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부터 쓰고 있는 스마트플래너를 다른 플래너와 차별화시키는 특징 중의 하나가 'Smart Index' 인데요.
연간 계획, 월간 계획, 주간 계획을 책갈피 탭에 넣고, 일렬로 쭈욱 펴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Smart Index .
처음에 보면 기존의 날렵한 모양의 책갈피와 비교해 사각형의 부담스런 크기에 3단으로 되어있고, 접히기까지 하는 구조가 '디자인적으로 참 아니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험삼아 몇 주간 써보다 보니, 이 Smart Index 하나만으로 플래너 사용이 확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 되면 저는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서 먼저 주간 계획을 세웁니다.
이번 주에 할 업무들을 생각해 보고, 플래너 오늘 날자 용지에 할 일을 옮겨 적고 우선순위를 매겨 넣습니다.
여기까지는 프랭클린플래너를 쓰는 일반적인 방식이죠.
그런데, Smart Index를 쓰고 난 후 부터는 한 가지가 달라지더군요.
책갈피 탭에 월간 계획이 꽂혀져 있어 바로 보게 되니까, 이 달에 해야할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주간 계획을 세울 때 이 달에 해야할 일을 고려해서 업무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세워진 주간 계획 또한 매일 매일 책갈피를 통해 계속 보게 되니까, 하루 하루 아침에 당일 업무를 선정할 때, 잊어먹고 빠뜨리는 업무가 줄어들고, 그 주에 해야하는 우선 업무부터 하게 되어 성과 관리가 저절로 됩니다.
GTD를 개선한 ZTD (Zen To Done) 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루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가장 중요한 일 (MIT) 딱 3가지만 정해서 하고,
매주 필히 완성해야만 하는 일들을 계획하는 습관을 들여라'
Smart Index의 월간 계획, 주간 계획 탭에 그 달에 해야할 정말 중요한 일 3가지
그 주에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 3가지 씩만 적어 놓으세요.
(3가지 정도 선정하라는 거지, 무조건 3가지만 쓰라는건 아니라는거....아시죠?
전 회사 업무 3~4가지, 개인 업무 3~4가지 정도 적어 놓습니다)
그리고 매일 위에 적어 놓은 일들과 관련된 일 하나씩만 차근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Smart Index가 심플하지만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하는지 경험하실 겁니다.
'09년 12월 한달 간 Smart Index 사용한 결과입니다.
월간 개인 목표, 회사 업무 목표 전부 달성했네요.
PS. 프랭클린 플래너나 다른 플래너 쓰시는 분들도 Smart Index만 따로 구입해서 쓰실 수 있어요.
스마트 플래너 쇼핑몰에서 Smart Index만 구입하셔서 써보세요. 효과 보증드립니다.
스마트 플래너 관련 자세한 정보는 다음 카페 참조하세요. ==> http://cafe.daum.net/smart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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