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세계]138 강희제 같은 정치인이 현대에 나올 수 없다면? "최근에 중국의 강희제를 다룬 책을 읽었는데, 거기 보니 강희제는 부폐한 관리들은 아예 참수형을 시키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절대로 사면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우리 나라도 부정비리 저지른 공무원은 좀 그렇게 엄하게 다뤄야 하는데... " "우리 나라는 그렇게 안되지. 공무원들 다 없어질텐데...." 엇그제 서울에 비가 억수 같이 내리던 날, 퇴근길에 이웃에 사는 동료의 차를 얻어타고 집에 오면서 나눈 대화 중 한 토막인데, 다시 생각해도 좀 씁쓸한 감이 있다. 이 책은 "수진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표본을 보여준 중국의 황제 '강희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36가지로 정리하여 풀어놓은 책이다. 미국에서 오바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면, 최근 중국에서는 강희제 따라잡기 열풍이 불고 있.. 2010. 7. 18.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 칼린지브란 "결혼에 대하여" 결혼 관계 뿐만 아니라 부모 자식간, 사회에서의 인간 관계에도 적절한 거리의 지혜는 필요하다.. 2010. 5. 23. 세상 모든 인간 갈등의 시작 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 1875-1961 융은 프로이트와의 갈등경험 후에 인간의 성격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20~30년간 연구하게 된다. 이로 인해 나온 이론이 "심리유형론 (MBTI검사의 토대가 되는 이론)" 이다. 심리유형론의 요지는 "인간의 고통과 갈등은 '서로 같다' 또는 '서로 같아야 한다'는 기대에서 비롯된다" 는 점이다. 융의 심리유형론 연구에 따르면 서로 다른 유형이 존재하며, 이런 서로간의 차이를 인정할 때 비로소 진정한 만남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from 융의 생애와 분석심리학 이론 요즘 심리학의 기초 서적들을 읽으면서 기대보다 좋은 글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왠만한 자기계발서들보다 심리학 책들을 읽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서점에 베스트셀러.. 2010. 3. 29. 500일의 썸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최근 개봉한 영화 중에 주목할 만한 영화로 '500일의 썸머'가 있죠. 연애에 서투른 한 남자가 같은 직장에 새로 들어온 여자에게 첫 눈에 반하고, 어떻게 사귀게 되면서 벌어지는 연애 과정을 담은 영화로, 영화를 보고 나면 '아, 나도 저런 적 있었는데....' 할 정도로 실감나게, 잘 그려낸 영화입니다. 영화의 평은 다른 블로그들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해주셨기에 저는 생략하고,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주인공, 썸머 같은 여자에 대처하는 법을 써 볼까 합니다. 500일의 썸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썸머와 같은 여자들은 일단 매력적입니다. 외모도 일단 어느 정도 되고, 뭔가 4차원 적인 구석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고 방식이 평범하지 않고, 뭔가 색다른 구석이 있습니다. 공원에서 'Pe...' .. 2010. 2. 6. 이전 1 ··· 31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