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ne - Journal 은 이름 그대로 일기장 앱입니다.
제가 Day One 앱으로 일기를 쓴다고 하니 어느 분께서 그러더라구요.
그냥 에버노트 앱에다 쓰면 되는거 아니냐구요.
맞는 말이죠. 에버노트도 충분히 일기장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Flickr
그냥 일반 공책에도 일기는 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용 다이어리를 장만해서 쓰면 또 다른 느낌이 있지요.
텐바이텐 같은 쇼핑사이트를 가보면 다이어리가 정말 많이 팔린다는 걸 알 수 있죠.
(물론, 주 고객은 여성분들이지만 말입니다...^^;)
이미지 출처 텐바이텐
Day One - Journal 은 아이폰 안에 예쁜 다이어리를 하나 장만한 느낌을 안겨 줍니다.
그럼, Day One - Journal 이 어떤 앱인지 살짝 들여다 볼까요~~
일기 앱은 보안이 필수겠죠? 앱 시작 시에 암호를 입력하게끔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 입니다. 상단의 큼지막한 카메라 아이콘과 + 아이콘이 보이시죠?
+ 버튼을 눌러 바로 일기를 쓰거나 카메라 아이콘 버튼을 눌러 사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위에 버튼이 여러개 있는데요.
좌측부터 순서대로 날씨 입력, 위치 입력, 사진추가, 별표 표시, 전체화면 표시 기능의 버튼이예요.
그 날 찍은 사진에 날씨, 장소를 추가해서 위와 같이 일기를 쓸 수 있답니다.
Day One 앱은 유니버설 앱이라 한 번만 구입하면 아이패드에서도 추가 비용 없이 쓸 수 있어요.
iCloud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폰에서 일기를 써두면 아이패드에 깔린 Day One 앱에서도
동일한 데이타가 유지됩니다.
저는 일기를 쓸 때는 아이폰에서 주로 하고, 예전에 쓴 일기를 나중에 다시 볼 때에는
아이패드에서 큰 화면으로 보는 편입니다.
샘플로 보여주려고 저렇게 쓴거구요. 저 일기 대충 쓰는 사람 아닙니다. ^^;
저는 요즘 꿈일기를 Day One 앱으로 쓰고 있습니다.
꿈일기는 잠에서 깨자마자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바로 써야 기억이 사라지지 않고 잘 쓸 수 있는데요.
잘 때 아이폰을 머리맡에 두고 잔 다음, 일어나자 마자 Day One 앱을 실행시켜 누운 상태에서 쓴답니다.
Day One 앱은 앱이 실행되고 가장 처음 뜨는 화면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위 화면처럼 Open New Entry로 설정해두면 앱을 실행시키고 바로 새 일기 작성 화면이 뜹니다.
세심한 배려가 있는 앱이라고 할까요?
** 최근 사진과 날씨, 위치를 추가하는 기능이 업데이트 되면서, 앱을 실행시키고 일기 작성 화면이 뜰 때까지의 Startup 시간이 예전보다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다음 업데이트에서 꼭 개선이 되어 다시 빨라졌으면 합니다.
*** Day One 앱의 가격이 $0.99 에서 $1.99로 한 번 오르고, 최근 업데이트에서 기능이 대거 추가되면서
다시 $4.99 로 올랐습니다. 저는 오래 전에 사서 괜찮지만 새로 구입하시려는 분들꼐는 $4.99 가격이 좀 비싸지 않다 생각이 듭니다. 할인 행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 안에 깔끔하고 예쁜 일기장 하나 장만하고 싶으신 분들께 Day One - Journal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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