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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책

비트코인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책, <내러티브 경제학>

by 지평(地平) 2021. 4. 16.

비트코인이 6만불을 넘어섰고, 올해 안에 10만불을 넘어설 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40만불, 50만불까지 간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제 오늘 도지 코인이 엘론 머스크의 트윗 하나에 반응하면서 엄청나게 급등했다.

지금의 코인 시장을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 번역되어 출간 됐다.

경제를 움직이는 입소문의 힘 <내러티브 경제학>

미국에서는 2019년에 출간된 책인데 이제서야 국내에 번역되었다. 비트코인이 촉발하는 다양한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읽기 시작.

오늘까지 읽은 부분의 주요 문장을 메모

<내러티브 경제학>

  • 우리는 경제학 이론에 대중 내러티브의 전염을 도입해야 한다.
  • '내러티브 경제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두 가지 요소에 집중하고자 한다.
  1. 말로 전해지며 이야기 형식을 띤 아이디어의 전염
  2. 전염성 강한 이야기를 새로 창조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이야기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하는 노력
  • 무엇보다 나는 내러티브의 전염이 경제적 사건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보고 싶다.
  • 내러티브 = "특정 사회나 역사적 시기 등을 설명 또는 정당화하는 서술을 할 때 사용되는 이야기나 표현"
  • 내러티브 경제학은 대중적인 이야기가 어떻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경기침체와 불황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한 경제 현상을 비롯해 경제적 결과에까지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준다.
  • 볼딩의 말에 따르면 경제는 "그것이 투자하는 세계를 창조한다."
  • 대중 내러티브의 전염적 확산을 연구하는 내러티브 경제학은 경제 사건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비트코인을 둘러싼 내러티브는 내러티브 경제학의 근본 역학을 논하는 데 필요한 직관적 토대를 제공해준다.
  • '경제 내러티브'란 사람들의 경제적 의사 결정을 바꿀 수 있는 전염성 강한 이야기를 가르킨다
  • 비트코인 이야기가 성공적인 경제 내러티브인 이유는 전염성이 높고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경제적 변화를 야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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