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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태도> #4 - 왜 내가 팔고 나면 주식은 꼭 오를까? 왜 내가 팔고 나면 주식은 꼭 오를까? 우리 뇌의 구조 때문이다. 책에 의하면 인간의 뇌는 두 개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시스템 1 (즉자적 뇌) = 빠르고 즉자적이고 동물적으로 반응한다. 시스템 2 (대자적 뇌) = 구동시키기 어려운 뇌, 의식적으로 머리를 써야 동작하는 뇌 투자의 영역은 대자적 두뇌를 써서 공부를 하고 투자의 대상을 선정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 영역이다. 그런데 투자 상황에서 우리는 즉자적 뇌를 써서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주가가 폭락에 폭락을 거듭하면, 뇌는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야! 곧 세상 망해. 네가 가지고 있는 주식들 다 망해. 지금이라도 건져야 생명을 부지할 수 있어. 빨리 튀어!' 라고 말이다. 보통 뒤돌아보면 그때가 가격이 가장 저렴할 때다. - 곽상준 위험을 보면.. 2020. 12. 9.
통계를 내면 보인다 오늘 시간을 내서 8월 부터 성장판에서 진행한 모임의 참가자 숫자와 참가비 정산 결과를 엑셀 쉬트로 정리했어요. 모임을 할 때마다 바로바로 정리해두어야 하는데 그동안 그러질 못했거든요. 집계 결과를 보니 8월 부터 12월까지 진행될 모임의 숫자가 62회, 총 참가자 숫자는 600명이나 되내요. 5개월 정도에 600명이니 2020년 전체로 보면 천 명은 무난하게 넘겼을 것 같군요. 이렇게 표로 정리해 보기 전에는 성장판이 현재 어느 정도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지 운영자인 저도 감이 안 왔어요. 통계를 내보니까 비로소 현재 성장판이 어느 상태에 있는지가 보입니다. 2017년 6월에 모임 한개, 15명으로 시작해서 연간 천 명 이상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네요. 저는 '더 많은 사람이 깊이 읽기를 통해 독서.. 2020. 12. 8.
커뮤니티 레퓨테이션 시스템 설계의 중요성 성공하는 서비스를 생각하는 사람은 의식주 같은 생리적 욕구에 더해 사회적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를 도입할 수 있느냐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요즘 커뮤니티의 회원 등급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있는데, 오늘 페이스북에 윤성원님이 올린 게시물에서 내 고민과 연결되는 내용을 발견하였다. 아래는 윤성원님이 올린 요약 글이다. 소셜 구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레퓨테이션을 드러내길 기대하고, 다른 사람들의 레퓨테이션도 (쉽게) 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참여와 레퓨테이션, 이들 각각을 위해 설계된 모델은 그 자체로 '편견(또는 편향)'과 '도발적 구조'를 안고 있다. (따라서) 이 두 요소 간의 균형을 잡는 것이 대부분의 소셜 시스템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레퓨테이션 시스템'은 바.. 2020. 12. 7.
<투자의 태도> #3 : 안전마진을 확보하면서 코인을 매수하는 방법 책에서 코인 투자에 유용한 조언을 많이 발견했는데, 그 중 하나가 '안전마진'이다. 안전마진 안전마진은 가치투자자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정말 싸게 주식을 사라는 것이다. 같은 주식이어도 싸게 사면 나중에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으니 안전마진이 확보된다는 의미다. 저자는 안전마진을 만들고 싶은 투자자는 이런 태도를 가지는게 좋다고 말한다. 먼저 나는 최고의 투자자가 될 거라는 마음가짐을 가진 후에 시작하기 바란다. 쫄지 말고 나는 최고의 투자자가 될 사람이라고 마음을 먹는다. 그러고 나서 '나는 정말로 매력적인 종목이 아니면, 투자에 임하지 않겠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 일단 수익 목표치를 대폭 상향하라. '난 은행이자 2배면 족해.' 이런 태도는 쓰레기통에 넣으시라. 투자금 대비 2배~3배 ..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