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1 [서평]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 자신의 생각을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진리인양 떠들어대는 사람을 보면 일단 재수없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하나의 생각에 완전히 몰입되어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열의가 넘치는 모습을 ... 어떻게 보면 과도할 정도로 빠져있는 모습을 보면 재수없다는 생각은 한 순간에 사라지고 또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그럴 때 그 사람은 내게 실제 나이와는 상관없이 젊은 청년의 이미지로 다가온다. 의 저자, 사사키 아타루에 대한 첫느낌이 딱 그러했다.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의 책일지 도통 짐작이 가지 않는 이 책을 집어들고 첫 번째 밤을 함께 새운 후, 내 느낌을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이 적었다. (이 책은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있는데 하룻밤이 하나의 챕터에 해당한다) 이.. 2012.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