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경영학1 내부고발자가 들려주는 경영학의 거짓된 신화 내가 대학교를 졸업할 당시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에게 있어 가장 선망의 대상은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들어가는 거였다. 맥킨지 같은 회사가 학교 내에서 취업설명회를 하면 학생들이 벌떼처럼 몰려들곤 했었다. 그리고 그 인기만큼 선발 기준도 까다로와서 학점 좋고, 영어도 잘하는 최고 엘리트여야 컨설팅 회사에 들어가는 줄로만 알고 있었고, 실제로 우리 과에서도 학점 제일 좋은 여학생이 컨설팅 회사에 들어갔던 걸로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컨설팅 회사들에 왜 최고의 인재들만 들어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왜냐? 어리숙한 대기업들을 상대로 갖은 수법으로 수십~수백만 달러의 돈을 뜯어내려면 그만큼 똑똑한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보면 내부 고발자라 할 수 있는데, 잘나가.. 2010.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