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뉴스, 배드 뉴스

오늘은 굿 뉴스와 배드 뉴스가 한꺼번에 찾아온 기쁘고도 슬픈 날이었다.

굿 뉴스는 오늘 톡큰에서 역대 최고 스코어를 얻고, TALKP 획득량도 신기록을 세웠다는 거다. 최근에 쓴 4개의 글이 모두 베스트 게시판에 올라갔고, 이번 주에 추천 수 100을 넘긴 글이 2개, 200을 넘긴 글이 1개가 나왔다.

주간 정산하고 받은 스코어가 25,450점. 지난 주 받은 점수의 2.5배다.

 

최종 정산 하 받은 TALKP (TALK 포인트)가 4050. 1 TALKP 는 1 TALK 코인으로 교환되고, 1TALK 코인은 상장될 경우 500~1천원 사이 가격으로 예상이 된다. (물론, 이 예상은 틀릴 수 있다.) 만약 내 예상이 맞는다면 지난 주에 쓴 글로 받은 보상이 2백만원, 최대 4백만원까지 되는 셈이다. 1만 5천원이 정가인 책 1쇄를 팔아야 인세 3백 만원을 벌 수 있는데,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글 몇 편으로 1주 동안 4백을 벌 수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배드 뉴스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왔다.

투자 중이던 Cover 토큰에 사고가 났다. 해커가 인센티브 계약 코드의 약점을 노리고 커버 토큰을 무한 발행을 하고 엄청난 양의 커버 토큰을 시장에 매도한 것이다. 순식간에 커버 토큰의 가격은 -90%까지 떨어졌다. 커버에 투자한 금액이 4백만원을 조금 넘었는데, 90% 이상이 날아간 것이다.

4백을 벌고 4백을 잃었다. 그나마 번 것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ps.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 해커가 해킹으로 탈취한 이더를 다 돌려줬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http://coincredible.co.kr/archives/5411

커버 해커, 자금 전액 환급 "다음번엔 신경좀 쓰라구" - 코인크레더블

커버는 60달러에서 200달러로 급 상승 중입니다. 커버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