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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LCD 보호필름 어떤 걸로 사야하나? 아이팟터치/아이폰을 사게 되면 가장 처음에 하는 일중의 하나가 LCD보호필름을 사다 붙이는 일이다. 사실 아이팟/아이폰의 전면은 강화 Glass로 되어있어 흠집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보호 필름 없이도 크게 문제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오히려 품질이 나쁜 보호필름을 붙이면 스크래치도 잘 나고 LCD화질도 나빠진다. 하지만 LCD라고 하면 왠지 너무 연약할 것 같고, 보호 필름이라도 붙혀주지 않으면 주인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 같은 자책감에 시달리는 우리들은 LCD보호필름을 붙이는 것이 안심이 될 것이다. LCD 보호필름의 종류는 만원을 넘는 고급품에서 천원짜리 싸구려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어느 Maker 제품이 좋다고 추천해드릴 수는 없고, 내가 직접 써본 SGP 보호필름 두 가지 ty.. 2009. 11. 30.
부부, Guitar 를 함께 배우다!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우다 그만 둔 이후로는 다른 악기를 잡아본 적이 없는 나. 조화로운 삶을 사는 데에는 음악적인 부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참에 '브로콜리 너마저' 콘서트를 가서 기타 연주를 들으며, 죽기 전에 일렉 기타를 한 번 멋있게 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쭈욱 생각을 하다가 자기 전에 침대맡에서 와이프가 '우리는 참 태담을 안 해주는 것 같아' 하는 말에 태담 대신 와이프와 함께 기타를 배우면서 기타 선율을 들려주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학원들을 검색해 보고 와이프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단체반이 개설된 홍대 근처의 '뮤직스쿨 타'에 등록을 했다. 2009년 11월 28일 우리 부부가 처음으로 Guitar를 가지고 도레미파솔라시도 소리를 내보고. A, E.. 2009. 11. 29.
우리 남편은 패션 리더 ! ㅋㅋ 유행여가의류를 유난히 사랑하고 즐겨 입는 남편이 ( 유행여가의류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Click ! ) 마루 바닥이 차갑다고 수면 양말을 찾으러 가더니 절묘한 패션 센스를 또 다시 보여주신다. 패션 리더 되기 참 쉽죠잉~~ ㅋㅋ 2009. 10. 19.
이유 없이 겪어야 하는 것은 없는 것... 어느새 15주차.. 지난 화요일 검진 때 초음파를 보니 헬멧 쓴 것처럼 동그랗고 커다란 머리를 이리 저리 돌리기도 하고 다리도 구부렸다 폈다 하고 있는 아기가 보였다. 이제 완연히 사람 같던 걸 ^^ 그간 입덧으로 지쳐있던 컨디션도 슬슬 회복이 되고 기분좋은 듯 꼬물락거리는 아기를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한 달 전쯤인가... 하루종일 메스껍고 식후 30분에 정확히 3번 토하고는 집에 와서 넉 다운. 신랑에게 사이다 사오라며 울먹 울먹 전화하고는 기다리며 집에서 두다리 쭉 뻗고 질질 울어댔었는데... 지나가고 있는 동안에는 결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입덧이라는 건. 임신이라는 모든 과정에서 필요없는 기제는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입덧 또한 어찌 보면 나름의 기능을 하.. 2009.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