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tz Perls 



퍼얼스는 성격이 없는 것이 건강한 유기체라고 말했다. 

성격은 예측 가능한 고정된 행동을 낳으며 

그러한 행동은 유기체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성격이 분명하다는 말은 서로 똑 같을 수 없는 현상들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고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인다는 말과 다를바 없으며, 

색안경을 끼고 사리 분별을 한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다.


그럼 성격이 없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옳고 그름의 판단, 좋고 싫음의 판단 없이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어쩌면 '도'의 경지, 부처의 경지일 것이다.


우리같은 범인이 성격 없이 살 수는 없겠지만, 

생활 속에서 내가 무의식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성격' 좀 있는 사람은 아닌지 

그 때 그 때 스스로를 비춰볼 필요는 있을 것이다.


성격 있다, 성격이 분명하다는 말,

이거 결코 좋은 말로만 볼 수는 없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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