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생활]/그림 일기45 기대되는 여가수, 이대나온여자 오예리 요즘 와이프와 같이 다니고 있는 음악학원의 원장님께서 소속된 그룹 Ynot 의 콘서트가 상상마당에서 있었다. Ynot의 음악도 좋았고, 다양한 게스트들이 참여해서 다채로운 콘서트가 만들어졌는데, 게스트로 온 가수 중에 이대나온여자가 있었다. 이대나온여자는 이번 2009 대학가요제에서 '군계무학'으로 우승을 차지한 여성 2인조 그룹으로 오예리(보컬), 서아현(피아노) 2명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어제 오예리씨에게 직접 와이프가 물어보고 들은바에 의하면 서아현씨는 학업으로 돌아가고 오예리씨는 노래를 계속할 것 같다. 입장번호 7번으로 들어가 맨 앞줄에 서서 아이폰으로 찍어 Youtube에 바로 올린 동영상이다. 위 동영상의 '군계무학'도 좋았지만, 이 노래 앞에 여러곡을 불렀는데 목소리가 파워풀하면서 자기만의.. 2009. 12. 20. 부부, Guitar 를 함께 배우다!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우다 그만 둔 이후로는 다른 악기를 잡아본 적이 없는 나. 조화로운 삶을 사는 데에는 음악적인 부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참에 '브로콜리 너마저' 콘서트를 가서 기타 연주를 들으며, 죽기 전에 일렉 기타를 한 번 멋있게 쳐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쭈욱 생각을 하다가 자기 전에 침대맡에서 와이프가 '우리는 참 태담을 안 해주는 것 같아' 하는 말에 태담 대신 와이프와 함께 기타를 배우면서 기타 선율을 들려주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학원들을 검색해 보고 와이프와 함께 배울 수 있는 단체반이 개설된 홍대 근처의 '뮤직스쿨 타'에 등록을 했다. 2009년 11월 28일 우리 부부가 처음으로 Guitar를 가지고 도레미파솔라시도 소리를 내보고. A, E.. 2009. 11. 29. 우리 남편은 패션 리더 ! ㅋㅋ 유행여가의류를 유난히 사랑하고 즐겨 입는 남편이 ( 유행여가의류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Click ! ) 마루 바닥이 차갑다고 수면 양말을 찾으러 가더니 절묘한 패션 센스를 또 다시 보여주신다. 패션 리더 되기 참 쉽죠잉~~ ㅋㅋ 2009. 10. 19. 이유 없이 겪어야 하는 것은 없는 것... 어느새 15주차.. 지난 화요일 검진 때 초음파를 보니 헬멧 쓴 것처럼 동그랗고 커다란 머리를 이리 저리 돌리기도 하고 다리도 구부렸다 폈다 하고 있는 아기가 보였다. 이제 완연히 사람 같던 걸 ^^ 그간 입덧으로 지쳐있던 컨디션도 슬슬 회복이 되고 기분좋은 듯 꼬물락거리는 아기를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한 달 전쯤인가... 하루종일 메스껍고 식후 30분에 정확히 3번 토하고는 집에 와서 넉 다운. 신랑에게 사이다 사오라며 울먹 울먹 전화하고는 기다리며 집에서 두다리 쭉 뻗고 질질 울어댔었는데... 지나가고 있는 동안에는 결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입덧이라는 건. 임신이라는 모든 과정에서 필요없는 기제는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입덧 또한 어찌 보면 나름의 기능을 하.. 2009. 10. 18.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