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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서비스에는 '사회적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가 필요하다.

by 지평(地平) 2020. 12. 1.

오늘은 성장판 독서모임의 회원 등급 체계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장판 오픈채팅방 인원이 700명이고, 홈페이지에 등록한 회원 수도 370명을 넘었다. 지금까지는 회원 간에 등급 차이를 두지 않았는데 이제 회원 등급 체계를 도입할 때가 된 것 같다.

사토 가쓰아키가 쓴 <머니 2.0> 책에 커뮤니티의 회원 등급 시스템의 필요성을 다룬 부분이 있다.

성공하는 서비스를 생각하는 사람은 의식주 같은 생리적 욕구에 더해 사회적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를 도입할 수 있느냐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특히 서비스의 발전에 공헌한 이용자는 '특별 대우'를 하고 이를 이용자들 사이에 분명히 드러내주어야 한다. 충성심을 갖고 이용해온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일반 사용자와 같은 대우를 받으면 서비스에 대한 열광과 애정이 식어버릴 것이다. 공헌도에 따라 차별화되는 서비스와 할인 등을 준비하고 서열 관계를 만들어놓는다. 온라인 서비스라면 '랭킹'이고, 오프라인 서비스라면 '골드 회원'같은 서비스이다.

충성도 높은 고객이 지탱하는 경제체제는 쉽게 흉내 낼 수 없고 절대 똑같이 만들 수도 없다. 제품이나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시대에서 이용자나 고객까지 끌어들인 경제체제 전체를 통해 경쟁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처음에 읽었을 때는 '서열 관계'라는 말에 약간 거부감이 있었는데, 공헌도가 높은 이용자에게 회원 등급을 다르게 부여하여 커뮤니티의 기여하는 만큼 혜택을 주는 것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장판 구성원들의 '사회적 욕구'를 자극하는 어떤 요소를 도입하면 좋을까. 12월에 충분히 시간을 들여 성장판 회원 등급 시스템을 잘 설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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