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세계]'에 해당되는 글 117건

  1. [업무 다이어리 추천] 업무 스케쥴 관리에 최적, 세퍼릿 다이어리
  2. 복면사과까르네 4G 리뷰 (2)
  3. 샤오미 미밴드 2, 마음에 쏙 드는 7가지 기능 (7)
  4. 자주 쓰는 필기구 보관에 최고, CARL 툴스탠드
  5. 세바시 강연 - 메모, 공부를 바꾸다
  6. <메모 습관의 힘> 에서 소개한 주간 업무 계획표, 독서 일지 양식 공유합니다.
  7. '쓰는 사람'의 비밀, 메모 (5)
  8. 창의성을 부르는 직장인의 업무노트
  9. 마인드맵 활용법, 마인드맵 책 추천 (3)
  10. 이런 포스트잇을 기다렸다. 코코 후센 카드 & 북마크
  11. 형광펜 어디까지 써봤니? 일본 인기 형광펜 5종 리뷰 & 추천 (2)
  12. 노트 한 권을 끝까지 쓰지 못하는 습관, 어떻게 고칠까?
  13. 메모로 무엇을 할 것인가 - 정보의 수집보다 중요한 것 (6)
  14. <메모 습관의 힘> 2015년 11월 출간
  15. 북라이트 3종 비교 & 추천 Mighty Bright Book Light (2)
  16. 독서 일지 쓰기로 독서 습관 만들기 (12)
  17. 복면사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 우든보드(Wooden Board) 리뷰
  18. 맥북 MacBook용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Mini Display Port) to VGA 어댑터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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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일본 문구대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노트 APICA PREMIUM C.D. NOTEBOOK 리뷰 (2)
  21. 이것은 다이어리의 신세계다. 위 아래가 분리된 세퍼릿 다이어리 추천 (2)
  22. 아날로그 메모를 에버노트에 저장하고 활용하기 (4)
  23. 페이스북의 구속에서 벗어나자, 페이스북 알림 끄기 설정법
  24. [문구 추천] 책 받침대 MIGHTY BRIGHT FOLD-N-STOW BOOK HOLDER (2)
  25. 블로그 스크랩 하는법 4가지
  26. 아날로그 메모 VS 디지털 메모, 뭐가 더 좋지? (20)
  27. 블로그, 어떻게 할 것인가? 블로그 운영을 위한 조언 (8)
  28. 회사 생활이 편해지는 업무 노트 습관 (115)
  29. 테이프풀 KOKUYO DOTLINER STAMP
  30. 레고 스타워즈 LEGO STARWARS 75049 Snowspeeder 리뷰


위 아래가 분리된 신기한 다이어리, 세퍼릿 다이어리(セパレートダイアリー)

문방구 추천잡지 <グットくる文房具2015>를 보다가 재미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위 아래가 2단으로 분리되어 있는 신기한 다이어리 제품이었죠. 위, 아래가 분리되어 있다고 해서 이름도 세퍼릿 다이어리 セパレートダイアリー(Separate Diary)입니다.

(일본어 발음으로는 세빠레-또 다이아리가 되겠네요. 편의상 세퍼릿 다이어리로 부르겠습니다.)


기존의 다이어리는 월간스케쥴과 주간스케쥴을 작성하는 부분이 서로 다른 페이지에 있어서, 주간스케쥴을 작성할 때 월간스케줄을 확인하느라 페이지를 왔다 갔다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는 다이어리가 위, 아래가 2단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상단에는 월간스케쥴, 하단에는 주간스케쥴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월간스케쥴과 주간스케쥴을 한꺼번에 펼쳐 놓고 볼 수 있고, 월간스케쥴을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주간스케쥴 페이지를 옮기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의 특징

세퍼릿 다이어리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작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을 번역하였습니다. http://www.yumekirock.com/about/index.html)


세퍼릿 다이어리는 수첩만 60년 동안 만들어온 제작사가 오랜 세월 고심한 수첩 만들기의 기술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위의 도표와 같이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세퍼릿 다이어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제품의 이름에 나와 있듯이 상/하단이 분리된 2단 구성입니다.

상단의 월간 스케쥴 달력을 통해 장기 일정을 확인하면서
주간 스케쥴을 작성할 수 있는 상/하단 2단 분리 내지 구성

커버 디자인과 제본

커버는 폴리우레탄(PU) 봉제커버(Basic), 클리어커버(Clear Cover), 2 Tone 커버, 3Point 커버, Wrap 커버, Oti 등 다앙한 디자인으로 나와 있습니다.

판매 홈페이지 링크 : http://www.yumekirock.com/products/week/index.html#D

Basic


Clear Cover


2Tone


Oti


펜꽂이에 굵은 5색 볼펜도 잘 들어갑니다.


손으로 누르지 않고 그냥 놔둬도 180도 좌악 펴지는 제본이예요.


세퍼릿 다이어리의 4가지 조망 모드

세퍼릿 다이어리는 다양한 형태로 업무/스케쥴을 조망하며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월간 스케쥴 + 월간 프로젝트


월간 스케쥴 달력을 보면서 이 달의 중요 업무/월간 프로젝트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2. 월간 스케쥴 + 주간 스케쥴


월간 스케쥴 표에 미리 적어둔 이번 달 중요 일정을 주간 스케쥴 표에 옮겨 적을 때 편하겠죠? 회의 참석이나 약속 같은 미리 정해져 있는 스케쥴을 적을 때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3. 월간 프로젝트 + 주간 스케쥴


상단의 Working Plan칸에는 이번 달 해야하는 중요한 업무/월간 프로젝트의 일정을 간트차트 형태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써 넣은 Working Plan을 보면서 하단의 주간 스케쥴 표의 좌측 업무 칸에 이번 주 진행할 중요 업무를 적습니다. 그리고 스케쥴 표에 해당 업무를 실행할 시간을 미리 배분해 놓을 수도 있겠죠.

4. 주간 업무 + 주간 스케쥴


그 날 할 일을 상단의 업무(Task)란에 써 넣고, 하단의 스케쥴을 보고 언제 할지 정합니다. 그리고 실행하고 나서 실행한 시간에 업무 내용과 결과 등을 메모합니다.

사용 예시

세퍼릿 다이어리를 제가 어떻게 쓰고 있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

(사적인 내용이 많아 모자이크가 많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간 일정 관리

연간 스케쥴표는 다른 스케쥴러 제품과 비슷한 모양이고 사용법도 같습니다. 여행, 출장, 행사 등 앞으로 있을 일정을 미리 기록해 둡니다.


1년 동안 있을 이벤트를 한 눈에 조망할 때 이용합니다.

월간 일정 관리

새로운 달이 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 연간 일정표를 보고 이번 달에 있는 행사를 월간 일정표에 옮겨 적습니다.
  • 월간 일정표를 보고 해당 주간 일정표에 행사 시간을 화살표로 표시해 둡니다.


그 달에 있을 일정을 미리미리 주간 일정표에 옮겨 두면 모르고 일정을 겹치게 잡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월간 업무 계획을 세웁니다.


그 달에 할 주요 업무를 적고, 언제 할지 일정을 계획하고 화살표나 점으로 찍어 표시합니다.

(저는 회사 업무는 엑셀 쉬트에 월간 계획표를 만들어 사용하고, 세퍼릿 다이어리에는 개인적인 프로젝트 계획을 주로 적고 있습니다.)

주간 일정 관리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면 주간 업무 계획표를 먼저 작성합니다. 이전 주의 금요일에 1차로 작성해 둔 다음에, 월요일 출근해서 수정/보완을 하고 프린터로 출력 해서 업무 노트에 붙입니다.


(위의 주간 계획표는 그 중의 업무를 다 처리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주간 업무 계획표 작성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회사 생활 편해지는 업무 노트 습관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면 업무 노트를 펼치고 주간 업무 계획표에서 오늘 날짜에 화살표가 있는 업무를 세퍼릿 다이어리 윗 칸, 할 일(업무) 목록에 옮겨 적습니다.


날짜가 적혀 있지 않은 맨 왼쪽 칸에는 이번 주에 꼭 해야 할 일을 적습니다.

저는 할 일을 적을 때 회사 업무는 검정색, 가족 활동은 녹색, 개인적인 할 일은 노랑색으로 적습니다. 회사 업무는 할 일 칸의 윗쪽에, 가족이나 개인적 일은 아랫쪽에 적어 구분을 합니다.

이렇게 그 날의 할 일을 모두 옮겨 적으면 하루 일과가 시작됩니다. 할 일 칸의 일을 하나씩 해치우면서 빨간색으로 V자 체크 표시를 하고, 아랫쪽 스케쥴표에 실제로 그 일을 하는데 걸린 시간을 표시합니다. 이 때도 업무는 검정색, 가족 활동은 녹색, 개인적 일은 노랑색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회사, 가족, 나를 위해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서 사용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을 균형있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케쥴표의 맨 밑에 2줄 공간이 있는데 저는 이곳에 그날 읽은 책 제목을 적습니다. 독서 일지를 쓸 때 책을 언제부터 읽었는지 기억이 잘 안날 때가 있는데, 요렇게 그날 읽은 책을 적어두면 해결이 됩니다.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드는데도 좋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 2년 사용 소감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플래너, 다이어리, 스마트폰/패드용 업무관리 앱들을 써오면서 불만이 있었습니다.

기존 플래너(다이어리)의 문제점

  • 월간, 주간 스케쥴을 매칭시키는 것이 불편하다.
  • 스케쥴과 할 일 관리가 동시에 되지 않는다.
  • 스케쥴표만 있고 매일의 할 일 기록 공간이 별도로 없는 경우가 많다
  • 프로젝트별 일정 관리 기능이 부족하다.
  • 스케쥴표와 메모 공간이 하나로 되어 있어, 메모할 양이 적은 날은 빈 공간이 많이 생기고, 메모할 양이 많은 날은 공간이 부족하다.

세퍼릿 다이어리 + 업무 노트 조합을 쓰면서 위의 불만들이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가 모든 분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플래너를 쓰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느껴왔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말 고심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날 그날 메모 분량이 달라지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스케쥴러와 메모 노트를 분리시켜 사용하는 것이 필요했는데, 스케쥴러로 세퍼릿 다이어리가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 구입 방법

아직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일본어 키보드 입력에 익숙하지 않으면 구매가 어렵고 카드 결제를 할 때 에러가 잘 납니다. 그래서 아마존 일본 사이트나 라쿠텐에서 구입하고 몰테일이나 이하넥스 같은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한국으로 배송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마존이나 라쿠텐에서 ‘ユメキロック 手帳 2017 セパレートダイアリー ウィークリー’ 로 검색하세요.

아마존 Japan 세퍼릿 다이어리 구입 링크

라쿠텐 세퍼릿 다이어리 구입 링크

일본 쇼핑 사이트에서 구입이 어려운 분들은 몰테일에서 운영하는 Buyxing (http://jp.buyxing.com/) 같은 구매대행 서비스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Buyee (http://buyee.jp/) 같은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Buyxing 세퍼릿 다이어리 구입 링크

배송 대행 업체를 이용한 해외 직구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Qoo10 사이트를 이용해 보세요. 해외 상품을 G마켓, 옥션 같은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것처럼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외 상품 쇼핑 사이트입니다.

Qoo10 세퍼릿 다이어리 구입 링크

몰테일 같은 배송 대행 업체를 이용하거나 Qoo10 사이트를 이용하실 때에는 개인 통관 고유 번호 입력이 필요합니다. 개인 통관 번호가 없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관세청 개인 통관 고유 번호 신청

위의 쇼핑 사이트 정보는 구입 방법을 물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알고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린 것입니다. 구매하실 때는 직접 여러 곳을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해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에 업무/스케쥴 관리를 제대로 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세퍼릿 다이어리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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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사과까르네 4G

제가 오랫동안 애용하고 있는 복면사과까르네 노트의 새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복면사과까르네 4G (4th Generation)


4G에서 달라진 점

복면사과까르네 3G는 4가지 색상(진저브레드, 마누카허니,하노이레드, 차콜) 이었는데, 4G는 Raspberry, Blueberry 2가지 색상으로만 나옵니다. 색상 수는 줄었지만 Raspberry와 Blueberry 둘다 색상이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4G는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제품의 겉모습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지만 작업자와 환경 모두를 위한 친환경적 생산 공정을 개발하기 위해 복면사과 김영조 대표님이 고생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4G의 디자인


로고 하나 인쇄되어 있지 않은 단색의 심플한 디자인은 여전합니다. 표지를 자기 입맛대로 꾸미면 오히려 개성있는 자기만의 노트가 되죠.




멋스러운 스티치의 실제본도 그대로구요.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

종이질과 필기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께 복면사과까르네 4G를 추천합니다. 만년필로 써도 뒷장 비침이 약하고, 훌륭한 필기감을 선사합니다.

단점이라면 180도로 좌라락 펼쳐지는 제본이 아니라 한쪽 면에 글씨를 쓸 때, 반대쪽 면이 바닥에 붙어있지 않고 들려요. 저는 반대쪽 면을 핸드폰으로 눌러주곤 합니다 :)

만년필을 포함해 다양한 필기구로 쓰는 걸 좋아하는 분들께 복면사과까르네를 추천합니다.


2016년 8월 현재, 복면사과까르네 블로그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네요. 정식 출시가 되면 텐바이텐이나 핫트랙스 같은 곳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PS. 구입처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링크 남깁니다.

복면사과까르네 구입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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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 2, 마음에 쏙 드는 7가지 기능

샤오미 미밴드(MiBand)2를 발매하자마자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미밴드2를 써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기능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미밴드2 구입을 검토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미밴드 2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iOS 둘 다 지원합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사용자 모두 Mi 피트 앱과 미밴드 2를 연동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시계 - 미밴드2가 깔끔한 디지털 손목시계가 되었다.

미밴드2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변화는 OLED 디스플레이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미밴드2를 손목시계로 쓸 수 있습니다.

시계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써보면 큰 차이입니다. 손목시계 기능만으로도 미밴드2를 살 가치가 있다고 봐요. 미밴드2를 쓰면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더 이상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 손목만 들면 바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출근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더 이상 스마트폰을 찾을 필요가 없어요.

디지털 손목시계로서 미밴드2의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OLED 디스플레이가 심플하면서도 글자도 눈에 잘 들어오고 깔끔해요.

2. 만보계 - 운동량 체크 기능은 기본

미밴드2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측정해서 걸음 수, 거리, 소모 칼로리량을 보여줍니다. Fitness 밴드의 기본 기능이라 할 수 있죠. 미밴드1과 달라진 점이라면 스마트폰 앱에 들어가지 않아도 미밴드2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동량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거죠.

하루 걸음 수 목표를 설정해두면, 달성했을 때 디스플레이에 달성 아이콘이 뜨고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3. 전화 수신, 앱 알림 - 카카오톡 메시지, 메일 수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전화 수신 시 밴드 진동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가 올 때마다 밴드가 울리면 귀찮을 수도 있으니까, 전화가 오고 몇 초 동안 안 받을 경우에만 밴드 진동이 오게 지연 알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안 받을 경우에만 밴드가 알림을 줄 수 있는 것이죠.

전화기를 자리에 두고 잠시 이동을 할 때나, 가방에 전화기를 넣고 있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주머니에 스마트폰이 있을 때에도 진동을 못 느껴 전화를 잘 받지 못하는 진동 불감증 분들에게도 미밴드2를 추천합니다. ^^

앱 푸시 메시지 알림도 미밴드2 진동 알림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메시지나 메일이 온 것을 미밴드2 진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푸시 메시지 기능이 있는 앱은 어떤 앱이라도 5개까지 등록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어서 갖고 다니거나 사무실에 놓고 잘 다니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4. 수면 질(Sleep Quality) 평가 - 올바른 수면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미밴드2는 센서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체크해서 수면 시간, 질을 측정합니다.

잠든 시간, 일어난 시간, 총 수면 시간, 깊은 수면, 얕은 수면에 든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하루 컨디션이 좋으려면 적절한 수면 시간과 수면 질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미밴드2를 통해 여러분의 수면 패턴을 체크해보세요.

5. 심박수 측정 - 심박 수로 건강 상태, 운동 강도 체크

미밴드2는 혈관을 지나가는 혈액량 변화를 광학 센서로 측정하여 심박수(heart rate)를 알려줍니다.

운동 중에 심박수가 어느 정도 올라가는지를 보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안정 시의 심박수를 통해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겠죠. 긴장하거나 흥분할 때는 심박수가 올라갈 테니까 심리 흥분 상태도 심박수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6. 아침 기상 알람 - 짜증나는 소리 알람은 이제 그만, 진동 알람으로 일어나자

직장인들은 출근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스마트폰 시계 앱에 알람을 설정하고 쓰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기상 알람 소리가 때로는 짜증을 부르기도 하고, 깜깜한 방에서 스마트폰 시계 앱의 알람을 끄려면 밝은 화면 때문에 눈이 부시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 어디 있는지 찾느라 헤맬 때도 있죠.

미밴드2를 쓰면 더 이상 그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기상 알람 진동이 울리면 살짜기 손목을 들어 터치 한 번만 해주면 알람을 끌 수 있으니까요. 알람 소리가 없어도 손목 진동이 충분해서 잠을 확실히 깨워줍니다.

미밴드2를 쓰면서부터 소리 알람으로 잠을 깨는 것보다 밴드 진동 알람으로 일어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 오래 가는 배터리 - 한 번 충전으로 20일 이상 사용 가능

미밴드2 사양을 보면 한 번 충전으로 20일 이상 사용가능하다고 나옵니다. 실제로 직접 사용해보니 하루에 배터리가 4%~5% 정도씩 줄어드네요. 한 달에 한 두 번만 충전하면 되니까 스마트폰처럼 매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가끔 충전하다 보니 충전 케이블을 어딘가에 넣어두고 잊어서 못 찾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만약에 충전 케이블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AliExpess 쇼핑 사이트에서 충전 케이블만 따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3불 정도예요.

샤오미 미밴드2를 사용 소감을 요약하면…

손목 밴드형 시계를 산 것 같은데 진동 알람 되고, 만보계 기능 훌륭하고, 심박수와 수면 상태도 측정해 주네요. 여기에 가격도 착하니 마음에 쏙 들수 밖에 없네요.

샤오미 미밴드 2,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샤오미 체중계도 사고 싶어 진다는거? ^^;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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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필기구 보관에 최고, CARL 툴스탠드 (TOOL STAND)

자주 쓰는 필기구, 칼, 가위 등을 넣고 쓰는데 편한 제품을 소개드릴게요.

CARL ツールスタンド(TOOL STAND)

2013년 일본 문구대상 기능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제품입니다.


제품 자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필기구를 빼 보았어요.


이렇게 눕혀서 쓸 수도 있답니다.


PS. 지인의 제보에 의하면 국내에서는 애니스탠드 라는 이름으로 오픈마켓에서 카피품을 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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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바시) 강연 16.2.17



올해 초에 세바시에서 했던 강연 유투브 영상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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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 책에 소개한 독서일지,주간 업무 계획표 양식 공유합니다.

<메모 습관의 힘> 독자 여러분 중에서 주간 업무 계획표, 독서 일지 양식을 요청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그동안 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몇 번 공유드렸는데, 해당 게시글을 일일이 찾기 힘드실 것 같아 새로 모아서 올려 드립니다.

주간 업무 계획표

주간 업무 계획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 글을 읽어보세요.

==> 회사 생활이 편해지는 업무 노트 습관

주간 업무 계획표 양식 다운로드

주간 업무 계획 양식.xls


주간업무계획표 사용 예시

(주간 업무 계획표는 <스마트 플래서 잘쓰는 법> 이명원 저, 이코북 책을 참조했습니다.)

독서 일지

독서 일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 글을 읽어보세요.

==> 독서 일지 쓰기로 독서 습관 만들기

독서 일지 양식 다운로드

독서 일지 양식.xlsx


독서 일지 사용 예시

노트 색인

노트 색인을 만들면 어떤 점이 좋은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글을 읽어보세요.

==> 왜 적어야 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노트 색인 양식 다운로드

노트 색인 양식_Blank.xlsx

제가 위에 공유한 양식은 개인적으로 만들어 쓰던 것으로 누구나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간단한 양식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공유드리니 본인 취향에 맞게 변경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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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을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믿었다. 타고난 재능이 있거나 소설가, 시인, 기자 같이 글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글을 쓰는 거라 생각했다. 글쓰기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여겼다. 그런데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면서 그 생각이 흔들렸다.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접하는 글 중에는 글쓰기와 상관없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쓴 글이 많았다. 소셜미디어의 시대에 글쓰기는 작가들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누구라도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었다.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글을 쓰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점점 더 많이 볼 수 있었고, 나는 그들이 부러웠다. 나도 그 사람들처럼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실제로 글을 쓰기는 쉽지 않았다. 키보드 앞에 한참을 앉아 있어도 뭘 써야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한 문단을 채 쓰지 못하고 편집기 창을 닫아버리기 일쑤였다. 누구나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쓰지 않던 사람이 그 ‘누구나’에 포함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어떻게 해야 ‘쓰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사람과 쓰지 못하는 사람은 뭐가 다를까?’ 어떤 차이가 글 쓰는 사람을 만드는지가 궁금했다.

‘쓰는 사람’이 되는 방법의 실마리는 예기치 않은 곳에서 찾아왔다. 그것은 바로 ‘메모’였다. 몇 년 전 나는 개인적인 기록을 남길 목적으로 노트를 장만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독서 메모를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줄을 쳤던 문장을 노트에 옮겨 쓰고,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했다. 외부 강연이나 세미나를 들을 때도 노트에 부지런히 메모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노트에 옮겨 적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도 바로바로 노트에 적었다. 버스나 지하철처럼 노트를 펼쳐 쓰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스마트폰 앱에 메모했다.

책을 읽으면서 밑줄 친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고,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했다.

이동 중에 스마트폰 앱에 남긴 메모들. 작은 메모들이 모여 나를 ‘쓰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메모를 일 년 넘게 하면서부터 신기한 일이 생겼다. 글을 쓰게 된 것이다. 노트에 쓴 메모들이 글의 소재가 되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꾸준히 메모해 놓았더니 소재가 없어 글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졌다. 노트에 메모 된 다양한 정보와 생각들을 결합해서 글을 쓰다 보니 글의 품질도 좋아졌다. 블로그에 쓴 글이 포털 다음의 메인 화면에 종종 소개되었고, 페이스북을 통해 글이 널리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이 내 글을 읽었다. 단지 메모를 꾸준히 했을 뿐인데 나는 어느새 ’쓰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메모는 어떻게 글을 쓰지 않던 사람을 쓰는 사람으로 만들까? 쓰는 사람과 쓰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축적된 생각의 양에 있다. 글은 축적된 생각에서 나오고, 생각의 수집을 도와주는 도구가 바로 메모다. 글쓰기 책을 열심히 읽는다고 글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문장을 올바르게 고치는 방법을 배운다고 글을 잘 쓰게 되는 것도 아니다. 문장력을 키우는 것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나만의 생각을 모으는 일이다. 내 안에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차올라야 한다. 나만의 생각이 충분히 축적되고 나서야 비로소 글이 나온다. 메모로 내 생각과 경험을 붙잡아 수집해둬야 글쓰기에 사용할 수 있다.

노트에 생각을 수집하자. 노트에 축적된 생각이 글로 변한다.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에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글쓰기에 독서가 왜 필요한가? 본보기가 되는 문장을 많이 읽는 것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 독서가 필요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독서가 생각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책이라는 외부자극에 나 자신이 반응하여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다. 그 생각을 메모해두면 글쓰기의 소재가 된다.

<수상록>의 저자 몽테뉴는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그 다양한 내용을 읽는 것이 나의 생각하는 능력을 자극하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1] 그는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 책의 여백에 메모했다. <수상록>에 실린 글들은 책에 적은 메모로부터 나왔다. 조선 시대의 실학자이며 <여유당전서>를 남긴 다산 정약용은 초서(抄書)와 질서(疾書)를 중시했다. 초서는 책의 문장을 옮겨 적는 것이고, 질서는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하는 것이다. 초서와 질서를 통해 정약용은 엄청난 분량의 저술을 남길 수 있었다. 문인 장석주도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메모했다가 책을 쓴다고 말한다. “매일 다섯 시간씩 책을 읽는데, 그때마다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그것들을 놓치지 않고 모두 메모하죠. 그러다가 출판사 제안서가 오면 그때 계약해요.”[2] 메모는 ’쓰는 사람’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생각을 수집하기 위해 메모를 해왔다.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생각을 수집하는 일부터 해보자. 일상생활에서 관찰하고 느낀 것들을 노트에 메모하자.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노트에 메모해 보자. 노트에 생각이 가득 차서 넘칠 때가 되면 자연스레 글이 쓰고 싶어질 것이다. 메모가 ‘쓰는 사람’을 만든다.

인용 출처
[1] <위로하는 정신> 슈테판 츠바이크 저, 유유, 108쪽
[2] <명사들의 문장강화> 한정원 저, 나무의 철학, 249쪽

** 인문 포털 인문360 사이트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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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노트를 회의 때 업무 지시를 메모하는 용도로만 쓰는 직장인들이 많다. 기억을 보조하기 위해 메모를 한다. 하지만 메모를 기억의 보조 장치로만 쓰는 것은 메모가 가진 힘의 일부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메모는 기억의 보조장치가 아니다. 메모는 창의성을 부르는 가장 훌륭한 도구다. 업무 노트에 메모하는 습관을 바꾸면 보다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


창의성으로 가는 두 가지 길

창의성의 본질은 서로 다른 생각을 충돌시켜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창의적 연결의 과정은 화학반응과 비슷하다. 화학반응에서는 A라는 물질과 B라는 물질이 만나서 반응하여 C라는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진다. 두 물질이 만나서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화학반응을 잘 일어나게 하려면 두 가지 접근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 반응 물질의 양을 늘리는 것이다. 반응 물질의 양이 많아지면 두 물질이 만나서 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진다. 두 번째는 반응이 잘 일어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반응기의 온도를 올려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 두 물질이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더 빠르게 움직여 서로 충돌하게 만든다. 화학반응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을 창의성에 대입해보자. 창의성이 나타나게 하는 방법은 결국 두 가지다.

  1. 연결에 사용할 수 있는 생각의 재료를 늘린다.
  2. 생각이 서로 부딪혀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연결에 사용할 재료의 양을 늘려야 한다. 새롭고 독특한 조합이 만들어지려면 단순히 양만 많아서는 안된다. 다양한 종류의 재료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여러 분야에 걸쳐서 공부하고,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색다른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런데 한 사람이 공부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쪽에는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가 가진 것만 가지고 조합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면 다른 사람이 가진 것과 충돌시키면 된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생각이 서로 부딪혀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가지 않던 모임에 참석하고, 새로운 커뮤니티에 참여하자.

창의성을 부르는 메모 활용법

메모는 창의성을 부르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먼저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노트에 적는다. 포스트잇에 메모하여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둔다. 잠재의식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도를 선언한다. 그 다음에는 생각의 재료를 수집할 차례다. 메모를 통해 외부의 정보와 내 생각을 수집하여 연결에 사용될 생각의 재료를 풍부하게 수집한다. 노트에 적힌 메모들을 다시 보는 과정 중에 서로 다른 종류의 생각, 과거의 내 생각과 현재의 내 생각이 충돌하게 된다. 생각의 충돌을 통해 새로운 연결이 이뤄지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들어진다. 

창의적 연결의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도 메모가 필요하다. 아이디어는 떠오르는 순간에 바로 적어놓지 않으면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메모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사람만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붙잡을 수 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간략하게 메모한 다음에는 글로 옮기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글을 쓰다 보면 아이디어의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자료를 보충하고 생각의 빈틈을 메우자.

창의성을 부르는 과정에서 메모가 할 수 있는 일을 도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메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메모는 창의성이 필요한 사람의 개인 도구다.

(출처 : <메모 습관의 힘> , 120p)

업무 노트 한 권에 모두 모으자.

창의성을 위해서는 생각의 재료를 수집하고 충돌시킬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노트 한 권에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모두 모으자.

  1. 주간 업무 계획표를 출력해서 업무 노트에 붙인다.
  2. 업무에 관련된 자료를 출력해 노트에 붙인다. 회의록, 자료 정리, 논문 요약 등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문서도 중요 부분을 출력해서 노트에 붙인다.
  3. 회의 때 받은 명함은 회의 내용을 메모한 곳에 붙여둔다.
  4. 업무 상 받은 중요 메일을 출력해서 노트에 붙인다.
  5. 진행되는 업무에 대한 자신의 판단, 생각을 적는다.

자료를 분류하는데 시간 쓰지 말자. 단순하게 노트 하나에 모든 자료를 모으자. 용도별로 노트를 분류해서 쓰면 좋을 것 같지만 막상 써보면 여러 권의 노트를 항상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고, 내용의 분류와 관리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된다. 노트 한 권만 쓰면 그냥 노트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되고, 언제 메모했는지만 기억할 수 있으면 오히려 필요한 정보를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정보가 뒤섞여 있는 것이 생각의 충돌이라는 측면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업무 노트를 틈날 때마다 다시 보면서 생각의 충돌을 유도하자. 창의적 연결이 이뤄지면서 업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업무 노트에 생각을 수집하자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는 정보를 잔뜩 수집해놓고서 스스로 지식을 얻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자료를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줄기차게 저장한다고 해서 지식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외부로부터 얻은 정보에 자신의 생각과 경험, 통찰을 더해야 지식과 지혜로 이어질 수 있다.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생각을 수집하고 발효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창의성을 위해서는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와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 둘 다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런데 메모를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동안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에만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해보자.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관한 생각을 노트에 적고 틈날 때마다 다시 보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이 글은 LG전자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원글 링크)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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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 책 독자분 중에서 마인드맵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세요. 마인드맵 책을 추천해 달라는 분도 많고요. 매번 메시지나 댓글로 답변을 드리기보다 블로그에 글로 정리해서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략 아래 내용 구성으로 ‘마인드맵 활용’ 글을 쓸 계획입니다.

한 번에 완성된 글로 공개하면 좋겠지만, 제가 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좀 많이 바쁘네요 ^^; 조금씩 작성해 나가면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인드맵 책 추천

제가 읽어본 것 중에서 괜찮았던 마인드맵 책 3권 추천합니다.

  • <마인드맵 북> :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이 1993년 출간한 마인드맵 책의 개정판입니다. 저는 1994년에 이 책을 처음 읽고 마인드맵을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마인드맵이 나오게 되었는지 히스토리와 마인드맵의 기본 원리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단점은 예시가 영어로된 마인드맵 위주입니다. 개정판은 한글로된 마인드맵 예시도 나와있긴 한데 글씨도 못 생겼고 좀 부실합니다. 하지만 마인드맵을 소개한 첫 번째 오리지널 책이라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알라딘 서점 도서 정보 링크)

  • <생각정리의 기술> : 마인드맵을 실제로 여러가지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잘 소개한 책입니다. 목표 계획을 위한 마인드맵, 의사 결정을 도와주는 마인드맵, 메모 도구로서의 마인드맵, 효과적인 회의 진행을 위한 마인드맵 등 다양한 업무에 마인드맵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서점 도서 정보 링크)

  • <생각의 지도 위에서 길을 찾다> : 원서 <The Ultimate Book of Mind Maps> 책을 번역한 책입니다. <마인드맵 북>은 예시가 주로 영어 마인드맵인 단점이 있는데, 이 책은 마인드맵 예제를 전부 한국어로 번역해 다시 그렸습니다. 책의 내용도 깔끔하고 마인드맵 예제들이 훌륭합니다. <마인드맵 북> 보다 이 책을 더 추천합니다. 그런데 현재 절판된 상태입니다. (알라딘 서점 도서 정보 링크)

위에 소개한 세 책 중에서 한 권을 추천하라면 <생각의 지도 위에서 길을 찾다>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이 책이 절판된 상태라 구하기 힘드실 수도 있겠네요.

마인드맵 소개 인터넷 자료

마인드맵을 배우기 위해 꼭 책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마인드맵 관련 자료들을 찾아 보셔도 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자료는 정진호 님의 ‘How to start mindmap’ 입니다.

워크샵용 자료를 공개하신 건데요. 자료만 봐도 대강은 이해할 수 있으실 거예요.
(이런 훌륭한 자료를 공개해주신 정진호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www.slideshare.net/phploveme/ss-1987143?qid=3d29168e-0e18-4c25-bba5-ade30304349d&v=&b=&from_search=2

(이 글은 완성된 상태가 아닙니다. 제가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내용을 추가해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일자 - 20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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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읽으면서 나중에 다시 참고할만한 페이지에는 포스트잇 페이지마커나 플래그로 표시를 합니다.

그런데 포스트잇 페이지마커나 플래그 제품에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갖고 다니기가 불편하다는 것이지요. 가방이나 옷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구겨지고 일부가 떨어지거나 먼지가 붙어 사용하기 힘들게 될 때가 많습니다.

이런 불편을 깨끗하게 해결해주는 제품이 있어 소개를 드립니다.

코코 후센 카드 - 카드 지갑에 쏘옥!

먼저 소개드릴 제품은 코코 후센 카드입니다.

(付箋(ふせん)은 포스트잇을 지칭하는 일본어 단어입니다.)


신용카드 형태로 되어 있어 다이어리의 포켓이나 카드 지갑에 깔끔하게 쏘옥 넣어서 갖고 다닐 수 있습니다.


코코 후센 북마크 - 책표지에 붙여 두고 쓰자!

코코 후센 북마크는 아예 책에 붙여 두고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요렇게 색상 한 개씩 떼어서 쓸 수 있어요.

뒷면에는 점착제가 바라져 있어요.


요렇게 책 겉표지나 날개 안쪽에 붙여둘 수 있습니다.

책에 붙여서 갖고 다니면서 언제라도 간편하게 한 장씩 떼어내어 책에 표시를 해둘 수 있어요.


뒷면의 점착제는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점착제예요. 책에 붙여서 쓰다가 그 책을 다 읽으면 다른 책으로 옮겨 붙이면 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형광펜으로 줄치면서 읽을 수가 없잖아요. 이럴 때 코코 후센 북마크를 책 표지에 붙여두고 중요 페이지에 표시를 해두면 됩니다.

아주 마음에 쏘옥 드는 제품이예요. 단점이라면 가격이 살짝 비싸다는거? ^^;

코코 후센 카드 & 북마크 제품 덕분에 독서 생활이 더 즐거워 졌습니다.


** 이 글에서 소개한 제품은 아마존 제팬(http://www.amazon.co.jp)에서 직구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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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펜 어디까지 써봤니? 일본 인기 형광펜 5종 리뷰 & 추천

세상에는 2종류의 사람이 있다.

책에 밑줄을 칠 때

볼펜을 쓰는 사람 VS. 형광펜을 쓰는 사람

아내는 책에 밑줄을 칠 때 모나미 153 볼펜을 쓴다. 내가 자기 책에 형광펜으로 줄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나는 책을 읽을 때 형광펜으로 줄을 긋는다. 형광펜 없이는 책을 읽지 못한다.

나는 형광펜성애자다.

형광펜을 다양하게 사서 써보는 것을 좋아한다.

1. ZEBRA OPTEX CARE

이 제품은 다들 한 번쯤은 써봤을 것이다. 사실 정말 오래된 제품이다. 내가 대학교 때에도 썼던 기억이 있으니 거진 20여년전에 출시되지 않았나 싶다. (그러면 내 나이가? ^^;) 전설의 반열에 오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굵은 선과 가는 선을 동시에 그을 수 있는 2-way 형광펜은 ZEBRA OPTEX CARE가 처음이었다. 이 형광펜을 처음 구입하여 써봤을 때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모른다. 오래된 제품이지만 여전히 내가 애용하는 형광펜이다. 내가 읽은 책의 80% 이상은 이 형광펜으로 줄을 치며 읽었다.

단점은 뚜껑이 잘 분리되어 분실하기 쉽다는 것이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쓰다가 뚜껑이 바닥에 떨어져서 곤란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다.

ZEBRA OPTEX CARE는 형광펜의 표준이 되는 제품으로 볼 수 있다.

2. ZEBRA JUSTFIT

같은 ZEBRA에서 나온 제품이다. 얼핏보면 OPTEX CARE와 별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써보면 바로 그 차이를 느끼게 된다.

ZEBRA JUSTFIT은 형광펜 촉(?) 부분이 딱딱하지 않고 휘어지는 재질로 되어 있다. 줄을 그을 때 폭신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고, 곡면에도 딱 밀착하여 줄을 그을 수 있다. 그래서 제품의 이름이 JUST FIT이다.

이게 별 차이 아닌 것 같지만 형광펜을 애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큰 차이다. 승차감이 좋은 고급차를 타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단점은 형광펜 액이 종이에 스며드는 양이 다소 많은 것 같다. 뒷장 비침이 다른 형광펜들보다 약간 심하다. 촉이 휘어지면서 지면에 접촉하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3. uni PROPUS WINDOW

이 제품은 형광펜 촉의 중앙 부분에 창(Window)가 있어서 형광펜 아래쪽의 글자를 보면서 정확한 위치까지 줄을 그을 수 있게 해준다. 재미난 아이디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4. PILOT FRIXION LIGHT

PILOT FRIXION 시리즈의 형광펜 버전이다. 특수 잉크로 되어 있어 형광펜을 칠한 다음에 윗쪽의 고무(?)팁으로 삭삭 문질러주면 지우개를 쓰는 것처럼 형광펜 선을 지울 수 있다.

형광펜으로 칠하고 나서 나중에 다시 지울 필요가 있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5. Pentel HandyLine

대부분의 형광펜은 뚜껑이 잘 벗겨지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통근 버스에서 형광펜으로 줄을 치다가 잘못해서 뚜껑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굴러가서 다른 좌석 밑으로 들어가면 찾기가 참 난감하다. 뚜껑을 분실해서 갖고 다니기 곤란한 형광펜이 생긴다. 가방 속에서 형광펜 뚜껑이 벗겨져서 가방 안 다른 물건들이 온통 형광펜 색으로 물들어 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진 적도 있다.

Pentel HandyLine은 제품 이름에도 나와있지만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볼펜처럼 상단의 버튼을 눌러서 형광펜 심을 뺐다 넣었다 할 수 있다. 뚜껑이 없기 때문에 뚜껑을 떨어뜨리고 찾는 불편한 일 자체가 생기지 않는다. 버스나 지하철 등 이동 중에 책을 자주 보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꼭 필요했던 제품이다.

개성만점의 5가지 형광펜, 이렇게 써보자

위에서 소개한 형광펜 5가지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골라서 써보자.

  1. ZEBRA OPTEX CARE
    : 가장 대중적인 2-way 형광펜. 형광펜의 표준같은 제품이다. 널리 알려진 제품이라 어디서나 구입이 가능. 회사 비품으로 신청해도 OK!
  2. ZEBRA JUSTFIT
    : 형광펜 촉이 휘어져서 종이면에 밀착.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 필기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을 위한 형광펜.
  3. uni PROPUS WINDOW
    : 형광펜 촉에 창이 있어 아래쪽에 있는 글자가 보임. 원하는 위치까지 정확하게 선을 그을 수 있다. 형광펜 삑사리(?)를 싫어하는 분들께 추천.
  4. PILOT FRIXION LIGHT
    : 잘못 칠한 부분이 있으면 형광펜에 달린 고무로 싹싹 문질러 지울 수 있다. 변동 가능성이 있는 스케쥴, 목록 등에 사용하면 좋다.
  5. Pentel HandyLine
    : 노크식 볼펜처럼 버튼을 눌러 형광펜 촉을 뺏다 넣었다 할 수 있다. 뚜껑을 떨어뜨려 잃어버릴 염려가 없기 때문에 버스나 전철을 타고 이동 중에 사용해도 안심.

이 글에서 소개한 형광펜은 일본 회사 제품이지만 대부분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구입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바가지를 씌우는 업체들이 있으니 가격 비교 꼭 해보고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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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한 권을 끝까지 쓰지 못하는 습관, 어떻게 고칠까?

최근에 페이스북 메시지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이런 고민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저도 학창시절에 노트를 새로 장만하고서 앞에 몇 장만 열심히 쓰다가 버려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노트 한 권을 끝까지 쓰지 못하는 습관, 어떻게 고칠까요?

위 질문을 다른 말로 하면 ‘노트 한 권을 어떻게 다 채울 수 있을까?’가 되겠지요.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채워보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노트 한 권을 다 채우는 성취감을 한 번 느껴보면 그 다음부터는 메모가 습관으로 자리잡게 되니까요.

노트 한 권을 끝까지 채워보자

노트를 끝까지 쓰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노트에 쓸 내용이 없거나 노트를 쓸 시간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채우기 위해서는 채울 내용채울 시간을 꾸준히 확보해야 합니다.

1) 무엇을 채울 것인가?

노트에 쓸 내용은 자신의 경험이나 타인의 경험에서 나옵니다. 내가 하는 일, 취미, 일상에서 노트에 쓸 내용을 찾아보세요. 그게 아니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사람을 만나세요. 타인의 경험에서 무언가 배울 것이 있다면 노트에 적어봅시다. 뭘 써야할까 고민이 된다면 일단 책을 읽고 독서 메모를 해봅시다.

노트에 한가지 주제만 쓰라는 법은 없습니다. 독서 메모도 하고 영화 소감도 쓰고 일상 이야기도 쓰고 닥치는 대로 써보세요. 평소에 노트에 쓸 아이템을 간단히 별도의 메모장(또는 메모앱)에 적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2) 언제 채울 것인가?

쓸거리가 많더라도 노트를 쓰는 시간 자체가 충분하지 않다면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채우지 못할 거예요.

“일 다하고 시간 여유가 될 때 써야지”
“한가할 때 노트 써야겠다”

이런 생각으로는 노트 펼치는 날이 별로 없을 거예요.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쓰고 싶다면 여러분의 삶에서 노트 쓰기의 우선 순위를 높혀야 합니다.

어떤 일이 여러분의 삶에서 가지는 우선 순위는 그 일을 하는데 여러분이 쓰는 시간의 양이 말해줍니다.

노트 쓰기에 시간을 먼저 할애하세요.

직장인이라면 출근을 30분이나 한 시간 먼저해서 업무 시작 전에 노트를 써보세요. 일찍 출근하는 것이 힘들다면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하면 됩니다. 그것도 힘들다면 잠들기 전에 30분 정도 노트 쓰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노트 쓰는 시간대를 고정적으로 정해놓고 그 시간이 되면 무조건 노트를 펼치세요.

’매일 한 시간씩 노트 쓰기’ 이런 무리한 목표를 잡지 않아도 됩니다. 하루 15분, 일주일에 한 시간씩만 노트 쓰기에 써도 이 시간이 축적되면 노트는 어느새 빼곡히 채워질 거예요.

마지막으로 노트를 한 권 끝까지 다 채우는 비법이 있습니다.

얇은 노트를 쓰세요 ^^

저는 처음 메모 습관을 들일 때 36장(72p)짜리 얇은 노트를 썼어요. 얇은 노트를 쓰면 휴대도 간편하고 한 권을 다 채우는 성취감을 더 빨리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두꺼운 노트를 구입해서 쓰면 끝까지 다 채우기 전에 포기하기 쉬워요.

지금까지 말씀 드린 내용을 한 장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채우는 기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 도서 : <메모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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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

에버노트에 엄청난 양의 자료를 모아놓았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각종 보고서와 자료를 엄청나게 쌓아놓는 사람도 많다. 정보를 많이 확보해두는 것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생각의 재료가 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확보하는 것은 연결의 가짓수를 늘려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들어질 확률을 높여준다. 하지만 데이터와 정보만 가지고는 새로운 지식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지혜는 말할 것도 없다.

2007년 발표된 ITIL 버전 3(IT Infrastructure Library v3)에 소개된 ‘데이터-정보-지식-지혜 구조’ 도표를 보면 데이터가 어떻게 정보, 지식, 지혜로 변하는지를 알 수 있다.


‘데이터-정보-지식-지혜 구조(The Data-Information-Knowledge-Wisdom)’
출처 : http://www.cioupdate.com/cio-insights/implementingknowledge-management-part-i-concepts-approach-1.html

데이터는 사건들에 관한 동떨어진 사실의 집합이다. 정보는 데이터에 맥락을 부여함으로써 생겨난다. 지식은 데이터와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개인의 판단, 통찰, 아이디어, 경험이 더해질 때 만들어진다. 정보를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지식이다. 지혜는 지식에 ‘왜?’라는 질문이 더해진 것이다. 관련된 모든 재료, 전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는 정보를 잔뜩 수집해놓고서 스스로 지식을 얻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자료를 에버노트에 줄기차게 저장한다고 해서 지식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외부로부터 얻은 정보에 자신의 생각과 경험, 통찰을 더해야 지식과 지혜로 이어질 수 있다.

두 종류의 메모

메모에는 두 종류가 있다.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와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

메모를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만의 지식을 만들어내기 어렵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데이터와 정보를 있는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지식을 만들고 더 나아가 지혜로 발전시키려면 자신만의 생각을 꾸준히 모아야 한다.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보다 중요한 것이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다.

나는 종이 노트에 볼펜으로 메모하면서 내 생각을 수집한다. 노트에 새로 얻은 정보를 기록하고 거기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기록한다.

노트는 외부 자극(정보)에 대한 나의 반응(생각)을 수집하는 훌륭한 공간이다.

에버노트와 같은 디지털 메모앱을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에버노트는 웹상의 디지털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간단히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생각을 더하는 단계가 생략되기 쉽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에버노트가 다시 찾지 않는 정보로 가득찬 창고로 전락할 수도 있다. ≪에디톨로지≫ 저자 김정운 소장은 에버노트에 자료를 저장할 때 해당 정보의 사용 목적을 함께 메모한다고 한다. 디지털 메모 도구를 쓰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저장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디지털 메모 도구 중에서도 생각을 수집하기 좋은 것이 있다. 나는 생각을 수집하기 위해 구글 킵(Keep) 앱을 쓴다. 잠에서 막 깨어날 때, 버스나 지하철 안에 있을 때, 쉬고 있을 때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메모하기 위해 구글 킵을 쓴다. 구글 킵은 마치 포스트잇을 쓰듯이 사용법이 간단하다. 떠오르는 생각을 빠르게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 킵 앱에 글쓰기 아이디어를 메모한 모습

메모로 생각을 수집하자

창의성의 본질은 ’서로 다른 생각을 충돌시켜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생각을 충돌시켜 아이디어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생각들이 충분히 모아져 있어야 한다.
생각을 수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메모다.

(출처 : <메모 습관의 힘>, 120p)


창의성을 위해서는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와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 둘 다 필요하고 중요하다. 메모를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뿐이다. 그동안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에만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해보자.


*이 글은 <메모 습관의 힘> 책 내용 중 일부를 가져와 재구성하였음을 밝힙니다.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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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 2015년 11월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며 그에 대한 그림과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링크

알라딘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링크

교보문고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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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트 3종 비교 & 추천 Mighty Bright Book Light


그동안 잘 쓰고 있던 Mighty Bright사의 북라이트 XtraFlex2를 분실했어요. 그래서 MightyBright사의 다른 북라이트 제품 2가지를 구입했습니다.

북라이트 구입하실 분을 위해 Mighty Bright사의 Book Light 3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XtraFlex 2 Book Light

TravelFlex Book Light

PocketFlex Book Light

XtraFlex2


XtraFlex2는 LED가 2개로 밝기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LED 2개를 켜면 정말 밝아요.

상세한 리뷰는 제가 이전에 썼던 리뷰를 참고하세요.

XtraFlex2 Book Light 리뷰

  • 장점 : LED가 2개라 정말 밝다. 책장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클립
  • 단점 : AAA 건전지가 3개나 들어가고 덩치가 커서 휴대가 불편.
  • 추가 단점 : LED 스위치가 위에서 누르는 타입이라, 가방에 넣고 다닐 때 스위치가 임의로 눌러져서 불이 켜 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 스위치 lock이 없는 것이 단점.

TravelFlex


TravelFlex는 이름에 Travel이 들어가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휴대성을 위해 제품 사이즈를 줄인 제품입니다. XtraFlx2는 건전지 3개가 필요한데, TravelFlex는 AAA 1개만 들어갑니다. 그에 따라 LED도 1개로 줄어서 밝기 조절은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XtraFlex2보다는 밝지 않아요.


클립의 폭이 좁기 때문에 책장을 잡아 주는 힘도 XtraFlex2만큼 세지는 않아요.


On/Off 스위치가 옆으로 미는 타입이라 가방에 넣고 다닐 때 의도치 않게 켜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아요. 이 점은 XtraFlex2보다 좋네요.

  • 장점 : XtraFlx2보다 휴대가 간편. 건전지도 AAA 1개만 필요.
  • 단점 : 책장을 잡아주는 힘이 약하고, XtraFlex2를 쓰던 사람한테는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LED 밝기

PocketFlex


PocketFlex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게 디자인된 제품이예요.


LED 케이블 부분이 본체에 쏙 들어가서 휴대성이 최고죠.


그런데 Flexible Neck 부분이 좀 흐물흐물해서 LED head가 원하는 만큼 잘 고정되지가 않네요. 클립이 책장을 잡아주는 힘도 약한 편입니다.

  • 장점 : Flexible neck이 본체에 수납되어 휴대성이 탁월함.
  • 단점 : Flexible neck이 잘 고정되지 않고 움직임.LED head 위치가 자꾸 움직이니 책을 보는데 불편하네요.
  • 추가 단점 : 수은 전지를 쓰기 때문에 배터리 구입이 불편할 수 있음.

3가지 중에서 추천하는 제품은?

북라이트의 기본 성능과 휴대성, 사용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볼 때

제가 추천드리는 제품은 TravelFlex Book Light입니다.

제가 써보진 않았지만 비슷한 컨셉의 MiniFlex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북라이트가 정말 밝았으면 하는 분은 XtraFlex2를 사시면 되고요.

PocketFlex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써보니 불편합니다.

구입 정보

MightyBright사 북라이트 제품은 국내에서도 살 수 있어요. 교보문고 매장에 있는 핫트랙스에서 팝니다. 오픈 마켓에서도 많이 팔구요.


핫트랙스에서 파는 가격이 아마존 직구 가격과 비교하면 비싸긴 합니다. 그런데 북라이트 하나만 직구하면 배송비가 더 들잖아요. 직구로 다른거 살 것이 있는 분은 북라이트도 같이 껴서 사시면 되겠구요. 그게 아니시면 핫트랙스나 국내 오픈 마켓에서 검색하셔서 제일 싼 곳에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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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지 쓰기로 독서 습관 만들기

독서 습관을 만드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독서 일지를 쓰는 겁니다.

저는 2012년부터 독서 일지를 쓰고 있습니다.
독서일지를 쓰면 일정기간 동안 책을 어느 정도 읽고 있는지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상반기 독서 현황 집계

7월이 되었습니다. 2015년도 반이 지나갔네요. 그동안 작성한 독서 일지를 가지고 2015년 상반기 독서량 집계를 내보았습니다.


  • 집어든 책 Total 53권 (16033 page)
  • 끝까지 다 읽은 책 31권 (9645 page)
  • 읽다가 중단한 책 9권
  • 쉬고 있거나 천천히 읽고 있는 책 13권

이대로 가면 올해 얼추 100권 정도 읽겠네요

독서 일지를 쓰면 좋은 점

독서 일지를 1년 마다 쓰면 올해 현재 몇 권, 총 몇 페이지를 읽고 있는지를 언제든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을 읽고 노트에 메모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책을 읽고 서평 등의 산출물을 얼마나 만들었는지도 스스로 체크할 수 있게 되죠. 독서 생활의 발전 정도를 정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읽은 책의 총 페이지수와 메모를 하고 서평을 쓴 횟수가 점점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독서 일지의 효과

  • 독서량을 정량적으로 바로바로 확인 (피드백, 성장)
  • 읽은 페이지 수가 늘어가면서 성취감을 느낌 (보상)
  • 자기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를 확인 가능 (마인드와칭)
  • 재독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책을 고를 수 있음 (데이타베이스)
  • 독서 습관이 자리 잡힘.

독서 일지 양식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친구분들 중에서 독서 일지 양식을 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쓰는 양식 공유합니다.
평범한 양식이지만 입맛에 맞게 고쳐서 쓰시길 바래요.


양식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릴게요.

  • page : 집어든 책 전체 페이지 수
  • read page : 읽은 페이지 수
  • rating : 책 내용에 대한 평가 (별 5개 만점)
  • state : 끝까지 읽었나, 읽다가 중지했나, 재독이냐 등을 표시합니다. 저는 다 읽은 책은 F(Finished), 읽다가 중단한 책은 stop, 재독은 2nd 로 표시하고 있어요. 개인의 취향대로 기호를 만드셔서 상태 표시를 하시면 됩니다.
  • memo : 전 책을 읽고 줄 친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고, 거기에 대한 제 생각을 적고 있어요. 노트 메모 여부를 표시합니다.
  • review : 블로그에 서평을 썼는지 여부를 표시합니다.
  • 한 줄 감상 : 책을 읽은 소감을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 Total Page : 접한 책 전체 page 수입니다. (읽다가 그만둔 책 포함)
  • Page read : 끝까지 읽은 책의 page 수 합계입니다.

    (쓰고 보니 page가 모두 단수군요. 걍 저 혼자 쓰려고 만든 양식이라...;;;)

독서 일지 양식

독서 일지 양식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 쉬트 공유 링크)

엑셀 화일 독서 일지 양식.xlsx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를 쓰실 분은 위 링크를 눌러 문서를 연 다음에, 아래 화면과 같이 복사본을 만들어서 쓰시면 됩니다.


Tip. 독서 일지를 쓰다 보면 책읽기를 시작한 날짜와 마지막 날짜가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읽기를 시작할 때나 끝마칠 때 책 내지에 날짜를 적어두는 분도 많지요. 저는 다이어리에 매일 그날 읽은 책 제목을 적습니다. 독서 일지에 날짜 기입할 때 다이어리를 참고하지요. 책을 읽지 않은 날도 파악할 수 있고, 책 하나를 얼마 동안 읽었는지 파악하는데에도 좋아요.

(참고. 독서를 생활화하려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7가지 방법)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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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사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 우든보드(Wooden Board) 리뷰

제가 애용하는 복면사과까르네에 어울리는 멋진 아이템이 나왔어요.

복면사과컴퍼니xToBe의 2015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우든보드(Wooden Board)


(이미지 출처 : 복면사과컴퍼니 블로그)

복면사과컴퍼니 블로그에 있는 우든보드 소개글

http://banditapple.com/220362639053

우든보드는 복면사과까르네 노트를 들고다니며 간단히 메모할 때,
노트를 받침대 위에 놓고 쓸 수 있도록 만든 휴대용 받침대 제품입니다.

UnBoxing


핸디 위클리 1권(4,300원 상당)이 우든보드와 함께 들어 있어요.

우든보드만 따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빨간 줄에 노트를 이렇게 걸면 되요.



사용 소감

우든 보드의 품질은 훌륭합니다. 본드 냄새도 나지 않고, 모서리 마감처리도 깔끔하네요.

단점이라면 노트의 한 면만 우든보드에 받쳐서 쓸 수 있습니다. 반대편 쪽에 쓰려면 노트를 빼서 우든보드의 뒷면에 다시 걸어야 해요. 휴대성을 고려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다보니 이런 디자인이 된 것 같네요.

제가 주로 쓰는 복면사과까르네는 타블렛 사이즈 제품인데요.
우든보드는 핸디 사이즈에 최적화된 제품이지만 타블렛 사이즈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든보드는 핸디 위클리 1권 포함 15,000원인데, 2천원을 더 내시면 원하는 문구를 각인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 주소를 각인해봤는데요. 우든보드가 더 멋져진 것 같지 않나요? ^^

우든보드, 꼭 써야하는 필수 아이템은 아니지만

복면사과까르네를 즐겨쓰는 분이라면 탐낼만한 소품이 아닌가 싶네요.

참고. 복면사과까르네 3G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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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용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Mini Display Port) to VGA 어댑터 구입

MacBook Air로 외부 강의를 하러 갈 일이 생겼습니다.
MacBook을 빔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키노트로 강의를 하려면 꼭 사야할 것이 있죠.

Mini Display Port - VGA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애플스토어에서 무려 38,000에 팔고 있는 아주 비싼 몸이죠.

애플 정품 케이블은 아이폰, 아이패드용으로 그동안 무지하게 많이 사드렸으니, 이제는 좀 저렴하게 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착한 가격의 호환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오픈마켓에서 제품 검색을 해보니 이런 제품이 있네요.


휴대성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가격이 8,500원 !!! 정말 착하지 않나요? ^^

Unboxing

제품 포장도 정말 간소합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꽂았을 때 맥북이 혹시 바닥에서 들뜨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

다행히 그런 일은 없네요.


VGA 케이블과 연결해 보았습니다.


모니터 & 빔프로젝터 연결 테스트

주문할 때 가격이 너무 착해서 혹시나 어댑터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요.

집에서 보조 모니터로 쓰는 LED Monitor와 세미나실의 빔프로젝터와 연결했을 때 정상적으로 화면을 잘 표시해 주네요.

외부 강의 때 가져가서 잘 쓰고 왔습니다.

착한 가격의 Mini DisplayPort - VGA 어댑터가 필요하신 분들,

이 제품 사셔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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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스킨 보다 좋다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APICA PREMIUM C.D. NOTEBOO HARDCOVER가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일마존(아마존 Japan)에서 주문을 하고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을 통해서 한국으로 보내서 받았습니다.


APICA PREMIUM C.D. NOTEBOOK은 2012년 일본 문구 대상 기능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제품입니다. 그 제품이 하드커버와 밴드를 갖추고 완전체가 되어 나타난 것이죠.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Hardcover 제품은 같은 A5 size이더라도 노트 크기가 약간 달라졌네요.

  • APICA PREMIUM C.D. NOTEBOOK A5 148x210mm
  •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A5 150x200mm

가로 폭이 살짝 늘어나고, 세로 길이는 줄어들었어요.

Unboxing

플라스틱 케이스에 제품이 담겨 있어요.


케이스를 열면 노트와 밴드(detachable band)가 들어 있습니다.



노트에 밴드를 끼우면 요렇게 되지요.


실크처럼 매끄러운 필기감은 그대로!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에도 오리지널 필기 용지 A. Silky 865 Premium이 쓰였습니다.


실크처럼 매끄러운 필기감을 똑같이 느낄 수 있다는 거죠.

완전히 펴지는 실제본도 그대로네요.


노트와 밴드의 멋스런 조합

몰스킨과 같은 다른 노트들을 따라하지 않으면서 분리 가능한 밴드를 추가하여 노트에 멋을 더했습니다.

노트 색상에 어울리도록 밴드 색상이 맞춰져 있어요.

A6 Size 유선(ruled) 제품


A6 Size 방안(square) 제품


가격 정보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가격 (Amazon jp.)

원화 가격은 2015년 4월 기준

  • A5 size 정가 2700엔, 아마존JP 구입가격 21% 할인 2122엔 (19,150원)
  • A6 size 정가 2160엔, 아마존JP 구입가격 20% 할인 1728엔 (15,600원)
  • B7 size 정가 1944엔, 아마존JP 구입가격 20% 할인 1554엔 (14,000원)

몰스킨 보다 뛰어난 종이 품질

몰스킨은 유명한 브랜드이고 분명 좋은 노트 제품입니다. 하지만 만년필로 쓰면 뒷장에 너무 잘 비치고 종이질이 그렇게 좋다고 보기는 힘들죠.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제품은 만년필이나 볼펜 어떠한 펜으로 써도 매끄러운 필기감을 보여주고, 만년필로 썼을 때에도 뒷장에 비치는 정도가 약합니다. Detachable Band가 몰스킨의 밴드보다는 사용성 측면에서 다소 불편할 수는 있는데, 디자인 적으로는 노트의 멋을 더해주는 좋은 소품이라고 생각합니다.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프리미엄급 종이 재질의 노트를 찾으시는 분께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소프트 커버 APICA PREMIUM C.D. NOTEBOOK 리뷰

http://mindwatching.kr/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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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アピカ社의 APICA PREMIUM C.D. NOTEBOOK을 구입했습니다.

’Choose the paper lkie you would a good pen.’

노트 표지에 써 있는 위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APICA PREMIUM C.D. NOTEBOOK은 종이 재질에 자신감이 있는 제품입니다.

2012년 제21회 일본 문구대상 기능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A. Silky 865 Premium이라는 오리지널 필기용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종이 표면을 만져보면 정말 실크처럼 부드럽고 매끄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이 느낌을 보여드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

만년필이나 볼펜 어떤 펜으로 쓰던지 부드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종이가 너무 매끄러워서 펜이 미끄러질 정도예요. 복면사과까르네와 같이 다소 거친 필기감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은 이 노트를 처음 쓰면 글씨체가 잘 안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씨를 썼을 때 뒷장 비침도 적은 편입니다. 저는 미도리 MD노트와 몰스킨은 만년필로 썼을 때 뒷장 비침이 심해서 쓰지 않는데요. 이 제품은 뒷장 비침이 복면사과까르네보다는 심하지만, 미도리나 몰스킨보다는 약하네요. 눈에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쓸만한 수준입니다.


디자인도 프리미엄 이름에 걸맞게 괜찮은 편입니다.

띠지에는 신사의 노트 라고 씌어져 있습니다.

感じてください、シルクのような滑らかさ
느껴보십시오, 실크와 같은 매끄러움

띠지와 비닐 커버를 벗긴 노트 모습입니다.

APICA PREMIUM C.D. NOTEBOOK 는 노트 내지의 종류에 따라 노트 색상이 다릅니다.

노트 제본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그냥 놔둬도 좌악 펴지는 실제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노트를 구입할 때에는 가격도 중요겠죠?

정가는 972엔이지만 아마존 Japan에서 33% 할인된 가격 648엔(약5850원)에 팔고 있습니다. 96매 노트 가격으로 6천원 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팔지 않기 때문에 일본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몰테일이나 이하넥스 같은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배송대행료 가격은 업체에 따라 다른데 몰테일을 이용하면 노트 한권 당 3~4천원 정도 나오더군요. 그러면 APICA PREMIUM C.D. NOTEBOOK A5 사이즈 노트 한 권을 넉넉잡아 만원에 구입한 셈이네요. (이하넥스를 이용하면 배송대행료 가격은 더 내려갈 거예요.) 노트 한 권에 만원이면 비싼 것 같지만 비슷한 급의 미도리 MD노트(L)은 국내에서 14,8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배송대행료까지 포함해도 APICA PREMIUM C.D. NOTEBOOK을 아마존Japan에서 구입하는 쪽이 훨씬 더 저렴하네요.

비단결 같은 종이 감촉이 너무 좋아서 쓰기가 아까운 노트

APICA PREMIUM C.D. NOTEBOOK

프리미엄급 종이 재질의 노트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APICA PREMIUM C.D. NOTEBOOK 에 하드커버를 적용한 제품도 최근에 출시되었어요. 이 제품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히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리뷰

http://mindwatching.kr/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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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관리용 다이어리 추천 : 세퍼릿 다이어리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가 분리된 세퍼릿 다이어리(セパレートダイアリ) 리뷰입니다.

위 아래가 분리된 신기한 다이어리, 세퍼릿 다이어리(セパレートダイアリー)

문방구 추천잡지 <グットくる文房具2015>를 보다가 재미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위 아래가 2단으로 분리되어 있는 신기한 다이어리 제품이었죠. 위, 아래가 분리되어 있다고 해서 이름도 세퍼릿 다이어리 セパレートダイアリー(Separate Diary)입니다.

(일본어 발음으로는 세빠레-또 다이아리가 되겠네요. 편의상 세퍼릿 다이어리로 부르겠습니다.)

위쪽에는 월간스케쥴(monthly), 아래 쪽에는 주간스케쥴(weekly) 또는 일간스케쥴(daily)이 있어서 월간스케쥴을 보면서 주간스케쥴 또는 일간스케쥴을 작성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기존의 다이어리는 월간스케쥴과 주간스케쥴을 작성하는 부분이 서로 다른 페이지에 있어서, 주간스케쥴을 작성할 때 월간스케줄을 확인하느라 페이지를 왔다 갔다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세빠레또 다이어리는 월간스케쥴과 주간스케쥴을 동시에 놓고 볼 수 있으니 그럴 필요가 없는 거죠. 월간스케쥴을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주간스케쥴 페이지를 옮기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마침 쓰고 있던 다이어리 제품에 불만이 있던터라 이 다이어리를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제작사의 일본 사이트(http://www.yumekirock.com/)에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배송대행업체 일본 주소로 배송을 시키고,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다시 한국으로 보내서 제품을 받았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의 특징

세퍼릿 다이어리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작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을 번역하였습니다. http://www.yumekirock.com/about/index.html)

세퍼릿 다이어리는 수첩만 60년 동안 만들어온 제작사가 오랜 세월 고심한 수첩 만들기의 기술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위의 도표와 같이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세퍼릿 다이어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제품의 이름에 나와 있듯이 상/하단이 분리된 2단 구성입니다.

상단의 월간 스케쥴 달력을 통해 장기 일정을 확인하면서
주간 스케쥴을 작성할 수 있는 상/하단 2단 분리 내지 구성

커버 디자인과 제본 상태

커버는 폴리우레탄(PU) 봉제커버와 좀 더 저렴한 클리어커버 2종류가 있고, 커버가 이미 있는 분들을 위해 속지만을 따로 팔기도 합니다.

판매 홈페이지 링크 : http://www.yumekirock.com/products/week/index.html#D

  • 폴리우레탄(PU) 봉제커버 모델

A5 사이즈 (가 로 210mm × 세로 148mm) 3400엔
B6 사이즈 (가​​로 182mm × 세로 128mm) 2900엔

  • 클리어 커버 모델

A5 사이즈 (가 로 210mm × 세로 148mm) 2800엔
B6 사이즈 (가​​로 182mm × 세로 128mm) 2400엔

저는 PU 봉제 커버, A5 사이즈에 색상은 새해 산뜻한 기분을 위해 노란색을 골랐어요.

제품 받기 전에 폴리우레탄 봉제커버가 촌스러우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실제품을 받아보니 다행히 색상도 마음에 들고, 마감도 꼼꼼하네요.

그리고 중요한 거! 본드 냄새가 안 나요.

펜꽂이에 5색 볼펜도 잘 들어갑니다.

손으로 누르지 않고 그냥 놔둬도 180도 좌악 펴지는 제본이예요.

세퍼릿 다이어리 커버 디자인과 제본 품질, 합격입니다!

다이어리 내지 구성

맨 앞에 2015년 연간 스케쥴 적는 페이지가 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motivation sheet가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명언이나, 책을 읽다가 마음에 문장이 나오면 옮겨 적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세퍼릿 다이어리의 핵심!

월간(monthly), 주간(weekly) 내지 디자인을 살펴 보겠습니다.

위 아래 분리되는 구조에서 상단에는 월간 스케쥴, Working Plan(monthly), Task (weekly) 3종류의 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주간 스케쥴(weekly schedule) 한 종류의 내지로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3종류의 조합으로 펼쳐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월간 스케쥴 + 주간 스케쥴

월간 스케쥴 표에 미리 적어둔 이번 달 중요 일정을 주간 스케쥴 표에 옮겨 적을 때 편하겠죠? 회의 참석이나 약속 같은 미리 정해져 있는 스케쥴을 적을 때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2. Working Plan + 주간 스케쥴

상단의 Working Plan칸에는 이번 달 해야하는 중요한 업무의 일정을 간트차트 형태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써 넣은 Working Plan을 보면서 하단의 주간 스케쥴 표의 좌측 업무 칸에 이번 주 진행할 중요 업무를 적습니다. 그리고 스케쥴 표에 해당 업무를 실행할 시간을 미리 배분해 놓을 수도 있겠죠.

3. 주간 업무(Task) + 주간 스케쥴

매일 일어나는 업무 관리는 Task 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 날 할 일을 상단의 업무(Task)란에 써 넣고, 하단의 스케쥴을 보고 언제 할지 정합니다. 그리고 실행하고 나서 실행한 시간에 업무 내용과 결과 등을 간단히 메모합니다.

하단에는 주간 스케쥴 내지 뒤쪽으로 떼어내서 쓸 수 있는 메모지가 더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하단 분리된 영역 뒤에 상/하단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은 free page가 30장 준비되어 있습니다.

콜럼버스의 달걀같은 제품, 세퍼릿 다이어리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플래너, 다이어리, 스마트폰/패드용 업무관리 앱들을 써오면서 불만이 있었습니다.

기존 플래너(다이어리)의 문제점

  • 월간, 주간 스케쥴을 매칭시키는 것이 불편하다.
  • 스케쥴과 할 일 관리가 동시에 되지 않는다.
  • 프로젝트별 일정 관리 기능이 부족하다.

세퍼릿 다이어리는 위의 불만들을 싹 해결해줍니다.

물론 세퍼릿 다이어리 역시 완벽한 제품은 아닙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 아쉬운 점

  • 프로젝트 연간 계획(Project Yearly Plan)을 작성할 수 있는 페이지가 없음. 월간 프로젝트 Working Plan 페이지만 있는건 좀 의외.
  • 얇은 종이 재질이라 만년필 사용 불가. (세퍼릿 다이어리에는 Style Fit 0.38mm 다색볼펜을 사용하는게 딱 맞네요.)
  • A5, B6 사이즈 밖에 없어서 다이어리 내용 기입량이 많은 분들에게는 다이어리 용지 크기가 작을 수 있음. 1일 스케쥴이 많고 기입량이 많은 분들은 2015년부터 새로 출시된 monthly & Daily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업무 계획을 세우기에는 좋으나, 미팅 내용을 적거나 그 날 있은 사건을 메모할 공간이 부족. 별도의 업무 기록 노트가 필요.

세퍼릿 다이어리가 모든 분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플래너를 쓰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느껴왔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말 고심해서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주에 3~7개의 중요 업무를 처리하고, 하루에 3~7개 내외의 세부 업무를 처리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월간, 주간 스케쥴을 한 눈에 보면서 관리하기 위해서 상/하단을 분리해 보자!

간단하지만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아이디어 아닐까요?

알고 나면 간단한 생각이지만, 처음 생각해내기는 어려운 아이디어.

세퍼릿 다이어리를 보면서 콜럼버스의 달걀이 떠올랐습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이런 것이 혁신이죠.

2월초에 제품을 받고 2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써보니 지금까지 써 본 어떤 플래너, 다이어리 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직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 쇼핑 사이트를 통해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참신하고 세심한 배려가 가득한 다이어리를 써보고 싶으신 분들께 세퍼릿 다이어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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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메모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 한글 필기 인식 테스트

‘아날로그 메모 VS 디지털 메모, 뭐가 더 좋지?’ 글에서 아날로그 메모의 검색 방법으로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하는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지난 주에 스캐너를 새로 구입했어요. 스캐너를 이용하여 제 노트 4권(약 400페이지) 전부를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했습니다. 그리고 에버노트의 검색기능으로 업로드한 노트의 한글 필기체 단어가 검색 가능한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노트 스캔용 스캐너 구입

노트 스캔을 위해 평판 스캐너를 구입하였습니다. 아날로그 메모를 스캔하는 데에 스캐너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예요. CamScanner나 TurboScan 같은 스마트폰 앱으로 사진을 찍어서 PDF나 이미지 화일로 저장을 하셔도 됩니다. 다만, 스캐너를 사용하면 깨끗한 화질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어요.

제가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Epson Perfection V37 제품입니다. 제품 조사를 열심히 해서 여러 제품을 비교하고 산 것은 아니고요. 그냥 제 노트를 스캔하기에 적당해 보이는 제품으로 골랐어요.

덮개가 25mm 올라가도록 디자인되어 두거운 책이나 노트도 덮개를 덮은 상태에서 스캔이 가능해요.

(이미지 출처 : Epson Korea)

노트 스캔 작업

노트 스캔은 Epson Perfection V37 제품에 들어있는 기본 앱인 Document Capture와 Epson Scan을 이용하여 진행했습니다.

스캔 영역을 노트 크기에 맞게 지정해서 설정에 저장해두면 스캔 시간도 줄이고, 불필요한 여백이 없는 스캔 화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Documet Capture 앱에 노트가 스캔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스캔이 끝난 후에는 PDF, PNG, JPG, TIFF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PDF화일로 저장할 경우에는 전체를 하나의 화일로 저장할 수도 있고, 지정한 페이지 수만큼 나눠서 몇 개의 화일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PNG, JPG로 저장하면 스캔한 각 페이지마다 번호를 매겨 페이지 수만큼 화일이 저장됩니다.

저는 PDF, PNG, JPG 3가지 형식으로 저장했습니다.

스캔 화일 에버노트 업로드

노트 스캔 화일을 에버노트에 업로드 하는 것은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탐색기(파인더)에서 스캔 화일을 선택하고 에버노트의 노트에 끌어다 넣어주기만(Drag and Drop) 하면 됩니다.

에버노트에 스캔한 노트 화일이 올려졌습니다.

스캔화일이 첨부화일로 업로드되면 에버노트에서 자동으로 검색을 위한 색인화 작업을 시작합니다. 색인화 작업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한데 이미지 화일의 경우 몇 분만에 될 때도 있고, 크기가 수십 메가인 PDF화일의 경우에는 몇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더군요.

에버노트 한글 필기체 인식 테스트

첨부화일의 색인화 작업이 끝났으니, 이제 에버노트의 한글 필기체 인식 성능을 테스트 해봅시다.

에버노트는 무료 사용자의 경우에 첨부한 이미지 내 텍스트의 검색이 가능하고, 프리미엄 사용자의 경우에는 Word, Excel, Powerpoint, PDF 등의 첨부화일 내의 텍스트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화일 내의 검색만을 사용하고, 첨부화일의 전체 크기가 25M를 넘지 않는다면 굳이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에버노트 첨부문서 검색 기능 소개 링크

youtube 소개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fnq3PEcnRIE

과연 에버노트가 한글 필기체를 얼마나 잘 인식하는지 볼까요?

제가 평가에 사용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확한 인식률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절대로 아니고요. 필기체 인식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만 보기 위해 간단한 방법을 썼습니다.

에버노트 한글 필기체 인식 테스트 방법

  1. 원본 노트를 무작위로 펼쳐서 나온 페이지에서 단어 하나를 고른다.
  2. 해당 단어로 스캔화일이 올려진 에버노트 노트북에서 검색을 한다.
  3. 원본 노트와 같은 페이지에서 해당 단어가 검색되는지 비교
  4. 10회 반복 평가

스캔화일은 PDF 문서와 JPG 이미지 화일 2가지 형태로 에버노트에 업로드를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양쪽 모두 색인화 작업이 끝난 후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첨부화일 PDF나 이미지에 검색어가 있으면 아래와 같이 표시를 해줍니다.

그런데 노트를 스캔한 PDF 화일 내에서는 검색이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JPG 이미지를 첨부한 노트에서만 검색이 되네요.

에버노트 한글 필기 인식 테스트 결과 1

PDF 문서 내의 한글 필기체는 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

노트 스캔 화일을 JPG 이미지로 첨부한 노트에서의 검색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0번의 시도 중에 8번 성공했네요.이 정도면 제가 볼 때는 우수한 편으로 생각되는데, 검색 기능을 신뢰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성능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에버노트 한글 필기 인식 테스트 결과 2

이미지 화일 내의 한글 필기체 인식률은 우수한 편이나 완전하지는 않다.

에버노트의 검색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노트 스캔화일을 JPG나 PNG 형태로 노트에 첨부해야겠습니다.

검색 향상을 위한 Tip

에버노트의 필기체 인식 성능이 우수한 편이긴 하지만, 글씨체가 얼마나 깨끗하냐에 영향을 받고 제 평가 결과를 보면 실패 확률이 대략 20%정도는 되므로 검색에서 누락되는 노트 내용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글씨 노트를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올려 사용할 때 검색이 잘 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2가지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1. 노트의 제목, 키워드는 가능한 정자체로 쓴다

처음 노트에 필기할 때부터 나중에 에버노트에서 검색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 단어는 가능한 정자체로 써주는 것이죠.

2. 에버노트의 주석 기능을 이용한다.

에버노트에서는 첨부화일의 PDF나 이미지 화일에 주석을 달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에 업로드된 스캔 화일에 내용에 맞게 주석을 달아주면 됩니다. 그러면 에버노트에서 검색을 할 때 달아준 주석이 검색됩니다. 노트에서 중요한 부분의 경우에는 수작업으로 이렇게 주석을 달아놓으면 나중에 검색 기능에서 누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메모와 에버노트의 조합

아날로그 메모의 약점으로 분실의 위험, 검색의 어려움, 휴대의 불편함(노트가 쌓일 경우)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아날로그 메모와 에버노트를 조합하면 아날로그 메모의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메모를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함으로써

백업, 검색, 휴대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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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구속에서 벗어나자, 페이스북 알림 끄기

저는 페이스북을 좋아합니다.
매일 상당한 시간을 페이스북을 하는데 쓰죠.
페이스북에서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정보도 접하고, 새로운 기회도 발견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구속에서 조금은 벗어나고 싶습니다.
제가 원할 때만 페이스북을 하고 싶습니다.
페이스북의 지시에는 따르고 싶지 않아요.

내가 원할 때만 페이스북을 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의 알림을 가능한 모두 끄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스북 알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가 쓰는 알림 끄기 설정법을 알려드립니다.

1. 페이스북 알림 설정 건드리기

모바일에서도 페이스북 설정을 변경할 수 있지만, 데스크탑 브라우저에서 설정을 바꾸는 것이 더 편하겠죠? 데스크탑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페이스북을 들어갑시다.

페이스북 우측 상단을 클릭, 메뉴를 열고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좌측 메뉴 중에서 알림을 선택하세요.

자, 이제 차근차근 알림에서 벗어나는 설정을 해봅시다.

알림을 받는 방법 변경

페이스북에서 알림이 뜨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페이스북을 쓰면 알림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페이스북 알림이 있어야 유저들이 페이스북을 더 많이 하게 되고 페이스북에 중독이 되니까요. 페이스북 회사가 그렇게 만들어 놓았어요.

알림을 아예 뜨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지만, 알림을 받는 방법은 선택할 수 있어요.

알림이 뜰 때 소리가 나지 않게 바꿉니다. 단, 메시지를 받을 때는 소리가 나도록 놔두었어요. 저는 페이스북의 알림은 가능한 모두 끄고, 메시지를 받을 때는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을 합니다. 페이스북이 보내는 알림은 제가 바로 보지 않아도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메시지는 보낸 분이 답신을 기다릴 수도 있으니까 바로 확인하기 위해 소리 재생을 켜두는 것이죠.

이메일 알림은 ‘계정, 보안, 개인 정보 관련 알림’을 제외하고는 모두 끕니다.

이메일 수신은 모두 거부합니다.

푸쉬 알림은 데스크탑 브라우저 상에서는 설정 변경을 할 수 없어요. 스마트폰 페이스북 앱에서 변경을 하시면 됩니다. 조금 이따가 설명 드릴게요.

알림을 받을 사항 변경

알림이 받을 사항 쪽도 가능한 모든 항목을 끕니다.

‘회원님이 관련된 활동’ 알림도 저는 끄고 싶지만, 이 부분은 페이스북에서 변경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어요.

친한 친구활동, 생일, 친구의 중요 이벤트 모두 꺼버립시다.

단, 태그 알림은 켜두세요.

프라이버스 보호와 보안 측면에서 태그 알림은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지 않는 사진에 자신이 태그되어 퍼지는 것은 사전에 알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최근에는 악성 코드들이 페이스북 친구를 무작위로 태그시키면서 퍼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런 경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태그 알림이 필요합니다.

그룹 활동 알림도 꼭 필요한 그룹만 남기고 가능한 다 꺼버리세요. 앱 요청과 활동 쪽도 살펴보면서 이제는 쓰지 않는 앱들은 모두 꺼버립시다.

2. 모바일 앱에서 푸쉬 알림 끄기

데스크탑 브라우저에서 페이스북 설정을 변경했으면, 이제는 모바일 앱에서 푸쉬 알림 설정을 바꿀 차례입니다.

푸쉬 알림이란 알림이 발생했을 때, 핸드폰의 소리나 진동으로 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푸쉬 알림을 꺼 놓으면 알림이 발생해도 앱 내의 알림 카운트만 올라갈 뿐 소리나 진동으로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아래 순서로 클릭해서 앱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메뉴를 아래쪽으로 스크롤해야 ‘앱 설정’이 보일거예요.

‘앱 설정’으로 들어간 다음에 아래로 스크롤해서 ‘알림 설정’부분을 찾습니다.

여기서 ‘알림’을 비활성화 시키면 모든 알림을 푸쉬(push)받지 않는 것으로 됩니다.

저는 메시지는 푸쉬 알림을 받고, 나머지는 받지 않게끔 설정을 했습니다.

메시지만 체크를 하고, 나머지 담벼락 게시물, 댓글, 친구요청, 친구확인, 사진태그, 이벤트 초대, 앱요청, 그룹 등등 모두 꺼버렸습니다.

3. 게시물 알림 끄기

이렇게 모바일앱에서 푸쉬 알림을 모두 꺼놓아도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 좋아요에 의한 알림 카운트가 올라가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내가 올린 게시물에 방문객이 누르는 ‘좋아요’나 ‘댓글’, 다른 사람의 글에 내가 쓴 ‘댓글’ 때문에 너무 자주 알림이 발생할 경우에는 해당 게시물의 알림을 더 받지 않기 위해 ’알림 끄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인기 있는 게시물(다른 사람이 올린)의 경우 자동적으로 ‘알림 끄기’가 기본으로 설정되더군요. 제가 직접 ‘알림 끄기’를 하지 않았는데, 자동으로 ‘알림 끄기’ 상태가 되어 있는 경우를 종종 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알림을 끄고 좀 더 자유롭게

이렇게 대부분의 알림을 끄고 페이스북을 써도, 알림 숫자에 완전히 초연해질 수는 없더라구요 ^^; 알림 숫자가 올라가 있으면 왜 올라갔을까 궁금해서 자꾸 눌러보니까요. 그래도 알림 받을 항목을 줄이고, 푸쉬 알림을 받지 않게 설정해 두는 것만으로도 페이스북의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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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받침대 MIGHTY BRIGHT FOLD-N-STOW BOOK HOLDER 추천

제가 충동구매를 잘 하는 품목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책 받침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저는 책에 줄친 부분을 노트에 옮겨 적는 일을 자주 하기 때문에 책 받침대의 필요성을 늘 느끼지요. 그런데 의외로 만족스러운 책 받침대 찾기가 쉽지 않아요. 저는 책 받침대를 가지고 다니면서 쓰고 싶어서 휴대성도 뛰어난 제품을 선호하는데, 휴대성과 기능성을 둘 다 제대로 갖춘 제품이 별로 없습니다.

최근에 새로 책 받침대 하나를 구입했어요.

MIGHTY BRIGHT사의 책 받침대 FOLD-N-STOW BOOK HOLDER입니다.

마이티 브라이트사는 북라이트(Book Light)로 유명한 회사죠. 저도 이 회사 북라이트를 쓰고 있습니다.

개봉을 하고 꺼낸 모습입니다.


완전히 납작하게 접힙니다.

책을 거치할 때는 아래처럼 펼쳐서 씁니다.

책장을 잡아주는 부분이 따로 없어서 책이 펼쳐진 상태로 잘 유지될까 걱정이 되었는데, 그런대로 잘 유지됩니다. 책 펼침이 안 좋은 책들은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꺼운 책을 올려 놓아도 쓰는데 문제는 없네요.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휴대성입니다. 접으면 부피를 거의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기 너무 좋네요.

별점 평가 (별 5개 만점)

디자인 ★★★★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기능 ★★★ 책을 잡아주는 기능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부족합니다. 특정 책은 사용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휴대성 ★★★★★ 휴대성은 지금까지 써 본 책 받침대들 중에 최고입니다.
가격 ★★★ 아마존 가격은 $9.95인데, 국내에서는 핫트랙스에서 만8천원 정도에 파는 걸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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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글에 댓글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웹서핑을 하거나 페이스북을 하다가 발견한 좋은 글을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 쉽게 따로 저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웹페이지나 블로그 글을 스크랩하는 4가지 방법을 소개 드릴게요.

(블로그를 구독하는 방법은 3. feedly 를 보세요.)

1. 에버노트(Evernote)

에버노트는 이제 디지털 메모앱의 대표명사가 되었죠. 에버노트는 웹상의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도구예요.

(앞으로 나오는 도구들의 사용법은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의 사용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크롬브라우저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Chrome 다운로드로 가셔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에버노트 앱을 설치합니다. Evernote 앱 설치
Web Clipper를 설치합니다. Evernote Web Clipper 확장프로그램 설치

이제 브라우저 주소창 옆의 도구 아이콘 줄에 코키리 모양의 에버노트 웹 클리퍼 아이콘이 보일 거예요.

이제 웹 서핑 중에 저장하고 싶은 페이지가 있다면 에버노트 웹 클리퍼 코끼리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에버노트는 웹페이지를 스크랩할 때 다양한 방식을 지원합니다. 기사 내용만 할 수도 있고, 전체 페이지를 그대로 스크랩할 수도 있어요. 특정 부위만 스크린샷을 찍어서 보관할 수도 있죠. 스크랩 옵션을 하나씩 써보면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스크랩하는 자료를 어느 노트북에 저장할지 지정해주고, 나중에 검색하기 쉽게 태그를 입력해 줍니다. 자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나 사용 목적을 같이 적어주면 나중에 어떤 목적으로 이 자료를 스크랩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겠죠?

에버노트는 스크랩할 때 여러분이 선호하는 옵션 선택을 저장해두고 기본 설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참 꼼꼼하죠? 스크랩할 때 기본으로 사용하는 노트북과 스크랩 옵션을 미리 지정해 두고 쓰시면 편해요.

2. Pocket

에버노트는 웹페이지 스크랩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메모를 작성하고, 화일을 첨부하고, 사진을 저장하는 등, 디지털 메모장이 갖고 있을만한 모든 기능을 갖고 있는 만능 앱이죠. 반면에 Pocket은 철저하게 필요한 자료가 있는 웹페이지를 저장하고, 나중에 읽기 쉽게 해주는 것에 집중한 앱입니다.

나중에 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Pocket에 넣으십시오

이 한 줄의 카피가 Pocket이 어떤 앱인지 말해주죠. 기능이 단순한만큼 사용법도 쉽고 직관적입니다.

에버노트와 마찬가지로 구글 웹스토어로 가서 Pocket 앱과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Pocket 앱 설치
Save to Pocket 확장프로그램 설치

저장해두고 나중에 보고 싶은 웹페이지가 있으면 Save to Pocket 아이콘을 누르세요.

태그를 꼭 입력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 적절하게 입력해두면 나중에 원하는 자료를 찾기 편해집니다.

저장된 페이지들은 북마크바에 있는 Pocket 아이콘을 눌러 Pocket앱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어요.

Pocket의 또다른 장점

에버노트는 너무나 막강한 스크랩 기능과 메모, 화일첨부 기능 덕분에(?) 보안문제 때문에 회사 내 사용을 막아 놓은 기업들이 많아요. 회사 내의 자료를 에버노트에 올리는 것을 막는 것이죠. 그런데 Pocket은 웹페이지를 그대로 저장하는 기능만 있기 때문에 회사의 보안 문제와 충돌되는 부분이 전혀 없죠. 그래서 Pocket 사용을 막는 곳은 없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에버노트 사용이 어렵다면 대신 Pocket을 써보세요. 에버노트를 메인으로 쓰는 분들은 Pocket으로 1차 수집하고, 나중에 다시 하나씩 검토하면서 중요도가 높은 자료는 에버노트로 다시 옮겨서 관리해도 좋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메뉴로 들어가 ‘공유’를 선택하고 Add to Pocket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Pocket 앱이 폰에 설치되어 있어야 겠죠.

3. feedly

좋은 글이 많이 올라오는 블로그를 구독하면서, 올라오는 글을 계속 읽어보고 싶을 때도 있죠? 그럴 때는 feedly를 쓰시면 됩니다. 관심이 있는 블로그를 등록하면, 여러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글을 한 곳에서 읽어볼 수 있게 해줍니다.


feedly 앱 설치
feedly mini 확장프로그램 설치

블로그를 등록하려면 좌측 상단의 Add Content를 클릭하시고, 주소창에 블로그 주소나 특정 포스팅의 주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추가하려는 블로그 글의 주소를 브라우저 창에서 카피해서 이 입력창에 가져다 붙이시면 되요.

저는 레고를 좋아해서 레고에 관련된 블로그를 등록하고 구독하고 있어요.

위와 같이 관심가는 분야를 카테고리로 만들고, 블로그를 등록해서 쓰시면 됩니다.

feedly mini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웹체이지 하단 우측에 feedly 아이콘이 뜨는데, 여기서 Add website to your feedly를 클릭하면 해당 블로그를 feedly에 추가할 수 있고, Save page for later를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스크랩할 수 있습니다.

4. facebook

요즘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되잖아요? 페이스북을 하다가 만나는 좋은 기사, 블로그 글을 저장할 때에는 위와 같은 별도의 앱이 없이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페이스북의 ‘저장’ 기능을 쓰시면 되요.

게시물 우측 상단의 v 를 클릭하시고, ‘저장’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저장된 링크들은 뉴스피드 상태에서 좌측 즐겨찾기 영역 제일 밑에 있는 ‘저장됨’을 누르시면 볼 수 있어요.

아래와 같이 저장되어 있답니다.

모바일에서는 아래 위치에 ‘저장됨’ 메뉴가 있어요.

저는 가끔 제 글의 공유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도 이 ‘저장’ 기능을 이용해요. 저장된 글로 들어가면 상단에 공유 회수가 뜨거든요. 페이스북에 공유한 글이 얼마나 반응을 얻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비밀그룹에 공유

이 방법은 페이스북이 ‘저장’ 기능을 제공하기 전에 제가 사용하던 방법인데요. 페이스북의 공유 기능을 이용하는 겁니다. 비밀 그룹을 하나 만들고, 스크랩하려는 글을 그 그룹으로 공유시키는 거죠.

비공개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공유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페이지는 검색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지원하는 비밀 그룹을 사용하는 쪽이 더 좋습니다. (개인 전용의 비밀그룹을 만드는 방법은 쉽습니다. 그룹은 2인 이상일 때 만들어지니까 친구나 아는 사람 한 명을 초대해서 그룹을 만든 다음, 그 사람을 그룹에서 내보내면 됩니다. 미리 그 분께는 양해를 구해야 겠지요 ^^)


웹페이지, 블로그를 스크랩하는 4가지 방법

  1. Evernote
    : Evernote 앱 설치 , Evernote Web Clipper 확장프로그램 설치
  2. Pocket
    : Pocket 앱 설치 , Save to Pocket 확장프로그램 설치
  3. feedly
    : feedly 앱 설치 , feedly mini 확장프로그램 설치
  4. facebook 저장 기능, 비밀그룹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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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쓰기에 관한 글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회사 생활이 편해지는 업무 노트 습관)을 올린 후에 많은 분이 댓글로 노트 쓰기에 관한 질문을 주셨어요. 그중 일부는 제가 답변을 달기도 했는데요. 질문하시고 답변을 못 받으신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2개의 글에 달린 댓글이 거의 200여 개라서 일일이 바로 댓글로 답변을 드리기는 힘들더라구요. 짧은 댓글로 설명드리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많이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블로그에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어떤 분이 이런 메시지를 주셨어요.

최근에 저를 뒤돌아보며 제 일상을 좀 통합해서 체계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겠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아이패드를 질렀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나도 한번 부흥해 보자! 아날로그는 그만!’이라고 외치면서요. 그런데 님의 글을 보고 역시 아날로그가 더 나은가 하는 회의감이 곧장 드네요.

크게 마음먹고 아이패드를 사셨는데 제 글을 읽고 잘못 샀나? 회의감이 드셨군요 ^^; 저 때문에 좋은 아이패드 사시고 만족도가 떨어지시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제가 이 글을 꼭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손으로 쓰는 아날로그 메모와 앱을 이용하는 디지털 메모, 뭐가 더 좋지?

아날로그 메모 VS 디지털 메모, 과연 어느 쪽을 써야 하는 것일까요?

디지털 펜이 계속 등장하는 이유?

최근에 손 글씨를 디지털화시켜서 저장해주는 디지털 펜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인기를 끈 제품들도 있고, 기능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진 제품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계속 여러 회사에서 새로운 디지털 펜이 만들어지고 있죠.

디지털 펜이 왜 계속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디지털 펜이 나온다는 것은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 양쪽 다 부족한 부분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디지털 펜은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의 틈을 좁혀보려는 시도이기 때문이죠.

디지털 펜이 해주는 일을 살펴볼까요?

디지털 펜의 기능

1) 손글씨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여 컴퓨터나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

2) 손글씨를 문자인식 하여 텍스트로 변환, 검색이 가능하게 만들어줌.

3) 디지털 메모를 손글씨로 할 수 있게 함. 도표, 그림을 펜으로 그릴 수 있게 함.

4) 디지털 메모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없을 때에도 할 수 있음. (메모 후 나중에 sync)

위 4가지 기능은 디지털 펜이 해줘야 하는 기능들입니다. (실제로는 저 4가지를 완벽히 구현하는 펜이 없어서 아직 디지털 펜이 보급이 잘 안 되고 있죠.)

디지털 펜이 해주는 기능에서 1번, 2번은 아날로그 메모가 부족한 부분, 3번, 4번은 디지털 메모가 부족한 부분에 해당합니다.

전용 펜을 쓰지 않아도 되고, 전용 종이에 꼭 쓰지 않아도 되면서, 필기감은 손글씨 느낌 그대로이고, 손글씨와 그림을 완벽하게 디지털화해서 검색가능한 데이터로 저장해주는 디지털 메모 방식이 나온다면 저는 당장 그걸 쓰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이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디지털 메모 방식이 나오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 제 결론은 ‘각자 잘하는 것을 하도록 내버려두자’ 입니다.

디지털화된 정보는 디지털 메모로 저장한다

에버노트가 나오면서 가장 편해진 것이 뭐죠?

웹에서 유용한 정보를 발견했을 때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스크랩해서 저장할 수 있죠.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이기 때문에 회사 PC, 집 PC, 스마트폰,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정말 좋죠.

저도 에버노트 나오자마자 정말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썼습니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료들을 웹 검색을 통해 찾으면 에버노트에 바로 저장하고 관리했습니다. 외부에서 일 할 때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지 않고, 아이패드에 에버노트만 가지고 일을 한 적도 많았습니다. 간단한 글쓰기도 전부 에버노트로 했었죠.

디지털화된 정보의 기록/관리에는 디지털 메모를 사용합니다.

이미 디지털화되어 있는 정보는 디지털 메모 앱으로 간편히 저장하는 것이 당연히 편합니다. 디지털화되어 있는 문서 파일도 마찬가지지요. 이미 디지털화되어 있는 정보를 기록하려고 아날로그 메모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디지털 메모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특정한 디지털 메모 앱/서비스에 종속된다

저는 에버노트를 열성적으로 쓰다가 최근에는 좀 덜 쓰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에버노트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죠. 요즘 보안 문제 때문에 에버노트나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차단해서 못 쓰게 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에버노트를 쓸 수 없으니 정보 수집/관리의 도구로서 에버노트를 핵심으로 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메모 앱은 아니지만 업무 관리 목적으로 쓰던 Things나 Clear 앱을 예로 들어 볼게요. 이 앱들은 Mac OS나 iOS에만 있습니다. 제가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꾸고 나니까 더는 이 앱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Wunderlist와 같은 OS를 타지 않는 목록 관리 앱으로 갈아탈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앱을 만드는 회사가 망해서 서비스가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 한때 에버노트와 경쟁을 관계이기도 했던 Springpad 가 그런 사례였죠.

물론 이런 경우를 미리 걱정해서 디지털메모를 쓰지 말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너무 특정 서비스 하나에 의존하는 것은 risk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날로그적 상황에서는 아날로그 메모가 편하다

제가 노트에 쓴 내용을 살펴보면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책 읽으면서 내용 정리

세미나 들으면서 중요 내용 메모

미팅에서 회의록 작성

아이디어 메모 (도표와 그림 사용)

종이 책을 읽으면서 노트북을 열고 타자를 하는 것보다는 그냥 노트에 손으로 옮겨 적는 것이 편합니다.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거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도 훨씬 수월하죠.

세미나를 들을 때에도 노트북으로 내용을 메모하는 것보다는 노트에 쓰는 것이 훨씬 빠르고 편합니다. 도표와 그림도 따라 옮기기 쉽지요.

미팅이나 인터뷰를 하는데 노트북을 열고 적는 것은 어떤가요? 상대방이 불편해할 수도 있습니다. 손으로 노트에 메모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죠.

아날로그적 상황에서는 아날로그 메모가 자연스럽고 편합니다.

머릿속 생각을 정리할 때도 노트가 좋습니다. 머릿속 생각은 텍스트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잖아요. 생각이 이미지로 떠오를 때도 있죠. 생각을 옮기는 데에는 손으로 쓰고 그리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손으로 노트에 쓰면 비주얼씽킹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메모로는 아직 그림을 그리면서 하기가 쉽지 않죠. 생각 정리를 위한 메모는 손으로 직접 쓰면서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미 디지털화되어 있는 정보에 약간의 첨삭을 해서 메모하는 것은 디지털 메모가 좋지만, 세미나와 미팅, 종이 책의 내용을 적는 아날로그적인 상황에는 종이 노트에 손으로 적는 것이 훨씬 편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저는 노트에 메모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메모의 검색

아날로그 메모의 단점은 역시나 검색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최근 정보를 찾는 데는 노트가 더 편할 때도 잦습니다. 그냥 슬쩍 훑어 보면 되니까요. 언제 기록했는지 시점까지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곤란한데, 이를 대비해서 내용 색인을 만들어 두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노트 색인을 만들어 사용하기

저는 구글 문서의 스프레드시트에 노트 색인을 만들고, 이를 프린트해서 각 노트의 표지 뒷면에 붙여 두었습니다. 구글 문서에 들어가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노트 뒷면에 붙여둔 색인을 보면서 어느 노트, 어느 위치에 해당 주제의 메모가 있는지를 찾습니다. 디지털메모 앱의 검색 기능보다야 불편하지만,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아날로그 메모를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

또 하나의 방법으로 이미 많은 분들이 쓰시는 방법으로 아날로그 메모를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버노트는 프리미엄 서비스(유료)를 이용하면 문서 내 첨부파일의 텍스트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첨부한 이미지 파일의 손으로 쓴 글씨도 텍스트로 인식이 가능합니다. 손글씨로 메모한 노트를 스캐너로 스캔하거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후에 에버노트에 저장하면 에버노트의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메모를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요즘은 스마트폰의 스캐너앱(CamScanner, TurboScan) 성능이 좋아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도 훌륭하게 노트 스캔이 가능하더군요.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스캔 이미지를 에버노트에 저장할 때 문서의 제목과 태그를 노트의 내용에 맞게 잘 지정해 주시면 됩니다.

아날로그 메모 - 디지털 메모, 같이 쓰면 안 돼?

현재 제가 쓰고 있는 메모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제가 노트 쓰기 관련 글을 올리니까 디지털 메모 앱을 쓰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요. 저는 디지털 메모 앱도 많이 씁니다.

아날로그 메모, 디지털 메모 중에서 굳이 꼭 한 쪽만 쓸 필요는 없잖아요.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화해서 저장하려는 욕심을 좀 버리시면 됩니다. 저장만 해두고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쉽게 번 돈이 쉽게 나가는 것처럼,
쉽게 저장한 데이터는 쉽게 잊힙니다.

아날로그 메모는 일단 손으로 옮겨 적을 때 1차 편집 과정이 들어가고, 쓰면서 그 내용을 다시 보기 때문에 기억에 훨씬 잘 남고, 나중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디지털 메모의 경우에도 그냥 스크랩만 해두지 말고, 간단하게 설명을 추가하거나 주기적으로 유용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편집/분류하는 시간을 들여야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저는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를 어느 한쪽만 써야 하는 배타적인 관계로 보지 않습니다. 서로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를 같이 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Bonus : 아이패드의 활용도에 관하여

질문을 주셨던 분이 아이패드의 활용도에 대해 걱정을 하시는 것 같아서, 추가로 아이패드의 쓸모에 관한 제 생각을 써봅니다.

아이패드는 집이나 사무실 외부에서 디지털 메모 작성/열람이 필요한 분에게 유용합니다. 단, 노트북을 갖고 다니는 분들에게는 필요성이 떨어집니다. 노트북을 갖고 다니지 않는 분들이, 이동 중이나 외부 장소에서 디지털 메모를 활용할 때 좋습니다. 글쓰기용으로도 충분히 쓰실 수 있습니다. 이때는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합니다. 터치 자판으로 긴 글을 쓰는 것은 힘듭니다.

그리고 iThoughtsX와 같은 마인드맵 앱을 쓸 때 아이패드가 참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항목을 직접 이동시키면서 마인드맵을 그리는 것이 생각을 이동/편집하는 느낌을 줘서 노트북에서 마우스/패드로 하는 것보다 더 직관적입니다.

아이패드에도 터치펜으로 손글씨 메모를 할 수 있는 앱들이 꽤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있던 문서에 주석을 달거나 줄을 긋는 용도로는 쓸만하지만, 종이에 펜으로 쓰는 것을 대체할 만큼 편하지는 않습니다. 아날로그 메모를 대체할 수준은 아닙니다.

본인에게 아이패드가 필요한지 아닌지는 사무실이나 집이 아닌 곳(내 노트북이나 PC가 없는 상황)에서 디지털 메모나 정보 활용이 필요한 상황이 얼마나 자주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아이패드가 문제가 아니고, 필요한 상황이 없는 내가 문제인 경우가 많지요. 그런데 아이패드는 사두면 다 쓸데는 있어요. 아이패드, 원래 최고의 게임 머신 아니던가요? ^^;

오늘의 결론
: 아날로그 메모 VS 디지털 메모, 어느 쪽이 더 좋다 싸우지 말고 같이 잘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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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블로그를 위한 조언 - 1인 출판 마케팅 워크샵 후기

’1인 출판 마케팅의 모든 것’ 워크샵을 갔다가 메모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2012.10.13 네이버 카페 ‘꿈꾸는 책공장’ 주최 워크샵)

여러 연사의 발표를 들으면서 1인 출판과 블로그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인 출판의 운영 방법을 블로그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겠더군요.

1. 독자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어라.

‘산호와진주’ 출판사 장영재 대표님은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지 말고, 독자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어라.
  • 중,고급 책은 만들지 말아라. 기초, 초급자 대상 책을 내라.
  • 철저하게 실용, 취미 분야 책부터 내라.
  • 시중에 너무 많은 책부터 내라. 시중에 없는 책은 내지 마라.
  • 트렌드를 잘 읽어라.

1인 출판은 자본금을 많이 가지고 시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출간한 책이 안 팔리면 다음 책을 내는 것이 어려워 집니다. 그렇게 몇 번 반복되면 버틸 수가 없게 되죠. 살아남으려면 일단 출간한 책이 팔려야 합니다. 무조건 팔리는 책을 만들어야 하는 거죠. 장영재 대표는 1인 출판을 하고 싶은 분들이 가장 많이 실패하는 이유가 자기가 만들고 싶었던 책을 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시중에 없는 책은 괜히 없는 것이 아니고, 그런 책이 안 팔리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중, 고급 단계의 책이 필요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기타 배운다고 했다가 고급 단계까지 가는 사람 얼마나 있는지… 처음 시작할 때는 무조건 기초, 초급자 대상의 책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주제도 실용 적인 것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분야에서 택하는 것이 좋구요. 자녀교육책은 웬만하면 3천 부 이상 나간다고 하네요.

위의 내용이 블로그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실용적인 주제부터 쓰는 것이 좋습니다.

‘나도 블로그를 해야겠다’하고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 얼마 못가서 그만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일까요?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글을 써서 올리는데 방문객이 전혀 오지 않는 것이죠. 몇 달 동안 한 두자리 수 방문객에 머무르면 블로그에 글을 더 쓰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게 되죠.

그런데 이 때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보면 너무 개인적인 신변잡기 이야기이거나 너무 어려운 주제의 글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읽고 공감하기가 어려운 글들인거죠.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실용적인 글부터 써보세요.

OOOO 사용법, OOOOO 사용 후기, OOOO 잘 하는 법 5가지 등과 같이 실질적인 정보를 주고 방문객에게 도움을 주는 글을 쓰는 거예요.

저도 2009년 8월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한동안은 일일 방문객이 두 자릿 수를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폰의 GTD 일정관리 앱인 Pocket Informant 사용법 글을 올리면서 이전과는 다른 체험을 했습니다. Pockt Informant 앱 사용법이 꽤 어려웠는데, 제가 글을 올리기 전까지는 웹 상에 제대로된 정보가 없었던 거죠. 방문객도 몇 백명으로 늘어 났고, 찾고 있던 정보인데 고맙다는 댓글도 많이 달렸죠. 이 때부터 저는 블로그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책이 팔려야 1인 출판을 계속 운영할 수 있듯이, 블로그는 방문해서 내 글을 읽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계속 운영할 힘이 생깁니다. 일단은 사람들이 찾는 실용적인 글을 먼저 써보세요.

블로그는 내가 어떤 일에 시간을 들여 얻은 경험을 나눔으로써
다른 사람의 시간을 절약하게 해줄 때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찾는 정보를 담은 글을 먼저 써보세요.

실용적인 정보를 담은 글도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글을 쓰는 것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파악하고,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줘야 하거든요. 실용적인 글로부터 시작해서 글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나만의 생각, 주장을 담은 글도 설득력 있게 쓸 수 있게 됩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청중이 생깁니다.

2. 자신이 잘 아는 분야의 책을 내라.

북웨이 출판사의 이호철 대표님은 출판사를 하는 이유를 먼저 물어보셨어요.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냐? (물론… 돈도 벌어야죠.) 잘 팔릴 것 같은 주제만 쫓아다니면서 책을 내다보면 출판사의 정체성이 없어진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 백화점식의 출간은 곤란하다.
  • 카테고리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꾸준히 책을 내라.
  •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을 만들지 마라. 독자 범위를 좁혀라.
  • 자신이 잘 아는 분야의 책을 내자.

블로그를 하다보면 사람들한테 인기있는 주제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네이버, 다음 같은 포탈의 블로그 섹션에 주로 뜨는 글들의 제목만 봐도 알 수 있구요. 스마트폰, 드라마, 연예인, 영화, 연애심리와 같이 일반인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주제들이 정해져 있지요. (인기있는 주제의 글을 쓴다고 방문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예요. 그만큼 경쟁이 더 치열하니까요…)

그런데 방문객을 늘리겠다고 그런 주제를 쫓아 글을 쓰다보면 블로그의 정체성이 없어집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 쪽 카테고리만 아예 파고들겠다 하시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블로그를 만들 때는 어떤 주제를 염두해 두고 만들었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자꾸 다른 주제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 과정을 거쳤구요. (아직도 제 블로그의 정체성이 모호하기는 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반성하고 있네요.)

블로그는 방문객 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그를 통해 나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파고 들고 싶은 분야의 글을 쓰세요.

자신이 좋아하고, 파고 들고 싶은 분야라면 당장 읽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버티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워가다보면 어느샌가 읽어주는 이가 늘어나 있을 거예요.

3. 출간한 책이 쌓일수록 점점 쉬워진다.

소와다리 출판사 김동근 대표님은 어떻게든 꾸준히 책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한 권, 한 권 책을 내다보면 조금씩 여유가 더 생긴다고 합니다. 출간한 책이 쌓일수록 출판사 운영이 조금은 더 쉬워진다는 것이죠.

그 이유를 볼까요? 책을 출간하면 점점 매출이 오르다가 아느 시점에 정점을 찍고는 다시 감소합니다. 출간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팔리지 않게 되죠. 하지만 매출이 한 순간에 싹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감소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조금씩은 팔리죠. 그리고 다음 책을 출간하면 또 매출이 올랐다가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조금씩은 팔립니다.

(대충 그린 그래프입니다. 정확성은 따지지 말아주세요 ^^;)

책은 출간하고 나면 매출이 한 번 정점을 찍었다가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이 흘러도 이전에 출간한 책들이 조금씩은 계속 팔리기 때문에 책을 출간할 수록 매출의 기저선(Base line)이 서서히 올라간다는 것이죠.

블로그도 동일한 사이클을 겪습니다.

블로그 글을 발행하고 나면 방문객 수가 올랐다가 다시 감소합니다. 하지만 방문객 수가 줄어든 이후에도 검색을 통해서 조금씩은 방문객이 들어오게 됩니다. 글이 늘어날 수록 검색어에 걸리는 태그, 제목 단어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블로그 글이 쌓일수록 블로그의 일일 방문객 수가 점점 증가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새로 글을 발행하지 않아도 일일 방문객 수가 어느 정도 이상을 항상 유지하게 됩니다. 블로그에 글이 쌓일수록 누적 방문객 수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게 됩니다.

(한 달에 한 두어 번 밖에 글을 못 쓰는 게으른 블로거라도 꾸준히만 하면 방문객은 늘어나더군요…)

블로그에 글이 하나씩 쌓여갈 수록 블로그 운영은 점점 더 쉬워집니다.

블로그를 오래한다고 글쓰는 일이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 운영이 점점 쉬워진다는 것은 방문객 숫자에 연연하는 단계를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문객 숫자보다는 글의 품질에 신경을 더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이죠.

블로그에 글을 차곡차곡 하나씩 채우세요.
글이 쌓이면서 블로그가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글이 쌓일수록 흔히 말하는 대박을 치는 글도 생기게 됩니다. 글을 쓸수록 글쓰기 실력도 늘고, 독자가 원하는 것도 더 잘 알게 되고, 제목도 더 잘 짓게되니까요.

지속가능한 블로그를 위하여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돈은 들지 않습니다. 1인 출판사처럼 다음 책을 낼 돈을 걱정하면서 운영하지는 않아도 되죠. 하지만 블로그 글을 쓰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시간 = 돈 이라고 볼 때 블로그 운영에도 비용이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용은 계속 들어가는데 블로그를 통해 얻는 소득이 없다면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힘들어 집니다. 일부 전업 블로거들의 경우에는 블로그를 통해 금전적인 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금전적인 수익을 목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늘어나는 방문객 수, 댓글, 주변의 반응, 개인 브랜딩 향상과 같은 정신적인 만족감이 블로그를 통해 얻는 소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라는 1인 미디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투입하는 비용과 소득이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블로그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1인 출판사 대표님들의 조언을 참고해 보시면 어떨까요?

  • 항상 독자를 생각하라. 읽히는 글을 써라.
  •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실용적인 내용부터 다뤄라.
  •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글을 쓰지 마라. 독자의 범위를 좁혀라.
  • 카테고리 하나를 정하고 한 분야를 파고 들어라.
  • 자신이 잘 아는 분야의 글을 쓰자.
  • 블로그는 글이 쌓이면서 힘이 생긴다. 꾸준히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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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뜻밖의 선물을 받았죠.

포털 다음의 메인화면 Daum 스페셜 코너에 제 글이 실렸습니다. 다음 메인에 올라간 것도 물론 좋았지만, 저를 더욱 기쁘게 한 것은 페이스북에서 많은 분들이 제 글을 공유해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과 페이스북을 통해 이틀 동안 10만명이 넘는 분들이 제 글을 읽으셨더라구요.

노트 쓰기에 대한 제 글을 좋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에 댓글도 많이 달아주셨는데요. 그 중에 한 분이 제 업무노트는 어떻게 쓰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댓글을 남겨 주셨습니다. 다음 번 글에 소개를 해주시면 안 되겠냐고 요청을 해주셨어요.

지난 번 글에는 제 개인 노트만 공개를 했었죠. 사실 그 글 내용을 구상할 때 업무노트도 일부 넣을까 고민을 하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업무 노트는 회사가 추진하는 일에 대한 정보가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노트의 내용을 많이 가려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 노트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는 제 글의 취지에 안 맞을 것 같아서 업무노트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업무노트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소개를 부탁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내용을 모자이크로 가리더라도 공개를 해볼까 합니다. 주제를 노트의 내용이 보이지 않아도 괜찮은 쪽으로 잡아보았어요.

제 회사 생활을 편하게 만들어준 업무 노트 습관을 공개합니다.

단순하게 살고 싶어서 계획을 세운다.

시간 관리, 업무 관리를 위한 툴은 참 다양합니다. 저도 14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프랭클린플래너를 5년 넘게 사용했고, 프랭클린 플래너를 개선한 스마트플래너도 사용하였습니다. 스마트폰/패드를 쓰면서 부터는 Pocket Informant, Things 같은 앱으로 GTD도 사용하였습니다. GTD를 쓰다가 좀 더 심플한 앱을 쓰고 싶어 Clear, Wunderlist 같은 앱으로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제 블로그에 썼던 업무 관리 앱 소개글

Pocket Informant 실전 사용법
Clear 앱 소개
안드로이드 할 일 관리 앱, 어떤게 좋을까?
기적의 할 일 관리 앱 Wunderlist

지금은 플래너도 스마트폰 앱도 쓰지 않습니다.

일반 노트만 사용하면서 업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간 업무 계획표 + 하루 노트

제가 일하는 부서는 주간업무 보고서를 목요일 저녁까지 작성해서 보내야 합니다. 금요일 오전에 전날 보낸 주간업무 보고서를 가지고 프로젝트 전체 미팅을 하죠. 그래서 저는 목요일 오후에 다음 주 업무 계획을 작성합니다.

차주 업무 계획은 아래와 같은 엑셀 쉬트에 작성합니다.

해야할 업무의 목표, 세부 추진 방안, 예상 문제점 및 추진 방안을 씁니다. 그 다음 업무의 우선 순위를 매깁니다. 각각의 업무를 진행할 일정을 날자칸에 화살표로 표시합니다.

(주간 업무 계획표 작성법은 <스마트 플래너 잘쓰는 법> 이명원 저, 이코북 책을 참조했습니다.)

이 주간 업무 계획표는 제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제가 속했던 프로젝트의 PL(Project Leader)분께서 저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에게 이 주간 업무 계획표를 매주 작성해서 제출하도록 하셨습니다. 그 때는 이 주간 업무 계획표 작성이 참 싫었습니다. 다음 주에 할 일을 미리 상세하게 계획하고, 실제로 진행할 일정까지 표시한다는 것이 참 부담스러웠죠. 나중에 실제로 계획표대로 했는지 검사까지 받았으니 계획을 대충 세울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주간 업무 계획표 작성을 7년 이상 해오다 보니까 습관이 몸에 배면서 장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 PL분과 같이 일하지 않게 된 이후에도, 누가 시키지는 않지만 저 스스로 이 주간 업무 계획표 작성을 매주 하고 있습니다.

주간 업무 계획표를 만들면 뭐가 좋을까요?

마음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고민이 없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마음이 편하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면 됩니다.

주간 업무 계획표를 쓰면 회사 생활을 단순하게 할 수 있습니다.

  1. 출근하면 주간 업무 계획표에서 오늘 날자 칸을 본다.
  2. 화살표가 있는 업무를 오늘의 할 일 목록에 옮겨 적는다.
  3. 할 일 목록의 일을 우선순위대로 하나씩 해치운다.

오늘의 할 일 목록은 하루 노트에 기록합니다.

하루 노트는 이상혁님의 <노트의 기술> 에 나오는 노트의 한 종류인데, 하루 중 발생하는 일을 모두 기록하는 노트입니다. 저는 하루 노트에 그 날 할 일, 일어난 일을 적습니다. 주간 업무 계획표에서와 같이 중요한 업무에는 번호에 빨간색, 주황색 동그라미를 쳐서 강조를 합니다. 업무를 다 처리하면 완료 표시를 하구요.

이 작은 하루 노트 한 권만 가지고 다니면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하루 노트에 적힌 목록을 보면서 차례 차례 하나씩 그냥 하면 됩니다.

계획은 짧은 시간 집중 해서 고민하고, 나머지 시간 동안 마음 편하게 일하기 위해 세우는 겁니다.

주간 업무 계획표 + 하루 노트 조합을 통해 제 회사 생활이 편해졌습니다.


주의할 점

이 방식은 미리 여행 지도와 스케쥴을 짜놓고 거기에 맞춰 여행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여행 계획을 대충 짜놓으면 여행이 엉망이 되겠지요. 너무 갈 곳을 많이 잡아 놓으면 다 가지도 못하고 지쳐버릴 것이고, 스케쥴을너무 느슨하게 잡아 놓으면 몸은 편하더라도 여행을 통해 얻는 것이 적을 것입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내가 처한 상황과 목표에 맞게 꼼꼼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람일 수록 계획을 잘 세우겠죠. 주간 업무 계획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는 연습이 반복될 수록 더 계획을 잘 세울 수 있습니다.

계획은 고정 불변의 것이 아닙니다. 주변 상황의 변화에 따라 그때 그때 수정/보완하세요. 월요일에 출근하면 전주에 세웠던 주간 업무 계획을 보고 더 추가할 것은 없는지, 달라진 상황에 맞춰서 우선 순위를 바꿔야 할 것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합니다. 매일 아침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주간 업무 계획표를 점검하고, 수정/보완을 합니다. 미리 다른 일들의 우선 순위를 표시해 놓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을 끼워넣는 작업은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루 노트에 그 변경 사항을 반영하여 할 일을 적습니다.

한 곳에 모두 모은다.

저는 딱 3개의 노트만 씁니다. 회사 업무용 연구노트, 개인적인 생각정리를 위한 개인 노트, 매일 매일의 할 일 관리를 위한 하루 노트 3가지를 사용합니다. 업무용으로는 연구 노트와 하루 노트 2개만 쓰는 거죠. 하루 노트에는 그 날의 할 일과 일어난 일을 간단히 목록 형태로 적고, 나머지는 모두 연구 노트에 기록합니다.

요즘 에버노트에 모든 자료를 모으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물론 에버노트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저는 종이로 된 노트에도 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모두 모아둡니다.

  1. 주간 업무 계획표를 출력하고 잘라서 연구 노트에 붙입니다.
  2. 회의록, 자료 정리, 논문 요약 등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문서도 중요 부분을 출력해서 노트에 붙입니다.
  3. 미팅 때 받은 명함도 미팅 내용을 메모한 곳에 붙여 둡니다.
  4. 월간 일정 관리를 위한 달력도 복사해서 노트에 붙여서 씁니다.

이렇게 주간 업무 계획표를 비롯해 업무 관련자료를 출력해서 노트에 붙여두는 것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업무 히스토리를 언제나 확인 가능하다.
    : 지금까지 한 일의 히스토리를 보면서 다음에 할 일을 계획할 수 있음.
    상사의 요즘 무슨 일 하고 있어? 질문에 바로 대답이 가능함.
  2. PC나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아도 필요한 자료를 바로 찾아볼 수 있다.
    : 노트북 없이 회의 참석 가능. 윗 분들과의 미팅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올 때 효과적입니다.
  3. 노트를 다시 보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바로 써 넣을 수 있다.
    : 예전에 썼던 내용을 다시 보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아이디어 발상에 좋아요.
  4. 노트 한 권만 가지고 다니면 된다.
    : 이동할 때 간편하게 노트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서 쓸 수 있다.

저는 페이지를 넣고 빼는게 자유로운 바인더 노트를 쓰지 않는데요. 노트 한 곳에 모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1. 현재 필요한 정보는 최근 3개월 이내에 작성한 자료일 가능성이 높다.
  2. 여러 곳에 자료를 분류하면 어디에 분류해 놓았는지를 기억 못할 때가 있다. (PC 폴더 어디에 화일이 있는지 못 찾을 때 많으시죠?)
  3. 자료를 검색할 때 언제쯤 그 자료를 썼다는 것은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4. 노트에는 날자별로 순차적으로 자료가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자료를 작성한 시점만 대강 기억하면 필요한 자료를 찾을 수가 있다.

주제별로 따로 노트를 쓰지 않고, 노트 하나만 쓰는 것이 저에게는 훨씬 편했습니다.

[BONUS] 제가 쓰는 문구류를 공개합니다.

노트 쓰는 습관을 만들려면 손으로 글씨를 쓰고, 자료를 잘라 붙이고 하는 일들이 편하고 즐거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도에 맞는 좋은 문구 제품을 찾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애용하는 문구 제품을 소개드릴게요. (해당 제품 업체와 개인적으로 아무런 관계 없습니다.)

  • 종이제단기 : 주간 업무 계획표와 기타 자료들을 출력한 다음, 노트에 붙이기 전에 자를 때 쓰는 제단기입니다. 일일이 가위나 칼로 잘라서 붙이려면 귀찮고 깨끗하게 자르기도 어렵죠. 종이제단기를 하나 장만해두고 쓰면 아주 편하답니다. ( 제품명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CARL社 DISK CUTTER DC-210N(A4)제품입니다.)

  • 양면테이프(테이프풀) : 잘라낸 종이는 한 손으로 쓰는 양면테이프 (테이프풀)을 사용해 노트에 붙입니다. 딱풀을 쓰는 것보다 훨씬 편하답니다.
    테이프풀 KOKUYO DOT LINER 제품 리뷰

  • 필기구 : 노트를 잘 쓰려면 쓰는 즐거움에 눈떠야 합니다. 쓰는 즐거움을 위해서는 좋은 필기구가 필요합니다. 좋은 필기구가 비싸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가격은 착하지만 필기감이 좋은 만년필과 하나만 갖고 다녀도 여러 색을 쓸 수 있는 다색 볼펜을 즐겨 씁니다.

  • 노트 : 저는 사각거리는 느낌이 좋아서 만년필을 즐겨 씁니다. 그래서 만년필로 쓸 때 뒤에서 비치지 않는 종이 재질의 노트를 사용합니다.
    복면사과까르네 노트 리뷰

  • Bag in Bag : 노트와 필기구를 갖고 다닐 때 가방 안에 넣고 쓰는 Bag in Bag을 스면 편합니다. 위와 같이 다양한 사이즈의 포켓이 있어서 노트와 필기구를 간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가방에 핸드폰 배터리도 여분으로 2개 넣고 다닙니다. 충전된 배터리는 왼쪽 포켓에 넣고, 다 쓴 배터리는 오른쪽 포켓으로 옮겨 넣습니다.
    LIHIT Bag in Bag 리뷰

제가 선호하는 노트

저는 내지에 아무 디자인도 없는 Blank 노트를 씁니다. 두꺼운 노트는 가방도 무겁게 하고 휴대하기가 불편해서 얇은 두께의 노트를 선호합니다. 앞에서 말한것처럼 최근 3개월 정도의 분량만 적을 수 있는 노트면 충분하더군요. 필요한 양식은 직접 만들거나 다른 곳에서 복사해서 Blank 노트에 붙여서 쓰는 것이 가장 자유도가 높고, 비용도 적게 들었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같은 비싼 제품을 사서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처음에는 왼쪽 노트를 쓰다가 오른쪽 얇은 노트로 갈아탔습니다.

얇은 노트는 아래처럼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자신만의 방법을 찾자

제가 오늘 소개드린 방법이 모든 분들에게 유용하지는 않을거예요. 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하는구나’ 참고만 해주세요. 마음에 드시면 따라해 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직접 해보시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잘 맞으면 계속 쓰시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버리시면 됩니다. 디지털 메모든, 아날로그 메모든 개인마다 잘 맞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방법을 찾아서 그 방법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업무 관리를 위한 다양한 툴을 사용해 오면서 느낀 점입니다.

  • 복잡한 방법은 오래 쓰기 어렵다. 단순한 방법일 수록 좋다.
  •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따라해보자. 단, 쓰면서 자신에게 맞도록 변형하자.
  • 계획을 세우는 목표를 잊지 말자. 단순하게 살기 위해 계획을 세우자.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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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테이프의 혁신 KOKUYO DOTLINER STAMP

저는 노트에 이것 저것 잘라서 붙이길 좋아해요. 그런데 딱풀 같은 풀을 쓰는건 참 불편하죠. 그래서 최근까지는 3M에서 나온 한 손으로 쓸 수 있는 양면테이프 제품을 써왔습니다.


수정테이프처럼 쓸 수 있는 3M 양면테이프

그런데 3M 양면테이프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았어요!

KOKUYO DOTLINER STAMP

세릭님의 I Love Pencil Blog 에서 보고 아마존 제팬에서 구입했어요.

기본은 양면테이프이지만, 종이풀 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테이프풀 이라고도 불리나봐요.

아래와 같이 스태플러처럼 종이에 데고 콩! 콩! 찍어주면 양면테이프가 종이에 발라져요.

실제 쓰는 모습은 아래 YOUTUBE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제가 직접 찍은 거예요 ^^

몇 번 콩! 콩 눌러만 주면 되니까 아주 편하구요. 재미나요.
그리고 테이프가 발라지는 면적이 작으니까 경제적이기도 하구요.

넓은 면적도 문제 없다

기존의 양면 테이프처럼 넒은 면적을 붙이고 싶으면 어떡하냐구요?

변신하면 됩니다 ^^

앞 쪽의 캡을 열면 테이프 롤러가 나와요.

아래와 같이 손에 잡고 롤러를 밀면 길게 테이프를 바를 수 있어요.

정말 지금까지 써온 테이프, 풀 중에서 최고의 제품입니다. 양면테이프나 딱풀 사용이 많으신 분들은 꼭 한 번 사용해보세요.
(국내 여러 오픈마켓, 문구 전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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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스타워즈 LEGO STARWARS 75049 Snowspeeder 리뷰

레고 스타워즈에는 멋있는 기체가 많이 등장합니다. 스타워즈의 대표 기체라면 제국군 쪽에는 TIE FIGHTER, ISD (Imperial Star Destroyer)를 들 수 있겠고, 반란군 쪽에는 X-Wing을 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스타워즈에는 이런 대표적인 기체 이외에도 매력적인 기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Snowspeeder를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합니다. 루크 스카이워커가 Snowspeeder를 타고 호스 행성 전투에서 harpoon gun을 이용해 AT-AT를 쓰러뜨렸죠.


(이미지 출처 starwars.com)


(이미지 출처 starwars.com)

Snowspeeder는 레고 스타워즈 제품으로 여러번 만들어졌습니다.

레고 스타워즈 Snowspeeder 제품 중에 최고라면 당연히 10129 UCS 제품이죠


(이미지 출처 Brickset)]

출시가는 $130 이었지만 단종된 제품이고 스타워즈 UCS제품 전종을 위해서는 꼭 있어야 할 분이시기에 현재는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간 상황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감히 뵐 엄두를 낼 수 없는 분이시죠.

그래서 그 동안은 소행성 시리즈 75009로 마음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Brickset)

그러다가 최근에 14년에 출시된 모델 75049 Snowspeeder를 아마존에서 $27.97에 구입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Brickset)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Snowspeeder의 디테일을 잘 표현한 멋진 제품이예요.

조립한 후에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루크 스카이워커의 복장도 미피로 잘 표현되었어요.

Snowspeeder는 2명이 타는 기체예요. 뒤에 탄 조종사는 tailgun으로 후방의 적을 공격하죠.

75009와 같이 찍어 보았어요.

Snowspeeder 기체가 하얀색인데 의외로 하얀 배경에도 잘 어울리네요.


영화 속에서는 설원을 배경으로 등장하니 하얀 배경으로 찍는게 더 맞겠네요.

어떤가요? 사진발 좀 괜찮지 않나요? ^^

레고 스타워즈 75049 Snowspeeder 가격도 착하고 만족도가 큰 제품입니다.
(국내 정발 가격은 착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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