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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차 흰둥이, 2등신 주제에 귀엽다 9월 내내 입덧을 심하게 해서 고생하던 아내가 임신 11주, 77일째인 오늘 찍은 초음파 사진을 보고는 '내가 입덧하는 동안에 이렇게 컸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고, 잘 자라고 있는 태아가 고맙기도 했단다. 이제 겨우 4cm 밖에 되지 않는 태아지만 저렇게 서서히 형체를 갖춰가는걸 보니 정말 생명의 신비란 놀랍기만 하다. 아내가 말한다. '흰둥이 벌써 귀엽지?'  2009. 9. 22.
침실에 맞는 깔끔한 오디오 시스템을 찾았다! Logitech Pure-Fi Express Plus 홍대입구 뒷골목 옷가게에서 발견한 로지텍 제품 검정색 말고 하얀색이나 다른 색 제품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작은 외형에 비해 사운드도 꽤 괜찮은 것 같았고 침실에 놓고 ipod touch와 같이 쓰면 잠자리에 들기 전 음악 듣기에 정말 좋을 것 같다. 어댑터 없이 AA건전지로도 쓸 수 있는 제품이라 휴가 때 놀러가서 야외에서도 쓸 수 있는 쓸만한 넘이다 ^^ 가격은 오픈마켓에서 13만원 후반대. 2009. 9. 22.
일본의 인기 홈인테리어 용품 매장, 프랑프랑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왔다! 결혼하고서 쇼핑할 때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된 물품들이 바로 홈 인테리어 용품들이죠. 까사미아 같은데 가면 아내보다 제가 더 버닝해서 열심히 둘러본답니다 ^^ 영등포에 새롭게 개장한 엄청난 규모의 타임스퀘어, 개장하고 주말내내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서 정말 난리도 아니였죠. 그 타임스퀘어 안에 일본의 인기 홈인테리어 용품 매장 프랑 프랑 (Franc Franc)이 생겼어요! 프랑프랑을 처음 알게 된건 2001년도였나. 일본 출장을 처음으로 갔을 대 신주쿠에 있는 매장을 가보고서 였어요. 형광펜 색처럼 눈길을 확 끄는 갖가지 색의 인테리어 용품들과 생활 용품들을 보고 일본의 디자인 제품들 수준이 참 높구나 감탄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출장이어서 핸드폰 줄만 몇 개 사와서 주변에 나눠줬었죠. 프랑프.. 2009. 9. 22.
샌드위치와 작은 행복 다이어트 한답시고 요즘 공복에 출근을 해서 1시간 정도 아침 운동을 하고 난 뒤 9시 넘어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있다. 싱글일 때는 두유나 하나 사 먹고 말았는데 요즘은 아내가 만들어준 샌드위치를 먹는다. 함께 싸 준 보온병에 담긴 커피를 마시며 작은 행복감에 하루가 시작된다. 2009.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