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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좀 쓰는 리더가 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책   최근에 서점을 가보면 심리학, 뇌 관련 서적이 완전 홍수다. 제목만 잘 지으면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들도 부지기수고. 일반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흥미로운 주제를 잡고, 적당히 심리학 용어를 써가며 해석을 해 놓으면 어느 정도는 팔리는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책들을 읽고 나면 이런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음, 심리학적으로 이렇게 해석이 되는구나. 꽤 흥미로와. 그런데, 그래서 뭐 어쩌라구? 이걸 어따 써먹지?' 이 책의 편집자는 이런 독자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한 것 같다. 흥미로운 심리학적 주제를 하나 던지고는 바로 그걸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마치 흥행 하나를 목표로 군더더기가 없게 만들어지는 헐리우드의 대작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너무 친절한 책은 독자 스스로.. 2010. 7. 18.
강희제 같은 정치인이 현대에 나올 수 없다면?  "최근에 중국의 강희제를 다룬 책을 읽었는데, 거기 보니 강희제는 부폐한 관리들은 아예 참수형을 시키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절대로 사면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우리 나라도 부정비리 저지른 공무원은 좀 그렇게 엄하게 다뤄야 하는데... " "우리 나라는 그렇게 안되지. 공무원들 다 없어질텐데...." 엇그제 서울에 비가 억수 같이 내리던 날, 퇴근길에 이웃에 사는 동료의 차를 얻어타고 집에 오면서 나눈 대화 중 한 토막인데, 다시 생각해도 좀 씁쓸한 감이 있다. 이 책은 "수진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표본을 보여준 중국의 황제 '강희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36가지로 정리하여 풀어놓은 책이다. 미국에서 오바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면, 최근 중국에서는 강희제 따라잡기 열풍이 불고 있.. 2010. 7. 18.
동한이 유모차 첫 나들이 동한이, 태어나고 처음 유모차를 타보다 !!! 그런데. 백화점에서 대여한 유모차라는 사실 ㅋㅋ 빌린 유모차 타고 타임스퀘어 명품관 한바퀴 돌아보시고~ 동한이 유모차 좋아한다. 안아줄 때 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듯 기분 좋아서 그런지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많이 웃어드렸다. 아가 옷 매장에서 발견한 퀴니 센츠 유모차 디자인도 간지나고 순식간에 접히는데 완전 트랜스포머다. 전자제품, 자동차 이외에 남자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것이 또 있었다 ㅋㅋㅋ 요롷게 가뿐히 접히는데, 정말 원터치로 간단히 접힌다. 유모차 지름신 제대로 받고 와서 마눌이랑 서로 퀴니 유모차를 사야하는 이유 100가지를 짜내고 있는 중이다 ㅎㅎㅎ 2010. 7. 10.
크레이지 와이너리 난지캠핑장 번개 쉐인형이 홍콩 출장 다녀오면서 사온 와인 쏘신다고 해서 난지 캠핑장에서 와이너리 급 번개. 간만에 좋은 사람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와인 마시다 옴. 2010.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