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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2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라는 말은 틀렸다. <굿 라이프>가 밝힌 행복에 대한 오해 굿라이프 리뷰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는 책에 나와 유명해진 문구다. 서은국 저자는 이 책에서 큰 기쁨이 아니라 여러 번의 작은 기쁨이 행복한 삶을 만든다고 주장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하기 때문에, 한 번의 커다란 기쁨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라는 이야기다.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것이다. 책의 저자 김민식 PD가 세바시 강연의 제목으로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를 쓰면서 이 말은 한층 더 유명해졌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정말 강도보다 빈도가 중요한 것일까? 굿 라이프, 좋은 삶으로서의 행복 는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이후 12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행복에 대한 오해를 밝히기 위해 나온 책이다. 이 책.. 2018. 10. 27.
비교하는 순간 당신은 진다 처형네 집에 놀러갔을 때의 일이다. 아내와 내가 우리 아이한테 주방놀이 세트를 사줘야 겠다고 얘기를 하자7살 먹은 조카가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이다."이모, **이 뽀로로 주방 사주지 마요. 그건 내가 살거야. 그거 사주지 마. 다른거 사줘요"이렇게 말하면서 눈물까지 보이는 것이었다. 아마도 동생이 자기가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갖게 되는게 싫었나보다.사촌 동생한테 사준 걸 본 것도 아니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이게 울기까지 해야 할 일인가? 곧 학교갈 나이지만 아직 어린 애는 애구나...조카가 우는 걸 보고 당시에는 이 정도로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을 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어른들도 마찬가지구나. 뽀로로 주방이 강남 아파트, 명문대 입학, 사자 .. 2012.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