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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생활]/와인스토리

네이버 와인 동호회 카페 '와인스토리' 모임 @ 홍대 2-CHEF

by 지평(地平) 2012. 9. 21.

* 와인스토리 http://cafe.naver.com/winestories 는 홍대 근처에서 주로 모임을 갖는 와인동호회입니다.



9/15 와인스토리 모임이 홍대 지하철역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2-Chef 에서 있었습니다.


2-Chef in Red Glass 약도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레드글라스'로 검색하시면 나와요.



홍대입구역 8번 출구 -> 바로 우회전 30m -> 작은 4.5거리 왼쪽 45도 방향 '독도 참치' 건물 3층




2-Chef 카운터 맞은 편에 별도 룸이 있더라구요.

소규모 와인 모임하기에 딱이예요.

 



2-CHEF는 와인동호회들이 모임을 자주 갖는 곳이죠. 음식을 일정이상 시키면 콜키지 차지를 받지 않거든요. 와인 잔도 달라는데로 갖다주구요. 그리고 홍대 지하철 역에서도 가까워 접근성도 좋습니다.





이날 마신 와인들. 레드 4병에 로제 1병.

6명이서 5병 마셨네요.





항상 와인과 소개 프린트물까지 준비해오는 동호회 주인장 뻠이




마스시아렐리,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 (Masciarelli, Montepulciano d'Abruzzo)
이태리(Italy) > Abruzzo  Montepulciano 100%




아이폰 Cor.kz 앱으로 와인 정보도 찾아보구요.




2-CHEF 의 음식들 맛있었어요.









2-CHEF 는 와인 잔을 달라는 데로 갖다 줘요.

그렇다고 매번 새잔을 달라고 하지는 않지만, 종류별로 따라 놓고

번갈아 가며 마시면서 비교하는 재미도 있죠.







도멘 드빌라드 르 레나드 피노누아 2006 
(Domaines Devillard Le Renard Bourgogne Pinot Noir 2006) 
프랑스(France) > Bourgogne  Pinot Noir 100%



라벨에 여우 그림이 그려진 피노누아. 

투명하고 맑은 루비 빛깔이면서, 사원하고 산뜻한 맛이었어요. 

대신 맛과 향기에 복잡성은 없었구요. 화이트 와인같이 깨끗한 맛이 좋았어요.



샤또 드 몽프콩, 꼬뜨 뒤 론 루즈 2007 (Chateau de Montfaucon, Cote Du Rhone Rouge 2007)
프랑스(France) > Rhone > Cotes du Rhone
Grenache, Syrah, Carignan


저는 이 날 샤또 몽프콩, 이 아이가 제일 좋았어요. 실키한 느낌과 조화로운 맛. 

대신 모임 후반부로 가자 처음보다 맛이 떨어지더군요. 이 아이는 한 시간 안에 마셔야 할 것 같아요.




까사 알라콘 돈 하이메 2009 (Casa Alarcon, Don Jaime 2009)
스페인(Spain) > Castilla-La Mancha > La Mancha
Tempranillo 70%, Cabernet Sauvignon 20%, Syrah 10%



얘는 별 두개. 그다지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샤또 드 페슬레, 로제 앙주 (Chateau de Fesles, Rose d'Anjou)
프랑스(France) > Loire > Anjou & Saumur
Grolleau 70%, Cabernet Franc 30%


2-CHEF의 메인홀 모습





창가 쪽 자리, 연인들 데이트 하기에 좋아 보이죠?



여기까지 2-CHEF에서 와인스토리 공식 모임이 끝났구요.


여기서 모임이 끝나냐? 그럴리가 있나요.



와인스토리는 2차를 갑니다. 



여기가 어딜까요? 홍대에서 좀 놀아보신 분은 아실텐데요.


'곱창전골' 입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유명한 곳이죠.











2차에서 그럼 끝이냐?


와인스토리 멤버들은 또 다시 3차를 갑니다. 

3차는 전통적으로 카페 주인장인 '뻠' 님의 오피스텔로 갑니다.

맛있는 와인들이 가득 들어있는 간지나는 DIOS 와인셀러가 있는 곳이죠.




분위기 나게 램프도 켜구요.

















치즈 안주도 요렇게 예쁘게 준비했네요 






와인스토리 모임은 항상 정원 6명입니다.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한 이야기를 나누며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인원이죠.

8명만 되어도 테이블이 나뉘어서 4명씩 얘기하게 되거든요.

6명이라 처음 오신 분도 금방 모두와 친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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