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해당되는 글 4건

  1. 블로그 스크랩 하는법 4가지
  2. 블로그, 어떻게 할 것인가? 블로그 운영을 위한 조언 (8)
  3. SNS에 올린 글이 인기가 없는 이유
  4. 블로그 방문자수 10만 돌파, 블로그에서 배우다.

제 블로그 글에 댓글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웹서핑을 하거나 페이스북을 하다가 발견한 좋은 글을 나중에 다시 찾아보기 쉽게 따로 저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웹페이지나 블로그 글을 스크랩하는 4가지 방법을 소개 드릴게요.

(블로그를 구독하는 방법은 3. feedly 를 보세요.)

1. 에버노트(Evernote)

에버노트는 이제 디지털 메모앱의 대표명사가 되었죠. 에버노트는 웹상의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도구예요.

(앞으로 나오는 도구들의 사용법은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의 사용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크롬브라우저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Chrome 다운로드로 가셔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에버노트 앱을 설치합니다. Evernote 앱 설치
Web Clipper를 설치합니다. Evernote Web Clipper 확장프로그램 설치

이제 브라우저 주소창 옆의 도구 아이콘 줄에 코키리 모양의 에버노트 웹 클리퍼 아이콘이 보일 거예요.

이제 웹 서핑 중에 저장하고 싶은 페이지가 있다면 에버노트 웹 클리퍼 코끼리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에버노트는 웹페이지를 스크랩할 때 다양한 방식을 지원합니다. 기사 내용만 할 수도 있고, 전체 페이지를 그대로 스크랩할 수도 있어요. 특정 부위만 스크린샷을 찍어서 보관할 수도 있죠. 스크랩 옵션을 하나씩 써보면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스크랩하는 자료를 어느 노트북에 저장할지 지정해주고, 나중에 검색하기 쉽게 태그를 입력해 줍니다. 자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나 사용 목적을 같이 적어주면 나중에 어떤 목적으로 이 자료를 스크랩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겠죠?

에버노트는 스크랩할 때 여러분이 선호하는 옵션 선택을 저장해두고 기본 설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참 꼼꼼하죠? 스크랩할 때 기본으로 사용하는 노트북과 스크랩 옵션을 미리 지정해 두고 쓰시면 편해요.

2. Pocket

에버노트는 웹페이지 스크랩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메모를 작성하고, 화일을 첨부하고, 사진을 저장하는 등, 디지털 메모장이 갖고 있을만한 모든 기능을 갖고 있는 만능 앱이죠. 반면에 Pocket은 철저하게 필요한 자료가 있는 웹페이지를 저장하고, 나중에 읽기 쉽게 해주는 것에 집중한 앱입니다.

나중에 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Pocket에 넣으십시오

이 한 줄의 카피가 Pocket이 어떤 앱인지 말해주죠. 기능이 단순한만큼 사용법도 쉽고 직관적입니다.

에버노트와 마찬가지로 구글 웹스토어로 가서 Pocket 앱과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Pocket 앱 설치
Save to Pocket 확장프로그램 설치

저장해두고 나중에 보고 싶은 웹페이지가 있으면 Save to Pocket 아이콘을 누르세요.

태그를 꼭 입력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 적절하게 입력해두면 나중에 원하는 자료를 찾기 편해집니다.

저장된 페이지들은 북마크바에 있는 Pocket 아이콘을 눌러 Pocket앱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어요.

Pocket의 또다른 장점

에버노트는 너무나 막강한 스크랩 기능과 메모, 화일첨부 기능 덕분에(?) 보안문제 때문에 회사 내 사용을 막아 놓은 기업들이 많아요. 회사 내의 자료를 에버노트에 올리는 것을 막는 것이죠. 그런데 Pocket은 웹페이지를 그대로 저장하는 기능만 있기 때문에 회사의 보안 문제와 충돌되는 부분이 전혀 없죠. 그래서 Pocket 사용을 막는 곳은 없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에버노트 사용이 어렵다면 대신 Pocket을 써보세요. 에버노트를 메인으로 쓰는 분들은 Pocket으로 1차 수집하고, 나중에 다시 하나씩 검토하면서 중요도가 높은 자료는 에버노트로 다시 옮겨서 관리해도 좋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메뉴로 들어가 ‘공유’를 선택하고 Add to Pocket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Pocket 앱이 폰에 설치되어 있어야 겠죠.

3. feedly

좋은 글이 많이 올라오는 블로그를 구독하면서, 올라오는 글을 계속 읽어보고 싶을 때도 있죠? 그럴 때는 feedly를 쓰시면 됩니다. 관심이 있는 블로그를 등록하면, 여러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글을 한 곳에서 읽어볼 수 있게 해줍니다.


feedly 앱 설치
feedly mini 확장프로그램 설치

블로그를 등록하려면 좌측 상단의 Add Content를 클릭하시고, 주소창에 블로그 주소나 특정 포스팅의 주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추가하려는 블로그 글의 주소를 브라우저 창에서 카피해서 이 입력창에 가져다 붙이시면 되요.

저는 레고를 좋아해서 레고에 관련된 블로그를 등록하고 구독하고 있어요.

위와 같이 관심가는 분야를 카테고리로 만들고, 블로그를 등록해서 쓰시면 됩니다.

feedly mini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웹체이지 하단 우측에 feedly 아이콘이 뜨는데, 여기서 Add website to your feedly를 클릭하면 해당 블로그를 feedly에 추가할 수 있고, Save page for later를 클릭하면 해당 기사를 스크랩할 수 있습니다.

4. facebook

요즘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되잖아요? 페이스북을 하다가 만나는 좋은 기사, 블로그 글을 저장할 때에는 위와 같은 별도의 앱이 없이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페이스북의 ‘저장’ 기능을 쓰시면 되요.

게시물 우측 상단의 v 를 클릭하시고, ‘저장’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저장된 링크들은 뉴스피드 상태에서 좌측 즐겨찾기 영역 제일 밑에 있는 ‘저장됨’을 누르시면 볼 수 있어요.

아래와 같이 저장되어 있답니다.

모바일에서는 아래 위치에 ‘저장됨’ 메뉴가 있어요.

저는 가끔 제 글의 공유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도 이 ‘저장’ 기능을 이용해요. 저장된 글로 들어가면 상단에 공유 회수가 뜨거든요. 페이스북에 공유한 글이 얼마나 반응을 얻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비밀그룹에 공유

이 방법은 페이스북이 ‘저장’ 기능을 제공하기 전에 제가 사용하던 방법인데요. 페이스북의 공유 기능을 이용하는 겁니다. 비밀 그룹을 하나 만들고, 스크랩하려는 글을 그 그룹으로 공유시키는 거죠.

비공개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공유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페이지는 검색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지원하는 비밀 그룹을 사용하는 쪽이 더 좋습니다. (개인 전용의 비밀그룹을 만드는 방법은 쉽습니다. 그룹은 2인 이상일 때 만들어지니까 친구나 아는 사람 한 명을 초대해서 그룹을 만든 다음, 그 사람을 그룹에서 내보내면 됩니다. 미리 그 분께는 양해를 구해야 겠지요 ^^)


웹페이지, 블로그를 스크랩하는 4가지 방법

  1. Evernote
    : Evernote 앱 설치 , Evernote Web Clipper 확장프로그램 설치
  2. Pocket
    : Pocket 앱 설치 , Save to Pocket 확장프로그램 설치
  3. feedly
    : feedly 앱 설치 , feedly mini 확장프로그램 설치
  4. facebook 저장 기능, 비밀그룹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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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블로그를 위한 조언 - 1인 출판 마케팅 워크샵 후기

’1인 출판 마케팅의 모든 것’ 워크샵을 갔다가 메모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2012.10.13 네이버 카페 ‘꿈꾸는 책공장’ 주최 워크샵)

여러 연사의 발표를 들으면서 1인 출판과 블로그가 비슷한 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인 출판의 운영 방법을 블로그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겠더군요.

1. 독자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어라.

‘산호와진주’ 출판사 장영재 대표님은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지 말고, 독자가 좋아하는 책을 만들어라.
  • 중,고급 책은 만들지 말아라. 기초, 초급자 대상 책을 내라.
  • 철저하게 실용, 취미 분야 책부터 내라.
  • 시중에 너무 많은 책부터 내라. 시중에 없는 책은 내지 마라.
  • 트렌드를 잘 읽어라.

1인 출판은 자본금을 많이 가지고 시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출간한 책이 안 팔리면 다음 책을 내는 것이 어려워 집니다. 그렇게 몇 번 반복되면 버틸 수가 없게 되죠. 살아남으려면 일단 출간한 책이 팔려야 합니다. 무조건 팔리는 책을 만들어야 하는 거죠. 장영재 대표는 1인 출판을 하고 싶은 분들이 가장 많이 실패하는 이유가 자기가 만들고 싶었던 책을 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시중에 없는 책은 괜히 없는 것이 아니고, 그런 책이 안 팔리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중, 고급 단계의 책이 필요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기타 배운다고 했다가 고급 단계까지 가는 사람 얼마나 있는지… 처음 시작할 때는 무조건 기초, 초급자 대상의 책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주제도 실용 적인 것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분야에서 택하는 것이 좋구요. 자녀교육책은 웬만하면 3천 부 이상 나간다고 하네요.

위의 내용이 블로그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는 실용적인 주제부터 쓰는 것이 좋습니다.

‘나도 블로그를 해야겠다’하고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 얼마 못가서 그만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일까요?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글을 써서 올리는데 방문객이 전혀 오지 않는 것이죠. 몇 달 동안 한 두자리 수 방문객에 머무르면 블로그에 글을 더 쓰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게 되죠.

그런데 이 때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보면 너무 개인적인 신변잡기 이야기이거나 너무 어려운 주제의 글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와서 읽고 공감하기가 어려운 글들인거죠.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실용적인 글부터 써보세요.

OOOO 사용법, OOOOO 사용 후기, OOOO 잘 하는 법 5가지 등과 같이 실질적인 정보를 주고 방문객에게 도움을 주는 글을 쓰는 거예요.

저도 2009년 8월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한동안은 일일 방문객이 두 자릿 수를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폰의 GTD 일정관리 앱인 Pocket Informant 사용법 글을 올리면서 이전과는 다른 체험을 했습니다. Pockt Informant 앱 사용법이 꽤 어려웠는데, 제가 글을 올리기 전까지는 웹 상에 제대로된 정보가 없었던 거죠. 방문객도 몇 백명으로 늘어 났고, 찾고 있던 정보인데 고맙다는 댓글도 많이 달렸죠. 이 때부터 저는 블로그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책이 팔려야 1인 출판을 계속 운영할 수 있듯이, 블로그는 방문해서 내 글을 읽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계속 운영할 힘이 생깁니다. 일단은 사람들이 찾는 실용적인 글을 먼저 써보세요.

블로그는 내가 어떤 일에 시간을 들여 얻은 경험을 나눔으로써
다른 사람의 시간을 절약하게 해줄 때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찾는 정보를 담은 글을 먼저 써보세요.

실용적인 정보를 담은 글도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글을 쓰는 것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지 파악하고,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줘야 하거든요. 실용적인 글로부터 시작해서 글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나만의 생각, 주장을 담은 글도 설득력 있게 쓸 수 있게 됩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청중이 생깁니다.

2. 자신이 잘 아는 분야의 책을 내라.

북웨이 출판사의 이호철 대표님은 출판사를 하는 이유를 먼저 물어보셨어요.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냐? (물론… 돈도 벌어야죠.) 잘 팔릴 것 같은 주제만 쫓아다니면서 책을 내다보면 출판사의 정체성이 없어진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 백화점식의 출간은 곤란하다.
  • 카테고리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꾸준히 책을 내라.
  •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책을 만들지 마라. 독자 범위를 좁혀라.
  • 자신이 잘 아는 분야의 책을 내자.

블로그를 하다보면 사람들한테 인기있는 주제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네이버, 다음 같은 포탈의 블로그 섹션에 주로 뜨는 글들의 제목만 봐도 알 수 있구요. 스마트폰, 드라마, 연예인, 영화, 연애심리와 같이 일반인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주제들이 정해져 있지요. (인기있는 주제의 글을 쓴다고 방문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예요. 그만큼 경쟁이 더 치열하니까요…)

그런데 방문객을 늘리겠다고 그런 주제를 쫓아 글을 쓰다보면 블로그의 정체성이 없어집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 쪽 카테고리만 아예 파고들겠다 하시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블로그를 만들 때는 어떤 주제를 염두해 두고 만들었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자꾸 다른 주제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 과정을 거쳤구요. (아직도 제 블로그의 정체성이 모호하기는 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반성하고 있네요.)

블로그는 방문객 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그를 통해 나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파고 들고 싶은 분야의 글을 쓰세요.

자신이 좋아하고, 파고 들고 싶은 분야라면 당장 읽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버티면서 자신의 실력을 키워가다보면 어느샌가 읽어주는 이가 늘어나 있을 거예요.

3. 출간한 책이 쌓일수록 점점 쉬워진다.

소와다리 출판사 김동근 대표님은 어떻게든 꾸준히 책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한 권, 한 권 책을 내다보면 조금씩 여유가 더 생긴다고 합니다. 출간한 책이 쌓일수록 출판사 운영이 조금은 더 쉬워진다는 것이죠.

그 이유를 볼까요? 책을 출간하면 점점 매출이 오르다가 아느 시점에 정점을 찍고는 다시 감소합니다. 출간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팔리지 않게 되죠. 하지만 매출이 한 순간에 싹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서서히 감소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조금씩은 팔리죠. 그리고 다음 책을 출간하면 또 매출이 올랐다가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조금씩은 팔립니다.

(대충 그린 그래프입니다. 정확성은 따지지 말아주세요 ^^;)

책은 출간하고 나면 매출이 한 번 정점을 찍었다가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이 흘러도 이전에 출간한 책들이 조금씩은 계속 팔리기 때문에 책을 출간할 수록 매출의 기저선(Base line)이 서서히 올라간다는 것이죠.

블로그도 동일한 사이클을 겪습니다.

블로그 글을 발행하고 나면 방문객 수가 올랐다가 다시 감소합니다. 하지만 방문객 수가 줄어든 이후에도 검색을 통해서 조금씩은 방문객이 들어오게 됩니다. 글이 늘어날 수록 검색어에 걸리는 태그, 제목 단어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블로그 글이 쌓일수록 블로그의 일일 방문객 수가 점점 증가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새로 글을 발행하지 않아도 일일 방문객 수가 어느 정도 이상을 항상 유지하게 됩니다. 블로그에 글이 쌓일수록 누적 방문객 수는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게 됩니다.

(한 달에 한 두어 번 밖에 글을 못 쓰는 게으른 블로거라도 꾸준히만 하면 방문객은 늘어나더군요…)

블로그에 글이 하나씩 쌓여갈 수록 블로그 운영은 점점 더 쉬워집니다.

블로그를 오래한다고 글쓰는 일이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 운영이 점점 쉬워진다는 것은 방문객 숫자에 연연하는 단계를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방문객 숫자보다는 글의 품질에 신경을 더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것이죠.

블로그에 글을 차곡차곡 하나씩 채우세요.
글이 쌓이면서 블로그가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글이 쌓일수록 흔히 말하는 대박을 치는 글도 생기게 됩니다. 글을 쓸수록 글쓰기 실력도 늘고, 독자가 원하는 것도 더 잘 알게 되고, 제목도 더 잘 짓게되니까요.

지속가능한 블로그를 위하여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돈은 들지 않습니다. 1인 출판사처럼 다음 책을 낼 돈을 걱정하면서 운영하지는 않아도 되죠. 하지만 블로그 글을 쓰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시간 = 돈 이라고 볼 때 블로그 운영에도 비용이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용은 계속 들어가는데 블로그를 통해 얻는 소득이 없다면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힘들어 집니다. 일부 전업 블로거들의 경우에는 블로그를 통해 금전적인 수익을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금전적인 수익을 목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늘어나는 방문객 수, 댓글, 주변의 반응, 개인 브랜딩 향상과 같은 정신적인 만족감이 블로그를 통해 얻는 소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라는 1인 미디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투입하는 비용과 소득이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블로그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1인 출판사 대표님들의 조언을 참고해 보시면 어떨까요?

  • 항상 독자를 생각하라. 읽히는 글을 써라.
  •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는 실용적인 내용부터 다뤄라.
  •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글을 쓰지 마라. 독자의 범위를 좁혀라.
  • 카테고리 하나를 정하고 한 분야를 파고 들어라.
  • 자신이 잘 아는 분야의 글을 쓰자.
  • 블로그는 글이 쌓이면서 힘이 생긴다. 꾸준히 글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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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Social LG전자 웹사이트(http://social.lge.co.kr)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링크 http://social.lge.co.kr/lg_story/the_blog/culture/communicator_seminar/ )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올린 글이 아무 반응이 없어 실망한 적 있으신가요? 남들은 트윗이 RT도 많이 되고,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 댓글도 수십개 씩 달리던데, 내가 올린 글은 RT도 안되고, 댓글도 안달려 겉으로는 태연한 척해도 신경쓰이신 적 없으신가요? 


저는 많습니다 ^^;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소소하게 하고 있는데, 블로그에 쓴 글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리면 참 반응이 없더라구요. 그럴때면 허공에 소리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곤 하죠...나 누구한테 얘기하는 거니 ㅠㅠ


그래서 가끔은 내가 쓴 글은 왜 이렇게 인기가 없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유를 지난 주 들은 세미나에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SNS에 올린 글이 인기가 없는 이유… 궁금하신가요? 


지난 10월 12일 LG트윈타워 서관 33층에 위치한 캠프파크에서 LG전자 커뮤니케이터 분들을 위한 특별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LG전자 커뮤니케이터에 대해서는 다음글을 참고하세요 =>‘열정 컴퍼니’, LG전자 커뮤니케이터 2기 발대식 현장


이 날 두 분의 강사님께서 소셜미디어 관련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소셜컴퓨팅 연구소 한상기 대표님의 '소셜미디어 진화 방향과 사회적 이슈, 그리고 기업 활용 전략' 


파워블로거 자그니님의 '소셜미디어 콘텐츠 작성법 (부제: 기분좋게 속여라!)' 



맨 앞에 앉아 있는 게 접니다. 왼쪽 주머니에 찔러 넣은 립파이가 보이네요 ^^;


한상기 대표님은 패션도 멋지시고, 강의가 정말 여유있고 위트가 넘치시더군요. 소셜미디어의 전반적인 흐름과 기업의 활용 전략, 그리고 커뮤니케이터로서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두 시간의 강의가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 내용 전부 다 흥미로웠지만, 그 중 저의 관심을 확 끈 부분은 바로 SNS에서 어떤 글이 잘 퍼지나?  바로 SNS 상에서 인기를 끄는 글을 쓰는 비결이었습니다. 


1.사실이 아닌 느낌을 공유하라.


대부분의 바이럴 캠페인(Viral Campaign: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기를 기대하고 행해지는 캠페인)이 실제로 퍼져나가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 콘텐트가 종종 사실을 알리려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SNS상에서 잘 퍼지는 글은 '사실'이 아니라 '느낌'을 공유하는 글입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 관련해서 SNS 상에 올라온 '구럼비'에 관한 글들을 예로 들어주셨는데요. 구럼비가 뭔지, 어디에 있는지, 해군기지를 건설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는 글은 잘 퍼지지 않았지만, '구럼비가 울어요' 라고 감성으로 호소한 글은 SNS상에서 삽시간에 전파가 되었다고 합니다.



2. 이미지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하라.


아래는 페이스북에 올라온 미국과 한국의 대통령 후보 두 분의 정책 홍보 글입니다.


어느 쪽이 훨씬 더 눈에 잘 들어오고, 호응이 좋을까요?   


이런 말도 해주시더군요. 'SNS에서 긴 글은 아무도 읽지 않는다'  


SNS에서 호응을 얻고 잘 퍼지는 콘텐트를 만들려면 장문의 텍스트보다는 눈에 확 들어오는 이미지를 쓰고, 복잡한 정보는 인포그래픽으로 가공해서 전달해야 잘 퍼지게 됩니다.



제 페이스북 글들을 다시 뒤져보니 '이미지'와 '느낌'을 전달하는 글에 '좋아요'와 댓글이 역시 많네요.



한상기 대표님의 멋진 강의가 끝나고, 이어서 파워블로거 자그니님의 '소셜미디어 콘텐츠 작성법'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블로그 글을 쓰는데 필요한 소재찾기, 자료수집, 구성하기,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화기애애했던 자그니님 세미나 풍경~



그 중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제목 뽑기' 였습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글의 제목이 사람을 확 끌지 않으면 읽혀지지 않고, 사람들이 읽지를 않으니 SNS상에서 퍼질 수도 없다는 얘기였씁니다. 한마디로 '잘 낚을 수 있는 제목'으로 지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3. 제목을 잘 뽑아라.

 

블로그 글을 쓸 때 자그니님은 제목부터 먼저 짓고 시작한다고 합니다. 제목을 고민할 때 타겟 독자의 대상이 명확해지고, 제목이 결정되면 본문의 내용 전개가 쉽게 결정되기 때문에 이후 글 쓰기가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글 제목은 글의 전체 컨셉을 결정지으니까요. 그리고 글 제목은  적당히 '낚을 수' 있는 제목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주문을 하셨습니다. 





물론, 네이버 메인화면 뉴스캐스트의 기사 제목들처럼 글의 내용과 상관 없는 낚시 제목이어서는 안되구요. 블로그 글에는 재미, 정보, 교훈 중의 하나가 필수 요소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댓글이 달리게 됩니다.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비추나 드세요'  다시 말해 '기분 좋게 속았구나' 라는 느낌이 들게끔 해야지, '이거 내가 낚였구나'라고 생각하게 하면 안된다는 거죠.


그 날 저희는 직접 제목 뽑기 실습도 했는데요. 각자 자기가 고른 아이템으로 글의 제목을 아래 4가지 유형으로 짓는 연습이었습니다.  다음뷰의 베스트 글들을 보면 주로 이런 유형의 제목이 많다고 하네요.


OOOOO 추천 리스트

절대 하지 말아야 할 X가지

당신 블로그에 사람들이 가지 않는 이유

LG에는 왜 잡스가 없을까?


제목뽑기 연습을 해보고 나니, 그동안 제가 글 제목을 얼마나 잘못 지어왔나 실감이 오더군요. 그러니 그 글들이 읽혀지지가 않았던 거죠....-.-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제목부터 뽑기'는 마케팅, 판매를 미리 생각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것과 같다. 어떻게 팔지 미리 고민한 제품이 더 잘 팔릴 수 있듯이, 제목을 잘 뽑아야 글이 더 많이 읽혀지고 퍼질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의 SNS 글을 인기 있게 만드는 글쓰기 방법 3가지



1. 사실이 아닌 느낌을 공유하라.

 

2. 이미지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하라.


3. 제목을 잘 뽑아라.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해야 하는 LG전자 커뮤니케이터들에게 한상기 대표님과 자그니님의 소셜미디어 세미나는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온라인 글쓰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미나에 참가한 LG전자 커뮤니케이터 2기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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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2/17 '조화로운 삷' 블로그가 누적 방문자수 10만 Hit 을 찍었습니다.

유명블로거 분들이야 하루에 10만 이상 찍는 분들도 계시지만, 하루 열 명도 방문하지 않는 블로그로 시작해 언제 만명을 넘어볼까 막막했던 초보 블로거에게는 이번 10만 Hit가 나름 의미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서야 블로그가 조금은 제대로 굴러가기 시작하는구나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방문자수 통계를 보니 제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09년 8월, 결혼하고 처음 맞은 생일날이었네요. 그 날 아내가  준비해준 생일 케잌과 카드를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이 첫 포스팅 이었습니다.

그 후 그림일기라는 이름하에 생활 속 사진들을 주로 올렸던 것 같습니다. 
한 때 심취했던 요리와 베이킹 사진들도 꽤 올렸네요. 

처음에는 주로 신변잡기 관련된 글을 올리다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 뭔가 주제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카테고리도 손보고,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봤었죠.

그래서 잡은 주제가 제가 평소에 관심있어 하는 분야인 조화로운 삶, 심리학, 생산성 툴, 아이폰 활용이었습니다.

블로그의 이름대로라면 조화로운 삶에 관한 내용이 메인이 되어야 하는데, 실상을 보면 아이폰/아이패드 관련 글이 더 많네요. 조회수도 거진 여기서 다 나왔구요. 방문자수 늘리려고 일부러 아이폰 활용에 대해 많이 쓴 건 아닌데, 실제 생활에서 제가 워낙 아이폰을 애용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글감도 많이 생겨서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조화로운 삶의 방식, 심리학, 마음 공부, 책 소개 관련 글을 좀 더 많이 쓰기 위해 노력하려구요.

블로그를 그동안 해오면서 좋았던 점이라면 뭘까요.

첫째, 내가 쓰는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제 자신이 물건을 산다던지, 여행을 가기 전에 블로그 검색을 많이 하는데요. 사소한 거 하나라도 정보를 올리면 누군가는 그 글을 찾고, 그 정보에서 도움을 받게 됩니다. 블로그의 의미는 이거인것 같아요. 내가 투자한 시간을 공유해서 '남들의 시간을 절약해 주는 것'

둘째, 블로그 글감을 찾는 과정에서 내 안에 쌓이는게 많습니다.  

책 한권을 읽더라도 '이 책의 내용을 가지고 블로그에 리뷰를 쓴다면 어떤 주제로 써야할까?' 생각하면서 읽으니, 나중에 하나라도 남는게 생깁니다. 핵심 내용을 잡는 연습도 많이 되구요. 블로그 글감으로 쓰려고 메모하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셋째, 블로그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이 성장합니다.

블로그 글을 쓰다보면 내가 가진 생각이 어떤지 보이고, 내 관심사가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도 보이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나 자신을 어떻게 Shaping해야겠다는 아이디어도 떠오릅니다.

넷째,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통해 많이 배웁니다.

이 점이 가장 처음에 나왔어야 하는건데, 쓰다보니 마지막에 왔네요. 자기가 블로그를 하면 아무래도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가고, 좋은 블로그들을 찾아서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블로그지만, 거기에서 멘토를 만나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글 하나 쓰기도 힘들었던 제가 지금까지 블로그를 꾸려온 것도 제게 항상 자극을 주는 몇몇 블로거 분들 덕분이구요.


한 줄 요약입니다.

10만 Hit  기쁘구요. 앞으로도 블로그 계속 할래요.

블로그 시작 초반에 직접 만들었던 짤방(?)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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