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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140

세상 모든 인간 갈등의 시작 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1875-1961 융은 프로이트와의 갈등경험 후에 인간의 성격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20~30년간 연구하게 된다. 이로 인해 나온 이론이 "심리유형론 (MBTI검사의 토대가 되는 이론)" 이다. 심리유형론의 요지는 "인간의 고통과 갈등은 '서로 같다' 또는 '서로 같아야 한다'는 기대에서 비롯된다" 는 점이다. 융의 심리유형론 연구에 따르면 서로 다른 유형이 존재하며, 이런 서로간의 차이를 인정할 때 비로소 진정한 만남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from 융의 생애와 분석심리학 이론 요즘 심리학의 기초 서적들을 읽으면서 기대보다 좋은 글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왠만한 자기계발서들보다 심리학 책들을 읽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서점에 베스트셀러.. 2010. 3. 29.
500일의 썸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최근 개봉한 영화 중에 주목할 만한 영화로 '500일의 썸머'가 있죠. 연애에 서투른 한 남자가 같은 직장에 새로 들어온 여자에게 첫 눈에 반하고, 어떻게 사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연애 과정을 담은 영화로, 영화를 보고 나면 '아, 나도 저런 적 있었는데....' 할 정도로 실감나게, 잘 그려낸 영화입니다. 영화의 평은 다른 블로그들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해주셨기에 저는 생략하고,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썸머 같은 여자에 대처하는 법을 써 볼까 합니다. 500일의 썸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썸머와 같은 여자들은 일단 매력적입니다. 외모도 일단 어느 정도 되고, 뭔가 4차원 적인 구석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고 방식이 평범하지 않고, 뭔가 색다른 구석이 있습니다. 공원에서 'Pe...' .. 2010. 2. 6.
당신의 기업을 시작하라 [서평] 가이 가와사키 지음 이 책은 제목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기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포지셔닝의 기술, 사업계획서 작성의 기술, 홀로서기의 기술, 인재 확보의 기술, 자금조달의 기술 등 기업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절실하게 다가올 내용들이 빼곡히 들어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각 챕터의 마지막에 위치한 Self check인데, 각각의 질문들이 정말 참신하면서도 각 단계에서 기업가 지망생들이 챙겨야할 부분을 정확히 집어준다. 하지만 기업가들만을 위한 책은 또 아니어서 자신의 회사를 차리지 않고 기업 내에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도 유익한 내용이 많다. 프리젠테이션의 기술, 효과적인 이메일 사용법 10가지, 청중을 사로잡는 가이 가와사키식 연.. 2010. 1. 26.
'엣지'있게 살자고? No! '컨셉'있게 살아라! 개그콘서트에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이라는 새로운 코너가 생겼는데, 이 코너에서 가장 웃기는 것이 박성광의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는 멘트다. '아저씨, 첫사랑 기억해요? 기억한다고? 그럼 5번째 사랑은? 뭐, 기억 못한다고? 에이 첫번째 사랑만 기억하는 더러운 순경!''뭐! 고소영하고 장동이 사귄다고? 1등끼리 사귀는 에이 더러운 세상!' 이 코너를 보면서 쓴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술에 취해 내뱉는 박성광의 멘트처럼 실제로 우리가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 대해 분노와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국내에서 1등을 하는 기업도, 2등을 하는 기업도, 5등을 하는 기업도 다 같이 돈을 벌 수 있는 시장 환경이었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하고 글로벌화된 시장으로 인해 이제.. 200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