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러티브'란 사람들의 경제적 의사결정을 바꿀 수 있는 전염성 강한 이야기를 가리킨다. 경제 내러티브의 대표적 사례가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은 강력한 경제 내러티브가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을 가지고 있다.
-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신비한 인물에 의해 만들어짐
- 금융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만들어졌다는 배경
-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순단으로서 금을 대체하는 디지털 골드라는 내러티브
- 반감기를 거치며 비트코인의 가치가 엄청나게 오른 역사적 사실
- S2F(stock to flow) 모델에 의한 비트코인 가치 상승 내러티브
- 비트코인은 미래의 기축통화가 될 거라는 내러티브
- 2021년 비트코인이 10만불을 넘길 것이다라는 전망이 퍼짐
위에 언급한 것 이외에도 비트코인을 강력한 경제 내러티브로 만든 요소는 훨씬 더 많다. 비트코인은 내재가치가 없다느니, 각국 정부가 불법화 시킬 수 있다는 등 다양한 퍼드(Fud)에도 불구하고 올해 10만불을 넘기고 모든 코인을 지배하는 절대 코인으로서의 위상을 뽐낼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경제 내러티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지 코인이 비트코인의 뒤를 이어 강력한 경제 내러티브로 부상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도지 코인을 언급하는 트윗을 자주 올리면서 도지코인은 하나의 밈(meme)이 되었다.
독특한 시각 보조 매체가 기억력을 보조하고, 따라서 내러티브를 상징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충분하다.
<내러티브 경제학>
도지코인은 도지 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을 소재로 한 다양한 짤 이미지들의 덕택에 전염성이 강한 경제 내러티브가 될 수 있었다.
지금 트위터에서는 4/20을 Dogeday 로 정하고 도지 코인 펌핑을 하자는 사람들의 트윗이 넘쳐나고 있다. 4/20이 정말 Doge day가 될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
도지 코인이 시대의 밈으로서 전설로 남을 것인가? 피해자를 양산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날 것인가?
내일이면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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