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 분들이 계시다면 (있으실까....) 죄송합니다 ^^;
쵸코칩스콘을 만들어 봅시다~~!!!
먼저, 준비할 재료들을 보실까요.
초코칩스콘 Recipe (9개분)
박력분 200g
강력분 50g
베이킹파우더 1큰술(12g)
설탕 40g
소금 1/2 작은술
버터 100g
우유 65g
달걀 1개
초코칩 80g
저렇게 써 놓으면 실제로 뭐가 필요한지 감이 좀 안 오시죠?
소금만 빼고 재료들 다 모아놓고 찍은 사진이예요
자, 이제 차근차근 만들어 볼께요.
먼저, 가루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박력분 200g, 강력분 50g을 저울을 써서
계량컵에 부어줍니다.
(사진을 보니 254g이네요. 뭐 조금 넘겨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여기에 베이킹파우더 1큰술과(12g)과
설탕(40g), 소금 1/2 작은술을 더 넣어 줍니다.
그리고 계량컵에 담긴 가루들 몽땅 체컵에 옮기고
커터기 용기 위에서 체를 쳐줍니다.
체컵 손잡이를 당겼다 놓았다 하면 체가 쳐진다지요.
이거 체컵 안 쓰고 그냥 일반 체로 톡톡 쳐가면서 하려면 시간 꽤나 걸려요.
여기에 버터 100g을 넣어줍니다. 버터 100g을 사방 1cm 정도 크기로 깍두기처럼 잘라서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커터리를 사용하여 버터가 잘게 잘리도록 돌려줍니다.
커터기 동작버튼을 계속 누르지 마시고, 짧게 짧게 끊어주며
돌려주세요.
(계속 누르면 커터기 열나고 마이 아파요~~)
이제 우유와 달걀을 넣을 차례인데요. 먼저 달걀을 노른자와 흰자로 분리를 합니다.
왼쪽 사진과 같이 주발 위에 노른자 분리기를 올려놓고 달걀을 그 위에 깨서 부어주면 되요.
노른자만 위에 남고 흰자는 주발로 흘러들어가요.
노른자를 티스푼 1/4쯤 덜어 양념그릇 같은데 담고, 물 1큰술을 섞어 달걀물을 만들어 줍니다.
달걀물은 굽기전에 쵸코칩스콘 표면에 발라주는 용도로 쓰일거예요.
남은 노른자와 흰자를 다시 섞고, 여기에 우유를 계량해서 넣어주고 다시 잘 섞습니다.
커터기 용기에 우유와 달걀물 섞을 것을 넣어주고
다시 돌려줍니다.
커터기를 돌리면 간편하게 반죽이 되요.
(커터기가 없으면 스크래퍼나 숟가락으로 섞어도 되는데, 좀 시간이 더 걸리죠)
커터기를 돌려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진 모습이예요.
이제 반죽을 꺼내서 적당히 큰 볼에 담아요.
그리고, 쵸코칩을 넣고 반죽과 잘 섞어줍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주방에서 쓰는 랩으로 잘 싸서 냉장고에 넣고 1시간 그냥 두세요.
'반죽을 휴지시킨다'고 하는 과정이예요.
냉장고에 두고 휴지시키면
반죽이 적당히 딱딱해져서 모양틀로 찍기 좋게 되죠.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을 2.5cm정도의 두께로 만들어 모양틀로 찍어줘요.
모양틀이 없으면 그냥 적당량 떼어내서 손바닥으로 굴려서 동그랗게 만들고, 다시 손바닥으로 눌러서
납작하게 만들어도 되니까, 모양틀 없다고 걱정하지 마시구요.
저는 재미삼아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오븐 팬위에 다 옮기 다음,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 놓은 달걀물을 위에 발라줍니다.
달걀물이 잘 발라졌네요.
이제 굽는 것만 남았습니다.
190도씨로 오븐을 미리 예열시키고, 예열이 완료되면 오븐팬을 넣고, 15~20분으로 시간을 맞추고
구워주세요.
오븐마다 약간씩 굽는 세기가 달라서 구워지는 정도 보고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는 17분으로 했어요.
오븐 속에서 구워지고 있네요~
다 구워진 쵸코칩스콘이예요.
뒤집개 같은 걸 써서 오븐팬에서 꺼내서 식힘망에 옮겨서
식혀주시면 쵸코칩스콘 완성~~~~
쵸코칩스콘은 우유나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장모님이 제가 만든 쵸코칩스콘을 정말 맛있다고 하시거든요.
이번 장모님 생신 때 구워서 갖다 드렸더니 정말 좋아하시더군요. ^^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면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는걸 알게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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