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트리에서 지인들과 와인 모임을 가졌습니다.
호주 와이너리 Leeuwin Estate Shiraz로 시작을 했어요.
내심 약간 기대는 했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좋은 맛을 보여줬어요. 실크같이 부드러운 느낌이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죠. 시라는 별로다라는 제 편견을 깨 줬던 Montes Folly Syrah 가 떠올랐습니다.
어반트리 조명이 너무 밝지도 않고 은은해서 와인 마시면서 이야기 꽃 피우기 딱 좋아요.
이날 사장님이 처음으로 선 보여주신 크림 떡볶이? (정식 명칭을 모르겠네요 ^^;)
요거 정말 맛있더라구요. 어반트리 가시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와인 안주로도 괜찮았어요.
요놈은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맛은 꽤 수준급이었어요.
단체 모임에 쓰기 좋은 가격 대 성능비가 우수한 와인이었어요.
그리고 어반트리하면 파스타죠. 어반트리 스테이크도 맛있지만, 파스타가 정말 깔끔하고 맛있어요.
미국회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나파밸리 와이너리에서 직접 사온 Peju Province Winery의 Fifty Fifty
까쇼 50 멜로 50 블렌딩인데 이날 최고의 와인이었던 것 같아요. 현지에서 80불이상 하니 우리 나라에서 판다면 20만원 넘어갈 것 같네요.
와인 안주로 시킨 새우 요리. 맛은 있는데, 양이 적은 것이 초~~큼 ^^ 아쉬웠어요.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사장님이 직접 디캔터에 디캔팅도 해주신답니다. ^^
요즘 바빠서 자주 나가지는 못하지만 어반트리에서 하는 와인 모임은 항상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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