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주 화요일 저녁에 독서모임 운영진 회의를 한다. 회의 참여 인원은 나 포함해서 3명. Zoom으로 모여서 운영 계획을 세운다.
새로운 모임 기획 아이디어를 내고, 행사 기획도 하고, 독서모임 책 선정도 한다.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것은 혼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처음에는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규모가 점점 커지면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성장판도 운영진과 북도디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2017년 6월 성장판 첫 모임을 했으니 이번 달이 4주년이 되는 달이다.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의욕이 넘쳤던 시기도 있었고, 우리가 거둔 성과로 뿌듯했던 적도 많았다. 그런데 오래하다보니 의욕이 예전처럼 생기지 않고 지치기도 한다. 약간은 의무감에서 꾸역꾸역 독서모임 일을 하게 되기도 한다. 아마 혼자서 운영했으면 더 힘들었으리라.
운영진 회의에서 4주년 기념 행사로 뭘 하면 좋을까 이야기를 나눴다. 의욕이 전처럼 나지 않아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하니까 기운을 내야지. 이렇게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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