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되면서 새롭게 시작한 것 중 하나가
아내와 함께 기타를 배우기로 한 일이예요.
토요일 마다 홍대에 있는 '뮤직스쿨 타' 에서 아내와 함께 레슨을 받습니다.
기타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학원 원장님이시기도 한데,
요즘 뜨고 있는 씨엔블루의 타이틀곡 '외톨이' 가 표절한
'파랑새' 노래를 부른 인디밴드 '와이낫' 의 리더시면서 보컬이시죠.
말씀을 잘 재밌게 하고, 기타도 정말 잘 치셔서 수업 시간이 너무 재밌어요.
일주일에 한 번 아내와 함께 악기를 배우니 좋은 점이 많아요.
뱃속에 있는 아기 태교로도 좋은 것 같고
레슨 끝나고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홍대도 돌아다니죠.
그런데 일주일에 한 번 밖에 안 가고, 겨울이라 연습하러 가기가 힘들어서
사실 실력은 수업 따라가기가 벅찼어요.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집에서도 연습을 해야겠다는 각오 하에
'생애 첫 기타' 를 구입했어요.
기타 샵에 들어가자 눈길을 끈 까맣고 작은 기타.
일반 기타보다 약간 더 작은데, 여자들이 치기엔 작은 기타가 더 좋다네요.
아내가 그냥 집에 놔둬도 인테리어용으로 좋을 것 같데요.
이제 F코드 정복할테닷 ㅋㅋㅋ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말씀을 잘 재밌게 하고, 기타도 정말 잘 치셔서 수업 시간이 너무 재밌어요.
일주일에 한 번 아내와 함께 악기를 배우니 좋은 점이 많아요.
뱃속에 있는 아기 태교로도 좋은 것 같고
레슨 끝나고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홍대도 돌아다니죠.
그런데 일주일에 한 번 밖에 안 가고, 겨울이라 연습하러 가기가 힘들어서
사실 실력은 수업 따라가기가 벅찼어요.
그래서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집에서도 연습을 해야겠다는 각오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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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타보다 약간 더 작은데, 여자들이 치기엔 작은 기타가 더 좋다네요.
아내가 그냥 집에 놔둬도 인테리어용으로 좋을 것 같데요.
이제 F코드 정복할테닷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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