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세계]'에 해당되는 글 123건

  1. 글쓰기를 도와주는 12가지 생산성 도구 (1)
  2. 책 읽기, 필사, 인용이 글쓰기 향상과 상관이 없을까?
  3. 메모리딩 Q&A #3 - 독서 노트를 쓰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1)
  4. 메모리딩 Q&A #2 - 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메모 독서법을 쓸 수 있나요?
  5. 메모리딩 Q&A #1 - 독서노트에는 무엇을 적어야 하나요? (1)
  6. 프리젠터계의 롤스로이스, 로지텍 스포트라이트 사용 후기 logitech SPOTLOGHT (3)
  7. [업무 다이어리 추천] 업무 스케쥴 관리에 최적, 세퍼릿 다이어리
  8. 복면사과까르네 4G 리뷰 (2)
  9. 샤오미 미밴드 2, 마음에 쏙 드는 7가지 기능 (7)
  10. 자주 쓰는 필기구 보관에 최고, CARL 툴스탠드
  11. 세바시 강연 - 메모, 공부를 바꾸다
  12. <메모 습관의 힘> 에서 소개한 주간 업무 계획표, 독서 일지 양식 공유합니다.
  13. '쓰는 사람'의 비밀, 메모 (5)
  14. 창의성을 부르는 직장인의 업무노트
  15. 마인드맵 활용법, 마인드맵 책 추천 (3)
  16. 이런 포스트잇을 기다렸다. 코코 후센 카드 & 북마크
  17. 형광펜 어디까지 써봤니? 일본 인기 형광펜 5종 리뷰 & 추천 (2)
  18. 노트 한 권을 끝까지 쓰지 못하는 습관, 어떻게 고칠까?
  19. 메모로 무엇을 할 것인가 - 정보의 수집보다 중요한 것 (8)
  20. <메모 습관의 힘> 2015년 11월 출간
  21. 북라이트 3종 비교 & 추천 Mighty Bright Book Light (2)
  22. 독서 일지 쓰기로 독서 습관 만들기 (12)
  23. 복면사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 우든보드(Wooden Board) 리뷰
  24. 맥북 MacBook용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Mini Display Port) to VGA 어댑터 추천 (5)
  25. 몰스킨 노트 보다 좋다, 아피카 CD 노트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4)
  26. 일본 문구대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노트 APICA PREMIUM C.D. NOTEBOOK 리뷰 (2)
  27. 이것은 다이어리의 신세계다. 위 아래가 분리된 세퍼릿 다이어리 추천 (2)
  28. 아날로그 메모를 에버노트에 저장하고 활용하기 (4)
  29. 페이스북의 구속에서 벗어나자, 페이스북 알림 끄기 설정법
  30. [문구 추천] 책 받침대 MIGHTY BRIGHT FOLD-N-STOW BOOK HOLDER (2)

프로그램이 글을 써주지는 않는다. 알파고가 바둑에서 인간을 넘어섰지만, 글을 대신 써주는 인공지능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글을 쓰는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적절한 생산성 앱의 도움을 받으면 글쓰기가 훨씬 편해진다. 글쓰기의 효율이 올라간다.

글쓰기를 도와주는 12가지 생산성 도구를 활용해보자.

1. Wunderlist

Wunderlist 는 할 일 목록을 작성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앱이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목록 작성 앱이기 때문에 글감 목록을 작성하는데에도 유용하다.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고 초창기 때에 애용했던 앱이다.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도우즈, 맥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글의 소재를 발견할 때마다 Wunderlist의 목록에 추가하고, 나중에 글을 쓰면 체크박스를 클릭해 지워주면 된다. 중요한 항목에는 별 표시를 해둘 수도 있다.

Wunderlist 홈페이지

2. Workflowy

Workflowy는 아웃라이너(outliner)로 계층을 가지는 목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당연히 글쓰기 소재 목록을 만드는 용도로 쓸 수 있다.

글을 구상할 때 개요를 짜거나, 책의 목차를 만들 때도 아주 유용하다.
나는 <메모 습관의 힘> 책을 집필할 때 workflowy를 이용하여 목차를 만들었다.

Workflowy 홈페이지

3. Dynalist

Dynalist는 workflowy 열혈 유저가 workflowy의 단점을 보완해서 내놓은 서비스이다.

Dynalist는 목록을 개별 문서로 만들 수 있고, 폴더도 지원해 용도별로 목록을 분류하여 관리하기 편하다. checklist box , 구글캘린더와의 연동 등 다양한 기능 확장이 있어 workflowy 사용자들 중에 Dynalist로 넘어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 workflowy 임포트(import)를 지원해서 클릭 한 번에 workflowy에 작성했던 목록을 전부 가져올 수 있다.

Dynalist 홈페이지

4. Trello

Trello는 글 소재 목록을 작성하고, 개별 소재의 글쓰기 진척 상태까지 관리할 수 있다.

글 소재가 떠오르는데로 인박스(InBox)에 넣어 두고, 구체화를 시키거나 작성 중이면 해당 칸으로 이동시키면 된다. 글 여러 개를 동시에 진행시키거나 마감 일정에 따라 진척도를 관리할 때 유용하다.

Trello 홈페이지

5. MeisterTask

Dynalist가 workflowy을 따라하면서 기능을 확장한 서비스라면, MeisterTask는 Trello를 따라한 서비스이다. Trello의 기능을 다 갖고 있으면서 디자인이나 여러 가지가 추가된 서비스이다. 크롬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인 Momentum처럼 시작할 때 멋있는 풍경 사진을 보여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MeisterTask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Trello에서 MeisterTask로 갈아탔다.

6. Evernote

에버노트는 기능이 워낙 다양해서 글쓰기의 과정에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글 소재를 수집하는 메모 앱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글의 개요를 짤 때도 쓸 수 있다. 그렇지만 에버노트의 핵심 기능은 역시 웹페이지를 클리핑해서 저장하는 것이다.

글쓰기에 필요한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아 저장하고 싶을 때 에버노트를 쓰면 된다.

Evernote 홈페이지

크롬브라우저에 에버노트 웹 클리퍼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쓰면 편하다.

Evernote Web Clipper

7. Pocket

포켓은 에버노트와 마찬가지로 글쓰기에 필요한 웹 상의 자료를 저장하는 용도로 쓸 수 있는 서비스이다. 에버노트는 웹 클리핑 기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데, 포켓은 웹페이지를 저장하는 기능 딱 하나만 갖고 있다. 사용법도 더 쉽다. 그리고 에버노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업들의 보안 정책과 충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에버노트는 PC에 있는 문서를 에버노트에 저장하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는 에버노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놓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포켓은 웹상의 정보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보안정책과 충돌하지 않고, 따라서 에버노트를 막아놓는 기업들도 포켓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놓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러분이 다니는 회사에서 에버노트 사용이 금지되었다면 대신 인터넷 자료 수집에 포켓을 사용해보자.

Pocket 홈페이지

개인적으로 글쓰기에 필요할 것 같은 웹 상의 자료는 포켓에 저장해서 쓰고 있다.

8. iThoughtsX (Mind Map)

나는 글을 쓰기 전에 글의 설계도를 미리 만들고 시작한다. 앞에서 소개한 workflowy로 글의 개요를 짜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쓰는 도구는 마인드맵핑 앱이다.

마인드맵핑 앱은 좋은 본인이 쓰는 플랫폼에서 괜찮은 제품을 골라서 쓰면 된다. 나는 iPad를 쓸 때부터 써온 iThoughts (Mac용 iThoughtsX)를 쓰고 있다.

Workflowy와 같은 outliner는 수직 방향으로만 작성할 수 있는 반면에 마인드맵은 방사형으로도 가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전체를 조망하는데 더 편리하다. 그래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는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쓰고,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는 workflowy를 쓰는 편이다.

윈도우즈에서는 Xmind, Thinkwise 같은 마인드맵 S/W가 있고, 최근에는 iThoughts도 윈도우즈 버전이 출시되었다. 나는 윈도우즈에서는 Xmind 8을 쓰고 있다.

iThoughts 홈페이지

Xmind 홈페이지

9. Google Keep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들을 바로바로 메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용도로는 쓰기 쉽고, 빠르게 동작하는 메모 앱이 필요한데 Google Keep이 그 목적에 딱 맞는다.

잠에서 막 깼을 때, 출퇴근 길 버스나 지하철에서, 산책 중에 떠오르는 글쓰기 아이디어를 메모하는데 Google Keep 앱을 써보자. 태그를 달면 글쓰기에 필요한 메모만 선별해서 볼 수도 있다.

10. Ulysses

자료를 수집하고, 글의 개요를 짰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쓸 차례이다. Ulysses는 글쓰기 전용 앱으로 word나 한글 hwp 같은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을 쓸 때와 비교하면 글쓰기의 신세계를 보여준다.

Ulysses의 장점

  1.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고 글쓰기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는 깔끔한 UI 디자인
  2. 일체화된 라이브러리로 내가 쓰는 모든 글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해줌
  3. 쓴 글을 Text, HTML, ePub, PDF, DOCX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저장 가능
  4. 마크다운(Markdown)과 preview를 지원해 편하게 글쓰기를 할 수 있음
  5. Mac, iPad, iPhone용 앱이 있고, iCloud를 이용해 데이터를 공유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글을 이어서 작성 가능

Ulysses 홈페이지

나는 Ulysses를 쓰면서 글쓰기의 효율이 엄청나게 올라갔다. 회사에서 windows를 쓰지만 개인적으로는 Mac을 계속 쓰는 이유 중 절반은 바로 Ulysses 때문이다. (나머지 절반은 Keynote)

11. Scrivener

Windows를 써서 Ulysses를 쓰지 못한다면 Scrivener를 써보자. Scrivener는 글쓰기에 특화된 기능을 엄청나게 많이 갖고 있는 ‘글쓰기 앱의 끝판왕’이다.

개요를 미리 짜고 글을 쓸 수도 있고, 논문이나 소설같이 복잡한 구조의 글을 쓸 때 필요한 기능도 많이 가지고 있다. 글을 쓰다가 잘못 고쳐쳤을 때,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기능이 많고 UI가 다소 복잡해 처음에 공부가 약간 필요하지만, 일단 적응이 되면 글쓰기를 완전히 바꿔줄 것이다.

12. ATOM

Ulysses와 Scrivener가 유료 소프트웨어라 쓰기가 망설여진다면 ATOM을 써보자

기본은 단순한 텍스트 에디터지만 package를 설치하면 기능이 무한대로 확장이 가능하다.

마크다운 패키지를 설치하면 마크다운 글쓰기 앱으로도 훌륭하다.

ATOM을 마크다운 에디터로 사용하기

글쓰기의 과정과 생산성 도구 활용

글쓰기의 과정과 각 단계에 활용할 수 있는 생산성 도구를 같이 표시해 보았다.

위는 여러 생산성 도구를 글쓰기에 활용하는 한 가지 예시일 뿐이다. 이 글에서 소개한 12가지 생산성 도구를 직접 시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골라서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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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글쓰기 향상과 상관없는 3가지 활동들’ 이라는 글을 ㅍㅍㅅㅅ 에서 보았습니다. (원문 링크 http://ppss.kr/archives/74642)

이 글에서는 글쓰기 향상과 상관없는 3가지 활동으로 ‘책 읽기’, ‘필사’, ‘인용’을 꼽고 있습니다.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에서 권장하는 활동이지요. 그런데 글을 쓴 김재성 님은 이 3가지 활동이 글 쓰는 실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책 읽기

(‘알고 보면 글쓰기 향상과 상관없는 3가지 활동들’ 에서 인용)

많은 사람이 책을 많이 읽어야 글을 잘 쓴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글쓰기와 직결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이다. 영어에서 독해와 글쓰기를 잘 하면 어느 정도 스피킹에 도움이 되지만, 독해와 글쓰기를 잘 한다고 해서 반드시 스피킹을 잘하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글을 쓰는 것은 글을 읽는 것과는 별개의 영역이다. ‘글 읽기’는 글의 주제를 다채롭게 해줄 수는 있지만 글 자체를 잘 쓰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글을 잘 쓴다는 건 어떤 것일까요? 글에 담긴 생각이 훌륭하고, 그 생각을 문장으로 잘 표현하는 게 글을 잘 쓰는 것이겠죠. 형식(문장)과 내용(생각)이 모두 훌륭해야 좋은 글입니다. 글의 형식, 문장만 훌륭하다고 좋은 글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좋은 생각은 어떻게 나올까요?

몽테뉴는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다양한 내용을 읽는 것이 나의 생각하는 능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 몽테뉴

책 읽기는 ’글의 주제를 다채롭게 해줄 수 있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읽는 이의 생각을 자극해 글의 내용(생각) 자체를 끌어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많은 작가들이 책 읽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책 읽기를 통해 자기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글에 담는 내용의 질을 높인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요.

김재성 님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쓰자, 무조건 많이 쓰자’

맞는 말입니다. 글쓰기는 써야 느니까요. 하지만 생각의 질을 높이지 않고 무작정 쓰기만 한다고 해서 좋은 글이 나올까요? ’책 읽기’가 글쓰기와 직결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글쓰기를 문장을 만드는 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장을 잘 쓰는 것만으로 좋은 글이 나오지 않습니다. 글에 담을만한, 가치있는 생각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생각의 질을 높이는데 책 읽기는 없어서는 안 될 과정입니다. 작가들이 책을 쓸 때 수십, 수백 권의 참고 도서를 읽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필사

(‘알고 보면 글쓰기 향상과 상관없는 3가지 활동들’ 에서 인용)

필사를 많이 하면 글 실력이 늘리라는 것 역시 대표적인 착각 중 하나다. 필사라는 것은 분명히 ‘쓰는’ 활동이지만, 사실상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활동은 ‘읽기’와 아무것도 다를 게 없다. 다시 말한다면, 그냥 조금 더 ‘조심스럽게 읽는’ 활동일 뿐이다.

따라서 1번과 마찬가지로 인풋에 해당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사가 글 실력을 늘려준다는 것은 착각에 가깝다. 물론 필사하면서 다양한 글을 읽게 되고 다양한 표현들을 ‘보게’ 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당신의 머리를 거쳐 당신의 손으로 ‘창작’된 것이 아닌 이상, 그저 필사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책 읽기’에 그칠 뿐이다.

필사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이 많습니다. 필사가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고 그렇지 않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건 필사라고 해도 모두가 똑같은 방식으로 필사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필사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필사가 글쓰기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기자로 처음 입사를 하면 신입사원 수습 기간에 선배 기자들의 기사를 필사하면서 기사 쓰는 법을 배운다고 합니다. 모범이 되는 기사를 필사하면서 글의 구조, 문장의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 공부하는 것이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베끼기만 하는 필사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문장을 관찰하고, 글의 구조를 파악하면서 하는 필사는 글쓰기 실력을 늘리는 데 분명 도움이 됩니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대표는 블로그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인풋이 많아야 아웃풋이 제대로 될 수 있다. 많이 읽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뜻이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이런 주장을 했었다. 그러나 글쓰기 달인이자 국어교사인 스즈키 신이치는 『쓰는 힘은 읽는 힘』(위즈덤하우스)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일 년에 수백 권을 읽는 다독가라도 막상 자신의 글을 쓰는 데 서툰 경우를 많이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똑같이 책을 읽어도 ‘글을 잘 쓰는 사람’과 ‘글을 못 쓰는 사람’으로 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읽기의 차이가 글쓰기의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끝까지 읽는 습관이 언어의 감각을 키운다고 말한다. 그가 제시하는 올바른 읽기법이란 끝까지 읽으면서 글쓰기의 기본인 문장의 원리를 제대로 익히고, 문장의 원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봄으로써 특별한 연습 없이도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는 비법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블로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읽기의 차이가 글쓰기의 차이를 만든다”

http://m.blog.naver.com/khhan21/220353159089

책을 무작정 많이 읽는다고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책의 문장을 끝까지 읽는 습관이 언어의 감각을 키워주고, 글쓰기 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책의 문장을 끝까지 읽는 습관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필사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필사하기 위해서는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야 하니까요.

조선 시대의 실학자이며 <여유당전서>를 쓴 다산 정약용이 엄청난 저작을 남긴 것은 그의 특별한 독서 방법 덕분이었습니다.

정약용의 독서 방법

  • 정독 : 정성 들여 자세히 읽는 것
  • 질서 : 읽으면서 생각을 메모하는 것
  • 초서 : 책 구절 옮겨 적기

정약용의 독서방법은 세 종류다. 정독, 질서, 초서다. 하나씩 보자. 먼저 정독은 뜻을 새겨가며 정성 들여 자세히 읽는 것이다. 질서는 읽으면서 메모하는 것을 말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 생각들이 달아나기 전에 종이에 기록하는 것이다. 묘계질서의 준말로 묘계는 번쩍하면서 깨닫는 것을 말한다. 가장 중요하며 다산 스타일 독서의 핵심은 초서다. 책을 읽다가 중요한 구절이 나오면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다. 베껴 쓰기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것은 좋다고 무작정 베끼는 게 아니라 그 책을 읽는 목적에 부합하는 것만 베끼는 것이다.


<차라리 죽지 그래> 남정욱 저, p203

정약용의 독서 방법 중 초서는 책을 읽는 목적에 부합하는 부분만 ‘필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초서’를 통해 모아둔 자료와 읽으면서 생각을 메모하는 ‘질서’를 통해 정약용은 글을 썼습니다. 제가 <메모 습관의 힘>에서 소개한 ‘메모 리딩’이 바로 초서와 질서의 결합이고요.

필사는 단순히 문장을 베껴 쓰는 것이 아닙니다. ’필사’는 글의 구조, 문장 표현을 익히는 과정이며 글쓰기의 재료를 수집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용

(‘알고 보면 글쓰기 향상과 상관없는 3가지 활동들’ 에서 인용)

멋있는 말이나 명언 등을 여러 개 매일매일 모으는 것은 문장을 만들지 못하는데 영어 단어만 열심히 외우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다. 그 ‘인용’을 통해서 당신이 느끼는 것이 ‘멋있다’ ‘반성해야겠다’ ‘공감한다’ 정도라면, 이는 당신이 전 세계 여행을 하고 돌아와 느낀 점을 ‘집이 최고’라는 수준으로 말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표현이라는 점이다.

페이스북에 달리는 ‘좋아요’와 당신의 댓글이 무슨 차별점이 있는가? 인용은 분명 글을 맛깔나게 만들어가는 요소 중 하나이지만, 인용 자체만으로는 그 어떤 실력도 발전할 수 없다.

‘인용’도 ‘필사’와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글쓴이의 말대로 단지 문장을 모으는 것만으로는 글쓰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멋진 문장이나 명언을 노트에 옮겨 적거나 페이스북에 인용하는데 그치지 말고, 여러 번 읽으면서 그 문장에 담긴 의미를 깊이 숙고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배움의 시작은 읽기에 있지만, 그 절정은 묵상에 있다.”

  • 후고 Hugues de Saint Victor

은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 책에는 인용한 문장들이 가득합니다. 책 자체가 여러 책에서 발췌한 문장을 책의 왼쪽 페이지에 인용하고, 오른쪽 페이지에 그 문장을 실마리로 쓴 작가의 글을 실은 구성입니다.

은유 작가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다독가라기보다 문장 수집가로, 서사보다 문장을 탐했다. 우표 수집가가 우표를 모으듯 책에서 네모난 문장을 떼어 내 노트에 차곡차곡 끼워 넣었다.

내가 모은 빛나는 문장들처럼 ‘놀랄 만한’ 문장이 내 글에도 한두 개쯤 박혀 있길 욕망했다. 아니, 그래야 글이었다.

“저는 늘 제가 뛰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 관중석에 적어도 한 명은 있다는 생각을 해요. 그 사람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윌리엄 진서의 <글쓰기 생각쓰기> 에서 본 이 문장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글 쓰는 자세를 고쳐 주었다.

“자기만의 길을 가는 이는 누구와도 만나지 않는다”라는 니체의 말은 ‘나는 너무 뒤처진 게 아닐까’ 비관하는 늦깍이 작가에게 자기만의 보폭으로 길을 가도록, 자기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글을 쓰도록 힘을 실어 주었다. 니체의 문장이라는 연료를 넣은 덕분에 나의 글쓰기는 휘청일지언정 멈추지 않을 수 있었다.

문장을 ‘인용’하는 것만으로 문장을 만드는 기술이 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문장을 ‘인용’하고,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글 쓰는 사람의 내면이 만들어집니다. ‘인용’한 문장이 생각을 자극하여 글의 소재가 만들어지기도 하고요. 은유 작가의 <쓰기의 말들> 책이 바로 그 증거죠.

책 읽기, 필사, 인용 - 목적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하라

책 읽기, 필사, 인용은 글쓰기 향상과 상관이 있습니다.
글쓰기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제대로 할 때만 그렇습니다.

건성건성 책을 읽고, 아무 생각 없이 글자를 베껴 쓰고, 멋있어 보이는 문장을 생각 없이 인용하면 당연히 글쓰기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생각의 낚싯대를 드리우고 책을 깊이 읽어야 합니다.

글의 구조와 표현을 눈여겨보며 문장을 음미하면서 필사를 해야 합니다.

문장을 인용하면서 그 의미를 숙고하고, 삶과 글에 연결해야 합니다.

책 읽기, 필사, 인용을 꾸준히 하면 반드시 글쓰기에 도움이 됩니다.
목적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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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리딩 방법에 대해서 페이스북 메시지로 받은 질문입니다.

작가님 '메모 습관의 힘'을 보며 독서 노트를 작성하고 있는데 너무 꼼꼼히 작성하는 건지 하루에 몇 시간을 투자해도 몇 페이지 밖에 진도를 못 나가더라고요. 계속 이 페이스대로 가도 문제가 없을까요?

메모 리딩으로 한 장을 넘어가는데 20분에서 30분이 걸려서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들고, 읽고 싶어 빌려놓은 책들은 많은데 속도가 느려 쌓여만 가니 이대로 흥미도 잃을까 두렵습니다.

(비슷한 질문을 하시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블로그에 옮깁니다.)

메모 리딩의 기본 방법

<메모 습관의 힘> 책을 읽지 않은 분들을 위해 ‘메모 리딩’ 을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메모 리딩(Memo Reading)은 간단히 말해 메모를 하면서 읽는 독서법입니다.
책 속의 문장과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생각을 노트에 메모합니다.

메모 리딩은 책을 읽으면서 바로바로 하지 말고 별도로 시간을 내어서 해주세요.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그냥 밑줄을 치거나 책의 여백에 간단히 메모하면서 평소처럼 읽으세요. 메모 리딩은 별도로 시간을 내어 그 전에 읽었던 부분을 다시 보면서 합니다.
저는 보통 일주일에 3~4일 책을 읽고, 하루 날을 잡아 그동안 읽은 부분을 다시 들춰 보면서 한 시간 정도 메모 리딩 합니다. 한 시간 책을 읽고 난 다음에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그때까지 읽은 내용을 메모 리딩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 메모 리딩을 동시에 하면 책을 읽는 흐름이 깨지고 책 읽는 진도가 너무 안 나갈 수 있어요. 메모 리딩은 따로 시간을 내어서 하세요.

메모 리딩, 뭘 적어야 하나?

메모 리딩으로  한 장을 넘어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그 이유는 하나 밖에 없겠죠. 책에 있는 문장을 너무 많이 옮겨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 리딩은 책을 그대로 옮겨 적는 필사와는 다릅니다. 처음 읽으면서 줄쳤던 문장을 전부 옮겨 적는 것도 아니예요. 줄친 문장 중에서 선별해서 그 중에서도 중요한 문장만 옮겨 적습니다.

그러면 어떤 문장을 선별해야 할까요?

  • 저자가 그 장에서 말하려는 핵심 내용을 담은 문장, 저자가 그 장을 쓴 이유가 담겨 있는 문장 하나를 찾아 보세요. 그리고 그 문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담고 있는 문장을 찾아보세요. 이런 식으로 한 장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을 5개 이하로 선별해서 옮겨 적어보세요.  꼭 5개 이하로 적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문장을 선별해서 적어보자는 거지요.
  • 나와 관계 있는 문장을 적으세요. 저자가 중요하게 이야기 하지 않은 부분이라고 해도, 현재의 내 문제, 고민과 연결되는 문장이 있다면 옮겨 적으세요. 나를 발견하게 하는 문장을 찾아서 옮기는 것이지요.
  • 문장 자체의 표현이 아름답거나, 전에 보지 못한 참신한 표현이라면 그 문장도 옮겨 적으세요. 좋은 문장을 많이 필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글쓰기도 향상됩니다.
  • 책 전체를 모두 메모 리딩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괜찮다고 생각한 한 챕터, 일부분만 메모리딩 해도 좋습니다. 진짜 좋은 책이라면 책 전체를 메모 리딩 해도 좋지만, 가장 맘에 든 한 부분만 해도 괜찮습니다.

책의 내용을 세세하게 다 옮겨 적지 마세요, 핵심 내용만 선별해서 적으세요. 책 한 권을 메모리딩 했을 때 보통의 책이라면 노트에 2~3페이지, 중요한 책이라고 해도 5~6페이지 정도로 메모리딩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진짜 마음에 드는 책이라면 더 많이 적을 수도 있겠지만요. 

전부 다 중요하다고 말하는 건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중요한 것 같아서 모두 옮겨 적는다면 나중에 필요한 내용이 뭔지 찾을 수가 없게 됩니다. 핵심만 요약해서 옮겨 적어 놓아야 나중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메모 리딩 예시

아래는 책마다 제가 어떤 분량으로 메모 리딩을 했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뽑아 본 사례입니다.

책에 절대적인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100페이지 내용 정리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 어떤 사람에게는 반 페이지도 적을 것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새로운 정보와 주장이 얼마나 있는지, 현재의 나에게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에 따라 메모 리딩 분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 한 권도 때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대 때 읽고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한 책이 30대에 읽을 때는 인생의 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책 평가에 신경쓰지 말고 나에게 주는 가치로 책을 평가하고, 그만큼 적절한 분량으로 메모리딩 하세요.

메모 리딩의 목적

메모 리딩은 책의 문장을 많이 옮겨 적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1) 저자가 말하는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2)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음미하고,
3) 저자가 말하는 내용에 대한 나의 반응(생각)을 기록하는 것이 메모 리딩의 목적입니다.

메모 리딩을 하면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세요. 저자가 말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 내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세요.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질문을 노트에 꼭 써보세요. 바로 해답을 찾아도 좋지만, 질문을 한동안 품고 다니면서 가슴에서 나오는 해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메모리딩 하면서 수집된 생각을 바탕으로 서평도 써보세요.
책읽기-> 메모 리딩 -> 서평 쓰기까지 하면 책 한 권을 깊이 읽고 제대로 소화하게 됩니다.
독서를 통해 삶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독서 노트, 네 멋대로 해라

지금까지 메모 리딩의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처음 메모 리딩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드리고자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린 것일 뿐 사실 독서 노트를 쓰는데 꼭 지켜야 하는 방법 같은 것은 없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방법에 얽매이지 마시고, 그냥 자유롭게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맘에 드는 문장을 모두 옮겨 적어도 되고, 딱 한 문장만 적어도 됩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내가 원하는 만큼, 내가 하고 싶은 시간 동안 자유롭게 독서 노트를 작성하세요.

메모 리딩과 함께 책을 깊이 음미하면서 읽어 보세요.

같이 보면 좋은 글

메모리딩 Q&A #1 - 독서노트에는 무엇을 적어야 하나요?

메모리딩 Q&A #2 - 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메모 독서법을 쓸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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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메모 독서법을 쓸 수 있나요?


어느 현역 군인의 질문

”평소 시나 소설 같은 문학작품을 읽을 때에 어떻게 읽으시는지, 문학작품을 읽을때에 메모독서법을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어떤 식으로 내면화하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전에 메일로 받은 질문에 대해 답변한 내용인데, 비슷한 질문을 하시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블로그에 옮겨 왔습니다. )

Q : 안녕하세요. 저는 22세로 군에 입대하여 병으로 복무 중인 현역 해군입니다. 국어교육과를 다니던 중이었고, 군에서 국방부 진중 문고를 배부하여 선생님의 저서를 읽게 되었습니다. '메모 독서법'과 '독서일지'를 보면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저 역시 꾸준한 독서를 하고 싶었지만 실천력이 부족해서 번번이 뒷전으로 미루기 일쑤였고, 읽었던 책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아, 이건 읽었던 책인데" 하고 난감해한 적이 많았습니다. 선생님의 해결법을 보며 지적쾌감을 느꼈다고 표현하고싶습니다. 제가 고민하고있던것이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의문점이 들어서 메일로 여쭙고 싶습니다.저자에게 메일로 여쭈어보는 것은 처음인데 답변은 해주실지, 제 질문과 생각이 괘씸해 보이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선생님의 블로그나 저서의 독서일지 목록을 보면 자기계발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인 일종의 '비문학' 서적이 많았습니다. 소개해주신 메모독서법도 결과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문학을 읽는 방법이 아닌 비문학 서적을 읽고 정보를 정리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이됩니다.

그런데 언어로 이루어진 예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문학'의 경우에는 어떻게 읽고 내면화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그 작품의 내용을 기억하고 내면화하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문학작품을 메모독서 법으로 읽다 보면 문학작품의 본질, 그 순수성 자체를 잃게 될까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평소 시나 소설 같은 문학작품을 읽을 때에 어떻게 읽으시는지, 문학작품을 읽을때에 메모독서법을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어떤 식으로 내면화하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주제넘은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국어교육과 학생으로서, 앞으로 임용고시를 치루어야하는데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메모 독서법으로 문학 작품을 더 깊이 읽기

A : 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메모 독서법을 활용하면 더 깊이 읽고,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자 없는 남자들> 소설을 읽고 제가 한 메모들입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인상 깊은 문장이나, 이야기의 흐름에서 중요한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어봅니다. 마음에 드는 멋있는 문장들도 옮겨 적습니다. 옮겨 적은 문장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음미하고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고 그 내용도 적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생긴 질문을 적고, 나만의 해답을 생각해보기도 하고요.

아래는 위의 메모를 가지고 제가 쓴 글입니다.

여자 없는 남자들이 말하지 않는 것 - 무라카미 하루키 <여자 없는 남자들> 서평

http://mindwatching.kr/entry/murakami-haruki-onnano-inai-otokotachi

소설가가 해당 작품을 쓴 의도는 무엇인지, 어떤 플롯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지 살펴봅니다. 소설 속의 등장인물이 된 것처럼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문학은 작가가 그리는 상황, 등장인물에 자신을 대입하고 우뇌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작품 속의 등장인물이 되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줄 쳤던 문장을 다시 읽으면서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 생각, 감정에 몰입해 봅니다.

문학 작품 속의 문장을 발췌하고, 독서 모임에서 느낀 점을 공유하기

작품을 읽으면서 제 마음을 건드렸던 문장을 노트에 필사하거나,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 독서 모임에서 같이 보면서 느낀 점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루쉰 <외침> 발췌 (Prezi)

문학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품을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작가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찾고 읽고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래는 제가 루쉰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참고했던 자료를 workflowy에 목록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루쉰 작품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한 해설도 읽어보고, 강의도 찾아봅니다. 루쉰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아보고, 루쉰이 작품을 쓴 시대적 배경도 파악합니다. 작품만 읽어서는 안 되고, 작가의 삶과 시대적 배경까지 같이 공부해야 문학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학 작품도 메모와 함께하면 훨씬 더 잘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메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메모한 것을 바탕으로 작품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더 해야 합니다. 일차적으로 문학 작품을 읽고 의미를 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그러면서 동시에 문학 작품이 그리는 이미지에 자신을 던지고, 작가가 그린 진실을 느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성과 감성 양쪽을 다 활용해서 문학 작품에 다가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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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에는 무엇을 적어야 하나요? - 어느 중학생의 질문


어느 중학생의 질문

"독서 노트에는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듣고 싶습니다."

(최근에 메일로 받은 질문에 대해 답변한 내용인데, 다른 분께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이곳에 옮겨 봅니다. 질문하신 분께 공유해도 되는지 동의를 구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메모 습관의 힘을 최근에 읽은 중학생 입니다. 예전부터 항상 메모를 하고 기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신정철님의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유익하고 좋은 내용이 많았고, 메모를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어서 정말 좋았던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 메모 쓰기를 시도 해 보니, 제 글쓰기 실력이 부족한 탓인지 한 글자도 써내려갈 수 없었습니다. <북유럽 신화>를 읽고 독서 노트를 쓰려고 하였는데, 무엇을 써야 할지 너무 막막해서 좋았던 문장 몇 개만 꾸역꾸역 적었습니다. 제가 느낀 점을 적으려고 하니 단 한 글자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무엇을 메모해야 할지, 어떻게 메모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생각을 적으라는 의견을 주변에서 많이 받았는데, 독서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아이디어가 샘솟는 경험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독서 노트에는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적어 놓은 문장들을 다시 읽어보라

A: 중학생인데 벌써 생각이 깊네요. 저는 OO님 나이에 책을 잘 읽지도 않았고, 이런 질문을 떠올린 적도 없었어요. 제가 <메모 습관의 힘> 책에서 메모리딩을 할 때 ‘내 생각’을 적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했었죠. 하지만 여기에 너무 얽매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제 생각을 쓰지 않고 그냥 책의 문장들을 옮겨 적기만 할 때도 잦아요. 억지로 ‘내 생각’을 만들어 내어 적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자연스럽게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그때 적으면 됩니다.

그냥 책의 문장을 옮기기만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단은 많이 듣고 나야 말할 거리도 생기는 법입니다. 메모리딩을 처음 할 때는 그냥 책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들을 옮겨 적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다만, 메모리딩해 놓은 책의 문장들을 시간을 내어 나중에 다시 읽어보세요. 반복해서 읽으면서 다시금 그 문장들에 대한 나의 반응을 살펴보는 거지요.

그리고 생각을 자극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보세요.

  1.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무엇인가?
  2. 저자의 이야기 속에 숨겨진 의도는 무엇일까?
  3. 책의 내용을 내 생활, 삶에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을까?
  4. 이 책 내용 중에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내용은 무엇일까?
  5. 저자의 말이 다 옳을까? 내가 보기에 이상한 부분은 없나?
  6. 이 책을 통해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평소의 생각과 책의 내용이 연결될 때 아이디어가 시작

아이디어는 자신의 삶에 대한 평소의 생각과 책의 내용이 연결될 때 생깁니다.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고, 평소에 생활 속에서 물음표를 갖고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아이디어도 떠오르는 법이죠. 아직은 OO님이 나이가 어리고 생활 속에서 고민이나 궁금증이 별로 없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책을 읽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마세요. 여유를 갖고 조금씩 책을 읽어나가고 삶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어느 순간 책을 읽으면 이런 저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때가 올거예요. 그때까지는 그저 책의 문장을 옮겨 적으면서 잘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것만 해도 대단한 거로 생각해요.

독서 노트에는 이렇게 정리해 보세요

  •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게 읽었던 문장을 옮겨 적으세요.
  • 저자가 말하는 핵심 내용은 뭘까 요약하고 자신의 문장으로 써보세요.
  • 책에서 배운 것 중에서 내 생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세요. 노트에 그 질문을 적으세요.
  • 이 책을 통해 내가 얻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고 노트에 적어보세요.

메모하며 책을 꾸준히 읽으면 반드시 효과가 나타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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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이 매혹적인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스포트라이트 프리젠테이션 리모트
(SPOTLIGHT PRESENTATION REMOTE)

흔히 프리젠터라고 부르는 제품이죠.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슬라이드 페이지를 이동할 때 쓰는 리모콘입니다

그런데 새로 나온 스포트라이트 프리젠터는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기존의 프리젠터들이 그냥 커피라면 스포트라이트는 T.O.P 라고 할까요.

가격은 약간 쎄지만 일단 한 번 써보니 그 가격이 절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강의나 발표를 자주 하는 분이라면 갖고 싶어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이예요.

스포트라이트를 사야하는 이유 3가지!

1) 시선을 끄는 디자인

일단 디자인이 너무 환상적입니다.
로지텍이 만들었지만 애플스러운 디자인이라고 할까요?


박스를 열어봅시다.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


본체 외에 무선 연결을 위한 USB 리시버, USB-C 충전케이블이 들어 있어요.


노트북에 USB-C 케이블로 연결하여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FAST RECHARGE 기술이 적용되어 급할 때는 1분만 충전해도 3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완전히 충전하는데에는 60분이 걸리고, 한 번 충전으로 약 3달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무선 연결 USB 를 노트북에 꽂은 모습.


스포트라이트는 USB 리시버를 이용한 무선 연결과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합니다.
블루투스가 되는 노트북이라면 굳이 USB 리시버를 노트북에 꽂이 않아도 되는거죠.

귀품있는 자태에 흠집이라도 나면 안되겠죠?
보관을 위한 전용 파우치형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색상은 Gold, Slate, Silver 3가지가 있습니다.
(맥북에 깔맞춤해서 쓰라는 건가요? ^^)


2) 청중을 집중시키는 포인터 효과

스포트라이트는 겉모양만 이쁜 제품이 아닙니다.
고품격 제품에 걸맞는 첨단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요.

포인팅 하는 지점에 청중을 집중시킬 수 있는 다양한 포인터 효과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포인팅 하는 곳은 밝게, 나머지 영역은 어둡게 해서 포인팅 지점을 확실히 강조해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확대


글씨나 이미지가 작아서 잘 안 보일 때 확대해서 보여줄 수도 있어요.

동그라미


동그라미로 포인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3가지 포인터 효과를 프리젠테이션 도중에 언제라도 바꿔가며 쓸 수 있습니다. 포인터 버튼을 더블 클릭하기만 하면 되죠.

실제로 강의 중에 하이라이트 효과를 써보니 원하는 지점에 청중의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효과 만점입니다. 이 하이라이트 기능 하나만으로도 스포트라이트를 살만한 가치가 있어요.

3) 실수를 방지하는 버튼 디자인

스포트라이트는 화려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만 적용된 제품이 아닙니다.
프리젠터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합니다.

강연 중에 프리젠터를 쓰면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실수가 뭘까요.
다음 장으로 가야하는데 뒷장으로 넘어가는 경우죠.

스포트라이트는 앞으로 가는 버튼의 크기를 더 크게, 다른 색상으로 만들어 놨어요.
앞/뒤 진행 버튼을 혼동하는 실수를 하지 않게끔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타이머를 설정해서 프리젠테이션이 끝나기 5분 전에, 끝날 때 진동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트라이트의 단점

로지텍 스포트라이트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프리젠터치고는 다소 비싼 가격입니다.

$129.99

국내 오픈마켓과 애플스토어에서는 149,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 애플스토어 스포트라이트 판매 링크

그런데 강의에서 한 번 써보고 나니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하하하

페이스북에 스포트라이트 사진을 올렸더니 어느 분이 '프리젠터계의 롤스로이스'라고 댓글을 남기셨더라고요.
적절한 비유가 아닐 수 없네요. 첨단 기능이 있으니 프리젠터계의 테슬라? ^^
디자인과 기능 모두 200% 만족스러워요.
정말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의를 자주 하시는 분들께 로지텍 스포트라이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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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가 분리된 신기한 다이어리, 세퍼릿 다이어리(セパレートダイアリー)

문방구 추천잡지 <グットくる文房具2015>를 보다가 재미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위 아래가 2단으로 분리되어 있는 신기한 다이어리 제품이었죠. 위, 아래가 분리되어 있다고 해서 이름도 세퍼릿 다이어리 セパレートダイアリー(Separate Diary)입니다.

(일본어 발음으로는 세빠레-또 다이아리가 되겠네요. 편의상 세퍼릿 다이어리로 부르겠습니다.)


기존의 다이어리는 월간스케쥴과 주간스케쥴을 작성하는 부분이 서로 다른 페이지에 있어서, 주간스케쥴을 작성할 때 월간스케줄을 확인하느라 페이지를 왔다 갔다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는 다이어리가 위, 아래가 2단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상단에는 월간스케쥴, 하단에는 주간스케쥴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월간스케쥴과 주간스케쥴을 한꺼번에 펼쳐 놓고 볼 수 있고, 월간스케쥴을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주간스케쥴 페이지를 옮기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의 특징

세퍼릿 다이어리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작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을 번역하였습니다. http://www.yumekirock.com/about/index.html)


세퍼릿 다이어리는 수첩만 60년 동안 만들어온 제작사가 오랜 세월 고심한 수첩 만들기의 기술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위의 도표와 같이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세퍼릿 다이어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제품의 이름에 나와 있듯이 상/하단이 분리된 2단 구성입니다.

상단의 월간 스케쥴 달력을 통해 장기 일정을 확인하면서
주간 스케쥴을 작성할 수 있는 상/하단 2단 분리 내지 구성

커버 디자인과 제본

커버는 폴리우레탄(PU) 봉제커버(Basic), 클리어커버(Clear Cover), 2 Tone 커버, 3Point 커버, Wrap 커버, Oti 등 다앙한 디자인으로 나와 있습니다.

판매 홈페이지 링크 : http://www.yumekirock.com/products/week/index.html#D

Basic


Clear Cover


2Tone


Oti


펜꽂이에 굵은 5색 볼펜도 잘 들어갑니다.


손으로 누르지 않고 그냥 놔둬도 180도 좌악 펴지는 제본이예요.


세퍼릿 다이어리의 4가지 조망 모드

세퍼릿 다이어리는 다양한 형태로 업무/스케쥴을 조망하며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월간 스케쥴 + 월간 프로젝트


월간 스케쥴 달력을 보면서 이 달의 중요 업무/월간 프로젝트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2. 월간 스케쥴 + 주간 스케쥴


월간 스케쥴 표에 미리 적어둔 이번 달 중요 일정을 주간 스케쥴 표에 옮겨 적을 때 편하겠죠? 회의 참석이나 약속 같은 미리 정해져 있는 스케쥴을 적을 때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3. 월간 프로젝트 + 주간 스케쥴


상단의 Working Plan칸에는 이번 달 해야하는 중요한 업무/월간 프로젝트의 일정을 간트차트 형태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써 넣은 Working Plan을 보면서 하단의 주간 스케쥴 표의 좌측 업무 칸에 이번 주 진행할 중요 업무를 적습니다. 그리고 스케쥴 표에 해당 업무를 실행할 시간을 미리 배분해 놓을 수도 있겠죠.

4. 주간 업무 + 주간 스케쥴


그 날 할 일을 상단의 업무(Task)란에 써 넣고, 하단의 스케쥴을 보고 언제 할지 정합니다. 그리고 실행하고 나서 실행한 시간에 업무 내용과 결과 등을 메모합니다.

사용 예시

세퍼릿 다이어리를 제가 어떻게 쓰고 있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

(사적인 내용이 많아 모자이크가 많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간 일정 관리

연간 스케쥴표는 다른 스케쥴러 제품과 비슷한 모양이고 사용법도 같습니다. 여행, 출장, 행사 등 앞으로 있을 일정을 미리 기록해 둡니다.


1년 동안 있을 이벤트를 한 눈에 조망할 때 이용합니다.

월간 일정 관리

새로운 달이 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이 있습니다.

  • 연간 일정표를 보고 이번 달에 있는 행사를 월간 일정표에 옮겨 적습니다.
  • 월간 일정표를 보고 해당 주간 일정표에 행사 시간을 화살표로 표시해 둡니다.


그 달에 있을 일정을 미리미리 주간 일정표에 옮겨 두면 모르고 일정을 겹치게 잡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월간 업무 계획을 세웁니다.


그 달에 할 주요 업무를 적고, 언제 할지 일정을 계획하고 화살표나 점으로 찍어 표시합니다.

(저는 회사 업무는 엑셀 쉬트에 월간 계획표를 만들어 사용하고, 세퍼릿 다이어리에는 개인적인 프로젝트 계획을 주로 적고 있습니다.)

주간 일정 관리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면 주간 업무 계획표를 먼저 작성합니다. 이전 주의 금요일에 1차로 작성해 둔 다음에, 월요일 출근해서 수정/보완을 하고 프린터로 출력 해서 업무 노트에 붙입니다.


(위의 주간 계획표는 그 중의 업무를 다 처리하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주간 업무 계획표 작성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회사 생활 편해지는 업무 노트 습관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면 업무 노트를 펼치고 주간 업무 계획표에서 오늘 날짜에 화살표가 있는 업무를 세퍼릿 다이어리 윗 칸, 할 일(업무) 목록에 옮겨 적습니다.


날짜가 적혀 있지 않은 맨 왼쪽 칸에는 이번 주에 꼭 해야 할 일을 적습니다.

저는 할 일을 적을 때 회사 업무는 검정색, 가족 활동은 녹색, 개인적인 할 일은 노랑색으로 적습니다. 회사 업무는 할 일 칸의 윗쪽에, 가족이나 개인적 일은 아랫쪽에 적어 구분을 합니다.

이렇게 그 날의 할 일을 모두 옮겨 적으면 하루 일과가 시작됩니다. 할 일 칸의 일을 하나씩 해치우면서 빨간색으로 V자 체크 표시를 하고, 아랫쪽 스케쥴표에 실제로 그 일을 하는데 걸린 시간을 표시합니다. 이 때도 업무는 검정색, 가족 활동은 녹색, 개인적 일은 노랑색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회사, 가족, 나를 위해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서 사용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을 균형있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케쥴표의 맨 밑에 2줄 공간이 있는데 저는 이곳에 그날 읽은 책 제목을 적습니다. 독서 일지를 쓸 때 책을 언제부터 읽었는지 기억이 잘 안날 때가 있는데, 요렇게 그날 읽은 책을 적어두면 해결이 됩니다. 매일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드는데도 좋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 2년 사용 소감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플래너, 다이어리, 스마트폰/패드용 업무관리 앱들을 써오면서 불만이 있었습니다.

기존 플래너(다이어리)의 문제점

  • 월간, 주간 스케쥴을 매칭시키는 것이 불편하다.
  • 스케쥴과 할 일 관리가 동시에 되지 않는다.
  • 스케쥴표만 있고 매일의 할 일 기록 공간이 별도로 없는 경우가 많다
  • 프로젝트별 일정 관리 기능이 부족하다.
  • 스케쥴표와 메모 공간이 하나로 되어 있어, 메모할 양이 적은 날은 빈 공간이 많이 생기고, 메모할 양이 많은 날은 공간이 부족하다.

세퍼릿 다이어리 + 업무 노트 조합을 쓰면서 위의 불만들이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가 모든 분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플래너를 쓰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느껴왔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말 고심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날 그날 메모 분량이 달라지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스케쥴러와 메모 노트를 분리시켜 사용하는 것이 필요했는데, 스케쥴러로 세퍼릿 다이어리가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 구입 방법

아직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일본어 키보드 입력에 익숙하지 않으면 구매가 어렵고 카드 결제를 할 때 에러가 잘 납니다. 그래서 아마존 일본 사이트나 라쿠텐에서 구입하고 몰테일이나 이하넥스 같은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한국으로 배송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마존이나 라쿠텐에서 ‘ユメキロック 手帳 2017 セパレートダイアリー ウィークリー’ 로 검색하세요.

아마존 Japan 세퍼릿 다이어리 구입 링크

라쿠텐 세퍼릿 다이어리 구입 링크

일본 쇼핑 사이트에서 구입이 어려운 분들은 몰테일에서 운영하는 Buyxing (http://jp.buyxing.com/) 같은 구매대행 서비스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Buyee (http://buyee.jp/) 같은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Buyxing 세퍼릿 다이어리 구입 링크

배송 대행 업체를 이용한 해외 직구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Qoo10 사이트를 이용해 보세요. 해외 상품을 G마켓, 옥션 같은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것처럼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외 상품 쇼핑 사이트입니다.

Qoo10 세퍼릿 다이어리 구입 링크

몰테일 같은 배송 대행 업체를 이용하거나 Qoo10 사이트를 이용하실 때에는 개인 통관 고유 번호 입력이 필요합니다. 개인 통관 번호가 없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관세청 개인 통관 고유 번호 신청

위의 쇼핑 사이트 정보는 구입 방법을 물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알고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린 것입니다. 구매하실 때는 직접 여러 곳을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해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에 업무/스케쥴 관리를 제대로 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세퍼릿 다이어리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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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사과까르네 4G

제가 오랫동안 애용하고 있는 복면사과까르네 노트의 새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복면사과까르네 4G (4th Generation)


4G에서 달라진 점

복면사과까르네 3G는 4가지 색상(진저브레드, 마누카허니,하노이레드, 차콜) 이었는데, 4G는 Raspberry, Blueberry 2가지 색상으로만 나옵니다. 색상 수는 줄었지만 Raspberry와 Blueberry 둘다 색상이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4G는 친환경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제품의 겉모습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지만 작업자와 환경 모두를 위한 친환경적 생산 공정을 개발하기 위해 복면사과 김영조 대표님이 고생 많이 하셨다고 하네요.

4G의 디자인


로고 하나 인쇄되어 있지 않은 단색의 심플한 디자인은 여전합니다. 표지를 자기 입맛대로 꾸미면 오히려 개성있는 자기만의 노트가 되죠.




멋스러운 스티치의 실제본도 그대로구요.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

종이질과 필기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께 복면사과까르네 4G를 추천합니다. 만년필로 써도 뒷장 비침이 약하고, 훌륭한 필기감을 선사합니다.

단점이라면 180도로 좌라락 펼쳐지는 제본이 아니라 한쪽 면에 글씨를 쓸 때, 반대쪽 면이 바닥에 붙어있지 않고 들려요. 저는 반대쪽 면을 핸드폰으로 눌러주곤 합니다 :)

만년필을 포함해 다양한 필기구로 쓰는 걸 좋아하는 분들께 복면사과까르네를 추천합니다.


2016년 8월 현재, 복면사과까르네 블로그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네요. 정식 출시가 되면 텐바이텐이나 핫트랙스 같은 곳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PS. 구입처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셔서 링크 남깁니다.

복면사과까르네 구입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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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밴드 2, 마음에 쏙 드는 7가지 기능

샤오미 미밴드(MiBand)2를 발매하자마자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미밴드2를 써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기능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미밴드2 구입을 검토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미밴드 2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iOS 둘 다 지원합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사용자 모두 Mi 피트 앱과 미밴드 2를 연동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 시계 - 미밴드2가 깔끔한 디지털 손목시계가 되었다.

미밴드2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변화는 OLED 디스플레이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미밴드2를 손목시계로 쓸 수 있습니다.

시계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써보면 큰 차이입니다. 손목시계 기능만으로도 미밴드2를 살 가치가 있다고 봐요. 미밴드2를 쓰면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더 이상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 손목만 들면 바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출근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더 이상 스마트폰을 찾을 필요가 없어요.

디지털 손목시계로서 미밴드2의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OLED 디스플레이가 심플하면서도 글자도 눈에 잘 들어오고 깔끔해요.

2. 만보계 - 운동량 체크 기능은 기본

미밴드2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측정해서 걸음 수, 거리, 소모 칼로리량을 보여줍니다. Fitness 밴드의 기본 기능이라 할 수 있죠. 미밴드1과 달라진 점이라면 스마트폰 앱에 들어가지 않아도 미밴드2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동량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거죠.

하루 걸음 수 목표를 설정해두면, 달성했을 때 디스플레이에 달성 아이콘이 뜨고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3. 전화 수신, 앱 알림 - 카카오톡 메시지, 메일 수신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전화 수신 시 밴드 진동으로 알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가 올 때마다 밴드가 울리면 귀찮을 수도 있으니까, 전화가 오고 몇 초 동안 안 받을 경우에만 밴드 진동이 오게 지연 알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안 받을 경우에만 밴드가 알림을 줄 수 있는 것이죠.

전화기를 자리에 두고 잠시 이동을 할 때나, 가방에 전화기를 넣고 있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주머니에 스마트폰이 있을 때에도 진동을 못 느껴 전화를 잘 받지 못하는 진동 불감증 분들에게도 미밴드2를 추천합니다. ^^

앱 푸시 메시지 알림도 미밴드2 진동 알림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메시지나 메일이 온 것을 미밴드2 진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푸시 메시지 기능이 있는 앱은 어떤 앱이라도 5개까지 등록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을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어서 갖고 다니거나 사무실에 놓고 잘 다니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입니다.

4. 수면 질(Sleep Quality) 평가 - 올바른 수면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미밴드2는 센서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체크해서 수면 시간, 질을 측정합니다.

잠든 시간, 일어난 시간, 총 수면 시간, 깊은 수면, 얕은 수면에 든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하루 컨디션이 좋으려면 적절한 수면 시간과 수면 질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미밴드2를 통해 여러분의 수면 패턴을 체크해보세요.

5. 심박수 측정 - 심박 수로 건강 상태, 운동 강도 체크

미밴드2는 혈관을 지나가는 혈액량 변화를 광학 센서로 측정하여 심박수(heart rate)를 알려줍니다.

운동 중에 심박수가 어느 정도 올라가는지를 보면서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안정 시의 심박수를 통해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겠죠. 긴장하거나 흥분할 때는 심박수가 올라갈 테니까 심리 흥분 상태도 심박수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6. 아침 기상 알람 - 짜증나는 소리 알람은 이제 그만, 진동 알람으로 일어나자

직장인들은 출근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스마트폰 시계 앱에 알람을 설정하고 쓰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기상 알람 소리가 때로는 짜증을 부르기도 하고, 깜깜한 방에서 스마트폰 시계 앱의 알람을 끄려면 밝은 화면 때문에 눈이 부시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이 어디 있는지 찾느라 헤맬 때도 있죠.

미밴드2를 쓰면 더 이상 그런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기상 알람 진동이 울리면 살짜기 손목을 들어 터치 한 번만 해주면 알람을 끌 수 있으니까요. 알람 소리가 없어도 손목 진동이 충분해서 잠을 확실히 깨워줍니다.

미밴드2를 쓰면서부터 소리 알람으로 잠을 깨는 것보다 밴드 진동 알람으로 일어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7. 오래 가는 배터리 - 한 번 충전으로 20일 이상 사용 가능

미밴드2 사양을 보면 한 번 충전으로 20일 이상 사용가능하다고 나옵니다. 실제로 직접 사용해보니 하루에 배터리가 4%~5% 정도씩 줄어드네요. 한 달에 한 두 번만 충전하면 되니까 스마트폰처럼 매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오히려 가끔 충전하다 보니 충전 케이블을 어딘가에 넣어두고 잊어서 못 찾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만약에 충전 케이블을 분실했을 경우에는 AliExpess 쇼핑 사이트에서 충전 케이블만 따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3불 정도예요.

샤오미 미밴드2를 사용 소감을 요약하면…

손목 밴드형 시계를 산 것 같은데 진동 알람 되고, 만보계 기능 훌륭하고, 심박수와 수면 상태도 측정해 주네요. 여기에 가격도 착하니 마음에 쏙 들수 밖에 없네요.

샤오미 미밴드 2,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샤오미 체중계도 사고 싶어 진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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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필기구 보관에 최고, CARL 툴스탠드 (TOOL STAND)

자주 쓰는 필기구, 칼, 가위 등을 넣고 쓰는데 편한 제품을 소개드릴게요.

CARL ツールスタンド(TOOL STAND)

2013년 일본 문구대상 기능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제품입니다.


제품 자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필기구를 빼 보았어요.


이렇게 눕혀서 쓸 수도 있답니다.


PS. 지인의 제보에 의하면 국내에서는 애니스탠드 라는 이름으로 오픈마켓에서 카피품을 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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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바시) 강연 16.2.17



올해 초에 세바시에서 했던 강연 유투브 영상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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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 책에 소개한 독서일지,주간 업무 계획표 양식 공유합니다.

<메모 습관의 힘> 독자 여러분 중에서 주간 업무 계획표, 독서 일지 양식을 요청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그동안 제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몇 번 공유드렸는데, 해당 게시글을 일일이 찾기 힘드실 것 같아 새로 모아서 올려 드립니다.

주간 업무 계획표

주간 업무 계획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 글을 읽어보세요.

==> 회사 생활이 편해지는 업무 노트 습관

주간 업무 계획표 양식 다운로드

주간 업무 계획 양식.xls


주간업무계획표 사용 예시

(주간 업무 계획표는 <스마트 플래서 잘쓰는 법> 이명원 저, 이코북 책을 참조했습니다.)

독서 일지

독서 일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 글을 읽어보세요.

==> 독서 일지 쓰기로 독서 습관 만들기

독서 일지 양식 다운로드

독서 일지 양식.xlsx


독서 일지 사용 예시

노트 색인

노트 색인을 만들면 어떤 점이 좋은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 글을 읽어보세요.

==> 왜 적어야 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노트 색인 양식 다운로드

노트 색인 양식_Blank.xlsx

제가 위에 공유한 양식은 개인적으로 만들어 쓰던 것으로 누구나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간단한 양식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공유드리니 본인 취향에 맞게 변경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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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을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믿었다. 타고난 재능이 있거나 소설가, 시인, 기자 같이 글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글을 쓰는 거라 생각했다. 글쓰기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여겼다. 그런데 소셜미디어가 등장하면서 그 생각이 흔들렸다.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접하는 글 중에는 글쓰기와 상관없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쓴 글이 많았다. 소셜미디어의 시대에 글쓰기는 작가들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누구라도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었다.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글을 쓰며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점점 더 많이 볼 수 있었고, 나는 그들이 부러웠다. 나도 그 사람들처럼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의욕과 달리 실제로 글을 쓰기는 쉽지 않았다. 키보드 앞에 한참을 앉아 있어도 뭘 써야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한 문단을 채 쓰지 못하고 편집기 창을 닫아버리기 일쑤였다. 누구나 글을 쓰고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쓰지 않던 사람이 그 ‘누구나’에 포함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어떻게 해야 ‘쓰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사람과 쓰지 못하는 사람은 뭐가 다를까?’ 어떤 차이가 글 쓰는 사람을 만드는지가 궁금했다.

‘쓰는 사람’이 되는 방법의 실마리는 예기치 않은 곳에서 찾아왔다. 그것은 바로 ‘메모’였다. 몇 년 전 나는 개인적인 기록을 남길 목적으로 노트를 장만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독서 메모를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줄을 쳤던 문장을 노트에 옮겨 쓰고,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했다. 외부 강연이나 세미나를 들을 때도 노트에 부지런히 메모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노트에 옮겨 적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도 바로바로 노트에 적었다. 버스나 지하철처럼 노트를 펼쳐 쓰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스마트폰 앱에 메모했다.

책을 읽으면서 밑줄 친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고,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했다.

이동 중에 스마트폰 앱에 남긴 메모들. 작은 메모들이 모여 나를 ‘쓰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메모를 일 년 넘게 하면서부터 신기한 일이 생겼다. 글을 쓰게 된 것이다. 노트에 쓴 메모들이 글의 소재가 되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꾸준히 메모해 놓았더니 소재가 없어 글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없어졌다. 노트에 메모 된 다양한 정보와 생각들을 결합해서 글을 쓰다 보니 글의 품질도 좋아졌다. 블로그에 쓴 글이 포털 다음의 메인 화면에 종종 소개되었고, 페이스북을 통해 글이 널리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이 내 글을 읽었다. 단지 메모를 꾸준히 했을 뿐인데 나는 어느새 ’쓰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메모는 어떻게 글을 쓰지 않던 사람을 쓰는 사람으로 만들까? 쓰는 사람과 쓰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축적된 생각의 양에 있다. 글은 축적된 생각에서 나오고, 생각의 수집을 도와주는 도구가 바로 메모다. 글쓰기 책을 열심히 읽는다고 글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문장을 올바르게 고치는 방법을 배운다고 글을 잘 쓰게 되는 것도 아니다. 문장력을 키우는 것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나만의 생각을 모으는 일이다. 내 안에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차올라야 한다. 나만의 생각이 충분히 축적되고 나서야 비로소 글이 나온다. 메모로 내 생각과 경험을 붙잡아 수집해둬야 글쓰기에 사용할 수 있다.

노트에 생각을 수집하자. 노트에 축적된 생각이 글로 변한다.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에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글쓰기에 독서가 왜 필요한가? 본보기가 되는 문장을 많이 읽는 것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 독서가 필요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독서가 생각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책이라는 외부자극에 나 자신이 반응하여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다. 그 생각을 메모해두면 글쓰기의 소재가 된다.

<수상록>의 저자 몽테뉴는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그 다양한 내용을 읽는 것이 나의 생각하는 능력을 자극하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1] 그는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놓치지 않기 위해 책의 여백에 메모했다. <수상록>에 실린 글들은 책에 적은 메모로부터 나왔다. 조선 시대의 실학자이며 <여유당전서>를 남긴 다산 정약용은 초서(抄書)와 질서(疾書)를 중시했다. 초서는 책의 문장을 옮겨 적는 것이고, 질서는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메모하는 것이다. 초서와 질서를 통해 정약용은 엄청난 분량의 저술을 남길 수 있었다. 문인 장석주도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메모했다가 책을 쓴다고 말한다. “매일 다섯 시간씩 책을 읽는데, 그때마다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그것들을 놓치지 않고 모두 메모하죠. 그러다가 출판사 제안서가 오면 그때 계약해요.”[2] 메모는 ’쓰는 사람’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생각을 수집하기 위해 메모를 해왔다.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생각을 수집하는 일부터 해보자. 일상생활에서 관찰하고 느낀 것들을 노트에 메모하자.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노트에 메모해 보자. 노트에 생각이 가득 차서 넘칠 때가 되면 자연스레 글이 쓰고 싶어질 것이다. 메모가 ‘쓰는 사람’을 만든다.

인용 출처
[1] <위로하는 정신> 슈테판 츠바이크 저, 유유, 108쪽
[2] <명사들의 문장강화> 한정원 저, 나무의 철학, 249쪽

** 인문 포털 인문360 사이트에 기고한 글입니다. (원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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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노트를 회의 때 업무 지시를 메모하는 용도로만 쓰는 직장인들이 많다. 기억을 보조하기 위해 메모를 한다. 하지만 메모를 기억의 보조 장치로만 쓰는 것은 메모가 가진 힘의 일부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메모는 기억의 보조장치가 아니다. 메모는 창의성을 부르는 가장 훌륭한 도구다. 업무 노트에 메모하는 습관을 바꾸면 보다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


창의성으로 가는 두 가지 길

창의성의 본질은 서로 다른 생각을 충돌시켜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창의적 연결의 과정은 화학반응과 비슷하다. 화학반응에서는 A라는 물질과 B라는 물질이 만나서 반응하여 C라는 새로운 물질이 만들어진다. 두 물질이 만나서 새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화학반응을 잘 일어나게 하려면 두 가지 접근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 반응 물질의 양을 늘리는 것이다. 반응 물질의 양이 많아지면 두 물질이 만나서 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진다. 두 번째는 반응이 잘 일어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반응기의 온도를 올려주는 등의 방법을 통해 두 물질이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더 빠르게 움직여 서로 충돌하게 만든다. 화학반응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을 창의성에 대입해보자. 창의성이 나타나게 하는 방법은 결국 두 가지다.

  1. 연결에 사용할 수 있는 생각의 재료를 늘린다.
  2. 생각이 서로 부딪혀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창의적인 사람이 되려면 연결에 사용할 재료의 양을 늘려야 한다. 새롭고 독특한 조합이 만들어지려면 단순히 양만 많아서는 안된다. 다양한 종류의 재료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여러 분야에 걸쳐서 공부하고,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색다른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런데 한 사람이 공부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쪽에는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가 가진 것만 가지고 조합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면 다른 사람이 가진 것과 충돌시키면 된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생각이 서로 부딪혀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가지 않던 모임에 참석하고, 새로운 커뮤니티에 참여하자.

창의성을 부르는 메모 활용법

메모는 창의성을 부르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먼저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노트에 적는다. 포스트잇에 메모하여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둔다. 잠재의식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도를 선언한다. 그 다음에는 생각의 재료를 수집할 차례다. 메모를 통해 외부의 정보와 내 생각을 수집하여 연결에 사용될 생각의 재료를 풍부하게 수집한다. 노트에 적힌 메모들을 다시 보는 과정 중에 서로 다른 종류의 생각, 과거의 내 생각과 현재의 내 생각이 충돌하게 된다. 생각의 충돌을 통해 새로운 연결이 이뤄지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들어진다. 

창의적 연결의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도 메모가 필요하다. 아이디어는 떠오르는 순간에 바로 적어놓지 않으면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메모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사람만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붙잡을 수 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간략하게 메모한 다음에는 글로 옮기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글을 쓰다 보면 아이디어의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자료를 보충하고 생각의 빈틈을 메우자.

창의성을 부르는 과정에서 메모가 할 수 있는 일을 도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메모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메모는 창의성이 필요한 사람의 개인 도구다.

(출처 : <메모 습관의 힘> , 120p)

업무 노트 한 권에 모두 모으자.

창의성을 위해서는 생각의 재료를 수집하고 충돌시킬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노트 한 권에 업무와 관련된 자료를 모두 모으자.

  1. 주간 업무 계획표를 출력해서 업무 노트에 붙인다.
  2. 업무에 관련된 자료를 출력해 노트에 붙인다. 회의록, 자료 정리, 논문 요약 등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문서도 중요 부분을 출력해서 노트에 붙인다.
  3. 회의 때 받은 명함은 회의 내용을 메모한 곳에 붙여둔다.
  4. 업무 상 받은 중요 메일을 출력해서 노트에 붙인다.
  5. 진행되는 업무에 대한 자신의 판단, 생각을 적는다.

자료를 분류하는데 시간 쓰지 말자. 단순하게 노트 하나에 모든 자료를 모으자. 용도별로 노트를 분류해서 쓰면 좋을 것 같지만 막상 써보면 여러 권의 노트를 항상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고, 내용의 분류와 관리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된다. 노트 한 권만 쓰면 그냥 노트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되고, 언제 메모했는지만 기억할 수 있으면 오히려 필요한 정보를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정보가 뒤섞여 있는 것이 생각의 충돌이라는 측면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업무 노트를 틈날 때마다 다시 보면서 생각의 충돌을 유도하자. 창의적 연결이 이뤄지면서 업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업무 노트에 생각을 수집하자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는 정보를 잔뜩 수집해놓고서 스스로 지식을 얻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자료를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줄기차게 저장한다고 해서 지식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외부로부터 얻은 정보에 자신의 생각과 경험, 통찰을 더해야 지식과 지혜로 이어질 수 있다. 어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생각을 수집하고 발효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창의성을 위해서는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와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 둘 다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런데 메모를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동안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에만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해보자.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관한 생각을 노트에 적고 틈날 때마다 다시 보는 습관을 만들어보자.

**이 글은 LG전자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원글 링크)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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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 책 독자분 중에서 마인드맵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세요. 마인드맵 책을 추천해 달라는 분도 많고요. 매번 메시지나 댓글로 답변을 드리기보다 블로그에 글로 정리해서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략 아래 내용 구성으로 ‘마인드맵 활용’ 글을 쓸 계획입니다.

한 번에 완성된 글로 공개하면 좋겠지만, 제가 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좀 많이 바쁘네요 ^^; 조금씩 작성해 나가면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인드맵 책 추천

제가 읽어본 것 중에서 괜찮았던 마인드맵 책 3권 추천합니다.

  • <마인드맵 북> : 마인드맵 창시자 토니 부잔이 1993년 출간한 마인드맵 책의 개정판입니다. 저는 1994년에 이 책을 처음 읽고 마인드맵을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마인드맵이 나오게 되었는지 히스토리와 마인드맵의 기본 원리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단점은 예시가 영어로된 마인드맵 위주입니다. 개정판은 한글로된 마인드맵 예시도 나와있긴 한데 글씨도 못 생겼고 좀 부실합니다. 하지만 마인드맵을 소개한 첫 번째 오리지널 책이라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알라딘 서점 도서 정보 링크)

  • <생각정리의 기술> : 마인드맵을 실제로 여러가지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잘 소개한 책입니다. 목표 계획을 위한 마인드맵, 의사 결정을 도와주는 마인드맵, 메모 도구로서의 마인드맵, 효과적인 회의 진행을 위한 마인드맵 등 다양한 업무에 마인드맵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서점 도서 정보 링크)

  • <생각의 지도 위에서 길을 찾다> : 원서 <The Ultimate Book of Mind Maps> 책을 번역한 책입니다. <마인드맵 북>은 예시가 주로 영어 마인드맵인 단점이 있는데, 이 책은 마인드맵 예제를 전부 한국어로 번역해 다시 그렸습니다. 책의 내용도 깔끔하고 마인드맵 예제들이 훌륭합니다. <마인드맵 북> 보다 이 책을 더 추천합니다. 그런데 현재 절판된 상태입니다. (알라딘 서점 도서 정보 링크)

위에 소개한 세 책 중에서 한 권을 추천하라면 <생각의 지도 위에서 길을 찾다>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이 책이 절판된 상태라 구하기 힘드실 수도 있겠네요.

마인드맵 소개 인터넷 자료

마인드맵을 배우기 위해 꼭 책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마인드맵 관련 자료들을 찾아 보셔도 됩니다.

제가 추천하는 자료는 정진호 님의 ‘How to start mindmap’ 입니다.

워크샵용 자료를 공개하신 건데요. 자료만 봐도 대강은 이해할 수 있으실 거예요.
(이런 훌륭한 자료를 공개해주신 정진호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www.slideshare.net/phploveme/ss-1987143?qid=3d29168e-0e18-4c25-bba5-ade30304349d&v=&b=&from_search=2

(이 글은 완성된 상태가 아닙니다. 제가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내용을 추가해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일자 - 20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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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읽으면서 나중에 다시 참고할만한 페이지에는 포스트잇 페이지마커나 플래그로 표시를 합니다.

그런데 포스트잇 페이지마커나 플래그 제품에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갖고 다니기가 불편하다는 것이지요. 가방이나 옷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구겨지고 일부가 떨어지거나 먼지가 붙어 사용하기 힘들게 될 때가 많습니다.

이런 불편을 깨끗하게 해결해주는 제품이 있어 소개를 드립니다.

코코 후센 카드 - 카드 지갑에 쏘옥!

먼저 소개드릴 제품은 코코 후센 카드입니다.

(付箋(ふせん)은 포스트잇을 지칭하는 일본어 단어입니다.)


신용카드 형태로 되어 있어 다이어리의 포켓이나 카드 지갑에 깔끔하게 쏘옥 넣어서 갖고 다닐 수 있습니다.


코코 후센 북마크 - 책표지에 붙여 두고 쓰자!

코코 후센 북마크는 아예 책에 붙여 두고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요렇게 색상 한 개씩 떼어서 쓸 수 있어요.

뒷면에는 점착제가 바라져 있어요.


요렇게 책 겉표지나 날개 안쪽에 붙여둘 수 있습니다.

책에 붙여서 갖고 다니면서 언제라도 간편하게 한 장씩 떼어내어 책에 표시를 해둘 수 있어요.


뒷면의 점착제는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점착제예요. 책에 붙여서 쓰다가 그 책을 다 읽으면 다른 책으로 옮겨 붙이면 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형광펜으로 줄치면서 읽을 수가 없잖아요. 이럴 때 코코 후센 북마크를 책 표지에 붙여두고 중요 페이지에 표시를 해두면 됩니다.

아주 마음에 쏘옥 드는 제품이예요. 단점이라면 가격이 살짝 비싸다는거? ^^;

코코 후센 카드 & 북마크 제품 덕분에 독서 생활이 더 즐거워 졌습니다.


** 이 글에서 소개한 제품은 아마존 제팬(http://www.amazon.co.jp)에서 직구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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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펜 어디까지 써봤니? 일본 인기 형광펜 5종 리뷰 & 추천

세상에는 2종류의 사람이 있다.

책에 밑줄을 칠 때

볼펜을 쓰는 사람 VS. 형광펜을 쓰는 사람

아내는 책에 밑줄을 칠 때 모나미 153 볼펜을 쓴다. 내가 자기 책에 형광펜으로 줄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나는 책을 읽을 때 형광펜으로 줄을 긋는다. 형광펜 없이는 책을 읽지 못한다.

나는 형광펜성애자다.

형광펜을 다양하게 사서 써보는 것을 좋아한다.

1. ZEBRA OPTEX CARE

이 제품은 다들 한 번쯤은 써봤을 것이다. 사실 정말 오래된 제품이다. 내가 대학교 때에도 썼던 기억이 있으니 거진 20여년전에 출시되지 않았나 싶다. (그러면 내 나이가? ^^;) 전설의 반열에 오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굵은 선과 가는 선을 동시에 그을 수 있는 2-way 형광펜은 ZEBRA OPTEX CARE가 처음이었다. 이 형광펜을 처음 구입하여 써봤을 때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지 모른다. 오래된 제품이지만 여전히 내가 애용하는 형광펜이다. 내가 읽은 책의 80% 이상은 이 형광펜으로 줄을 치며 읽었다.

단점은 뚜껑이 잘 분리되어 분실하기 쉽다는 것이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쓰다가 뚜껑이 바닥에 떨어져서 곤란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다.

ZEBRA OPTEX CARE는 형광펜의 표준이 되는 제품으로 볼 수 있다.

2. ZEBRA JUSTFIT

같은 ZEBRA에서 나온 제품이다. 얼핏보면 OPTEX CARE와 별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써보면 바로 그 차이를 느끼게 된다.

ZEBRA JUSTFIT은 형광펜 촉(?) 부분이 딱딱하지 않고 휘어지는 재질로 되어 있다. 줄을 그을 때 폭신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고, 곡면에도 딱 밀착하여 줄을 그을 수 있다. 그래서 제품의 이름이 JUST FIT이다.

이게 별 차이 아닌 것 같지만 형광펜을 애용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큰 차이다. 승차감이 좋은 고급차를 타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단점은 형광펜 액이 종이에 스며드는 양이 다소 많은 것 같다. 뒷장 비침이 다른 형광펜들보다 약간 심하다. 촉이 휘어지면서 지면에 접촉하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3. uni PROPUS WINDOW

이 제품은 형광펜 촉의 중앙 부분에 창(Window)가 있어서 형광펜 아래쪽의 글자를 보면서 정확한 위치까지 줄을 그을 수 있게 해준다. 재미난 아이디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4. PILOT FRIXION LIGHT

PILOT FRIXION 시리즈의 형광펜 버전이다. 특수 잉크로 되어 있어 형광펜을 칠한 다음에 윗쪽의 고무(?)팁으로 삭삭 문질러주면 지우개를 쓰는 것처럼 형광펜 선을 지울 수 있다.

형광펜으로 칠하고 나서 나중에 다시 지울 필요가 있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5. Pentel HandyLine

대부분의 형광펜은 뚜껑이 잘 벗겨지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통근 버스에서 형광펜으로 줄을 치다가 잘못해서 뚜껑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굴러가서 다른 좌석 밑으로 들어가면 찾기가 참 난감하다. 뚜껑을 분실해서 갖고 다니기 곤란한 형광펜이 생긴다. 가방 속에서 형광펜 뚜껑이 벗겨져서 가방 안 다른 물건들이 온통 형광펜 색으로 물들어 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진 적도 있다.

Pentel HandyLine은 제품 이름에도 나와있지만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볼펜처럼 상단의 버튼을 눌러서 형광펜 심을 뺐다 넣었다 할 수 있다. 뚜껑이 없기 때문에 뚜껑을 떨어뜨리고 찾는 불편한 일 자체가 생기지 않는다. 버스나 지하철 등 이동 중에 책을 자주 보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꼭 필요했던 제품이다.

개성만점의 5가지 형광펜, 이렇게 써보자

위에서 소개한 형광펜 5가지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골라서 써보자.

  1. ZEBRA OPTEX CARE
    : 가장 대중적인 2-way 형광펜. 형광펜의 표준같은 제품이다. 널리 알려진 제품이라 어디서나 구입이 가능. 회사 비품으로 신청해도 OK!
  2. ZEBRA JUSTFIT
    : 형광펜 촉이 휘어져서 종이면에 밀착.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 필기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을 위한 형광펜.
  3. uni PROPUS WINDOW
    : 형광펜 촉에 창이 있어 아래쪽에 있는 글자가 보임. 원하는 위치까지 정확하게 선을 그을 수 있다. 형광펜 삑사리(?)를 싫어하는 분들께 추천.
  4. PILOT FRIXION LIGHT
    : 잘못 칠한 부분이 있으면 형광펜에 달린 고무로 싹싹 문질러 지울 수 있다. 변동 가능성이 있는 스케쥴, 목록 등에 사용하면 좋다.
  5. Pentel HandyLine
    : 노크식 볼펜처럼 버튼을 눌러 형광펜 촉을 뺏다 넣었다 할 수 있다. 뚜껑을 떨어뜨려 잃어버릴 염려가 없기 때문에 버스나 전철을 타고 이동 중에 사용해도 안심.

이 글에서 소개한 형광펜은 일본 회사 제품이지만 대부분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구입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바가지를 씌우는 업체들이 있으니 가격 비교 꼭 해보고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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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한 권을 끝까지 쓰지 못하는 습관, 어떻게 고칠까?

최근에 페이스북 메시지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이런 고민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저도 학창시절에 노트를 새로 장만하고서 앞에 몇 장만 열심히 쓰다가 버려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노트 한 권을 끝까지 쓰지 못하는 습관, 어떻게 고칠까요?

위 질문을 다른 말로 하면 ‘노트 한 권을 어떻게 다 채울 수 있을까?’가 되겠지요.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채워보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노트 한 권을 다 채우는 성취감을 한 번 느껴보면 그 다음부터는 메모가 습관으로 자리잡게 되니까요.

노트 한 권을 끝까지 채워보자

노트를 끝까지 쓰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노트에 쓸 내용이 없거나 노트를 쓸 시간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채우기 위해서는 채울 내용채울 시간을 꾸준히 확보해야 합니다.

1) 무엇을 채울 것인가?

노트에 쓸 내용은 자신의 경험이나 타인의 경험에서 나옵니다. 내가 하는 일, 취미, 일상에서 노트에 쓸 내용을 찾아보세요. 그게 아니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사람을 만나세요. 타인의 경험에서 무언가 배울 것이 있다면 노트에 적어봅시다. 뭘 써야할까 고민이 된다면 일단 책을 읽고 독서 메모를 해봅시다.

노트에 한가지 주제만 쓰라는 법은 없습니다. 독서 메모도 하고 영화 소감도 쓰고 일상 이야기도 쓰고 닥치는 대로 써보세요. 평소에 노트에 쓸 아이템을 간단히 별도의 메모장(또는 메모앱)에 적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2) 언제 채울 것인가?

쓸거리가 많더라도 노트를 쓰는 시간 자체가 충분하지 않다면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채우지 못할 거예요.

“일 다하고 시간 여유가 될 때 써야지”
“한가할 때 노트 써야겠다”

이런 생각으로는 노트 펼치는 날이 별로 없을 거예요.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쓰고 싶다면 여러분의 삶에서 노트 쓰기의 우선 순위를 높혀야 합니다.

어떤 일이 여러분의 삶에서 가지는 우선 순위는 그 일을 하는데 여러분이 쓰는 시간의 양이 말해줍니다.

노트 쓰기에 시간을 먼저 할애하세요.

직장인이라면 출근을 30분이나 한 시간 먼저해서 업무 시작 전에 노트를 써보세요. 일찍 출근하는 것이 힘들다면 점심 시간에 식사를 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하면 됩니다. 그것도 힘들다면 잠들기 전에 30분 정도 노트 쓰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노트 쓰는 시간대를 고정적으로 정해놓고 그 시간이 되면 무조건 노트를 펼치세요.

’매일 한 시간씩 노트 쓰기’ 이런 무리한 목표를 잡지 않아도 됩니다. 하루 15분, 일주일에 한 시간씩만 노트 쓰기에 써도 이 시간이 축적되면 노트는 어느새 빼곡히 채워질 거예요.

마지막으로 노트를 한 권 끝까지 다 채우는 비법이 있습니다.

얇은 노트를 쓰세요 ^^

저는 처음 메모 습관을 들일 때 36장(72p)짜리 얇은 노트를 썼어요. 얇은 노트를 쓰면 휴대도 간편하고 한 권을 다 채우는 성취감을 더 빨리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두꺼운 노트를 구입해서 쓰면 끝까지 다 채우기 전에 포기하기 쉬워요.

지금까지 말씀 드린 내용을 한 장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노트 한 권을 끝까지 다 채우는 기쁨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 도서 : <메모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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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

에버노트에 엄청난 양의 자료를 모아놓았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각종 보고서와 자료를 엄청나게 쌓아놓는 사람도 많다. 정보를 많이 확보해두는 것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생각의 재료가 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확보하는 것은 연결의 가짓수를 늘려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들어질 확률을 높여준다. 하지만 데이터와 정보만 가지고는 새로운 지식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지혜는 말할 것도 없다.

2007년 발표된 ITIL 버전 3(IT Infrastructure Library v3)에 소개된 ‘데이터-정보-지식-지혜 구조’ 도표를 보면 데이터가 어떻게 정보, 지식, 지혜로 변하는지를 알 수 있다.


‘데이터-정보-지식-지혜 구조(The Data-Information-Knowledge-Wisdom)’
출처 : http://www.cioupdate.com/cio-insights/implementingknowledge-management-part-i-concepts-approach-1.html

데이터는 사건들에 관한 동떨어진 사실의 집합이다. 정보는 데이터에 맥락을 부여함으로써 생겨난다. 지식은 데이터와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개인의 판단, 통찰, 아이디어, 경험이 더해질 때 만들어진다. 정보를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지식이다. 지혜는 지식에 ‘왜?’라는 질문이 더해진 것이다. 관련된 모든 재료, 전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지혜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는 정보를 잔뜩 수집해놓고서 스스로 지식을 얻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자료를 에버노트에 줄기차게 저장한다고 해서 지식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외부로부터 얻은 정보에 자신의 생각과 경험, 통찰을 더해야 지식과 지혜로 이어질 수 있다.

두 종류의 메모

메모에는 두 종류가 있다.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와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

메모를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만의 지식을 만들어내기 어렵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데이터와 정보를 있는 그대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지식을 만들고 더 나아가 지혜로 발전시키려면 자신만의 생각을 꾸준히 모아야 한다.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보다 중요한 것이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다.

나는 종이 노트에 볼펜으로 메모하면서 내 생각을 수집한다. 노트에 새로 얻은 정보를 기록하고 거기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기록한다.

노트는 외부 자극(정보)에 대한 나의 반응(생각)을 수집하는 훌륭한 공간이다.

에버노트와 같은 디지털 메모앱을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에버노트는 웹상의 디지털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간단히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생각을 더하는 단계가 생략되기 쉽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에버노트가 다시 찾지 않는 정보로 가득찬 창고로 전락할 수도 있다. ≪에디톨로지≫ 저자 김정운 소장은 에버노트에 자료를 저장할 때 해당 정보의 사용 목적을 함께 메모한다고 한다. 디지털 메모 도구를 쓰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저장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디지털 메모 도구 중에서도 생각을 수집하기 좋은 것이 있다. 나는 생각을 수집하기 위해 구글 킵(Keep) 앱을 쓴다. 잠에서 막 깨어날 때, 버스나 지하철 안에 있을 때, 쉬고 있을 때 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메모하기 위해 구글 킵을 쓴다. 구글 킵은 마치 포스트잇을 쓰듯이 사용법이 간단하다. 떠오르는 생각을 빠르게 기록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 킵 앱에 글쓰기 아이디어를 메모한 모습

메모로 생각을 수집하자

창의성의 본질은 ’서로 다른 생각을 충돌시켜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생각을 충돌시켜 아이디어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생각들이 충분히 모아져 있어야 한다.
생각을 수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메모다.

(출처 : <메모 습관의 힘>, 120p)


창의성을 위해서는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와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 둘 다 필요하고 중요하다. 메모를 정보를 수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뿐이다. 그동안 정보를 수집하는 메모에만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생각을 수집하는 메모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해보자.


*이 글은 <메모 습관의 힘> 책 내용 중 일부를 가져와 재구성하였음을 밝힙니다.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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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 2015년 11월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며 그에 대한 그림과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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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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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트 3종 비교 & 추천 Mighty Bright Book Light


그동안 잘 쓰고 있던 Mighty Bright사의 북라이트 XtraFlex2를 분실했어요. 그래서 MightyBright사의 다른 북라이트 제품 2가지를 구입했습니다.

북라이트 구입하실 분을 위해 Mighty Bright사의 Book Light 3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XtraFlex 2 Book Light

TravelFlex Book Light

PocketFlex Book Light

XtraFlex2


XtraFlex2는 LED가 2개로 밝기를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LED 2개를 켜면 정말 밝아요.

상세한 리뷰는 제가 이전에 썼던 리뷰를 참고하세요.

XtraFlex2 Book Light 리뷰

  • 장점 : LED가 2개라 정말 밝다. 책장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클립
  • 단점 : AAA 건전지가 3개나 들어가고 덩치가 커서 휴대가 불편.
  • 추가 단점 : LED 스위치가 위에서 누르는 타입이라, 가방에 넣고 다닐 때 스위치가 임의로 눌러져서 불이 켜 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 스위치 lock이 없는 것이 단점.

TravelFlex


TravelFlex는 이름에 Travel이 들어가 있는데서 알 수 있듯이 휴대성을 위해 제품 사이즈를 줄인 제품입니다. XtraFlx2는 건전지 3개가 필요한데, TravelFlex는 AAA 1개만 들어갑니다. 그에 따라 LED도 1개로 줄어서 밝기 조절은 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XtraFlex2보다는 밝지 않아요.


클립의 폭이 좁기 때문에 책장을 잡아 주는 힘도 XtraFlex2만큼 세지는 않아요.


On/Off 스위치가 옆으로 미는 타입이라 가방에 넣고 다닐 때 의도치 않게 켜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아요. 이 점은 XtraFlex2보다 좋네요.

  • 장점 : XtraFlx2보다 휴대가 간편. 건전지도 AAA 1개만 필요.
  • 단점 : 책장을 잡아주는 힘이 약하고, XtraFlex2를 쓰던 사람한테는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LED 밝기

PocketFlex


PocketFlex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게 디자인된 제품이예요.


LED 케이블 부분이 본체에 쏙 들어가서 휴대성이 최고죠.


그런데 Flexible Neck 부분이 좀 흐물흐물해서 LED head가 원하는 만큼 잘 고정되지가 않네요. 클립이 책장을 잡아주는 힘도 약한 편입니다.

  • 장점 : Flexible neck이 본체에 수납되어 휴대성이 탁월함.
  • 단점 : Flexible neck이 잘 고정되지 않고 움직임.LED head 위치가 자꾸 움직이니 책을 보는데 불편하네요.
  • 추가 단점 : 수은 전지를 쓰기 때문에 배터리 구입이 불편할 수 있음.

3가지 중에서 추천하는 제품은?

북라이트의 기본 성능과 휴대성, 사용 편의성을 모두 고려해볼 때

제가 추천드리는 제품은 TravelFlex Book Light입니다.

제가 써보진 않았지만 비슷한 컨셉의 MiniFlex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북라이트가 정말 밝았으면 하는 분은 XtraFlex2를 사시면 되고요.

PocketFlex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써보니 불편합니다.

구입 정보

MightyBright사 북라이트 제품은 국내에서도 살 수 있어요. 교보문고 매장에 있는 핫트랙스에서 팝니다. 오픈 마켓에서도 많이 팔구요.


핫트랙스에서 파는 가격이 아마존 직구 가격과 비교하면 비싸긴 합니다. 그런데 북라이트 하나만 직구하면 배송비가 더 들잖아요. 직구로 다른거 살 것이 있는 분은 북라이트도 같이 껴서 사시면 되겠구요. 그게 아니시면 핫트랙스나 국내 오픈 마켓에서 검색하셔서 제일 싼 곳에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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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일지 쓰기로 독서 습관 만들기

독서 습관을 만드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독서 일지를 쓰는 겁니다.

저는 2012년부터 독서 일지를 쓰고 있습니다.
독서일지를 쓰면 일정기간 동안 책을 어느 정도 읽고 있는지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상반기 독서 현황 집계

7월이 되었습니다. 2015년도 반이 지나갔네요. 그동안 작성한 독서 일지를 가지고 2015년 상반기 독서량 집계를 내보았습니다.


  • 집어든 책 Total 53권 (16033 page)
  • 끝까지 다 읽은 책 31권 (9645 page)
  • 읽다가 중단한 책 9권
  • 쉬고 있거나 천천히 읽고 있는 책 13권

이대로 가면 올해 얼추 100권 정도 읽겠네요

독서 일지를 쓰면 좋은 점

독서 일지를 1년 마다 쓰면 올해 현재 몇 권, 총 몇 페이지를 읽고 있는지를 언제든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을 읽고 노트에 메모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 책을 읽고 서평 등의 산출물을 얼마나 만들었는지도 스스로 체크할 수 있게 되죠. 독서 생활의 발전 정도를 정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읽은 책의 총 페이지수와 메모를 하고 서평을 쓴 횟수가 점점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독서 일지의 효과

  • 독서량을 정량적으로 바로바로 확인 (피드백, 성장)
  • 읽은 페이지 수가 늘어가면서 성취감을 느낌 (보상)
  • 자기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를 확인 가능 (마인드와칭)
  • 재독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책을 고를 수 있음 (데이타베이스)
  • 독서 습관이 자리 잡힘.

독서 일지 양식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친구분들 중에서 독서 일지 양식을 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쓰는 양식 공유합니다.
평범한 양식이지만 입맛에 맞게 고쳐서 쓰시길 바래요.


양식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릴게요.

  • page : 집어든 책 전체 페이지 수
  • read page : 읽은 페이지 수
  • rating : 책 내용에 대한 평가 (별 5개 만점)
  • state : 끝까지 읽었나, 읽다가 중지했나, 재독이냐 등을 표시합니다. 저는 다 읽은 책은 F(Finished), 읽다가 중단한 책은 stop, 재독은 2nd 로 표시하고 있어요. 개인의 취향대로 기호를 만드셔서 상태 표시를 하시면 됩니다.
  • memo : 전 책을 읽고 줄 친 문장을 노트에 옮겨 적고, 거기에 대한 제 생각을 적고 있어요. 노트 메모 여부를 표시합니다.
  • review : 블로그에 서평을 썼는지 여부를 표시합니다.
  • 한 줄 감상 : 책을 읽은 소감을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 Total Page : 접한 책 전체 page 수입니다. (읽다가 그만둔 책 포함)
  • Page read : 끝까지 읽은 책의 page 수 합계입니다.

    (쓰고 보니 page가 모두 단수군요. 걍 저 혼자 쓰려고 만든 양식이라...;;;)

독서 일지 양식

독서 일지 양식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 쉬트 공유 링크)

엑셀 화일 독서 일지 양식.xlsx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를 쓰실 분은 위 링크를 눌러 문서를 연 다음에, 아래 화면과 같이 복사본을 만들어서 쓰시면 됩니다.


Tip. 독서 일지를 쓰다 보면 책읽기를 시작한 날짜와 마지막 날짜가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읽기를 시작할 때나 끝마칠 때 책 내지에 날짜를 적어두는 분도 많지요. 저는 다이어리에 매일 그날 읽은 책 제목을 적습니다. 독서 일지에 날짜 기입할 때 다이어리를 참고하지요. 책을 읽지 않은 날도 파악할 수 있고, 책 하나를 얼마 동안 읽었는지 파악하는데에도 좋아요.

(참고. 독서를 생활화하려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7가지 방법)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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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사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 우든보드(Wooden Board) 리뷰

제가 애용하는 복면사과까르네에 어울리는 멋진 아이템이 나왔어요.

복면사과컴퍼니xToBe의 2015년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우든보드(Wooden Board)


(이미지 출처 : 복면사과컴퍼니 블로그)

복면사과컴퍼니 블로그에 있는 우든보드 소개글

http://banditapple.com/220362639053

우든보드는 복면사과까르네 노트를 들고다니며 간단히 메모할 때,
노트를 받침대 위에 놓고 쓸 수 있도록 만든 휴대용 받침대 제품입니다.

UnBoxing


핸디 위클리 1권(4,300원 상당)이 우든보드와 함께 들어 있어요.

우든보드만 따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빨간 줄에 노트를 이렇게 걸면 되요.



사용 소감

우든 보드의 품질은 훌륭합니다. 본드 냄새도 나지 않고, 모서리 마감처리도 깔끔하네요.

단점이라면 노트의 한 면만 우든보드에 받쳐서 쓸 수 있습니다. 반대편 쪽에 쓰려면 노트를 빼서 우든보드의 뒷면에 다시 걸어야 해요. 휴대성을 고려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다보니 이런 디자인이 된 것 같네요.

제가 주로 쓰는 복면사과까르네는 타블렛 사이즈 제품인데요.
우든보드는 핸디 사이즈에 최적화된 제품이지만 타블렛 사이즈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든보드는 핸디 위클리 1권 포함 15,000원인데, 2천원을 더 내시면 원하는 문구를 각인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 주소를 각인해봤는데요. 우든보드가 더 멋져진 것 같지 않나요? ^^

우든보드, 꼭 써야하는 필수 아이템은 아니지만

복면사과까르네를 즐겨쓰는 분이라면 탐낼만한 소품이 아닌가 싶네요.

참고. 복면사과까르네 3G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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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용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Mini Display Port) to VGA 어댑터 구입

MacBook Air로 외부 강의를 하러 갈 일이 생겼습니다.
MacBook을 빔 프로젝터에 연결해서 키노트로 강의를 하려면 꼭 사야할 것이 있죠.

Mini Display Port - VGA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애플스토어에서 무려 38,000에 팔고 있는 아주 비싼 몸이죠.

애플 정품 케이블은 아이폰, 아이패드용으로 그동안 무지하게 많이 사드렸으니, 이제는 좀 저렴하게 가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착한 가격의 호환 제품을 찾아보았습니다.

오픈마켓에서 제품 검색을 해보니 이런 제품이 있네요.


휴대성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가격이 8,500원 !!! 정말 착하지 않나요? ^^

Unboxing

제품 포장도 정말 간소합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꽂았을 때 맥북이 혹시 바닥에서 들뜨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

다행히 그런 일은 없네요.


VGA 케이블과 연결해 보았습니다.


모니터 & 빔프로젝터 연결 테스트

주문할 때 가격이 너무 착해서 혹시나 어댑터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요.

집에서 보조 모니터로 쓰는 LED Monitor와 세미나실의 빔프로젝터와 연결했을 때 정상적으로 화면을 잘 표시해 주네요.

외부 강의 때 가져가서 잘 쓰고 왔습니다.

착한 가격의 Mini DisplayPort - VGA 어댑터가 필요하신 분들,

이 제품 사셔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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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스킨 보다 좋다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APICA PREMIUM C.D. NOTEBOO HARDCOVER가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일마존(아마존 Japan)에서 주문을 하고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을 통해서 한국으로 보내서 받았습니다.


APICA PREMIUM C.D. NOTEBOOK은 2012년 일본 문구 대상 기능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제품입니다. 그 제품이 하드커버와 밴드를 갖추고 완전체가 되어 나타난 것이죠.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Hardcover 제품은 같은 A5 size이더라도 노트 크기가 약간 달라졌네요.

  • APICA PREMIUM C.D. NOTEBOOK A5 148x210mm
  •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A5 150x200mm

가로 폭이 살짝 늘어나고, 세로 길이는 줄어들었어요.

Unboxing

플라스틱 케이스에 제품이 담겨 있어요.


케이스를 열면 노트와 밴드(detachable band)가 들어 있습니다.



노트에 밴드를 끼우면 요렇게 되지요.


실크처럼 매끄러운 필기감은 그대로!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에도 오리지널 필기 용지 A. Silky 865 Premium이 쓰였습니다.


실크처럼 매끄러운 필기감을 똑같이 느낄 수 있다는 거죠.

완전히 펴지는 실제본도 그대로네요.


노트와 밴드의 멋스런 조합

몰스킨과 같은 다른 노트들을 따라하지 않으면서 분리 가능한 밴드를 추가하여 노트에 멋을 더했습니다.

노트 색상에 어울리도록 밴드 색상이 맞춰져 있어요.

A6 Size 유선(ruled) 제품


A6 Size 방안(square) 제품


가격 정보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가격 (Amazon jp.)

원화 가격은 2015년 4월 기준

  • A5 size 정가 2700엔, 아마존JP 구입가격 21% 할인 2122엔 (19,150원)
  • A6 size 정가 2160엔, 아마존JP 구입가격 20% 할인 1728엔 (15,600원)
  • B7 size 정가 1944엔, 아마존JP 구입가격 20% 할인 1554엔 (14,000원)

몰스킨 보다 뛰어난 종이 품질

몰스킨은 유명한 브랜드이고 분명 좋은 노트 제품입니다. 하지만 만년필로 쓰면 뒷장에 너무 잘 비치고 종이질이 그렇게 좋다고 보기는 힘들죠.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제품은 만년필이나 볼펜 어떠한 펜으로 써도 매끄러운 필기감을 보여주고, 만년필로 썼을 때에도 뒷장에 비치는 정도가 약합니다. Detachable Band가 몰스킨의 밴드보다는 사용성 측면에서 다소 불편할 수는 있는데, 디자인 적으로는 노트의 멋을 더해주는 좋은 소품이라고 생각합니다.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프리미엄급 종이 재질의 노트를 찾으시는 분께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소프트 커버 APICA PREMIUM C.D. NOTEBOOK 리뷰

http://mindwatching.kr/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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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アピカ社의 APICA PREMIUM C.D. NOTEBOOK을 구입했습니다.

’Choose the paper lkie you would a good pen.’

노트 표지에 써 있는 위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APICA PREMIUM C.D. NOTEBOOK은 종이 재질에 자신감이 있는 제품입니다.

2012년 제21회 일본 문구대상 기능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A. Silky 865 Premium이라는 오리지널 필기용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종이 표면을 만져보면 정말 실크처럼 부드럽고 매끄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이 느낌을 보여드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

만년필이나 볼펜 어떤 펜으로 쓰던지 부드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종이가 너무 매끄러워서 펜이 미끄러질 정도예요. 복면사과까르네와 같이 다소 거친 필기감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은 이 노트를 처음 쓰면 글씨체가 잘 안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글씨를 썼을 때 뒷장 비침도 적은 편입니다. 저는 미도리 MD노트와 몰스킨은 만년필로 썼을 때 뒷장 비침이 심해서 쓰지 않는데요. 이 제품은 뒷장 비침이 복면사과까르네보다는 심하지만, 미도리나 몰스킨보다는 약하네요. 눈에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쓸만한 수준입니다.


디자인도 프리미엄 이름에 걸맞게 괜찮은 편입니다.

띠지에는 신사의 노트 라고 씌어져 있습니다.

感じてください、シルクのような滑らかさ
느껴보십시오, 실크와 같은 매끄러움

띠지와 비닐 커버를 벗긴 노트 모습입니다.

APICA PREMIUM C.D. NOTEBOOK 는 노트 내지의 종류에 따라 노트 색상이 다릅니다.

노트 제본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그냥 놔둬도 좌악 펴지는 실제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노트를 구입할 때에는 가격도 중요겠죠?

정가는 972엔이지만 아마존 Japan에서 33% 할인된 가격 648엔(약5850원)에 팔고 있습니다. 96매 노트 가격으로 6천원 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팔지 않기 때문에 일본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몰테일이나 이하넥스 같은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해야 합니다. 배송대행료 가격은 업체에 따라 다른데 몰테일을 이용하면 노트 한권 당 3~4천원 정도 나오더군요. 그러면 APICA PREMIUM C.D. NOTEBOOK A5 사이즈 노트 한 권을 넉넉잡아 만원에 구입한 셈이네요. (이하넥스를 이용하면 배송대행료 가격은 더 내려갈 거예요.) 노트 한 권에 만원이면 비싼 것 같지만 비슷한 급의 미도리 MD노트(L)은 국내에서 14,8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배송대행료까지 포함해도 APICA PREMIUM C.D. NOTEBOOK을 아마존Japan에서 구입하는 쪽이 훨씬 더 저렴하네요.

비단결 같은 종이 감촉이 너무 좋아서 쓰기가 아까운 노트

APICA PREMIUM C.D. NOTEBOOK

프리미엄급 종이 재질의 노트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APICA PREMIUM C.D. NOTEBOOK 에 하드커버를 적용한 제품도 최근에 출시되었어요. 이 제품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히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APICA PREMIUM C.D. NOTEBOOK HARDCOVER 리뷰

http://mindwatching.kr/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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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관리용 다이어리 추천 : 세퍼릿 다이어리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 위 위 아래~

위, 아래가 분리된 세퍼릿 다이어리(セパレートダイアリ) 리뷰입니다.

위 아래가 분리된 신기한 다이어리, 세퍼릿 다이어리(セパレートダイアリー)

문방구 추천잡지 <グットくる文房具2015>를 보다가 재미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위 아래가 2단으로 분리되어 있는 신기한 다이어리 제품이었죠. 위, 아래가 분리되어 있다고 해서 이름도 세퍼릿 다이어리 セパレートダイアリー(Separate Diary)입니다.

(일본어 발음으로는 세빠레-또 다이아리가 되겠네요. 편의상 세퍼릿 다이어리로 부르겠습니다.)

위쪽에는 월간스케쥴(monthly), 아래 쪽에는 주간스케쥴(weekly) 또는 일간스케쥴(daily)이 있어서 월간스케쥴을 보면서 주간스케쥴 또는 일간스케쥴을 작성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기존의 다이어리는 월간스케쥴과 주간스케쥴을 작성하는 부분이 서로 다른 페이지에 있어서, 주간스케쥴을 작성할 때 월간스케줄을 확인하느라 페이지를 왔다 갔다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세빠레또 다이어리는 월간스케쥴과 주간스케쥴을 동시에 놓고 볼 수 있으니 그럴 필요가 없는 거죠. 월간스케쥴을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주간스케쥴 페이지를 옮기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마침 쓰고 있던 다이어리 제품에 불만이 있던터라 이 다이어리를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제작사의 일본 사이트(http://www.yumekirock.com/)에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배송대행업체 일본 주소로 배송을 시키고,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다시 한국으로 보내서 제품을 받았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의 특징

세퍼릿 다이어리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작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을 번역하였습니다. http://www.yumekirock.com/about/index.html)

세퍼릿 다이어리는 수첩만 60년 동안 만들어온 제작사가 오랜 세월 고심한 수첩 만들기의 기술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위의 도표와 같이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세퍼릿 다이어리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제품의 이름에 나와 있듯이 상/하단이 분리된 2단 구성입니다.

상단의 월간 스케쥴 달력을 통해 장기 일정을 확인하면서
주간 스케쥴을 작성할 수 있는 상/하단 2단 분리 내지 구성

커버 디자인과 제본 상태

커버는 폴리우레탄(PU) 봉제커버와 좀 더 저렴한 클리어커버 2종류가 있고, 커버가 이미 있는 분들을 위해 속지만을 따로 팔기도 합니다.

판매 홈페이지 링크 : http://www.yumekirock.com/products/week/index.html#D

  • 폴리우레탄(PU) 봉제커버 모델

A5 사이즈 (가 로 210mm × 세로 148mm) 3400엔
B6 사이즈 (가​​로 182mm × 세로 128mm) 2900엔

  • 클리어 커버 모델

A5 사이즈 (가 로 210mm × 세로 148mm) 2800엔
B6 사이즈 (가​​로 182mm × 세로 128mm) 2400엔

저는 PU 봉제 커버, A5 사이즈에 색상은 새해 산뜻한 기분을 위해 노란색을 골랐어요.

제품 받기 전에 폴리우레탄 봉제커버가 촌스러우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실제품을 받아보니 다행히 색상도 마음에 들고, 마감도 꼼꼼하네요.

그리고 중요한 거! 본드 냄새가 안 나요.

펜꽂이에 5색 볼펜도 잘 들어갑니다.

손으로 누르지 않고 그냥 놔둬도 180도 좌악 펴지는 제본이예요.

세퍼릿 다이어리 커버 디자인과 제본 품질, 합격입니다!

다이어리 내지 구성

맨 앞에 2015년 연간 스케쥴 적는 페이지가 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motivation sheet가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명언이나, 책을 읽다가 마음에 문장이 나오면 옮겨 적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세퍼릿 다이어리의 핵심!

월간(monthly), 주간(weekly) 내지 디자인을 살펴 보겠습니다.

위 아래 분리되는 구조에서 상단에는 월간 스케쥴, Working Plan(monthly), Task (weekly) 3종류의 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주간 스케쥴(weekly schedule) 한 종류의 내지로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3종류의 조합으로 펼쳐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월간 스케쥴 + 주간 스케쥴

월간 스케쥴 표에 미리 적어둔 이번 달 중요 일정을 주간 스케쥴 표에 옮겨 적을 때 편하겠죠? 회의 참석이나 약속 같은 미리 정해져 있는 스케쥴을 적을 때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2. Working Plan + 주간 스케쥴

상단의 Working Plan칸에는 이번 달 해야하는 중요한 업무의 일정을 간트차트 형태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써 넣은 Working Plan을 보면서 하단의 주간 스케쥴 표의 좌측 업무 칸에 이번 주 진행할 중요 업무를 적습니다. 그리고 스케쥴 표에 해당 업무를 실행할 시간을 미리 배분해 놓을 수도 있겠죠.

3. 주간 업무(Task) + 주간 스케쥴

매일 일어나는 업무 관리는 Task 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 날 할 일을 상단의 업무(Task)란에 써 넣고, 하단의 스케쥴을 보고 언제 할지 정합니다. 그리고 실행하고 나서 실행한 시간에 업무 내용과 결과 등을 간단히 메모합니다.

하단에는 주간 스케쥴 내지 뒤쪽으로 떼어내서 쓸 수 있는 메모지가 더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 하단 분리된 영역 뒤에 상/하단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은 free page가 30장 준비되어 있습니다.

콜럼버스의 달걀같은 제품, 세퍼릿 다이어리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플래너, 다이어리, 스마트폰/패드용 업무관리 앱들을 써오면서 불만이 있었습니다.

기존 플래너(다이어리)의 문제점

  • 월간, 주간 스케쥴을 매칭시키는 것이 불편하다.
  • 스케쥴과 할 일 관리가 동시에 되지 않는다.
  • 프로젝트별 일정 관리 기능이 부족하다.

세퍼릿 다이어리는 위의 불만들을 싹 해결해줍니다.

물론 세퍼릿 다이어리 역시 완벽한 제품은 아닙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세퍼릿 다이어리 아쉬운 점

  • 프로젝트 연간 계획(Project Yearly Plan)을 작성할 수 있는 페이지가 없음. 월간 프로젝트 Working Plan 페이지만 있는건 좀 의외.
  • 얇은 종이 재질이라 만년필 사용 불가. (세퍼릿 다이어리에는 Style Fit 0.38mm 다색볼펜을 사용하는게 딱 맞네요.)
  • A5, B6 사이즈 밖에 없어서 다이어리 내용 기입량이 많은 분들에게는 다이어리 용지 크기가 작을 수 있음. 1일 스케쥴이 많고 기입량이 많은 분들은 2015년부터 새로 출시된 monthly & Daily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업무 계획을 세우기에는 좋으나, 미팅 내용을 적거나 그 날 있은 사건을 메모할 공간이 부족. 별도의 업무 기록 노트가 필요.

세퍼릿 다이어리가 모든 분에게 적합하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플래너를 쓰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느껴왔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말 고심해서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주에 3~7개의 중요 업무를 처리하고, 하루에 3~7개 내외의 세부 업무를 처리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월간, 주간 스케쥴을 한 눈에 보면서 관리하기 위해서 상/하단을 분리해 보자!

간단하지만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아이디어 아닐까요?

알고 나면 간단한 생각이지만, 처음 생각해내기는 어려운 아이디어.

세퍼릿 다이어리를 보면서 콜럼버스의 달걀이 떠올랐습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실로~ 이런 것이 혁신이죠.

2월초에 제품을 받고 2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써보니 지금까지 써 본 어떤 플래너, 다이어리 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직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 쇼핑 사이트를 통해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참신하고 세심한 배려가 가득한 다이어리를 써보고 싶으신 분들께 세퍼릿 다이어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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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메모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 한글 필기 인식 테스트

‘아날로그 메모 VS 디지털 메모, 뭐가 더 좋지?’ 글에서 아날로그 메모의 검색 방법으로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하는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지난 주에 스캐너를 새로 구입했어요. 스캐너를 이용하여 제 노트 4권(약 400페이지) 전부를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했습니다. 그리고 에버노트의 검색기능으로 업로드한 노트의 한글 필기체 단어가 검색 가능한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노트 스캔용 스캐너 구입

노트 스캔을 위해 평판 스캐너를 구입하였습니다. 아날로그 메모를 스캔하는 데에 스캐너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예요. CamScanner나 TurboScan 같은 스마트폰 앱으로 사진을 찍어서 PDF나 이미지 화일로 저장을 하셔도 됩니다. 다만, 스캐너를 사용하면 깨끗한 화질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어요.

제가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Epson Perfection V37 제품입니다. 제품 조사를 열심히 해서 여러 제품을 비교하고 산 것은 아니고요. 그냥 제 노트를 스캔하기에 적당해 보이는 제품으로 골랐어요.

덮개가 25mm 올라가도록 디자인되어 두거운 책이나 노트도 덮개를 덮은 상태에서 스캔이 가능해요.

(이미지 출처 : Epson Korea)

노트 스캔 작업

노트 스캔은 Epson Perfection V37 제품에 들어있는 기본 앱인 Document Capture와 Epson Scan을 이용하여 진행했습니다.

스캔 영역을 노트 크기에 맞게 지정해서 설정에 저장해두면 스캔 시간도 줄이고, 불필요한 여백이 없는 스캔 화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Documet Capture 앱에 노트가 스캔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스캔이 끝난 후에는 PDF, PNG, JPG, TIFF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PDF화일로 저장할 경우에는 전체를 하나의 화일로 저장할 수도 있고, 지정한 페이지 수만큼 나눠서 몇 개의 화일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PNG, JPG로 저장하면 스캔한 각 페이지마다 번호를 매겨 페이지 수만큼 화일이 저장됩니다.

저는 PDF, PNG, JPG 3가지 형식으로 저장했습니다.

스캔 화일 에버노트 업로드

노트 스캔 화일을 에버노트에 업로드 하는 것은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탐색기(파인더)에서 스캔 화일을 선택하고 에버노트의 노트에 끌어다 넣어주기만(Drag and Drop) 하면 됩니다.

에버노트에 스캔한 노트 화일이 올려졌습니다.

스캔화일이 첨부화일로 업로드되면 에버노트에서 자동으로 검색을 위한 색인화 작업을 시작합니다. 색인화 작업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한데 이미지 화일의 경우 몇 분만에 될 때도 있고, 크기가 수십 메가인 PDF화일의 경우에는 몇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더군요.

에버노트 한글 필기체 인식 테스트

첨부화일의 색인화 작업이 끝났으니, 이제 에버노트의 한글 필기체 인식 성능을 테스트 해봅시다.

에버노트는 무료 사용자의 경우에 첨부한 이미지 내 텍스트의 검색이 가능하고, 프리미엄 사용자의 경우에는 Word, Excel, Powerpoint, PDF 등의 첨부화일 내의 텍스트도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화일 내의 검색만을 사용하고, 첨부화일의 전체 크기가 25M를 넘지 않는다면 굳이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에버노트 첨부문서 검색 기능 소개 링크

youtube 소개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fnq3PEcnRIE

과연 에버노트가 한글 필기체를 얼마나 잘 인식하는지 볼까요?

제가 평가에 사용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확한 인식률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절대로 아니고요. 필기체 인식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만 보기 위해 간단한 방법을 썼습니다.

에버노트 한글 필기체 인식 테스트 방법

  1. 원본 노트를 무작위로 펼쳐서 나온 페이지에서 단어 하나를 고른다.
  2. 해당 단어로 스캔화일이 올려진 에버노트 노트북에서 검색을 한다.
  3. 원본 노트와 같은 페이지에서 해당 단어가 검색되는지 비교
  4. 10회 반복 평가

스캔화일은 PDF 문서와 JPG 이미지 화일 2가지 형태로 에버노트에 업로드를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양쪽 모두 색인화 작업이 끝난 후에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첨부화일 PDF나 이미지에 검색어가 있으면 아래와 같이 표시를 해줍니다.

그런데 노트를 스캔한 PDF 화일 내에서는 검색이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JPG 이미지를 첨부한 노트에서만 검색이 되네요.

에버노트 한글 필기 인식 테스트 결과 1

PDF 문서 내의 한글 필기체는 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

노트 스캔 화일을 JPG 이미지로 첨부한 노트에서의 검색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0번의 시도 중에 8번 성공했네요.이 정도면 제가 볼 때는 우수한 편으로 생각되는데, 검색 기능을 신뢰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성능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에버노트 한글 필기 인식 테스트 결과 2

이미지 화일 내의 한글 필기체 인식률은 우수한 편이나 완전하지는 않다.

에버노트의 검색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노트 스캔화일을 JPG나 PNG 형태로 노트에 첨부해야겠습니다.

검색 향상을 위한 Tip

에버노트의 필기체 인식 성능이 우수한 편이긴 하지만, 글씨체가 얼마나 깨끗하냐에 영향을 받고 제 평가 결과를 보면 실패 확률이 대략 20%정도는 되므로 검색에서 누락되는 노트 내용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글씨 노트를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올려 사용할 때 검색이 잘 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2가지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1. 노트의 제목, 키워드는 가능한 정자체로 쓴다

처음 노트에 필기할 때부터 나중에 에버노트에서 검색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 단어는 가능한 정자체로 써주는 것이죠.

2. 에버노트의 주석 기능을 이용한다.

에버노트에서는 첨부화일의 PDF나 이미지 화일에 주석을 달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에 업로드된 스캔 화일에 내용에 맞게 주석을 달아주면 됩니다. 그러면 에버노트에서 검색을 할 때 달아준 주석이 검색됩니다. 노트에서 중요한 부분의 경우에는 수작업으로 이렇게 주석을 달아놓으면 나중에 검색 기능에서 누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메모와 에버노트의 조합

아날로그 메모의 약점으로 분실의 위험, 검색의 어려움, 휴대의 불편함(노트가 쌓일 경우)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아날로그 메모와 에버노트를 조합하면 아날로그 메모의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 메모를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함으로써

백업, 검색, 휴대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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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구속에서 벗어나자, 페이스북 알림 끄기

저는 페이스북을 좋아합니다.
매일 상당한 시간을 페이스북을 하는데 쓰죠.
페이스북에서 사람도 만나고, 새로운 정보도 접하고, 새로운 기회도 발견합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구속에서 조금은 벗어나고 싶습니다.
제가 원할 때만 페이스북을 하고 싶습니다.
페이스북의 지시에는 따르고 싶지 않아요.

내가 원할 때만 페이스북을 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의 알림을 가능한 모두 끄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스북 알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가 쓰는 알림 끄기 설정법을 알려드립니다.

1. 페이스북 알림 설정 건드리기

모바일에서도 페이스북 설정을 변경할 수 있지만, 데스크탑 브라우저에서 설정을 바꾸는 것이 더 편하겠죠? 데스크탑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페이스북을 들어갑시다.

페이스북 우측 상단을 클릭, 메뉴를 열고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좌측 메뉴 중에서 알림을 선택하세요.

자, 이제 차근차근 알림에서 벗어나는 설정을 해봅시다.

알림을 받는 방법 변경

페이스북에서 알림이 뜨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페이스북을 쓰면 알림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페이스북 알림이 있어야 유저들이 페이스북을 더 많이 하게 되고 페이스북에 중독이 되니까요. 페이스북 회사가 그렇게 만들어 놓았어요.

알림을 아예 뜨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지만, 알림을 받는 방법은 선택할 수 있어요.

알림이 뜰 때 소리가 나지 않게 바꿉니다. 단, 메시지를 받을 때는 소리가 나도록 놔두었어요. 저는 페이스북의 알림은 가능한 모두 끄고, 메시지를 받을 때는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을 합니다. 페이스북이 보내는 알림은 제가 바로 보지 않아도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메시지는 보낸 분이 답신을 기다릴 수도 있으니까 바로 확인하기 위해 소리 재생을 켜두는 것이죠.

이메일 알림은 ‘계정, 보안, 개인 정보 관련 알림’을 제외하고는 모두 끕니다.

이메일 수신은 모두 거부합니다.

푸쉬 알림은 데스크탑 브라우저 상에서는 설정 변경을 할 수 없어요. 스마트폰 페이스북 앱에서 변경을 하시면 됩니다. 조금 이따가 설명 드릴게요.

알림을 받을 사항 변경

알림이 받을 사항 쪽도 가능한 모든 항목을 끕니다.

‘회원님이 관련된 활동’ 알림도 저는 끄고 싶지만, 이 부분은 페이스북에서 변경할 수 없게 만들어 놓았어요.

친한 친구활동, 생일, 친구의 중요 이벤트 모두 꺼버립시다.

단, 태그 알림은 켜두세요.

프라이버스 보호와 보안 측면에서 태그 알림은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지 않는 사진에 자신이 태그되어 퍼지는 것은 사전에 알아야 하니까요. 그리고 최근에는 악성 코드들이 페이스북 친구를 무작위로 태그시키면서 퍼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런 경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태그 알림이 필요합니다.

그룹 활동 알림도 꼭 필요한 그룹만 남기고 가능한 다 꺼버리세요. 앱 요청과 활동 쪽도 살펴보면서 이제는 쓰지 않는 앱들은 모두 꺼버립시다.

2. 모바일 앱에서 푸쉬 알림 끄기

데스크탑 브라우저에서 페이스북 설정을 변경했으면, 이제는 모바일 앱에서 푸쉬 알림 설정을 바꿀 차례입니다.

푸쉬 알림이란 알림이 발생했을 때, 핸드폰의 소리나 진동으로 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푸쉬 알림을 꺼 놓으면 알림이 발생해도 앱 내의 알림 카운트만 올라갈 뿐 소리나 진동으로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아래 순서로 클릭해서 앱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메뉴를 아래쪽으로 스크롤해야 ‘앱 설정’이 보일거예요.

‘앱 설정’으로 들어간 다음에 아래로 스크롤해서 ‘알림 설정’부분을 찾습니다.

여기서 ‘알림’을 비활성화 시키면 모든 알림을 푸쉬(push)받지 않는 것으로 됩니다.

저는 메시지는 푸쉬 알림을 받고, 나머지는 받지 않게끔 설정을 했습니다.

메시지만 체크를 하고, 나머지 담벼락 게시물, 댓글, 친구요청, 친구확인, 사진태그, 이벤트 초대, 앱요청, 그룹 등등 모두 꺼버렸습니다.

3. 게시물 알림 끄기

이렇게 모바일앱에서 푸쉬 알림을 모두 꺼놓아도 게시물에 달리는 댓글, 좋아요에 의한 알림 카운트가 올라가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내가 올린 게시물에 방문객이 누르는 ‘좋아요’나 ‘댓글’, 다른 사람의 글에 내가 쓴 ‘댓글’ 때문에 너무 자주 알림이 발생할 경우에는 해당 게시물의 알림을 더 받지 않기 위해 ’알림 끄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인기 있는 게시물(다른 사람이 올린)의 경우 자동적으로 ‘알림 끄기’가 기본으로 설정되더군요. 제가 직접 ‘알림 끄기’를 하지 않았는데, 자동으로 ‘알림 끄기’ 상태가 되어 있는 경우를 종종 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알림을 끄고 좀 더 자유롭게

이렇게 대부분의 알림을 끄고 페이스북을 써도, 알림 숫자에 완전히 초연해질 수는 없더라구요 ^^; 알림 숫자가 올라가 있으면 왜 올라갔을까 궁금해서 자꾸 눌러보니까요. 그래도 알림 받을 항목을 줄이고, 푸쉬 알림을 받지 않게 설정해 두는 것만으로도 페이스북의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메모 습관의 힘> 출간 안내

2014년 9월 블로그에 "왜 적어야하나? 2년간 노트를 쓰며 내게 일어난 변화" 글을 올리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어요.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모와 노트 쓰기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구나’

메모 방법에 관해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을 주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 책은 그 분들을 위해 제가 정성껏 준비한 대답입니다.

<메모 습관의 힘>

메모라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삶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묻는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위 이미지 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YES24 <메모 습관의 힘>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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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받침대 MIGHTY BRIGHT FOLD-N-STOW BOOK HOLDER 추천

제가 충동구매를 잘 하는 품목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책 받침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저는 책에 줄친 부분을 노트에 옮겨 적는 일을 자주 하기 때문에 책 받침대의 필요성을 늘 느끼지요. 그런데 의외로 만족스러운 책 받침대 찾기가 쉽지 않아요. 저는 책 받침대를 가지고 다니면서 쓰고 싶어서 휴대성도 뛰어난 제품을 선호하는데, 휴대성과 기능성을 둘 다 제대로 갖춘 제품이 별로 없습니다.

최근에 새로 책 받침대 하나를 구입했어요.

MIGHTY BRIGHT사의 책 받침대 FOLD-N-STOW BOOK HOLDER입니다.

마이티 브라이트사는 북라이트(Book Light)로 유명한 회사죠. 저도 이 회사 북라이트를 쓰고 있습니다.

개봉을 하고 꺼낸 모습입니다.


완전히 납작하게 접힙니다.

책을 거치할 때는 아래처럼 펼쳐서 씁니다.

책장을 잡아주는 부분이 따로 없어서 책이 펼쳐진 상태로 잘 유지될까 걱정이 되었는데, 그런대로 잘 유지됩니다. 책 펼침이 안 좋은 책들은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꺼운 책을 올려 놓아도 쓰는데 문제는 없네요.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은 뛰어난 휴대성입니다. 접으면 부피를 거의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기 너무 좋네요.

별점 평가 (별 5개 만점)

디자인 ★★★★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기능 ★★★ 책을 잡아주는 기능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부족합니다. 특정 책은 사용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휴대성 ★★★★★ 휴대성은 지금까지 써 본 책 받침대들 중에 최고입니다.
가격 ★★★ 아마존 가격은 $9.95인데, 국내에서는 핫트랙스에서 만8천원 정도에 파는 걸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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