴 적도 있고 포스팅 주기는 제멋대로였지만, 1년 365일이 52주이니 한 주에 글 하나씩은 쓴 셈이네요. 주말에만 블로그 할 시간이 나는 저로서는 이 정도면 만족스럽네요. 2015년에는 블로그 포스팅 숫자보다 품질에 더 신경 쓰려구요.

2014년 10월 3일, 블로그 '마인드와칭'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을 넘겼습니다.

방문자 수 자체가 중요한 것보다는 블로그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방문자 수가 10명 , 20명 일 때는 어떻게 10만을 넘기나 했었죠. 한 달에 한두 번 글 쓰는 게 힘든 사람이 블로그를 할 수 있나 생각했어요.

10만 도달에 31개월이 걸렸고,
50만 도달에는 22개월이 걸렸습니다.
50만에서 100만까지는 10개월이 걸렸어요.

12월 31일 현재 방문자 수를 보니 150만을 넘겼습니다.

100만에서 150만이 되는 데 2달이 걸렸네요.

아직 제 블로그는 여러모로 많이 미흡합니다. 하나의 방향성을 뚜렷이 갖고 있지도 못하고, 그때그때 제가 관심을 있는 주제에 대해 쓰고 있을 뿐이죠.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에는 좀 더 고민하고, 더 좋은 콘텐츠로 블로그를 채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블로그, 어떻게 할 것인가? 지속 가능한 블로그를 위한 조언

6. 구글 애드센스 광고 시작

2014년 8월부터 제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운 좋게도 그 후 몇 개의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가고, 페이스북을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면서 페이지뷰가 꽤 높게 나왔어요.

8월부터 12월까지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광고 수익이 $1,000을 넘겼습니다.

제가 유명블로거도 아니고 평균 일 방문자 수도 적은데, 최근 몇 달은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이런 수익을 내기는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글을 써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니 재밌더라고요. 제가 쓴 글에 대한 원고료라고 생각하고 모아뒀다가, 나중에 노트북을 바꾸는 데 쓰려고 합니다. 블로그 광고 수익의 일부는 기부를 할 계획도 있습니다.

7. 책 읽기

올해도 책 읽기는 꾸준히 했는데요. 상반기에는 무슨 이유였는지는 몰라도 독서 일지를 쓰지 않았고, 7월부터 다시 독서일지를 쓰기 시작했네요. 7월부터 12월까지의 통계를 보니 34권을 접했고, 그 중 28권을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다 읽은 책의 페이지 수만 합계를 내보니 7,995페이지가 됩니다.

‘14년 도서 구매 통계도 내보았습니다.

알라딘 23권, YES24 30권, 교보문고 3권

합계 : 56권

7월부터의 독서 일지와 도서 구매 이력을 보니 2014년 1년 동안 대략 60권 정도의 책을 읽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에 평균 5권 정도를 봤군요.

올해는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나 운이 좋은 한 해였어요. 내년에도 좋은 책들과의 만남을 기대합니다.

8. 켄 윌버와의 재회

올해 좋은 책을 많이 만났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켄 윌버와 다시 만난 것입니다. 몇 년 전에 켄 윌버를 처음 접하였지만, 그 당시에는 제가 켄 윌버를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중단하고 말았죠. 올해 켄 윌버를 우연히 다시 접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그가 제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통합비전>, <무경계>를 읽으면서 저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갈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5년은 켄 윌버를 보다 집중적으로 파고들 생각입니다. 책 읽기와 함께 ILP(Intergal Life Practice)도 같이 해보려고 합니다.

9. LG전자 커뮤니케이터 활동

올해도 LG전자 커뮤니케이터(임직원 소셜미디어 홍보대사)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2012년 커뮤니케이터 2기 때부터 시작해서 올해 커뮤니케이터 4기까지 3년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터 활동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커뮤니케이터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도 많이 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내의 열정 있는 분들과 만나 좋은 인연을 지속하게 된 것도 다 커뮤니케이터 활동 덕분입니다.

LG전자 커뮤니케이터 2기 활동 후기 (Prezi 자료)

올해는 Social LG전자 블로그에 ‘마인드와칭 연애심리학’이라는 연재를 하였습니다.

마인드와칭 연애심리학

  1. 당신의 연애가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
  2. 누구나 한번 쯤은 ‘나쁜 남자’에 빠진다
  3. 첫사랑이 실패해야만 하는 이유

연재 횟수는 비록 많지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심리학과 연애를 접목하여 글을 쓸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연말 나눔 행사 때 홍보팀에서 저에게 이런 재미난 상도 주셨어요.

내년에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2015년에는 좀 더 부지런히 글도 써서 올리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10. 노트로 소통하다

’14년 결산을 하면서 이 일을 빠뜨릴 수 없겠죠?

왜 적어야 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회사 생활이 편해지는 업무 노트 습관

노트 쓰기에 관한 블로그 글 2개가 다음 메인화면에 올라가고, 페이스북에서도 활발하게 공유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영상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노컷뉴스 직격 인터뷰 ‘아날로그 메모'의 달인 "손 글씨 메모가 창의력 원천"

블로그 글에 달린 200여 개의 댓글과 페이스북으로 주시는 메시지들을 통해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아날로그 메모, 노트 쓰기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4년은 노트 쓰기로 많은 분과 소통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강의 요청도 들어와서 2015년에는 오프라인에서 제 경험을 나눌 기회도 있을 것 같습니다.

2014년을 보내며

있을 법하지 않은 일을 경험할 때마다 그 일에 더 깊은 의미가 있음을 받아들여라. 눈을 크게 뜨고 더 깊은 의미를 알려줄 만한 단서를 찾아라. 동시에 발생하는 일 뒤에 숨은 메시지를 간파할 때마다 자신의 영혼이 보다 높은 차원의 의식과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것이다.

<마음의 힘 : The Power of the Heart> p144

2014년에는 융(Carl Gustav Jung)이 말한 ’동시성(synchronicity)’체험이 유난히 자주 있었습니다. 우연히 접한 하나의 사건이 다른 사건을 불러들이고, 그 새로운 사건이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습니다. 2015년에도 저에게 주어지는 삶에 항상 ‘yes’로 답하며 마음을 따라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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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새로 사면 케이스 뭐로 할지 고민되시죠?

여러분의 고민을 한방에 끝내드릴게요.

핸드폰 케이스에 사랑하는 아이의 사진을 담아보자

와이프가 G3로 핸드폰을 바꾸면서 케이스를 뭐로 할까 쇼핑몰 검색도 해보고 블로그 검색도 해보았습니다. 어떤 걸로 해야할 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우연히 페이스북 지인의 글을 통해 핸드폰 케이스에 사진을 넣어 만들어 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찾아보니 고객이 원하는 사진을 넣어서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어 주는 곳이 몇 군데 있더군요.
그 중에 제가 선택한 곳은 스냅스 snaps (www.snaps.kr) 입니다.

스냅스는 사진인화, 포토북 제작을 주로 하는 업체인데, 핸드폰케이스 주문제작 판매도 하고 있어요.

스냅스 사이트 핸드폰 케이스 제작 과정

스냅스 사이트 (http://www.snaps.kr) 로 가서 ‘기프트몰’ 메뉴를 열고 핸드폰 케이스를 선택합니다.

좌측의 핸드폰 기종에서 목록에서 케이스를 만들어준 핸드폰 기종을 고르세요.

(지원하는 기종이 거의 최신폰이네요. 옛날 모델들은 만들 수 없군요 ;;;)

그러면 해당 기종에서 쓸 수 있는 핸드폰 케이스들이 나오는데요.
거기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시면 됩니다.

제가 고른 디자인은 사진 3장이 들어가는 해피투게더 예요.

핸드폰 케이스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PC에 프로그램 설치가 자동으로 되고

아래와 같은 제작 화면이 뜹니다.

좌측의 사진선택 영역에서 ‘사진선택’ 버튼을 눌러서 내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불러오세요. 케이스 디자인에 쓸 사진 후보를 원하는 수만큼 불러오세요.

그런 다음 불러온 사진을 한 장씩 우측의 케이스 모양 위로 마우스로 끌어다 놓으시면 됩니다. 사진을 확대, 축소, 상하좌우 이동시키면서 원하는 부분이 케이스에 잘 배치되게 조정해 주세요.

사진 배치를 끝내셨으면 우측 상단의 ‘장바구니 담기’를 누르세요.

그리고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핸드폰 케이스에 인쇄된 사진 품질은?

스냅스에서 제작해서 받은 G3 핸드폰 케이스 사진이예요.

사진의 인쇄 품질이 아주 좋더라구요. 아이들 사진이 이쁘게 나와서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앞면의 모습입니다.

핸드폰 액정화면보다 살짝 튀어나오게 되어 있고 귀퉁이 부분을 감싸주기 때문에, 떨어뜨려도 핸드폰 액정화면이 깨지는 것을 보호해 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와이프가 손에 들고 찍은 사진이예요. 핸드폰에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잡아보니 그립감도 좋았어요. 이쁜 아이들 사진을 핸드폰 케이스에 담아 항상 볼 수 있게 되어 와이프가 정말 기뻐했어요.

사랑하는 아이들 또는 연인의 사진이 담긴 핸드폰 케이스 만들어 보시는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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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비폭력 대화법

 

최근 들어 삶의 목적으로 사회적 성공보다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삶의 요소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 다르겠지만, 그 중 좋은 인간 관계는 빼놓을 수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매일 같이 부부 싸움을 하면서 가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는 없을 테고, 직장 상사, 동료들과 사이가 나쁘면서 회사 생활이 즐거울 수는 없으니까요. 칼 융이 한 인터뷰에서 언급한 행복한 삶의 5가지 기본 요소에도 친밀하고 좋은 인간관계가 포함되어 있더군요.



from C.G. Jung Speaking : Interviews and Encounters


행복한 관계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행복한 관계를 방해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오늘 를 부르는 대화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을 들을 때 화가 나시나요?

 

너는 왜 그딴 식으로 밖에 일을 못하냐?

자기는 요즘 너무 무심해. 요즘 나한테 도대체 관심이 없어.

넌 너무 게을러. 그렇게 해서 사회 생활 하겠냐?

 

금방 떠오르는 몇 가지 말들을 예로 들어보았습니다. 회사에서, 가정에서, 연인 사이에서 우리는 위와 같은 말들을 종종 듣고, 우리가 내뱉기도 합니다. 이런 말들은 보통 다른 사람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 사람을 비난하며 행동을 고치라고 하는 말들인데요. 이런 말들은 오히려 듣는 이를 화나게 만들고 저항을 하게 만들어 상황을 더 악화시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화나게 만드는 대화를 통해 관계를 쉽게 망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를 주고 받는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를 다르게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첫 단계는 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나를 화나게 만들었어와 같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죠. 우리가 화가 나는 것은 결코 다른 사람의 행동 때문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은 자극은 될지언정, 화를 부른 직접적인 원인이 아닙니다. 그러면 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하나의 상황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자 친구와 만날 약속을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갔는데, 여자친구가 3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 우리의 반응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여자 친구가 자신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다면 우리는 마음에 상처를 입을 것입니다. 시간을 유용하게 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면, 낭비되는 시간에 여자친구에게 화가 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30분 정도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면, 여자 친구가 늦은 것에 대해 오히려 고마움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읽고 싶었던 책이 마침 가방에 있었다면 책을 읽으면서 그 시간을 행복하게 느꼈을 겁니다.

 

여자 친구가 약속에 늦는 상황, 자극은 하나로 동일하지만 그 자극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그 순간 우리가 가졌던 욕구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화가 나는 것은 결코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 때문이 아닙니다. ‘는 우리가 가진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그 상황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고 그를 비난하는 것에서 일어납니다.

분노의 원인은 비난하고 판단하는 우리의 생각 속에 있습니다.

 

앞에서 예를 들었던 를 부르는 말 뒤에는 어떤 욕구가 있을까요?


 

너는 왜 그딴 식으로 밖에 일을 못하냐?

è 자신에게 어떤 일을 해줬으면 하는 욕구가 좌절됐을 때

자기는 요즘 너무 무심해. 요즘 나한테 도대체 관심이 없어.

è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애정을 표현해 줬으면 하는 욕구가 좌절됐을 때

넌 너무 게을러. 그렇게 해서 사회 생활 하겠냐?

è 성실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자신의 가치관에 맞지 않는 행동을 보일 때


 

위의 말들을 다시 보면 자신이 가진 가치관과 욕구를 상대방이 공감하고 만족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의 욕구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면 상대는 이런 말들을 비판으로 듣기 쉽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비난처럼 들리는 말을 들으면 자기 방어를 하거나 반격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상황이 점점 더 나빠지는 것이죠. 물리적인 힘의 행사만이 폭력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비난하고 심리적으로 상처를 입히는 것은 정신적인 폭력을 가하는 것입니다. 물리적인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듯이, 정신적인 폭력을 통해서는 관계를 개선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정신적인 폭력의 악순환을 벗어나 행복한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화를 내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실제로는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사람이 우리에게 자신들의 삶에 기여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 뒤에 숨겨진 욕구와 불안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는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화가 날 때 - 상대방을 비난하는 대신 그 순간 자신이 가진 욕구를 인정하고, 자신의 느낌을 전달하며 욕구를 부탁으로 표현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화를 낼 때 - 그 사람이 내뱉은 말에 똑같이 화를 내며 반응하는 대신, 그 사람 내부의 욕구를 알아채고, 그 욕구에 공감하며 연민으로 반응합니다.

 

, 이제 우리는 를 일으키는 원인과 해결 방향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해가 있더라도 일상의 대화에서 실제로 말로 어떻게 표현하면 되는지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체적인 방법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의사소통방법의 전문가인마셜 B. 로젠버그는 정신적 폭력을 피하면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민이 우러나는 유대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을 고안해 냈고, 그 방법에 비폭력대화(NVC : Nonviolent communication)’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비폭력 대화는 어렵지 않습니다. 대화를 할 때 비폭력 대화의 4단계를 차례로 적용하면 됩니다.


 

자기는 요즘 너무 무심해. 요즘 나한테 도대체 관심이 없어. (판단, 비난)

è 자기가 이번 주 내내 늦게 집에 들어오고, 집에서 나와 함께 한 시간이 없어서(관찰), 나는 외롭고 비참한 기분이 들어요. (느낌) 자기랑 함께 보내는 시간을 좀 더 갖고 싶으니까 (욕구) 적어도 일주일에 이틀 이상은 일찍 집에 들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좋겠어요.(부탁)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으면서 우리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더 직접적으로 연결해 표현할수록 상대방은 더 쉽게 연민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난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에는 낯설어 합니다. 비폭력 대화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에 귀 기울이게 함으로써 인간관계를 새로운 측면에서 보게 합니다. 행복한 관계를 위해 우리가 매일 쓰는 언어와 대화 방식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문헌

<비폭력 대화 NVC, Nonviolent Communication> 마셜 B.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한국 NVC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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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CGV 영화관 자주 이용하실 텐데요. 저도 영화볼 때 주로 CGV를 애용합니다. 그런데 올 해 초 CGV에서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좌석에 중요한 물건을 두고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물건을 다시 찾는 과정에서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  분실물 처리에 있어 현재 CGV 시스템이 가진 문제점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문제점이 개선되어 CGV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하기 바라는 마음에 제 경험을 올려봅니다.

 




2013. 1. 19(토)  저는 CGV ***점에서 라이프 오브 파이 영화를 보고 자리에 목도리를 두고 왔습니다. 영화관에서 분실한 것이 거의 확실했기 때문에, CGV에 전화를 걸어 분실물이 습득되었는지 확인을 하려고 했습니다.




CGV 영화예매 홈페이지 하단에 작게 고객센터 번호가 나와 있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하니 ARS에서 분실물 신고는 홈페이지의 고객센터 메뉴에서 하라고 안내를 합니다. 상담원이나 영화관 직원과 통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더군요.


그래서 1.21(월) 아침에 CGV 홈페이지의 고객센터 메뉴로 들어가 분실물 문의에 분실 내역을 등록했습니다.



CGV 고객센터 메뉴 내의 분실물 문의, 문의 내역 조회 메뉴




잃어버린 목도리는 아내에게 선물로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 애가 탔는데요. 1.21 아침에 분실물 등록을 하고 하루 종일 기다려도 연락이 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1.22에 다시 한 번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까지 또 연락이 없더군요.  (위 스크린 샷의 '답변 완료'는 1.24 에 달린 것입니다.)


등록한 분실물에 대해 접수가 된건지, 직원이 확인을 하기는 하는건지 도대체 연락이 없으니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로는 CGV 영화관의 직원과 통화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거죠. ARS에서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으니까요.


CGV 분실물처리 문제점 1. 전화로 직원에게 문의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다.

 

언제 연락이 올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1.22 저녁에 퇴근을 하고 CGV 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안내를 하고 계신 분(아르바이트 하시는 분 같았음)께 분실물 확인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분실한 날자, 상영관, 분실물 내용을 알려드리고 기다렸죠. 그 분이 가시더니 한 5분쯤 후에 와서, 제가 말한 분실물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 전화번호를 남기고 가면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고 연락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면 제가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전화번호를 남기고 가도 다시 연락이 안 오면 제가 다시 찾아오지 않으면 제 쪽에서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건 안된다고 하는 겁니다.


아니 그게 말이 되느냐. 강력하게 항의를 하자 이번에는 정직원 같아 보이는 분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 직원분께 제가 느낌 문제점을 말씀드렸습니다.


- 홈페이지에 분실물 등록을 해도 어떻게 처리가 되고 있는지 이틀이 지나도록 전혀 연락이 없다.

- 전화를 걸어 직원에게 분실물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CGV 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고객은 무한정 기다려야만 하는 거냐?


그랬더니 직원분은 시스템상 고객이 직원과 통화할 수 있는 방법은 막아놨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좀 강력하게 항의를 하자 다시 한 번 찾아 보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5분도 안되어서 제가 잃어버린 목도리를 찾아서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것도 좀 황당했습니다. 처음에는 찾아보고 없다고 하더니, 다시 가더니 찾아왔으니까요.





제 목도리가 분실물 습득 봉투에 잘 보관되어 있더군요. 봉투 겉면에는 습득된 상영관과 좌석 위치까지 정확하게 기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의 분실물 문의가 영화관 직원들에게 전달이 되었다면, 바로 찾아줄 수 있었던 거죠. 홈페이지의 분실물 문의 내용이 각 영화관의 직원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거나, 직원들이 제 때 확인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등록한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직원들이 제가 찾아가기 전까지 확인을 하지 않은 겁니다.


CGV 분실물처리 문제점 2. 분실물 문의 내용이 제 때 확인되지 않는다.


저는 물건을 찾았지만, 만약 제가 영화관을 찾아가지 않고 강력히 항의하지 않았다면 찾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객이 전화로 직원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일방적으로 CGV로부터의 연락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시스템에 대해 문제가 있지 않느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직원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시스템으로는 상당 수의 고객들이 연락을 기다리다가 분실물을 못찾는 경우가 발생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본사나 시스템 담당자에게 개선을 제안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분실한 목도리를 직접 가서 찾아오고, 이틀 후 정말 황당한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게 뭔가요!


저는 분실물을 찾아왔는데, 현장에서 습득되지 않았다니요.


분실물 문의 처리 담당자는 그냥 자기 마음대로 답변 메일을 보내는 건가요?


그게 아니더라도 적어도 영화관 현장 직원들이 분실물 처리 내역을 

스템에 업데이트 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분실물 문의 내용을 제 때 확인하지도 않았고, 처리한 후에 그 내용을 업데이트도 제대로 하지 않은 거죠.

이럴거면 분실문 문의 시스템이 왜 있는 건가요. 


CGV 분실물처리 문제점 3. 홈페이지 분실물 문의 시스템과  현장 직원간에 

연결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영화관 직원에게 연락할 방법도 없고 홈페이지 분실물 문의 시스템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현장 직원들에게 그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현장의 처리 내용이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으면 어쩌란 말인가요.


그 날 저를 상대한 직원 분들께는 유감이 없습니다. 분실물 처리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제 항의에 친절히 응대해 주셨구요. 그래서 혹시라도 그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CGV 상영관 지역글자를 박스로 가렸구요. 하지만 CGV의 분실물 처리 시스템에는 유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실물은 주인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데, 유독 제가 운이 나빠 이런 일을 겪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저와 같은 불편을 겪는 고객이 더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GV가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정말 주고 싶다면, 분실물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몇 가지 개선 방법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1. 분실물 문의는 전화로 직접 직원분에게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직접 찾아가지 않으면 연락이 올 때까지 무한정 기다릴 수 밖에 없는 현재의 시스템은 너무 일방적입니다. 다소 업무에 방해가 되고, 비용이 들더라도 분실물 문의는 홈페이지가 아닌 사람에게 할 수 있게 해주세요.


2. 분실물 처리 과정을 고객에게 바로 바로 피드백 해주세요.


혹 1번이 정말 어렵다고 하시면, 적어도 홈페이지에 분실물 등록을 하면 문자로 접수되었음을 바로 알려주고 언제까지 확인을 해서 다시 알려주겠다 이런 안내를 보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안내를 받으면 그래도 좀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죠. 등록을 하고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으니 잃어버린 사람은 그 동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3. 분실물 문의 내용을 현장의 직원분들이 제 때 확인하고, 그 결과를 업데이트 하는 프로세스를 좀 더 철저히 관리해 주세요. 


좋은 시스템이 있더라도, 사람이 그 시스템을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그 시스템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고객의 분실물 처리에 CGV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미지를 주면 CGV의 이미지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위 사건이 일어난 것이 1월 달이었고, 몇 달이 지났기에 혹시 제가 직원분께 말씀드린 것이 개선되었는지 이 글을 쓰기 전에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그대로네요. 

제가 이 글을 쓰기전에 고객님이 제안하신 내용이 이렇게 시스템에 반영되었다 이런 연락을 먼저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영화관에서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고 애태우는 분들이 조금은 줄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냥 지나갈 수도 있지만, 제 시간을 들여 이 글을 썼습니다. 비단 CGV 뿐만 아니라 최근 대기업들의 ARS 서비스를 보면 비용을 절감한다는 차원에서 고객들에게 너무 큰 불편을 전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고객의 불만이 비용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 그 기업이 과연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요? 


진정으로 고객을 생각하는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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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Social LG전자 웹사이트(http://social.lge.co.kr)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링크 http://social.lge.co.kr/lg_story/the_blog/culture/7ways_reading/)



2013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가 되면 금연이라던지, 체중감량이라던지 새해 계획 많이 세우시죠? 혹시 새해 목표를 책읽기로 정하신 분 계신가요?  올 한해 '어떻게든 책을 많이 읽고 싶다'는 분이 계시다면, 지난 1년 동안의 제 경험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1년에 <1만 페이지 독서력>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1만 페이지 독서력> 책은 제목 그대로 1년 동안 1만 페이지의 독서를 해보자는 책이지요. 1만 페이지라고 하니 엄청난 것처럼 생각되지만, 하루 27페이지 정도만 꾸준히 읽으면 달성할 수 있는 목표지요. 책 한 권을 대략 300페이지라고 하면 33권 정도가 됩니다.



 물론, 하루 27페이지도 꾸준히 읽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책을 읽고 저도 1만 페이지 독서에 바로 도전을 해보았지만, 첫 번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책읽기 시간을 매일 꾸준히 마련하는게 결코 쉽지 않더라구요. 처음에는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고 남은 시간 동안 책을 좀 읽었는데, 나중에 업무가 바빠지고 마음에 여유가 없다보니,  그냥 웹서핑을 하거나 쉬게 되버렸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서도 아이와 놀고, 집안 일도 조금 하다보면, 집에서 책읽기에 쓸 시간을 낸다는 것도 어렵더라구요. 직장을 다니면서 결혼해서 어린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거의 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 아니실까 생각이 듭니다. 


2011년의 첫 번째 시도에 실패를 하고, 2012년 새해에 또다시 '1만 페이지 독서'를 새해 목표로 잡고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2013년 새해가 되기 전에 1년 동안의 독서 일지를 정리해보니 제가 접한 책은 총 65권, 그 중 다 읽지 못한 책이 4권, 다 읽은 책이 61권으로 페이지 수를 총 합하면 19051페이지 였습니다. 애초의 목표가 1만페이지 독서였으니 목표 대비 거의 2배 정도를 달성한 셈이죠. 사실 읽은 책의 권수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책은 하루만에 다 읽은 것도 있고, 어떤 책은 거진 2주 동안에 걸쳐 정성들여 읽기도 했기 때문이죠. 책 좀 읽으시는 분들은 사실 읽은 책의 숫자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걸 아실 거예요. 책을 읽고 스스로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었냐가 더 중요하죠. 그래도 2012년의 제 독서 성과에 의미를 두자면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씩은 책읽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게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2012년 저의 독서 목표는 어떻게 달성할 수 있었을까요?

제가 직접 써보고 효과를 봤던 '어떻게든 책을 읽는 방법' 7가지를 소개드립니다. 


1. 책읽기 시간을 자동이체하라


재테크에 대해 조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통장 분리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4개의 통장>이라는 유명한 책도 있지요. 돈의 용도에 맞게 통장을 분리하고, 저축을 하기 위해서는 저축 통장에 돈을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자동이체 시키는 거죠. 돈을 쓰고 나서 남은 걸 저축하는게 아니고, 쓰기 전에 미리 자동이체 시켜버려야 저축하기기 쉽다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원리를 책읽기에 적용합니다. 책읽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책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하루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내 시간을 책읽기 시간통장에 자동이체 시켜버리는 겁니다. 



회사에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책읽기 시간통장에 1시간을 자동이체하세요.


회사 업무를 시작하고 나서, 퇴근하고 나서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 변동성이 너무 많습니다. 아무리 책을 읽고 싶어도 그날 그날 바쁜 정도가 다르고, 약속이 갑자기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에 책읽기 시간을 고정적으로 꾸준하게 확보하기가 힘들어요. 그 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책읽기에 시간을 자동이체 해버리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이 방법의 효과를 회사 덕분에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회사 통근버스 시간이 일러서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면 8시쯤 사무실에 도착을 합니다. 그래서 9시 업무 시작 전까지  한 시간 정도가 항상 남았고, 그 시간을 책읽기에 쓸 수 있었습니다.  이른 통근버스 시간 덕분에 하루의 시작을 무조건 책읽기로 시작할 수 있었던 거죠. 처음에는 어려우시겠지만, 올해 책 좀 읽어보시겠다는 분들께는 1시간 일찍 사무실에 출근하는 방법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일찍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에 집에서 1시간 읽고 오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사람마다 아침형이 있고 올빼미형이 있잖아요? 아침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우신 분은 저녁 식사 후나 밤 시간, 아니면 새벽,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에 책읽기 시간을 정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 때에도 항상 같은 시각에 고정적으로 책읽기에 그 시간을 쓴다는 원칙을 세우셔야 합니다.    


그런데, 사무실에 더 일찍 출근해도 책읽기가 잘 안 되는 경우 많죠? 

저도 처음에 그랬거든요. 그래서 두 번째 방법이 필요합니다.


2. 환경을 통제하라


책을 읽으려고 사무실에 일직 출근을 했습니다. 이제 어떤 일부터 시작하시나요? 노트북을 열어 킨 다음 부팅되기를 기다리겠죠? 컴퓨터가 켜지면 메일 체크부터 먼저하고, 웹서핑도 좀 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SNS에도 한 번 들어가 보겠죠? 


이러시면 안됩니다!


사무실에 일찍 출근해서 책을 읽고 싶으시다면, 책읽기에 맞게 환경을 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컴퓨터를 켜지 않는 것입니다.


자리에 앉아 책을 폈다고 하더라도, 모니터 화면에 웹브라우저가 열려 있으면 책에 집중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중간 중간 자꾸 딴 짓을 하고 싶어 지거든요 ^^

페이스북 뉴스피드도 좀 보고 싶고, 자주가는 커뮤니티 사이트도 들어가고 싶고, 포탈 뉴스에 뭐 떴나 자꾸 클릭을 하게 되는거죠. 이러면 어느 순간 책장은 덮혀지고 한 쪽 구석으로 밀려나게 되요.


책을 읽을 때에는 책상을 깨끗이 정리하고, 오로지 책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세요. 



3.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자


책읽기 시간을 늘리는데는 출퇴근 시간의 활용이 필수적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각각 30분씩만 책을 읽는다고 하면, 아침 1시간과 함해 하루 2시간의 책읽기 시간이 확보됩니다. 하루 2시간 책을 읽는다면 1주일에 한 권이 아니라 두 권 이상도 읽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아침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이 너무 붐벼서 책을 펼칠 공간도 없을 때가 많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게 되구요. 출퇴근 시간에 책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하철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 출퇴근을 하시면 됩니다 ^^;




아침에 1시간 더 일찍 출근하면 지하철이 덜 붐비니, 이 문제가 자동으로 해결이 되구요. 퇴근할 때도 그 날 일을 일찍 다 마쳐 칼퇴근을 할 수 있더라도 그 때 나오면 지하철 버스가 너무 붐비니, 사무실에서 좀 더 있다 나오는 겁니다. 그 시간에 또 책을 읽으면 책읽기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구요.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이런 혜택(?)을 입을 수가 없는데요. 제가 아는 분들 중에는 그래서 오디오북을 들으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출퇴근 시 스마트폰으로 하는 일, 생각해보면 그다지 생산적인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지하철에서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꺼내 들여다보지 마시고, 대신 책을 잡아 보시면 어떨까요.



 4.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자


책읽기를 습관화 시키려면 틈이 날 때마다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세요. 가방은 좀 무거워 지겠지만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면, 출장 중이나 모임 전 대기 시간이 생길 때 하는 일 없이 낭비되는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려면 조용한 환경에서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시는데, 일 중간 중간의 5분이나 10분 이런 짧은 틈 동안에도 충분히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고정된 책읽기 시간 외에 틈이 날 때마다 짧게, 자주! 읽는 습관도 만들어 보세요. 그런데 이렇게 짬짬히 읽으면 글의 흐름이 끊어져 싫다는 분들도 계시죠. 그래서 가능하다면 2종류의 책을 가지고 다니면 좋아요. 


무거운 책, 가벼운 책 ^^ 2종류를 준비


시간이 충분할 때 정독할 책 한권과 짬짬히 틈이 날 때마다 읽을 비교적 가벼운 책 한 권, 이렇게 두 권을 가지고 다니면 상황에 맞게 책을 읽을 수 있지요. 무거운 책은 회사에 놔두고 읽고, 얇은 책만 들고 다니면서 읽어도 좋구요. 



5. 책과의 우연한 만남을 즐겨라


맨날 같은 사람들하고만 만나면 재미가 없죠.  처음 간 모임에서 우연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때 신선한 자극도 생기고 흥미가 생기죠. 책도 마찬가지예요. 자신이 좋아하는 쪽의 책만 찾아 읽으면 지겨울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책과의 우연한 만남을 가지세요. 도서관이나 서점, 회사 자료실 같은 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세요. 그 곳에서 우연히 눈에 띄는 제목이 있으면 그 책과 만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자신이 평소 안 읽던 종류의 책과도 만나게 되고, 의외로 좋은 책을 많이 만나실 거예요. 우연이 던져주는 책과의 인연을 즐겨보세요.



저는 회사 자료실을 자주 이용해요 


온라인 서점이나 출판사등에서 운영하는 서평단 활동도 한 번 지원해 보시면 재밌을 거예요. 저는 알라딘 신간 평가단을 1년 동안 했었는데, 매달 어떤 책이 배달되어 올까 기다리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서평단을 하면 리뷰를 꼭 써서 제출해야 하니 서평단 활동 기간 동안 의무로라도 책을 많이 읽게 되고, 서평을 쓰는 연습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6. 책읽기를 게임처럼 재밌게


2011년 8월, 다양한 정보기술에 관해 조사하는 리서치 자문회사 가트너(Gartner)가 주목할 만한 기술의 하나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이라는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의 개념이나 디자인 기법 등의 요소를 게임 이외의 사회적 활동이나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게임의 요소를 활용해서 게임이 아닌 것을 게임처럼 재밌게 만드는 일입니다.


게임이 우리를 재밌게 만들고, 계속하게 만드는데는 몇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피드백 - 어떻게 잘 하고 있는지 현재 상태를 바로바로 알려줍니다.

성장 - 주인공(플레이어)가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보상 - 단계별로 적절한 보상을 주어 동기를 부여합니다.

경쟁 - 게임 속의 캐릭터나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을 하게 함으로써 재미와 승부욕을 불러 일으킵니다.


책읽기를 게임화 시키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에버노트에 작성한 독서 일지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책 제목, 저자, 페이지 수, 별점 평가 등을 간단히 기록하여, 현재 몇 권, 총 몇 페이지를 읽고 있고, 지금가지 어떤 책들을 읽어왔는지 언제라도 체크할 수 있게 합니다. 독서 생활의 발전 정도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거죠. (피드백, 성장) 독서 일지 기록은 정말 꼭 하세요. 책읽기 목표 달성에 정말 효과적이예요. 


그리고 읽은 책 수, 아니면 책 읽은 날 수에 따라 보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해도 좋겠죠? (보상) 

1만 페이지 독서력 책에 나오는 표를 엑셀로 만들어 봤어요. 

엑셀로 양식을 만들어 쓰면 페이지 수 합계가 자동으로 계산되니 편해요



그리고 꼭 경쟁으로 볼 수는 없겠지만 유저스토리북이나 페이스북 앱인 FriendItem 같은 소셜 책 서비스들을 이용해서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의 독서 생활도 참고하면서 독서 생활을 더 재미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서재 서비스, 유저스토리북 (http://userstorybook.net )



이제 마지막 하나 남았으니 Back하지 마세요~ 마지막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7. 보기 싫은 책은 읽지 마라!


읽다가 더 보기가 왠지 싫은 책은 과감히 그만 읽으세요.


한 번 잡으면 꼭 끝까지 읽어야 된다고 생각하면, 책읽기가 고통이 되요. 잘 읽히지 않는 책, 너무 어려운 책, 재미없는 책은 그냥 포기하세요. 그랬다가 나중에 인연이 되면 다시 읽게 될 수도 있구요. 그게 아니면 그냥 나와 인연이 아닌 책인 거지요. 만나서 기분 나빠지는 사람을 굳이 만날 필요가 없듯이, 읽히지 않는 책을 억지로 읽지 마세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만 읽어도 읽을 책은 정말 많거든요.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 책을 읽으세요.



지금까지 책읽기 습관을 만드는 7가지 방법을 소개시켜 드렸는데요. 여러분의 올해 책읽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책과 함께 더 보람차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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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왜 읽어야 할까요? 


너무 거창한 질문인가요? 아니 너무나 당연한 거라 궁금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설명해주는 책들만 해도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는 걸 보면, 책읽기가 꼭 필요한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면 그만큼 사람들이 책을 안 읽기 때문에 그런 책들이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


저는 최근에 'SNS로 만난 나의 멘토들'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발표 자료를 만들면서 최근 몇 년동안 제가 변화하게 된 계기를 살펴보니 세 가지 경우가 있더라구요. 


오프라인에서의 사람과의 만남, 

SNS상에서의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책읽기 였습니다. 


그런데 책읽기도 어떻게 보면 사람과의 만남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은 저자가 오랜 시간을 들여 이끌어 낸 생각들을 집약한 것이니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사람과 몇 년 동안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그리고 책은 현재 살아있지 않은 과거의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누게 해주죠. 

어떻게 보면 책이야 말로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아닌가 싶네요.



교보문고 목동점 화장실에 붙어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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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인드맵으로 그려보았다.

하고 싶은 일, 올해도 참 많구나 ^^



일단은 하고 싶은 일을 다 적고 시작해 보는거야~!


두려움은 없어~~야야! 용기를 내봐~~야야! 

힘차게~ 힘차게~  번개~ 번개~ 번개~~ 파! 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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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오기 전에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고 싶어, 블로그에 썼던 글들을 보니 

2012.1.1 새해 첫 날에 2012년 목표라고 올린 글이 있다. ( 링크 => 2012년 새해 목표)




전체적으로 보니 상담 공부와 책 읽기는 목표 대비 성과가 좋았고, 블로그도 목표에는 미흡하지만 나름 괜찮게 한 것 같다. 그런데 요리와 그림 그리기는 거의 하지 못했다. 잘 한 것과 하지 못한 것에 어떤 차이가 있나  생각해보면, 결국 나에게 있어 우선 순위와 접근성에 있어 차이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회사 일 외에 내가 가장 열심히 한 것은 상담 공부와 마음공부 관련 책읽기 였다고 할 수 있다. 요리와 그림 그리기는 우선 순위에 밀리고 평소에 안 하던 것들이라 접근성이 떨어지니 자연스레 계속 하지 못한 것이다. 


1년을 생활하다 보면 애초에 세웠던 목표와는 조금씩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2012년 실제 했던 일들을 마인드맵을 그려 정리해 보았다.



1. 심리 상담


  2009년 연말에 중대한 결심을 하나 했다.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방법으로 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에 입학을 하였다. 그 때부터 회사를 다니면서 밤에는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심리학과 심리상담을 공부하는 이중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실제 상담을 하지 않고 이론 공부만으로는 상담에 대해 알 수 없다고 생각을 해서, 심리상담센터의 인턴 상담원 과정을 지원하여 1년간 실습을 하였다. 주중에는 퇴근 후 저녁 시간에 2일 교육을 받고, 토요일에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심리상담센터에 상담을 받으러 오는 내담자를 만나고 상담을 하였다. 직장을 다니면서 인턴 상담원 생황을 하나 더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고, 이 과정에서 주말에 집을 비우게 되니 아내의 희생과 이해도 컸다. 그렇지만 상담심리학과 공부와 인턴 상담원 생활을 통해 제가 얻은 것이 훨씬 더 크다는 생각이 든다. 내담자의 심리적 문제의 해결을 돕고 상담의 기본을 익힌 것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이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더 행복해 졌다. 상담 공부를 통해 내가 경험한 것들은 추후에 따로 다시 정리해서 글로 남길 생각이다.



2. 책 읽기


올 해는 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에버노트에 간단히 책 제목, 저자, 페이지수, 별점 평가를 기록했다.



 


이렇게 에버노트에 한 권 읽을 때마다 적어둔 것을 연말에 엑셀에 다시 정리해보니 올해 내가 접한 책은 총 65권, 그 중 다 읽지 못한 책이 4권, 다 읽은 책의 페이지를 총 합하면 19051 페이지가 된다. 애초의 목표가 1만페이지 독서였으니 목표대비 거의 2배 정도를 읽은 셈이다. 사실 읽은 책의 권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어떤 책은 하루만에 다 읽은 것도 있고, 어떤 책은 거진 2주 동안에 걸쳐 정성들여 읽기도 했기 때문이다. 중요한건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씩은 책을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읽을 수 있었던 건 아침시간에 책읽기 시간을 고정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었다. 통근버스가 일러서 회사에 8시면 도착하기 때문에 근무 시작 전에 한 시간 정도를 책읽기에 쓸 수 있었다. 그리고 통근 버스 안에서나 퇴근길 지하철에서도 가능하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책을 손에 잡았다.


하지만 올해 읽은 책 수에 비해서 블로그에 리뷰 포스팅은 많이 하지 못했다. 한 권 한 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고, 계속 다음 책을 찾아 급하게 읽었기 때문이다. 특히 내가 중점적으로 읽은 마음공부 관련 책의 경우 정리할 내용이 많다보니 오히려 더 정리글을 못쓰고 넘어간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연말에는 소셜북스 오승주님의 '메모리딩' 적용을 시작했다. 처음 테스트로 스캇펙의 <아직도 가야할 길: The Road Less Traveled>과 욘게이 밍규르 린포체의 <세상을 보는 지혜: The Joy of Life> 두 권을 메모리딩으로 정리했다. 메모리딩을 하면서 책을 읽으면 시간은 3배 이상 들지만, 메모리딩을 하면서 글감이 마구 쏟아진다. 마지막에 마인드맵으로 책의 전체 스토리를 한 장으로 요약까지 해보니 책의 세부와 전체 윤곽이 머릿속에 확연히 그려진다. 내년에는 이 방식으로 심리학, 명상, 마음공부 관련 책들을 정리해 나갈 참이다.


3. 블로그


연초의 목표 중에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것도 있었는데, 솔직히 그렇게 열심히 하지는 못했다. 포스팅도 1주일에 하나는 하는게 목표였지만, 한 달에 하나밖에 못 쓴 적도 있고 그랬다. 하지만 블로그는 글이 하나씩 쌓일 때마다 방문객 수가 계속 차곡차곡 쌓여간다. 이제 일 평균 600~700명 정도는 꾸준히 들어오는 것 같다. 내년에는 일 평균 1000명이상을 목표로 잡아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내 블로그는 미완성이다. 블로그 이름을 '마인드와칭'으로 바꿨지만, 아지 블로그 내용이 이름에 따라주지를 못하고 있다. 




제대로 된 블로그라면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하나의 아이덴터티를 가져야 하는데, 지금 내 블로그의 카테고리 구성을 보면 딱히 하나의 중심 테마가 안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심리학, 마음공부 관련 글들을 내년에는 더 많이 채워나가야 한다.



4. 마음공부


사람은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가게 된다. 김윤주 교수님과 교수님의 소개로 만난 김상욱 원장님, 그리고 아오스 모임에서의 또다른 만남들을 통해 올 해는 본격적으로 마음공부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 쪽 분야의 책들도 신기하게 한 권을 읽으면 또 다른 책이 저절로 내게 찾아오는 일이 계속적으로 발생했다.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스캇펙이 말한 것처럼 이런 것을 '은총', '기적'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The Road Less Traveled에 발을 디딘 것 뿐이지, 올 해 내가 많은 발걸음을 내디딘 것은 결코 아니다. 그저 남들의 이야기게 열심히 귀를 귀울여 들어본 것 뿐인 것이다. 이제부터 내 힘으로 직접 한 걸음씩 길을 가야하는 것이 남았다.



5. LG전자 커뮤니케이터 활동


'미도리의 온라인 브랜딩'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정희연 차장님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커뮤니케이터 활동.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것은 같지만 그래도 좀 더 공적인 Social LG전자 사이트에 글을 기고하면서 아무래도 좀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내 블로그 글쓰기가 좀 더 향상된 것 같다. 실제로 Social LG  전자 웹에 기고했던 글을 다시 내 블로그로 옮겨 온 글이 다음뷰 베스트로 뽑히는 일이 종종 있었다.


좋은 아빠로 제대로 생색내려면 사진을 찍자

대형서점보다 우리 회사 자료실이 좋은 이유

행복한 가정을 굽는 아빠의 필살기, 홈베이킹

SNS에서 인기끄는 3가지 비결


그리고 연말의 LG전자 나눔데이 행사에서 나눔강연을 할 기회가 있었고, 이 기회를 통해 Prezi로 발표 자료도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고, 최근 몇 년 동안의 SNS 경험을 정리하는 계기도 되었다.



아직 반 년의 활동이 더 남았고, 남은 기간에는 더 많은 글을 기고해보려고 한다.




6. 세미나


올해 전반기까지는 너무 바빠 세미나를 들으러 갈 엄두가 안 났고, 하반기에 겨우 몇 개의 세미나를 들을 수 있었다. '출판 콘서트'는 오래전부터 관심있었던 1인 출판과 마케팅, 출판사 운영에 대한 현실과 생존법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생각정리 세미나'에서는 메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었다. 메모하는 사람은 메모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통찰을 통해 정보를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런 세미나는 세미나 내용을 통해 배우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성과를 내는 분들을 만나면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 그리고 강연자분들의 발표를 보면서 프리젠테이션 스킬 벤치마킹을 통한 공부도 많이 된다. 내년에는 좀 더 이런 자리를 많이 찾아다닐 생각이다.


7. 회사 일


나는 페이스북이나 블로그에 회사 일에 대해서는 안 쓰는 주의인데, 내가 하는 일이 연구&개발이라 회사의 기술 보안 상 언급할 수 없기도 하고, 회사일과 내 개인 생활은 분리하자는게 내 원칙이기 때문이다. 내가 블로그나 다른 분야에 관심이 많다고 회사 일을 안 하는 건 아니다. ^^;


올해는 회사 일 덕분에 전혀 기대치 않았던 곳을 다녀왔다.


그 유명한 바실리 성당 앞에서


MSU 모스크바 국립대학


크레믈린 궁정 안


뜻밖의 기회로 모스크바 출장을 다녀왔는데, 일하느라 돌아다닐 시간은 별로 없었지만, 모스크바의 분위기를 느끼고 온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모스크바는 가끔 갈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러시아어 공부를 좀 해볼까...


올해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어 새로운 사람들과 일을 만들었고, 내년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이 들어간다. 새해에는 회사 일에도 몰입하여 재미나게 일해 볼 생각이다.


2012년 리뷰를 마치며


한 해를 정리해보니 잘한 점도 보이고 미진했던 부분도 있다. 자연스레 2013년에 계속 더 노력해야 할 부분들이 보인다. 그래도 올 한해 참 열심히 살았고,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다. 


삶이란...

그저 경험하는 것이다.

내게 주어지는 것들에 두려움에 저항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무판단으로 그저 받아들이고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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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ial LG전자 사이트(http://social.lge.co.kr) 에 기고해서 실렸던 글입니다. 

원문 링크 http://social.lge.co.kr/lg_story/the_blog/culture/reading_books/




직장인 여러분, 평소 책 많이 읽으시나요?


회사 다니면서 책 읽기 생각보다 어렵죠. 일이 바쁘니 책 볼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막상 책을 보려고 해도 무슨 책을 봐야할 지도 모르겠고, 읽을 책을 고를 여유가 없을 때가 많더군요. 서점에 가서 직접 책을 고르면야 좋겠지만, 서점에 직접 나갈 시간 내는 것도 힘들잖아요.  온라인 서점에서 표지와 목차만 보고 대충 사면 꽝일 때도 많구요. 이러다 보니 읽을 책이 없다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면서 책을 보지 않게 됩니다. 


그랬던 제가 요즘 회사 덕분에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우면 R&D캠퍼스에는 '자료실'이란 곳이 있습니다. 


(LG전자의 여러 연구소 및 사업장들에도 자료실이 있어요.) 


이름만 들으면 왠지 업무와 관련된 재미없는 자료들만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다양한 분야의 교양도서들로 채워진 작은 도서관입니다. 매달 새 책이 잔뜩 들어오기 때문에 자료실만 가면 읽고 싶은 책이 항상 몇 권씩은 눈에 띄더라구요. 그러니 따로 서점을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읽고 싶은 책을 적어서 자료실 담당자분에게 신청하면 구입해서 비치 해준다는 거죠. 요즘 책들 꽤 비싸잖아요. 자료실에 책을 신청하고 빌려보기 시작하면서 제 용돈이 조금은 더 넉넉해졌습니다. (물론, 책을 신청할 때 권장 기준은 있습니다. 너무 개인적인 취향보다는 다른 구성원들도 같이 보면 좋을 만한 책을 신청하도록 권장하고 있답니다.)



제가 애용하는 자료실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우면 R&D캠퍼스 자료실 담당자 이세인 주임을 만나보았습니다.


Q: 자료실에 매달 새 책이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달에 몇 권 정도가 들어오나요?

A:  매달 100권씩 새로운 책들을 구입해서 비치하고 있습니다.

Q: 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들어오네요. 100권의 책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정해서 구입하고 있나요?

A:  알라딘, 리브로,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 온라인 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이나 MD추천 목록등을 참고하구요. LG인 추천도서, 시사인이나 매일경제와 같은 잡지의 추천도서도 참고해서 선정하고 있습니다. 

Q: 저같은 직원들이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구입해서 신청한 사람이 가장 먼저 읽게 해주시는데요. 전체 구입 도서 중에서 희망도서 신청 비율을 어느 정도 인가요?  

A: 희망도서 신청은 현재 매달 15~20권 정도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체 구입 도서 중 20% 내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자료실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점은 어떻게 있으신가요? 보람이나 어려운점 같은 거요. 

A: 자료실을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져 얼굴이 익숙한 분들이 늘어날 때, 자료실이 그 분들의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이 느껴져요. 그런데 현재 자료실 위치가 좀 폐쇄적이어서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자료실에서 책을 보는 것이 노는 것처럼 보여질까 꺼려져 찾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좀 더 많은 분들이 자료실을 활용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어려운 점이라면...연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힘드네요.  

A: 저도 연체를 자주 하는 편인데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제가 앞으로 쓸 글이 자료실 홍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자료실을 찾으시는 분들이 늘어나면 일이 많아지시는 거 아닌가요? ^^


매달 자료실 담당자분의 정성어린 책 선정을 통해 엄선된 책들이 들어오고 있었네요. 이렇게 매달 새 책이 들어와도 전체 책 보유량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닙니다. 자료실 공간 자체도 작고 대형서점이나 일반 도서관과는 아예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작은 도서관이죠. 그렇지만 자료실을 애용하면서 저는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행복한 책읽기, 회사 자료실이 딱이다!


대형 서점보다 회사 자료실이 더 좋은 이유!  를 알려드릴게요.


1. 자료실은 행복한 '만족자'가 되게 해준다.


저는 대형 서점에 책을 사러 갔다가 둘러만 보고 결국 살 책을 고르지 못하고 그냥 온 적이 꽤 되는데요. 매대에 진열되어 있는 그 많은 책들 중에서 어떤 책이 더 좋은지, 하나의 책만을 고르기가 어려워서 그냥 포기하고 오곤 했죠.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대안이 많은 선택은 소비자들에게 결정과 관련된 노력을 더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만족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결정을 포기하고 제품을 사지 않는다. 혹은 제품을 사더라도 결정하는 데 들어간 노력은 결과에 대한 만족을 줄인다. 그리고 대안이 많았을 때 사람들은 '실제로' 선택한 것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일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의 매력이 선택한 것에서 비롯되는 기쁨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선택의 패러독스), 배리슈워츠 p.25    


저만 그런게 아니었어요. 대형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것은 노력은 많이 필요하지만 만족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원래 쉽지 않은 일인 거였습니다.  


그러면, 회사 자료실에 가면 어떨까요? 제가 즐겨찾는 자료실의 '새로 들어온 책' 진열대 모습입니다. 




슬쩍 봐도 책이 별로 많지 않죠? 잠깐만 둘러보면 어떤 책들이 있구나 금방 파악이 됩니다. 이 중에서 조금 더 관심이 가는 책을 몇 권 뽑아서 내용을 훑어 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빌리면 됩니다. 책을 고르는 것이 전혀 부담이 되질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책이 없어 그냥 자료실을 나오더라도 제 책임은 아닙니다. 제 마음에 드는 책이 자료실에 '없었던' 것 뿐이죠. 하지만 대형서점이었다면 책을 고르지 못한 것은 제 책임입니다. 왜냐? 그 곳에는 모든 책이 다 있으니까요. 엄청난 선택의 기회를 줬는데 그 중에서 결정하지 못한 제 책임이 되는 거죠.   


<선택의 패러독스>책의 저자는 더 많은 선택의 자유가 결코 더 큰 만족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최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놓고 그 안에서 최고만을 추구하고 받아들이는 '극대화자(maximizer)'보다 좀 더 적은 선택의 폭에서 충분히 좋은 것에 만족하는 '만족자(satisficer)'가 더 행복하다고 말해줍니다. 이런 측면에서 자료실은 책 읽기에 관해서 저를 '만족자'로 만들어 줍니다. 더 행복한 독서 생활을 안겨 줍니다.


2. 자료실은 소셜 큐레이션(Social Curation)이다.


저는 심리학 관련 도서를 좋아라 하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자료실을 가면 제가 읽고 싶은 책들이 많이 눈에 띄는거예요. 그 책들이 베스트셀러들은 아니였는데 말이죠. 온라인 서점의 추천 목록에 들어서 자료실에 들어온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죠. 그래서 자료실에 희망도서를 신청하시는 분들 중에 저와 비슷한 취향의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구나라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음악에 너무 문외한이라 한 번은 음악 입문 도서들을 좀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부터 자료실에 '클래식 입문' 과 같은 책들이 들어오는 거예요. 


온라인 서점이나 잡지 등의 추천 목록을 기반으로 자료실에 책이 들어온다고 할 때, 너무 대중적이거나 주류의 책들만 들어와서 책의 범위가 너무 제한적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수도 있는데, 자료실 이용자들로부터 희망도서를 신청받아 비치하는 시스템으로 인해서 그 단점이 보완됩니다. 저도 한 달에 두~세 권씩 제가 읽고 싶은 책들을 신청하는데, 자료실을 이용하는 분들 중에 제가 신청한 책을 읽는 분들도 생기게 되는 거죠.  다시 말해서 이용자들끼리 서로 책을 추천해서 돌려보는 환경이 자연스레 만들어 지게 됩니다. 요즘 Pinterest와 같은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면서 소셜 큐레이션(Social Curation)이 뜨고 있죠?  소셜 큐레이션이라는게 꼭 온라인에서 이뤄져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자료실에서 희망 도서 신청을 통해서 이용자들이 추천해서 비치된 책들을 서로 돌려보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또 하나의 소셜 큐레이션이 아닐까요?


제가 좋은 책을 신청하면 다른 이용자분이 좋은 책을 읽게 됩니다. 다른 이용자분이 좋은 책을 신청하면 제가 그 책을 읽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분과 저는 같은 회사,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어쩌면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자료실의 소셜 큐레이션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책읽기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에 <귀를 귀울이면>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여중생인 시즈쿠는 자신이 빌린 책의 도서카드에는 언제나 적혀 있는 '아마사와 세이지'라는 이름을 읽으면서 그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죠. 그리고 어떤 사건을 통해 그와 만나게 됩니다. 영화 <러브레터>에서 동명이인 후지이 이츠키도 학교 도서관 도서카드를 매개체로 인연이 이어지죠.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학교 도서관의 책들에는 도서카드가 꽂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도서카드에는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의 이름이 쓰여 있었죠. 좋아하는 여학생이 있으면 도서관에서 그 여학생의 이름이 적힌 책들을 찾아 보는 친구들도 있었죠. 시대가 바뀌고 도서관의 책들이 전산으로 관리되면서 이제는 더이상 도서카드의 '낭만'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자료실에서 책을 빌려보다 보면 이 책을 또 누가 읽었을까 가끔 궁금합니다. 그래서 자료실 담당자 분께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자료실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을 한 자리에 모아보는 자리를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구요. 그 동안 서로 모르고 각자가 추천한 책들을 나눠 읽었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약간 어색하겠지만 분명 재밌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자료실에 '신의 물방울' 같은 만화도 있답니다 ^^



자료실, 규모는 작아도 만족은 큽니다.  

 

이제 곧 독서의 계절 가을이네요. 혹시 여러분 회사에도 작은 자료실이 있다면 한 번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좋은 책 많이 신청하시고 즐거운 독서 생활을 즐기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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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B씨가 퇴근을 합니다. 요 며칠 피로가 쌓여서 그런지 오늘은 좀 느긋하게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자기 방에 들어갑니다. 컴퓨터를 켜고 일이 바빠서 못 갔던 즐겨찾는 사이트들도 돌아보고, 어젯밤에 있었던 축구 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도 찾아 봅니다.


이 때 주방 쪽에서 한 소리가 날아옵니다. "자기, 뭐하는거야! 맨날 늦게 들어와서 아이 얼굴도 못 보고 바로 자더니 오늘은 일찍 들어와서는 자기 방에만 있고 아이랑 놀아주지도 않네. 난 지금 설거지며 빨래며 할 일이 많아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데 애기가 나만 붙들고 있잖아. 자기 일찍오면 아이랑 좀 놀아줘야 하는거 아냐?"


이 소리에 B씨는 순간 화가 납니다. 가급적이면 일찍 들어와 아이랑 자주 놀아줬고, 주말에도 가족과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했는데 말이죠.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오랜만에 방에서 혼자 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걸 놓치지 않고 아내가 잔소리를 늘어놓으니 자신의 노력을 너무 인정해 주지 않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엄마 다리를 잡고 떼를 쓰고 있는 아이를 데리러 가면서도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B씨는 이렇게 아내에게 외칩니다. "나 일찍 올 때마다 아이랑 많이 놀아줬거든? 근데 자기는 왜 그걸 안 알아주냐고?" 그러자 아내에게서 금새 바로 이렇게 날아옵니다. "언제? 언제 아이랑 그렇게 많이 놀아줬는데? 난 기억이 없는데?"


어린 아이를 둔 아빠시라면 이와 같은 상황 낯설지 않으시죠? 저도 종종 겪는 상황이랍니다. ^^; 요즘 젊은 아빠들은 여러모로 힘이 듭니다. 직장에서 일 잘하고 돈 잘 벌어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집에서도 좋은 아빠로 인정받아야 하니까요. 좋은 아빠가 되는 길, 이거 회사에서 유능하다고 인정받는 것보다 결코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좋은 아빠로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아빠라는 증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증거를 가지고 난 이미 좋은 아빠라고 생색내는 거, 이제 가장 중요합니다. ^.^ 회사에서 아무리 일을 잘해도 자신의 성과를 잘 어필하지 못하면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가정에서도 좋은 아빠로 인정받으려면 '생색내기' 이게 필수입니다.  그럼 좋은 '아빠 인증서'는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요? 범인을 추궁할 때 현장 사진이 있으면 확실하잖아요. 그걸 역으로 이용하면 됩니다. 행복한 아이의 사진을  당당하게 증거물로 제출하고 난 이미 '좋은 아빠' 라고 생색을 내 봅시다.

 

사진으로 좋은 아빠 생색내기


좋은 아빠 생색내기 방법 중에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고 가장 효과가 큰 것이 바로  '사진' 입니다. 우리 나라 관광객들을 두고 여행가서 사진만 찍고 실제 풍경은 제대로 못 보고 온다는 말을 합니다. 사진을 찍는 것보다는 자기 눈으로 제대로 보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겠지요. 하지만 그 사진을 찍는 사람이 여행 사진 작가라면 어떨까요? 사진 작가는 그 장소에서 찍을 수 있는 최고의 사진을 얻기 위해 꼼꼼히 관찰하고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은 장면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기 때문에, 평범한 관광객보다 그 장소에 대해 더 잘 알지 않을까요? 아이 사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는 아빠가 아이의 행복한 표정을 더 잘 기억합니다.




 

아이가 언제 행복한 표정을 짓는지, 울 때는 어떤 표정을 짓는지, 뭘 해야 아이가 좋아하는지 훨씬 더 잘 알게 됩니다. 물론 그냥 막 찍는 게 아니라 내 아이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고 사진으로 남기려는 아빠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 그럼 사진으로 좋은 아빠 생색내는 법 소개 들어갑니다.



1. 아이 사진을 잘 찍는 법


아이 사진을 찍을 때 어떤 카메라를 쓰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DSLR급 카메라가 있으면 좋긴 합니다. 아이들은 계속 움직여서 일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DSLR 카메라에 밝은 렌즈를 물려 사용하면 플래시 없이도 흔들림 없이 또렷하게 아이 사진을 찍을 수 있거든요. 주변 배경을 흐릿하게 만들어 아이 얼굴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배경 흐림(아웃포커싱) DSLR을 쓰면 쉽게 쓸 수 있고요. 하지만 비싼 DSLR 카메라 없이도 아이 사진 충분히 잘 찍어줄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아빠라면 거의 다 쓰고 계시는 스마트폰에 이미 훌륭한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니까요. 스마트폰 카메라들 성능 무척 좋습니다. 스마트폰은 항상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아이 사진을 찍어 주기에 최고의 카메라죠. 휴대성 면에서는 DSLR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찍은 사진을 바로 바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죠.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이용해서 아이 사진을 찍어 보아요~


카메라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럼 아이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뭐가 가장 중요할까요?


자주, ~ 찍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돌아다니고, 순간 순간 표정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일단 많이 찍고 봐야 합니다. 아이가 노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며 자주 자주 사진을 찍어줄 때 좋은 사진이 나온답니다. 아이 사진을 잘 찍는 비결은 카메라 장비나 사진 기술보다도 아이의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모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호작용, 즉 아빠의 관심과 시간의 공유입니다.

, 이제 아이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아이 사진을 많이 찍어준 것만으로 좋은 아빠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죠. 찍은 사진을 가지고 활용을 잘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평소에 사진 선별을 잘 해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 사진 선별하기


사진을 많이 찍은 날은 카메라나 스마트폰에 담긴 사진을 그 날 바로 PC에 옮기고 선별 작업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해두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귀찮아지고, 선별 작업을 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잘 나온 사진을 다시 보기도 힘들고, 사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도 어려워 집니다. 카메라 구입할 때 딸려온 사진관리용 번들 프로그램이나 Adobe Lightroom 같은 사진 관리 툴을 이용해서 잘 나온 사진을 골라서 별도의 폴더에 따로 보관해 둡시다. 저는 왠만큼 잘 나온 사진은 별 3,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은 별 5개 식으로 별점 평가를 해둡니다.

  

Adobe Photoshop Lightroom  사용하여 사진 선별


이제 사진 선별도 끝나고 준비가 됐으니 본격적으로 아이 사진을 활용해서 '좋은 아빠 생색내기' 시작해 볼까요?



3. 사진으로 동영상을 만들어보자


돌잔치 준비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가 돌잔치 당일 날 보여줄 성장 동영상이죠. 제가 여러 돌잔치에 가보니 돈을 주고 전문 업체에 맡겨서 제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조금만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면 직접 찍은 사진으로 성장 동영상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Muvee S/W를 사용하여 사진으로 성장동영상을 쉽게 제작


전문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쓸 줄 몰라도 Microsoft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수 있는 Photo Story3 Windows live 무비메이커, Muvee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직접 찍은 아기 사진들로 성장 동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돌잔치 날 오신 손님들께 성장 동영상 아기 아빠가 직접 만들었다고 하면, 아내 친구, 친척들에게 널리 좋은 아빠 이미지 팍팍 심어주게 됩니다. ^^

 

아기 사진으로 직접 만든 돌잔치 성장 동영상 샘플입니다.



4. 만화를 만들어 보아요


스마트폰 사진 앱들을 살펴보면 사진을 가지고 프레임을 쉽게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앱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이런 앱들을 이용하면 아이 사진으로 만화(포토툰)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말풍선에 재미난 대사도 써놓고 만화로 만들어서 주위에 보여줘 보세요. 자상한 아빠라고 주위에서 얘기 많이 할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커서 자신이 등장하는 만화를 보면 재미있어 하지 않을까요?

 

5. 블로그를 만들어보자


아기가 태어나면서 제 아내는 스마트폰 메모장에 육아일기를 썼는데요. 아내가 쓴 육아일기에 제가 찍은 아기 사진으로 육아일기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일기 작성일에 맞게 그 당시 찍은 사진을 올려 놓으니 나중에 다시 볼 때 그 때의 감흥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아요. 나중에 우리 아기가 크고 글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이 블로그를 보여주렵니다.

 


6. 사진 책을 만들어보자


보통 아기 사진을 앨범 형태로 많이 만드시는데, 그런 앨범들은 사진을 많이 담지를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기 사진도 많이 넣고, 엄마가 쓴 육아일기도 담고, 일반 책 같은 느낌을 주려고 A4 크기의 책 형태로 만들어 봤어요. 한 권당 약 100페이지, 사진은 110여장 정도를 넣을 수가 있었습니다. 일반 앨범에 비해서는 사진을 훨씬 더 많이 넣을 수 있지만, 제가 찍은 사진들이 워낙 많고, 그 중에 고르고 고른 사진들도 무척 많아서, 아기 태어나고 1년 동안의 사진을 2권의 책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이 포토북을 만들면서 우리 아기가 저희 부부에게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었는지 다시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진 정리하고, 글 옮기느라 시간은 많이 들었지만 책 만들고 나니 정말 뿌듯했지요. 이렇게 만들어지는 포토북은 한 가정의 소중한 기록이죠.

아이 사진으로 동영상도 만들고, 포토툰도 만들고, 블로그, 포토북도 만들면서 좋은 아빠 생색내기를 해봤는데요. 이런 것들을 만들어도 자주 만날 수 있는 친구나 친척들이 아니면 보여줄 데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래서는 들인 노력에 비해 생색내기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요~^^; 사진으로 좀 더 생색을 내려면 좀 더 효과적인 생색내기 방법이 필요한데요. 이제 SNS를 써야 할 때가 왔네요.



7. SNS를 이용해 봅시다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해 봅시다. 저는 페이스북에 주로 사진을 올리는데요.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면 페친(페이스북 친구)들이 '좋아요' 도 눌러주고, 댓글도 달아주기 때문에 사진 올리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사진을 계속 찍는 동기 부여가 되죠. 많은 사람들이 아이 사진을 좋아해주니 아이 엄마도 행복해하죠.

 



포토북 만든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니 바로 멋진 아빠가 됩니다. ^^


저는 페이스북에 주로 아기 사진만 주로 많이 올리는데, 제가 올린 아기 사진에 페이스북 친구들이 '좋아요'와 댓글을 많이 달아줘서 SNS 영향력을 평가하는 Klout 서비스에서 photography 부문 specialist 타이틀을 달았답니다 ^.^v

 


지금까지 제가 사용하는 사진으로 '좋은 아빠 생색내기'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이런 생색내기에는 한 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좋은 아빠 생색 내기의 부작용


'좋은 아빠 생색내기'에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습니다.한 번 좋은 아빠 이미지로 생색을 냈으면 이후에도 계속 좋은 아빠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죠. 좋은 아빠 이미지에 맞는 사진을 계속 올리려면 가족 여행도 자주 가고 아이와 함께 시간도 많이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관심어린 눈으로 아이를 지켜보고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이러니 생색 내기를 하다 보면 진짜 좋은 아빠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게 가장 큰 부작용입니다. 제가 본 심리학 책에 사람은 자기가 선언한 대로 행동하고, 그 말처럼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생색내기는 더 좋은 아빠로 만들어 줍니다.


생색 내기의 부작용 맘에 드시나요? ^^




 * Social LG전자 웹(http://social.lge.co.kr) 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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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보여 나중에 사야지 하고 생각했던 "박스로 만드는 고무줄총" 을

쿠팡에서 50% 가격 할인해서 팔길래 잽싸게 구입을 했습니다.

(쿠팡 구입 링크 ==>http://j.mp/HTifg9 ) 



요렇게 납작한 박스로 와요.

 



열어보면 종이판지와 방아쉬 부분 플라스틱 부품, 고무줄이 들어있어요.





종이판지를 보면 고무줄총 모양으로 뜯어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뒷면을 보니 뜯어내는 부분이 확실히 구분되시죠?




칼을 쓸 필요도 없고, 그냥 손으로 살짝 밀어내면 뜯어져요.




중앙 부분의 고무줄총 본체 모양을 뜯어냅니다.






방아쉬 부분과 고무줄 걸이 부분의 종이도 뜯어내구요.



반으로 접어 보아요.



방아쇠 플라스틱 부품을 반으로 접은 총모양 종이판지 사이에 넣고, 고무줄을 걸어 벌어지지 않게 잡아줍니다.

 




2군데에 고무줄을 걸어 고무줄총이 벌어지지 않게 해주고, 방아쇠 걸이에도 아래처럼 고무줄을 걸어줘요.




고무줄총 완성입니다 ^^




사격 표적도 만들어 보아요.


고무줄총을 표적에 겨냥하고 쏘면 정말 잘 맞아요. 


고무줄총 이거 명중률이 꽤나 훌륭하네요.




















우리집 아이과 조카들도 참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만 두 살밖에 안 된 우리 아기도 총인 줄은 어떻게 또 아는지 빵야 빵야 하면서 잼나게 노네요.


쏠 수 있는 고무줄은 안 걸어주고 총만 줘도 잘 놀더라구요.


아이들과 같이 만드는 과정도 재밌구요.


아빠 엄마와 아이들 함께 가지고 놀기에 좋은 것 같아요.


(사람을 향해서는 절대로 쏘면 안 된다고 주의는 확실히 주세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고무줄총 놀이 하면 재밌지 않을까요?


고무줄총 회사에 가지고 가서 팀 사람들이랑도 놀아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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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네 집에 놀러갔을 때의 일이다. 

아내와 내가 우리 아이한테 주방놀이 세트를 사줘야 겠다고 얘기를 하자

7살 먹은 조카가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이다.

"이모, **이 뽀로로 주방 사주지 마요. 그건 내가 살거야. 그거 사주지 마. 다른거 사줘요"

이렇게 말하면서 눈물까지 보이는 것이었다.


아마도 동생이 자기가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갖게 되는게 싫었나보다.

사촌 동생한테 사준 걸 본 것도 아니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이게 울기까지 해야 할 일인가? 곧 학교갈 나이지만 아직 어린 애는 애구나...

조카가 우는 걸 보고 당시에는 이 정도로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어른들도 마찬가지구나. 


뽀로로 주방이 강남 아파트, 명문대 입학, 사자 직업으로 바뀌는 것 뿐이지

남들이 가진 것과 내가 가진 것을 비교해서 남을 시기하고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는 건 어른들도 마찬가지구나...


리얼리티 트랜서핑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 

당신은 그들에게 당신보다 우월할 수 있는 권리를 내주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 그 권리를 양도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그들이 자신을 당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게 만든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행복은 자신의 본모습 그대로 존재할 수 있는 권리를 되찾을 때 찾아온다.


비교하는 순간, 당신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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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태어나고 1년 동안 찍었던 사진을 책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통 아기 사진을 앨범 형태로 많이 만드시는데, 그런 앨범들은 사진을 많이 담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기 사진도 많이 넣고, 엄마가 쓴 육아일기도 담고, 일반 책 같은 느낌을 주려고

A4 Size의 책 형태로 만들어 봤어요.


한 권당 약 100페이지, 사진은 110여장 정도를 넣을 수가 있었습니다. 

일반 앨범에 비해서는 사진을 훨씬 더 많이 넣을 수 있지만, 제가 찍은 사진들이 워낙 많고

그 중에 고르고 고른 사진들도 넘 많아서, 1년을 2권의 책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책 내부 사진입니다.   

아기 사진과 육아일기를 같이 넣을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을 만드는데 제가 사용한 서비스는 스탑북(http://www.stopbook.com/) 입니다.

이 곳의 특징이 일반적인 앨범 형태가 아닌 책 형태로 제작을 해 준다는 거죠. 

그리고 온라인 편집툴이 비교적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집에서 PC로 앨범과 책 편집을 쉽게 온라인으로 하고

주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상품은 포토북 중에 A4 size로 자유롭게 편집해서 제작할 수 있는 "프리북 STOP A4" 입니다.

 

A4 크기로 일반 책 같은 느낌으로 포토북을 만들 수가 있어요.


포토북을 만드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1. 먼저 PC에 저장된 아기 사진 중에 잘 나온 사진을 고르고, 찍은 날자 별로 정리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진 화일 이름 앞쪽에 찍은 날자를 붙여서 저장해두니, 나중에 스탑북 프로그램에서

사진을 찍은 순서대로 배치할 때 편리하더군요. 


2. 이제 스탑북의 편집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PC에 저장된 아기 사진을 편집기로 옮겨 옵니다.

사진의 해상도가 충분히 커서 제작품질에 문제가 없는지 이 단계에서 확인해 주세요.


3. 포토북 각 페이지에 사진을 배치합니다. 

저는 아기가 태어나고 1년 동안 찍은 사진을 시간 순서대로 배치하였습니다.

스탑북에서는 사진을 자동배치 시키는 기능을 지원하는데, 이렇게 하면 편하기는 한데

가로로 찍은 사진들이 세로로 된 프레임에 들어가는 경우가 생겨서 사진이 잘려서 일부만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자동배치를 하더라도 각 페이지마다 프레임 모양에 맞게 사진들을 바꿔주고

위치를 조정해주는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시간이 꽤 걸리실 거예요.

스탑북에 바라는 점은 사진 프레임 하나 하나의 모양을 유저가 변경할 수도 있게 해줬으면 합니다.

저는 주로 가로 사진이 많은데, 사진 프레임이 세로가 많으면 사진 맞추기가 번거롭더군요. 


4. 이제 개별 페이지 편집을 합니다.


글 상자를 이용해서 페이지 중간에 육아일기나 사진에 관한 설명을 넣습니다.


개별페이지 편집을 하면서 중간 중간 미리보기로 실제 책이 어떻게 보일지를 확인하면서 작업하세요.



이렇게 개별 페이지 편집까지 다 마치시면, 편집 완료를 누르고 장바구니에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포토북 편집에는 시간이 꽤 많이 필요한데, 스탑북 사이트에서 포토북 편집을 시작하고 60일까지는 사이트에 

데이타 저장이 되고 아무 때나 편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있게 제작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주문을 한 책은 이후에 다시 일부 수정을 해서 다시 추가 주문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만든 책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추가로 포토북을 더 만들고 싶을 때에 언제라도 이전에 편집해놓은 

포토북 데이타를  가지고 책 주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동한이 The 1st Year - Part II 내용 엿보기 ==> http://j.mp/In2mjD

글씨까지는 잘 안 보이지만 포토북 내용을 스탑북에서 제공하는 미리보기로 볼 수가 있네요.


포토북 제작은 그냥 사진만 담는 앨범 제작 보다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운 면은 있지만

일단 만들어 두면 추억을 담는 책으로서 그 가치는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

여행 이야기나 커플 간의 데이트 역사를 한 권의 포토북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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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모에게나 첫 아기가 태어나고 1년은 잊지못할 시간들일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 그 소중한 시간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동한이가 태어나고 1년 동안의 시간들을 책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통 아기 사진을 앨범 형태로 많이 만드시는데, 그런 앨범들은 사진을 많이 담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동한이 사진도 많이 넣고, 엄마가 쓴 육아일기도 담고, 일반 책 같은 느낌을 주려고

A4 Size의 책 형태로 만들어 봤어요.


한 권당 약 100페이지, 사진은 110여장 정도를 넣을 수가 있었습니다. 

일반 앨범에 비해서는 사진을 훨씬 더 많이 넣을 수 있지만, 제가 찍은 사진들이 워낙 많고

그 중에 고르고 고른 사진들도 넘 많아서, 동한이의 1년을 2권의 책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동한이가 아직 엄마 뱃 속에 있을 때네요 ^^



초음파 사진도 동한이 사진 맛지요? 






아내가 쓴 육아일기를 책 중간 중간 사진에 맞게 넣어줬어요















제가 동한이 사진으로 만들었던 포토툰도 넣었답니다.








동한이의 The 1st Year를 책으로 만들면서  

동한이가 저희 부부에게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었는지

다시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사진 정리하고, 글 옮기느라 시간은 많이 들었지만

책 만들고 나니 정말 뿌듯하네요. 


동한이 The 1st Year - Part II 내용 엿보기 ==> http://j.mp/In2mjD

글씨까지는 잘 안 보이지만 포토북 내용을 스탑북에서 제공하는 미리보기로 볼 수가 있네요.


제가 포토북 제작에 사용한 서비스 ==> 스탑북(http://www.stopbook.com/)

포토북 제작기를 보시려면 ==> http://j.mp/HnLo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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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준비할 때 가장 신경쓰이는 것 중 하나가 돌잔치 당일날 보여줄 성장 동영상이죠.
제가 여러 돌잔치에 가보니 돈을 주고 전문 업체에 맡겨서 제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돈을 주고 업체에 제작을  맡겨야 하느냐?


절대 그렇지 않아요.


조금만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돌잔치 영상 직접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엄마, 아빠가 직접 영상을 만드는 과정 속에 아기에 대한 사랑도 더 커진답니다.


돌잔치 영상 제작에 제가 추천하는 소프트웨어는 Muvee Reveal 입니다. 

(홈페이지  http://www.muvee.com  ) 

결혼식장에서 보여줄 식전 영상도 Muvee 프로그램으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Photo Story 3로 결혼식 식전 영상 쉽게 만들기 이전에 제가 썼던 글인데, Muvee가 더 사용하기 간편한 것 같습니다. Muvee를 구하실 수 있으면 Muvee를 더 추천드립니다)
 

먼저 Muvee 프로그램의 전체 화면 구성을 볼까요.



① 사진이나 동영상을 추가하고 순서를 정하고, 확대/축소 효과등을 조절
② 여러가지 동영상 스타일 중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
③ 동영상 배경음악으로 쓸 음악화일을 넣고, 플레이 구간을 조절
④ 동영상 전체 길이에 맞게 사진분량이나 음악 길이를 조절하고 나레이션 넣기
⑤ 제작한 동영상을 플레이해보고, 수정할 부분을 확인
⑥ 최종 완성된 동영상을 화일로 저장

동영상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 봅시다.

STEP 1.  ①번 영역에서 '추가' 를 눌러서 사진과 동영상 clip을 추가해 줍니다.



STEP 2.  ②번 영역에서 제작할 동영상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택합니다. 여러 가지 스타일을 한 번씩 선택해 보고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시면 됩니다.



STEP 3.  ③번 영역에서 '추가'를 눌러서 동영상에 배경음악으로 깔릴 음악 화일을 선택해 넣어줍니다.
MP3 화일로 준비해 주시면 되구요. 동영상 길이가 길 경우에는 여러 개의 음악화일을 추가해서 연속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STEP 4.   ④번 개인화 메뉴로 들어가서 '시간' 설정을 합니다.

   
 
 
음악에 맞게 요약 : STEP 3에서 추가한 음악의 길이에 맞게 사용하는 사진의 양이나 표시 시간을 조절합니다. 정해진 음악 플레이 시간에 맞게 동영상 길이를 맞출 때 사용합니다.

모든 사진 및 비디오 사용 : STEP 1에서 추가한 사진 및 동영상 Clip을 전부 사용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배경 음악의 길이가 부족하면 반복해서 플레이합니다.

수동 길이로 요약 : 음악이나 사진의 양에 상관없이 정해진 길이로 동영상 시간을 맞출 때 씁니다.

STEP 5.  
⑤번 영역에서 재생 버튼을 눌러 현재 상태에서의 동영상을 감상해 봅니다.



사진의 순서나 확대/축소, 음악이 끊기는 지점이라든지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겠죠?

이 단계에서 또 중요한 것이 영상을 SD로 만들 것이냐, HD로 만들 것이냐를 결정하는 겁니다.

SD는 4:3, HD는 16:9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가운데 비율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비율로 맞춰놓고 플레이 합니다. 4:3 이냐 16:9 냐에 따라서 확대/축소 장면전환이 다르게 되기 때문에 최종 동영상의 화면비율을 미리 맞춰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잔치 성장 동영상이나 결혼식 식전 영상에는 4:3 비율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고해상도의 사진과 영상을 쓰고 싶다면 16:9를 사용합니다.

STEP 6. 
①번으로 가서 사진의 순서를 Drag & Drop으로 변경하고, 맘에 들지 않는 장면의 확대/축소 설정을 손 봐줍니다.

사진을 선택하면 아래로 메뉴가 나오는데, 그 중에서 magicSpot 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창이 뜨는데요.


magicSpot: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지정해주면 프로그램이 알아서 확대/축소 설정을 해줍니다.
수동: 확대/축소 영역을 직접 지정해 줍니다.

 
위 화면을 보면 하얀 선의 큰 사각형과 작은 사각형이 있고, 화살표 방향이 큰 사각형에서 작은 사각형쪽으로 되어 있죠? 이 의미는 처음에는 화면 전체에 큰 사각형 영역만큼 보여주고, 점차 화면이 확대되면서 작은 사각형 영역만 화면에 표시된다는 거예요. 처음에는 아기 상반신이 다 보이다가 나중에는 얼굴 부분만 보이게 되는거죠. 사진 우측 하단의 재생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화면이 바뀔지 미리 볼 수 있습니다.
muvee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확대/축소 설정을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쓰셔도 되지만
사진 하나 하나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 맞게 확대/축소 화면 전환을 꼼꼼하게 편집하신다면, 이번 단계에 시간이 제일 많이 들어갈거예요.

STEP 7.  ⑥번 muvee 저장을 눌러 최종 완성된 동영상을 화일로 저장합니다.

 
돌잔치 영상은 주로 노트북을 빔프로젝터에 연결해서 상영하니까, 
컴퓨터 HD 고해상도로 저장 을 선택해서 화일로 저장합니다.

STEP 5에서 SD로 만들었다면 컴퓨터 를 선택해서 WMV 형식으로 저장합니다.


HD 로 만들었다면 HD 고해상도로 저장 을 선택합니다. 


WMB-HD 형식으로 저장을 하면 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이 WMV-HD는 항상 16:9로 맞춰진다는 겁니다. 따라서 HD저장을 할 거였는데, STEP6에서 4:3 화면에서 편집했다면, 확대/축소가 의도했던 바와 상당부분 다르게 바뀌게 됩니다. 저도 이거 때문에 편집 다시하느라 시간 엄청 쓴 경험이 있습니다. 
HD로 동영상 저장하실 분은 반드시! STEP 6단계 하시기 전에 화면비율 16:9로 맞춰놓고 조정하세요.


이제 동영상 제작이 끝났습니다.

만들어진 동영상 화일을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나 곰플레이어 등으로 재생하면서
의도대로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을 합니다. 여러번 꼼꼼하게 보면서 더 고칠 부분이 없나 보세요.

이렇게 직접 영상을 만들려면 사용할 사진 고르고, 배경 음악 선정하고, 사진 순서, 확대/축소 조절하고, 검사하고 그러는데 시간이 꽤나 많이 들어가는건 사실입니다. 돈 주고 업체에 맡기는 거에 비하면 정말 아빠 엄마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요. 

그렇지만 그 과정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 또한 크답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돌이 되기까지 찍어온 사진들을 다시 보면서 그 때의 감동도 다시 느껴지고, 아기가 가져다 준 행복과 사랑이 새삼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아래는 2011년에 제가 Muvee로 제작했던 우리 아기 돌잔치 영상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주로 사진 위주로 제작했는데, 글이나 동영상 Clip을 중간에 넣는 것도 가능하니 다양한 연출을 시도해 보세요 ^^

제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손가락 추천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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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2/17 '조화로운 삷' 블로그가 누적 방문자수 10만 Hit 을 찍었습니다.

유명블로거 분들이야 하루에 10만 이상 찍는 분들도 계시지만, 하루 열 명도 방문하지 않는 블로그로 시작해 언제 만명을 넘어볼까 막막했던 초보 블로거에게는 이번 10만 Hit가 나름 의미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서야 블로그가 조금은 제대로 굴러가기 시작하는구나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방문자수 통계를 보니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09년 8월, 결혼하고 처음 맞은 생일날이었네요. 그 날 아내가  준비해준 생일 케잌과 카드를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이 첫 포스팅 이었습니다.

그 후 그림일기라는 이름하에 생활 속 사진들을 주로 올렸던 것 같습니다. 
한 때 심취했던 요리와 베이킹 사진들도 꽤 올렸네요. 

처음에는 주로 신변잡기 관련된 글을 올리다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 뭔가 주제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카테고리도 손보고,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봤었죠.

그래서 잡은 주제가 제가 평소에 관심있어 하는 분야인 조화로운 삶, 심리학, 생산성 툴, 아이폰 활용이었습니다.

블로그의 이름대로라면 조화로운 삶에 관한 내용이 메인이 되어야 하는데, 실상을 보면 아이폰/아이패드 관련 글이 더 많네요. 조회수도 거진 여기서 다 나왔구요. 방문자수 늘리려고 일부러 아이폰 활용에 대해 많이 쓴 건 아닌데, 실제 생활에서 제가 워낙 아이폰을 애용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글감도 많이 생겨서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조화로운 삶의 방식, 심리학, 마음 공부, 책 소개 관련 글을 좀 더 많이 쓰기 위해 노력하려구요.

블로그를 그동안 해오면서 좋았던 점이라면 뭘까요.

첫째, 내가 쓰는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제 자신이 물건을 산다던지, 여행을 가기 전에 블로그 검색을 많이 하는데요. 사소한 거 하나라도 정보를 올리면 누군가는 그 글을 찾고, 그 정보에서 도움을 받게 됩니다. 블로그의 의미는 이거인것 같아요. 내가 투자한 시간을 공유해서 '남들의 시간을 절약해 주는 것'

둘째, 블로그 글감을 찾는 과정에서 내 안에 쌓이는게 많습니다.  

책 한권을 읽더라도 '이 책의 내용을 가지고 블로그에 리뷰를 쓴다면 어떤 주제로 써야할까?' 생각하면서 읽으니, 나중에 하나라도 남는게 생깁니다. 핵심 내용을 잡는 연습도 많이 되구요. 블로그 글감으로 쓰려고 메모하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셋째, 블로그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이 성장합니다.

블로그 글을 쓰다보면 내가 가진 생각이 어떤지 보이고, 내 관심사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도 보이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나 자신을 어떻게 Shaping해야겠다는 아이디어도 떠오릅니다.

넷째,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통해 많이 배웁니다.

이 점이 가장 처음에 나왔어야 하는건데, 쓰다보니 마지막에 왔네요. 자기가 블로그를 하면 아무래도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가고, 좋은 블로그들을 찾아서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블로그지만, 거기에서 멘토를 만나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글 하나 쓰기도 힘들었던 제가 지금까지 블로그를 꾸려온 것도 제게 항상 자극을 주는 몇몇 블로거 분들 덕분이구요.


한 줄 요약입니다.

10만 Hit  기쁘구요. 앞으로도 블로그 계속 할래요.

블로그 시작 초반에 직접 만들었던 짤방(?)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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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새해 목표


2011년을 마감하는 연말에 구입한 것들입니다.

 

 1.  상담연습 교본 (이장호,  금명자 저)

 재작년부터 개인적으로 상담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상담에서 내담자와의 대화를 어떻게 하는지 실질적인 훈련을 시켜주는 책이예요. 내담자의 말에 어떻게 반응하면 되는지, 상담의 기본이 되는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유명하지요. 상담을 잘 하기 위해서는 기초부터 다져야 겠다는 생각에 차근차근 읽어보려고 합니다.

2. idea planning diary & 9800 레코딩 무선노트


 (구입처: 텐바이텐 http://j.mp/tsPj1c )

작년까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에버노트와 같은 cloud 서비스를 써서 주로 아이디어 정리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왠지 요즘 아날로그 식으로 노트에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디어를 간단히 몇 줄로 적고, 직접 손으로 그림도 그려서 넣고 그럴려구요.
그래서 일러스트 기초를 연습할 수 있는 책도 사고, 그림 그릴 무선 노트도 한권 샀어요.

(구입처: 텐바이텐 http://j.mp/vIbjeL )

 
3. 2010 Money Planner

(구입처: Yes24 http://j.mp/tt2Fjj )
 

그 동안 너무 개념없이 되는대로 지출을 한 것 같아서, 새해부터는 가계부를 써볼까 합니다.
전자가계부도 쓸 수 있지만, 올해는 아날로그로 가고 싶어서 가계부 책을 샀어요.
와이프한테 선물할까 했지만, 저희 와이프는 이런거 질색이라서 제가 쓰려고 합니다 ㅋㅋ

4. 빛깔 담은 자연밥상

(구입처: Yes24 http://j.mp/tv94RL )

그 동안 요리는 간단한 일품요리와 쿠키나 파이 등의 베이킹을 했었는데요.
새해부터는 몸에 좋은 요리 쪽으로 방향을 바꿔보려구요. 
그래서 몸에 좋은 컬러푸드 요리책을 샀습니다.
(50% 세일기간이라 3,850원 밖에 안해서 사실 충동구매 했어요 ^^)

올 해는 이 책에 나와있는 레씨피 중 10개 정도만 마스터 해보려고 합니다.

 
마인드맵으로 정리해본 올해 목표입니다.
일단 생각나는 것만 적어봤구요. 중간 중간 추가/수정하려고 합니다.



* 이 글에 나온 제품들은 전부 개인적으로 구입한 제품들이고, 해당 제품 업체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협찬 그런거 없어요 ^^; 링크는 혹시나 관심있는 분들 편의를 위해 걸어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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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크게 가지십시오. 당신 꿈의 크기가 바로 당신 인생의 크기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명문 MBA 출신들의 인터뷰 기사 헤드라인입니다. 당신은 이 말에 동의합니까? 만약 동의한다면 당신은 명문대 출신도 아니고 꿈도 소박하기에 당신 인생이 초라하다고 여길지도 모릅니다. 인생에서 이룬 업적도 별로 없기에 스스로를 보잘것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이런 관점은 당신을 패배자로 만들 뿐입니다. 세상은 당신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모든 걸 가질 수 있다고 부추깁니다. 하지만 세상은 당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당신이 그저 유용한 사람인지에만 관심을 기울입니다. 당신은 살면서 부모, 친척, 교사, 심지어는 친구에게서도 계속 세상의 기준을 강요당합니다. 세상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써먹기 편리하게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면 성공을 보장해 주겠다고 약속까지 합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당신은 맞지도 않는 그 기성복에 자신을 끼워 맞추려 애씁니다.

출처. <삶으로 명상을 가져오는 법> 이강언 지음

칼 융의 분석심리학에서 나오는 용어로 '페르조나' 라는 것이 있습니다.

페르조나는 '자아가 성장하면서 형성하고 소유하게 되는 집단 사회의 행동규범 또는 역할, 집단 정신에서 빌려온 판단과 행동의 틀' 을 말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어느 정도 '페르조나'를 갖고 있습니다. '페르조나'를 완전히 벗어나서 살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페르조나'를 부정하고 완전히 없애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그렇지만 '페르조나'에 압도되어 자신이 '페르조나' 그 자체인 것처럼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부모, 학교, 직장, 사회가 강제한 가치, 성공의 기준을 마치 자신의 꿈으로 착각하고
그 꿈을 키워나가려고만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한  유명한 연설문에 이런 말이 있지요.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Don't be trapped by dogma —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s of other people's thinking. Don't let the noise of others' opinions drown out your own inner voice. And most important,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They somehow already know what you truly want to become. Everything else is secondary.


여러분들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과거의 통념, 즉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에 맞춰 사는 함정에 빠지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여러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의 마음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것들은 부차적인 것들입니다. 
 


스티브잡스가 위대한 건 그가 만든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사 때문이 아니라
진정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남들이 가지 않을 길을 가야한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꿈을 크게 가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자기 내면에서 나온 '꿈'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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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 책에서 칙센트미하이는 위 그림의 문구를 인용하며, 여가시간을 의미없이 낭비하는 것이야말로 소중한 인생을 헛되게 보내는 가장 큰 위험요소라고 지적하였다. 여가시간, 특히 주말의 시간을 Flow 가 넘치는 일들로 채운다면 인생이 얼마나 달라지겠는가! 

(Flow:플로우는 ‘어떤 행위에 깊게 몰입하여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 더 나아가서는 자신에 대한 생각까지도 잊어버리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Flow책을 읽어보세요.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책입니다.) 



출처 yes24.com



<토요일 4시간> 이책은 주말에 뭘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그냥 헛되이 보내고 마는 우리들 대부분의 주말 모습을 지적하면서, 토요일 4시간을 내인생의 숨은 기적을 찾는데 쓰자고 이야기를 건넨다.
 
토요일 4시간씩만 무슨 일이 있어도 확보해서, 그 시간을 인생을 풍요롭게 할 일에 쓰자는 것이다.

그 일은 기타나 플룻같은 악기를 배우는 일, 과자 빵을 만드는 베이킹을 배우는 것일 수도 있고
어렸을 때 부터 하고 싶었지만 바쁜 생활 속에 잊고 있었던 그림을 그리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 자기가 좋아할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면서, 성장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좋을 것이다.

토요일 4시간을 어떻게 확보하고, 어떻게 잘 활용할지에 대해서도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관심 있는 분은 책을 구입해서 보시기를 바라며 ^^;

책 내용 중에 개인적으로 이건 나도 적용해 봐야 겠다고 생각한
"성공적인 주말을 위한 컨버팅 기술"을 
옮겨 본다.


성공적인 주말을 위한 컨버팅 기술

토요일4시간의 몰입을 통한 성공적인 주말을 위해서는 주중의 회사 업무와 주말의 개인적인 활동간의 스마트한 전환이 중요하다.
(컨버터 시작 시각은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내 라이프 패턴에 맞게 약간 조정하였고, 황색 부분은 개인적으로 내가 추가한 항목임)


첫번째 컨버터 : 금요일 17시
  - 이번 주 진행했던 업무를 마무리,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 다음 주 진행해야 할 일을 그루핑하고, 수첩이나 달력 등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펼쳐보는 곳에다 적어두기
    이렇게 하면 월요일 아침부터 업무 모드로의 전환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뤄진다. 

1.5 컨버터 : 금요일 밤 10시 (이건 책에는 없는데 내가 추가한 것)
  - 주말 토,일 계획 세우기
   - 토요일 4시간 활동 계획

두번째 컨버터 : 토요일 09시
  - 토요일 당일 해야할 것들의 덩어리를 잘 나누는 일
  - 토요일4시간 몰입해서 할 활동 준비 작업 

세번째 컨버터 : 일요일 22시
  - 지난 한 주간 했던 일들을 되짚어 보기
  - 주말에 한 일 Flow 별점 매기기 
  
- 다음 한 주간 해야 할 일과 주로 챙겨야할 일들 생각해 보기
  - 명상의 시간
   
마지막 네번째 컨버터 : 월요일 08시
  - 한 주의 계획표를 꺼내놓고 이를 다시 자신만의 시간계획으로 소화하는 일
  - 새로운 한 주 주간업무 검토, 개인적인 목표, 할일 계획


주중의 업무 계획을 잘 세우고, 실행 결과를 잘 평가하는 것이 업무 성과를 높이는 것처럼, 주말에 할 일, 특히 토요일 4시간 몰입해서 할 일을 잘 계획하고, 주말이 끝나는 시점에 주말에 한 일을 돌아보고 스스로 평가해 다음 주말에 반영하는 것은 주말을 가치있고 플로우가 넘치게 보내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주말 별점 시스템을 요즘 시험적으로 사용해 보고 있다.
주말이 끝나는 일요일 밤 10시에 페이스북 노트에 간단히 주말을 평가하는 일기를 남기는 것이다.

별점 항목은 우선 행복, 플로우(몰입지수), 생산성 (글쓰기, 블로그, 공부 등) 이렇게 3가지를 만들어 봤는데 써나가면서 수정, 보완을 할 생각이다.

이렇게 매주를 평가하고 스스로 피드백을 꾸준히 한다면,
토요일4시간을 확보하고 플로우가 넘치는 일을 하는 시간으로 만들 확률도 높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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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파이널판타지 13 게임의 스토리와 엔딩의 일부 화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Final Fantasy) 13은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파판 13에서 인간은 팔씨라는 존재로부터 사명을 받는데, 
사명을 받은 선택된 인간은 몸의 특정 부위에 낙인이 새겨지고 르씨라고 불린다. 

 


몸에 새겨진 낙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모양이 변하는데, 낙인이 최종 형태로 완전히 진행되기 전에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면 르씨는 시해라고 불리는 흉칙한 괴물로 변해버리고 만다. 


그래서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 르씨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달성해야 하는데
재밌는 점은 팔씨가 인간에게 사명을 줄 때, 그 사명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꿈 속에서 얼핏 보여지는 불명확한 이미지만이 있을 뿐, 
르씨가 된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르씨가 된 사람이 이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확신하고 
어떤 일을 해냈다 하더라도, 그 일이 그 사람에게 부여된 사명이 아닐 경우에는
가차없이 괴물로 변해버리고 만다.
자신의 사명이 아닌 일을 달성해봤자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다.


게임의 엔딩을 보고 나서 한참이 지나고 난 뒤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사명을 깨닫지 못하면 괴물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은
현실 세계의 우리들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돈, 지위, 명예, 권력...

학교, 부모, 사회, 이념이 주입시킨 획일적인 가치를 자신의 사명으로 착각하고
남들의 위에 서고자 몸부림치며 달려나가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점점 더 괴물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느 한 사람 정확히 똑같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부터 자신만의 고유한 사명을 갖고 태어난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만의 사명을 찾으려 하지 않고
남들이 주입시키는 헛된 목표를 자신의 사명인양 착각에 빠져 바둥거리고 있다.


자신의 사명은 남이 가르쳐줄 수 없다.

의식 깊숙이 감추어진 무의식의 속삭임에 
귀 기울일 때 조금씩 힌트가 주어질 뿐.









인생은 영혼의 시험장이다. 

각자 자신이 풀어야 할 문제지를 갖고 태어나고
지금 내가 처한 현실은 숨겨진 그 문제를 찾아내라고
신이 만들어 준 최고의 선물이다.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애쓰지 말고
이번 생에 내게 부여된 문제가 무엇인지
그 하나의 답에 가까워지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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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Flickr  simonkoležnik >

결혼한 부부나 커플들의 관계가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단순히 배우자나 연인을 즐겁게 해주고 잘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최근 우연히 읽은 뉴욕타임즈 기사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비결'을 발견하고
기사의 일부를 옮겨 봅니다. 

(그냥 직역을 해서 번역투 문장입니다. 구글 자동 번역보다는 나을거예요 ^^;)


오래 지속되는 결혼이 항상 행복한 결혼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수많은 불행한 부부들이 아이들, 종교 또는 다른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부부들에게 있어 함께 사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그들은 의미있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원합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지속할만한 가치가 있는 결혼을 원합니다. 

"결혼이 지속된다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스킬, 정신 건강, 사회적 지원, 스트레스 같은 것들과 큰 관련이 있고, 이러한 것들이 결혼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한 개인에게 있어 반드시 결혼을 의미있거나, 즐겁거나 지속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 뉴욕주립대 Arther Aron 교수

'개인에게 만족을 가져다 주는 결혼이 최고의 결혼'이라는 개념은 상식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결혼 생활에서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관계'가 아닌가요?

이제 더 이상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몇 세기 동안 결혼은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제도로 간주되어 왔고, 배우자의 정서적, 지적 욕구는 결혼 그 자체의 유지에는 부차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관계에 있어서 사람들은 동반자 관계를 찾고 있고, 그들의 삶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줄 배우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친밀한 관계의 부부는 그들 각자가 가치있는 목표를 달성하게끔 도움으로써 서로를 조각합니다. 이것을 "미켈란젤로 이펙트"라고 부릅니다. - 암스테르담 Vrije 대학 Caryl Rusbult 

뉴저지 Monmouth 대학의 Dr. Aron과 Gary W. Lewandowski Jr. 교수는 개인들이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서 관계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즉 "자기 확장(Self-expansion)" 과정에 대해 연구를 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은 배우자를 통해 더 많은 자기 확장을 경험할수록 관계에 더 헌신적이고 만족스러워 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측정하기 위해 Dr. Lewandowski는 부부를 위한 일련의 질문들을 개발했습니다. 배우자와 함께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이 일어났는가? 배우자와 함께 살면서 당신이 얼마나 더 나은 사람이 되었는가?  ('자기-확장'을 측정하는 전체 설문)

자기 확장이라는 개념은 본질적으로 자기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것이 더욱 강하고 지속가능한 관계로 이끌어 줍니다.

"만약 당신이 자기 성장을 추구하고 있고, 당신의 배우자에 의해 그것을 이룬다면 이 과정에서 당신의 배우자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배우자의 자기 확장을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은 본인 자신에게도 매우 즐거운 일이 됩니다" - Dr. Lewandowski

이 개념은 왜 사람들이 주말 여행과 같은 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때 환희에 찬 표정을 짓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런데 자기 확장이 특별한 경험에 대한 것만은 아닙니다. 개인은 배우자와 함께 하는 크고 작은 일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경험합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받거나, 새로 생긴 레스토랑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 하거나, 뉴스 중에서 흥미로운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그런 일이 일어납니다.

--- 중략 ---

"사람들은 그들 자신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더하고 자기 자신을 향상시키고 싶은 근원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의 동반자가 당신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면, 당신은 결혼 생활에서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 Dr. Lewandowski



"새로운 경험을 함께 나누고 서로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비결이었군요. 

여기서 '서로' 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만의 성장을 위한 불평등한 관계는 겉으로는 아무리 잘해주더라도 행복하지 않을 테니까요.

비단 결혼 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 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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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의 2010년 마감 문답

'자그니님이 블로그에 올린 2010년 마감문답' 을 보고 저도 한 번 지난 2010년을 정리해 봤어요.


1. 2010년 초의 당신의 '결심'은 무엇이었나요?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세요.


조화로운 삶
심리학 공부
블로그 매주 글쓰기
체지방 줄이기


2. 2010년은 당신에게 어떠한 해였나요? 한 단어로 대답해주세요. 부연설명은 세줄까지 가능.

전환점

넘 이쁜 우리 아들이 태어나 아빠가 되었고
인생의 전환점이 될 지도 모를 새로운 공부를 시작
사랑스런 아내, 귀여운 아들과 꿈같은 1년을 보냄


3. 2010년, 이것은 성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5가지.

  • 아들 동한이가 태어나, 아빠가 되었다. 내 인생 최고의 선물!
  • 심리학 공부 매주 2시간*3일 이상 공부, 총합 약 333시간 = 20000분 달성 (하루 한 시간 좀 안되는 양이지만 분으로 따지니 2만분! 뭔가 많이 한 것 같다 ^^; )
  • 마인드맵 학습법으로 모 단체 학습전략 경진대회 참가 2위 입상,  마인드맵 워크샵 성공적 실시
  • 심리학 스터디 & 친목 모임 결성, 소셜네트워크 활용 온/오프라인에서 1년간 성공적으로 운영
  • 조화로운 삶을 위한 노력 (가정과 일의 균형, 나눔 문화 실천, 아기가 커가는 과정 생생히 지켜보기 & 기록하기, 요리하는 남자 되기)
4. 2010년, 이것은 실패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5가지.

  • 블로그에 매주 꾸준히 글을 쓰려고 했으나, 그렇게 하지 못함.
  • JLPT 1급을 따기 위해 뒤늦게 학원 주말반을 들었으나, 따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만들지 못해 실력 향상이 제대로 되지 않음.  (합격 여부는 아직 몰라요) 
  •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지방 감량을 하려고 했으나, 운동 거의 하지 못함
  • 지출 관리와 재테크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함.
  • 부모님과 형에게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함.


5. 2011년 1월 1일의 자신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무심한 듯, 그러나 집요하게 나의 길을 찾아 가자.


6. 2010년이 가기 전에 남기고 싶은 말!

    행운과 행복이 함께 했던 2010년, 고맙다~

7. 이 문답을 받아주었으면 하는 사람은?

   2011년 행운이 찾아오길 바라는 누군가 ( 이것은 행운의 편지...아니 마감 문답 ㅋㅋ)


2011년을 위한 새로운 목표는 생각나는 대로 아이폰에 마인드맵으로 적어 보고 있습니다.

개수가 좀 늘어나면 정리해보고 우선 순위를 매겨 봐야 겠네요.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 2011년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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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즌이 되어서 일까요? 

최근 제 블로그의 유입 키워드 순위에 '신혼생활', '남자결혼준비' 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네요. 
결혼 관련 글이 거의 없는데, 이런 유입 키워드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생기는 것이 
제가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들었을 때의 블로그 명이 <남자가 쓰는 신혼생활 백서>였기 때문이죠.
지금은 블로그 이름을 바꿨지만, 네이버에는 아직 옛날 이름으로 등록이 되어 있거든요.
네이버에서 '남자 신혼'으로 검색하면 사이트 파트 처음에 제 블로그가 나옵니다 ㅋㅋ 

'남자결혼준비'로 검색하고 들어오셔서 허탕치시고 가시는 분들께 죄송한 마음도 있고, 
오래전부터 한 번 올리려고 했던 아이템이기도 해서
결혼식 당일 프로젝터로 틀어주는 식전 영상물 만드는 법을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결혼하기 전에 가장 걱정되었던 결혼 준비 항목 중의 하나가 바로
결혼식 당일 프로젝터로 틀어주는 동영상 제작이었습니다.
결혼식장이나 웨딩 업체에서 제작을 해주기도 한다는데 저는 직접 제작해야 했거든요.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검색이 잘 되질 않고 주변에도 방법을 아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 블로거 한 분의 Photo Story 3 소개를 보고
결혼식 프로젝터 상영 동영상을 Photo Story 3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Photo Story 3의 가장 큰 장점은 쉬운 사용법입니다.
동영상 제작에 전혀 지식이 없던 저도 정말 쉽게 만들 수가 있더군요.

먼저, 프로그램을 구해야 겠죠?

Photo Story 3는 고맙게도 Microsoft가 무료로 공개한 S/W 입니다.
아래 링크로 가셔서 그냥 받으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은 초기 화면이 나옵니다.


Begin a new story를 선택해서 동영상 제작을 시작합니다. 


STEP 1 : 사진 불러오기


영상물에 넣을 사진을 불러오시면 됩니다. 



사진을 불러 오면 위와 같이 아래 단에 사진들이 배치가 됩니다.
Drag & Drop을 통해 사진의 위치를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영상물에서 어떤 순서로 사진이 표시될지 순서를 쉽게 정해줄 수 있습니다



STEP 2 : 텍스트 추가 

영상물 중간 중간에 넣을 자막을 각 장면 별로 넣는 단계입니다.


위 화면에서 오른 쪽에 텍스트 입력 상자가 보이시죠?
텍스트를 입력하고 원하는 글자 폰트와 크기를 지정해 줍니다.




STEP 3 : 네레이션 녹음과 동작 커스터마이징

영상 중간에 음성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녹음 버튼 눌러서 녹음해 주시면 되구요.

좌측 중앙의 Customize Motion 버튼을 누르면 각 장면에서의 사진의 움직임을 여러 가지 형태로
지정해 줄 수가 있습니다. 슬라이드 쇼에서 사진이 표시되는 방법이 다양하잖아요?
그것과 같이 동영상에서 사진이 표시되는 방법을 지정해 주는 겁니다.
그냥 기본 옵션으로 하셔도 되지만, 좀 더 자연스럽거나 의도된 연출을 하고 싶으시면
이 부분에서 시간을 좀 쓰셔야 할 거예요.




STEP 4 : 음악 넣기

배경 음악을 넣어 주는 단계입니다.
Select Music을 눌러 MP3 화일로 배경음악을 넣어줄 수 있습니다.


사진이 부족하면 음악이 끝까지 나오지 못하고 중간에 잘리게 됩니다.
노래 길이에 맞게 표시할 사진의 수를 조절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STEP 5:  동영상 화일 저장

최종 결과물을 동영상 화일로 저장하는 단계입니다.

여러 가지 포맷으로 저장이 가능한데, 결혼식에서는 보통 노트북으로 동영상을 틀어주게 되니까
첫번 째 'save your story for playback on your computer'를 선택해 줍니다.


아래의 Settings를 누르면 나오는 화면에서 동영상 해상도를 320x240, 640x480, 800x600, 1024x768 중에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결혼식 영상물에는 640x480이나 800x600 중의 하나를 선택하시면 충분합니다.


자, 이제 끝났습니다.

저장된 동영상 화일을 메모리스틱에 담아서 결혼식 당일 노트북에 옮기고 프로젝터로 상영하시면 됩니다.
결혼식 리허설 할 때 미리 틀어보고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거 잊지 마시구요.


Photo Story 3를 사용하여 제 결혼식 때 만들었던 동영상 샘플 올려봅니다. 
그리 잘 만든 영상이 아니어서 샘플로 보여드리기엔 좀 부끄럽지만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진다는 걸 보여드리고자 올리는 것이니 양해바랍니다 ^^;



PS. Photo Story 3 말고 결혼식 식전 영상 만들기에 좋은 프로그램이 또 있습니다.
==>   Muvee Reveal S/W를 이용한 돌잔치 영상 직접 만들기 
 이 글은 돌잔치 영상을 만드는 걸 설명했지만, 결혼식 식전 영상도 같은 방식이니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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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회사 자료실에 갔다가 <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라는 책을 발견하고 빌려왔습니다.

책의 시작 부분에 좋은 남편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본인이 좋은 남편인지 어떤지를 확인해 볼 수가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좋은 남편, 사랑받는 남편이 되고 싶다면 '좋은 남편 체크리스트'를  해보고
자신에게 어떤 면이 부족한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옮겨 봅니다.


 
좋은 남편 체크리스트


01. 나는 아내의 칭찬할 만한 점 세 가지를 바로 말할 수 있다.
02. 나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하거나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자주 행동한다.
03. 나는 아내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04. 나는 성생활에서 아내의 마음 상태를 신경 쓴다.
05. 나는 아내의 친한 친구의 이름을 두 사람 이상 기억한다.
06. 나는 아내와 하루에 10분 이상 진지하게 대화한다.
07. 나는 어떤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내와 의논한다.
08. 나는 가정경제의 궁극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09. 나는 은퇴를 대비해서 준비하고 있다.
10. 나는 자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1. 나는 아내의 생일을 챙겨 주는 편이다.
12..나는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자주 보내는 편이다.
13. 나는 아내의 필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14. 나는 아내의 친정 일에 관심을 보이는 편이다.
15. 나는 아내의 건강을 챙기는 편이다.
16. 나는 아내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다.
17. 나는 아내가 하는 일에 늘 고마움을 표현한다.
18. 나는 아내에게 언어의 폭력이나 육체적인 폭력을 쓰지 않는다.
19. 나는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먼저 화해를 시도한다.
20. 나는 아내를 자주 칭찬하는 편이다.

한 문항당 5점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면, 예(Yes)가 15개인 사람의 점수는 75점이 된다.

책에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80점에서 100점이면 아주 좋은 남편이고, 55점에서 75점이면 좀 더 노력을 해야 하는 수준, 50점 이하면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는 수준입니다.
 
어떤가요? 스스로 생각했던 것만큼 좋은 남편 점수가 나왔나요?

아직은 좋은 남편이 아니라고 나오신 분들께는 <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 책을 권해드립니다. 

내용을 간략히 소개드리면 '01 Day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라', '02 Day 아내와 친밀감을 쌓아라' 와 같이 각 챕터마다 날자가 붙어 있어 하루에 하나씩 읽어나가면서 실천해 나가다 보면 3주 후에는 좀 더 좋은 남편이 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읽는 걸 아내가 보더니 자기도 읽어보겠다고 가져가더군요. 부부가 함께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조화로운 삶의 기본은 화목한 가정이고, 화목한 가정의 기본은 좋은 남편과 아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좋은 남편이 되어 봅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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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관계 뿐만 아니라 부모 자식간,
사회에서의 인간 관계에도 적절한 거리의 지혜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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